[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마을에 체리꽃이 활짝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체리 마을로 유명한 소이면 갑산리는 매년 체리 축제를 연다. 올해는 6월 둘째주 개최할 예정이다. 갑산 체리나무는 농번기가 지난 6월에 수확하고 여름철 장마로 인한 병충해 피해가 없어 갈수록 체리 농가들이 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서는 농가 15곳이 체리를 재배하고 있다.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올해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갑산리 체리마을은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류형 녹색 주말농장과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달 갑산마을을 찾으면 활짝 핀 체리꽃과 복숭아꽃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며 "가족단위로 방문해 주말농장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 시장·군수·구청장이 누리집에 제시한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공약실천계획의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충북도내에서는 괴산군, 영동군, 증평군이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송 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군정목표로 두고 실무부서 검토, 인수위원회와 공약평가자문위원회 자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대 분야 77개 사업의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 괴산군은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지역 내 고등학교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가입 보장범위 확대·운영 등 군민 수혜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송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최우선으로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표어·포스터 2개 분야로 지방세의 중요성, 성실한 세금 납부의 소중함, 납세의식을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반영도, 홍보 효과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내부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6월 27일 입상자를 발표한다. 각 분야별 우수작품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입선 4명 등 모두 2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내려받아 분야별 1인 1점을 다음 달 19일까지 군청 세정과(043-871-3442)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많은 군민들이 수상작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지방세 납부 안내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천935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8천211억 원 대비 8.8%인 724억 원 늘어난 것이다. 주요 세입 증가 요인은 보통교부세 추가교부액 165억 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67억 원, 국·도비보조금 74억 원, 순세계 잉여금 374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도로, 교량 등 SOC 투자사업으로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오류, 각회∼쌍봉, 성본∼부윤, 신천, 용산 등) 14억3천만 원 △도시계획도로(5개 읍·면) 개설사업 19억3천만 원 △삼용교 재가설 6억2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4+1신성장 및 미래 먹거리 개발사업으로는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 지원 3억 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운영 3억 원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 3억 원이 편성됐다.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 43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67억5천만 원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 10억 원이 포함됐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증축 용지매입비로 6억5천만 원 △청소년문화의집 내진 보강과 리모델링 11억 원 △영유아보육료
[충북일보] "음성에서 귀농·귀촌의 꿈 펼치세요." 음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과 교류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참가자는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영농기술 교육과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숙소, 연수비 30만 원도 지원한다. 올해 충북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은 삼성면에 위치한 대실 녹색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1기는 이달부터 7월까지, 2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씩 2개 기수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상상대로 음성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충북도가 인구 감소 대응으로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출산육아수당은 올해 300만 원, 내년 100만 원, 이후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모두 5회로 나눠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6년에 걸쳐 만 생일에 지급한다. 올해 출생아 1회차 지급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충북에 출생신고를 하고, 부모의 주민등록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시행 전인, 1~4월 출생아는 사업 시행일인 5월부터 6개월 이내인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육아수당과 기존의 첫만남이용권 및 군 출산장려금 지원 등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취약한 근로환경에서 일하는 돌봄노동자 30명을 모집해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돌봄노동자(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는 지역사회 돌봄을 전담하는 전문 직업인이다. 하지만 고용불안,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 등으로 돌봄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지난 2월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모집공고에 들어가 대상자를 확정했다. 직장 내 스트레스·사회불안·공황장애·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대인관계의 어려움·우울증·성희롱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가가 1대1 개별 대면상담을 한다. 상담은 미리 예약을 받아 올해 말까지 1명당 2번에 걸쳐 생활권역별로 추진한다. 1권역(음성, 소이, 원남)은 음성군 여성회관 3층 거점 공간에서, 2권역(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은 혁신도시 상담센터에서 실시한다. 상담내용은 비공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4명을 근무지에 배치했다. 이번 배치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직업환경의학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전문의를 포함해 의사 6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4명이다. 기관별로는 보건기관 11곳에 13명,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이 배치됐다. 이에 지역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21명(의과 10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한다. 