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미스트를 개발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화장품제조 전문업체 라파로페와 함께 증평인삼을 활용한 홍삼뷰티케어 상품을 연구해'순미한 진 미스트 세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삼의 사포닌, 폴리페놀 성분은 각각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자외선으로 얇아진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된 '순미한 진 미스트 세럼'은 추출물 원료와 시제품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 안전성과 1차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능이 확인됐다. 황기철 라파로페 대표는 "진공감압저온추출 독자기술을 활용한 증평인삼 추출물 적용으로 성분파괴를 최소화하여 인삼의 원료적 기능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을 함유한 인삼뷰티케어 상품 개발은 증평이 인삼의 고장이라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크림·비누 등 다양한 뷰티케어 상품을 지속 개발해 증평인삼과 함께 증평을 알리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미한 진 미스트 세럼은 라파로페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국세·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충북 소재 재산 135억 원 규모, 총 129건의 물건이 18~2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주요 공매 예정 물건은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155-1 하일라돈산온천콘도미니엄 8층 8009호(용도 전, 면적 11㎡, 매각 예정가 650만 원) △제천시 명동 227-1 새한코아 2층 247호(판매시설, 11㎡, 126만 원)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 237-1(전, 1천74㎡, 1천262만 원)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산15(임야, 1만3천119㎡, 2천427만 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부용외천리 923-3(답, 148㎡, 1천927만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는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457-11, 산 22-4, 산 22-12, 산 23-8, 461-3, 870 토지 2만3천815㎡다. 감정가와 매각예정가는 43억2천994만 원이다. 최저가는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117 전으로 매각 예정가는 43만 원이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가 지난 15일 진천중앙시장 정통힐링 존에서 탄소중립프로그램 '똑똑한 신봉 씨와 시장에 가요' 행사를 열었다. '똑똑한 신봉 씨'는 '똑똑똑 여러 사람에게 알려 함께 사용해요! 똑똑한 신봉(신문 봉지) 씨'를 뜻하며, 가정이나 사무실에 쌓여있는 신문지를 봉투로 만들어 무상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신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들이 손수 제작한 신문 봉지를 시장 상인들에게 배포하고 자원봉사자와 상인들이 함께하는 장보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환경 인식 개선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 센터장은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앞으로 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4월 준공을 앞둔 제천 예술의전당의 전문적인 공연장 이미지와 비전을 담은 'BI(Brand Identity) 공모전'을 18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응모된 작품들은 제천 예술의전당 이미지와의 부합성, 디자인의 독창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1명/팀) 200만 원, 최우수상(1명/팀) 100만 원, 우수상(1명/팀) 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참가 대상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의 BI는 제천 예술의전당의 조형물, 간판,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천 예술의전당의 비전을 상징하는 창의적인 BI 디자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관광권역별 연계·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호반호텔앤리조트, ㈜충주호크루즈, 청풍로프웨이㈜, 본초다담, 이연순 향토음식개발연구원과 '민·관 관광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업무협약에 참여한 관광사업체 이용 관광객들은 각 체험·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영수증 등을 제시하면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은 물론 리솜 리조트 스파, 충주호 크루즈,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과 본초다담 한방 족욕 체험, 이연순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전통 떡 만들기 체험에서 최대 30% 정도의 제휴 할인 요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숙박 시설에만 머물렀다가는 외지 관광객들이 제천에 더 오래 체류하며 관내 주요 거점별 관광지를 여행하도록 유도해 체류형 연계 관광 기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숙박, 체험, 관광시설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통한 체류형 관광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관광권역 간의 촘촘한 연계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제천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교육당국은 교육부에서 시행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교육부에서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교육부의 공모사업은 5차년도 사업으로 매년 40개소에 3천600억 원 지원, 총 1조 8천억 원을 교부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계획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 심화 해소 및 지역 인구소멸을 방지하고자 진행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166억 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충주교육청과 연계해 삼원초등학교 부지 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50m, 8레인), 노인건강복지관, 늘봄교실,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학생들의 생존수영 인프라 구축과 초고령사회 노인들의 다양한 건강복지 욕구 실현을 위해 학교복합시설로는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시설과 체육, 늘봄교실, 주차장이 어우러지는 모범사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원초에 설치될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9천120㎡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총사업비 416억 원 가량이 소요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에서 '뜰안농장'을 운영하는 이남구(60) 대