군 관계자는 "복무가 끝난 공중보건의 대비, 신규 인원이 크게 줄었다"며 "보건지소별 파견, 순회진료 강화 등으로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홧김에 자기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35분 음성군 음성읍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 74.45㎡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2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함께 사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홧김에 가스레인지 불로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가족과 상의해 응급입원 조처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사업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통인문학' 프로그램 과정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 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이슈와 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그에 맞는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년도에는 전국 총 320개 프로그램이 선정된 가운데 진천군립도서관은 자유기획 기본형에 선정돼 사업비 900만 원을 지원받아 활용하게 된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통인문학'프로그램은 5월~9월까지 강연6회, 탐방3회, 후속모임1회(총 10회)로 운영한다. '소통'을 주제로 해 '나'와 '너'가 만나 '우리'가 되는 연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천군민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천군민이 유익한 인문 강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정우택 국회 부의장에게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오는 8월30일 열리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행사에 참석을 요청하고 증평군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증평군과 정 부의장의 인연은 특별하다. 증평군은 지난 2003년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입법을 통해 자치단체로 승격이 이뤄졌고, 당시 이 법안을 발의한 대표발의자가 정 부의장이었다. 증평군은 개청 1등 공신으로 정 부의장을 선정해 2013년 1호 명예군민으로 위촉했고 이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정 부의장은 증평군과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며 지역현안 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7일 증평군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내달 23~24일 열리는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 특별초청 공연에도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군수의 초정에 대해 정우택 부의장은 "개청 20주년을 맞는 증평군의 발전이 놀랍다며, 증평군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도 참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8일 202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4만674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 및 표준지 선정 적정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유지, 검증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심의했다. 2023년 증평군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표준공시지가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년도 대비 약 5.64%가 하락했다. 다만,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과 아파트 신규 착공,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충북도 표준지 변동률보다는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의결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28일 결정·공시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이의 신청된 지가에 대해서는 재검증을 거친 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증평군청 민원소통과 토지관리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꼭 변동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산단을 통행하는 화물차들로 인한 쓰레기 불법 투기, 주·정차 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이 많았다. 지난 1월부터 관리사무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지난 2월 25일 민·관·기업이 합심해 봄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4월부터는 산단 관리에 필수적인 △관리사무소 관리 △환경 정화 △제초 작업 △겨울철 제설 작업 분야를 지역 내 사회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초평남·여자율방범대, 초평새마을회, 초평새마을부녀회, 초평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이번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기업체는 일반 용역업체 의뢰 시보다 예산 절감 효과 기대할 수 있고, 사회단체는 수익금 발생을 통한 단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함으로써 그동안 제기돼 왔던 민원 발생도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승호 은암산단관리소장은 "단순히 산단 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가 노인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낙상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4월부처 6월 21일까지 증평읍 소재 증천 1리 경로당 및 1·3 경로당(동진아파트) 2개소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낙상예방 프로그램은 매년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노인 낙상을 예방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12주간 운영되며 기초검사(혈압, 혈당 측정)를 시작으로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낙상예방 교육 및 균형감각, 근력강화 할 수 있는 상하체 근력운동, 허리와 골반의 안정화 운동, 균형운동, 사후평가 등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증평군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3)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은 건강 상태와 더불어 생활환경에 따라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르신들에 대한 체력증진 기회 제공과 더불어 낙상으로 인한 장기요양 상태에 빠지는 것을 조기방지, 지연시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홈페이지에 제시한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일치/불일치) 35개 세부지표별로 구성됐으며, 지자체 홈페이지 모니터링 및 공약이행 정보공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SA(최우수) 등급 51곳, A(우수) 등급 65곳으로 도내에서는 우수등급 이상에는 증평군, 영동군, 괴산군이 유일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 공약을 7대 분야 60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일곱 색깔 무지개 매니페스토(공약실천) 선언으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에 호평을 받았다. 증평군은 공약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지난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주민대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최우수 선정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은…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보안관 연계 찾아가는 생명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실시한 교육은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능력 제고는 물론 유사시 생명을 살리는 행동수칙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교육은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지자인 충북도청 소속 안전보안관이 맡았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자재(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AED) 이론수업과 실제 응급처치 관련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활동 대상지는 군자산, 칠보산, 조령산 3곳이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의용소방대원을 2인1조로 고정 배치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7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전년보다 57% 늘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4명을 신규 배치했다. 군은 최근 의무 복무하던 공중보건의사 8명이 전역한 이후 이번에 4명을 신규 배치하고 3명이 전입했다. 신규로 배치된 4명 가운데 1명은 민간의료기관인 금왕읍 제일조은병원에서 1년간 근무하면서 수술실 운영을 지원한다. 제일조은병원은 당직의료기관이다.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16명이다. 민간병원에 1명, 나머지 15명은 군 보건기관에 배치됐다. 군은 보건기관에 배치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에는 주 1~2회 순회진료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 공공보건의료의 역할, 복무관리 등 주민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직무교육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수가 감소했지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17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 남동부지역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사회봉사, 현장학습, 실습, 입학 및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복지 및 청소년 문화·활동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더 나아가 경기 남동부 지역의 청소년 복지 및 문화·활동 발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한편 퇴촌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퇴촌청소년문화의집 조계형 관장과 극동대 임은의 교양대학장, 사회복지학과 이연수 학과장, 박보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놓고 대립과 반목을 해왔던 주민협의체가 통합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음성읍 평곡·석인·충도리 6개 마을 이장회 조합과 청년회 조합은 지난 14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근 마을인 평곡4리 회관에서 조합 통합 추진을 위한 1차 회동을 가졌다. 이들 마을 이장회와 청년회는 주민협의체 구성을 놓고 '음성상생마을협동조합'과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등 각각의 협동조합을 설립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회동은 그동안 양 조합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해 온 조병옥 음성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청년회 조합은 이날 회동에서 통합 건의문을 이장회 조합 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양 조합 설립의 목표와 방향이 다르지 않다. 지역주민 지원사업을 협의함에 있어 자치단체와 동서발전㈜의 기대와 바람 역시 양 조합의 대승적 화합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통합 추진을 정중히 건의 드린다"고 밝혔다. 이장회 조합은 "학구 선후배 관계인 이장과 청년들이 발전소 건설로 피해를 보고 있는 고향마을의 발전과 주민 권익보호를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만큼 앞으로 민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대면, 양방향 건강관리 서비스로 스마트밴드(손목착용 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6개월)간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보건소는 이달 24일부터 만19세 이상 비질환자인 군민(직장포함)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질환자를 제외한 건강 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와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한다. 참여자는 3회 무료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인바디검사)을 받을 수 있고, 최초 방문 때 검진결과와 스마트폰 연동여부를 평가한 뒤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에 운동량, 운동일기, 식사일기 등을 입력하면, 분야별 전문가(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 상품이 제공되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때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3-830-2335, 2328, 236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7일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군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 안점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집중 안전점검은 오는 6월16일까지 노후건축물 15곳, 전통시장 4곳, 도로교량 8곳, 산사태취약지역 6곳, 기타 41곳 등 모두 74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집중 안전점검을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토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꾸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을 강화한다. 군은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군민들의 자율 안전점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공공기관·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활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01개월 동안 성장했던 인구증가가 잠시 주춤해지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인구증가 가뭄의 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며 인구증가세 타개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3월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8만5천842명을 기록 중이다. 군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101개월 연속 인구증가라는 인구절벽 시대의 보기 드문 진기록을 만들어 냈다. 이 같은 추세로 지난 12월 역대 최대 인구 8만 6천 147명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해 총 305명이 줄어 들었다. 이에 진천군은 현재 인구 감소 흐름을 전환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진천사랑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저출산 대응 △고령사회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인구정책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최대한 많은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의견도 담아내기 위해 인센티브를 건 특별 이벤트를…
[충북일보] 음성군이 퇴직자, 가정주부 등의 유휴인력을 기업 생산 현장에 연계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루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도내 제조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군내 제조 중소기업과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 ~ 75세 이하의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산업진흥협회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연중 모집한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하루 4시간, 최대 6개월 이내의 근로계약을 기업과 체결한다. 이후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급받으며 근로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생산인력을 공급받고 인건비 일부(최저 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 우편 또는 전자메일(koida@koid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 고향인 음성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6천여 명의 건각들이 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라톤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6천40명이 신청해 지난 2019년 4천370명 보다 38% 늘었다. 코스별로는 △풀코스 236명 △하프 482명 △10㎞ 1천250명 △5㎞ 4천72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반기문 총장 내외가 직접 참석해 개회식 뿐만 아니라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5㎞를 달린다. 군은 낙오자와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고 의료 지원 및 구조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코스별로 다양한 경품과 풍부한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대회는 30일 오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감우재를 넘어 사정리 저수지와 금왕읍 시가지를 통과하고 생극면 오생리에서 반환해 음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공인 코스에서 진행된다. 봄날의 햇살을 담은 수변도로·가로수길·꽃길 등 음성의 아름다운 계절의 도로를 만끽하며 달린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대회 때마다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을 조성해 유엔 평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선수와 가족 등 약 1만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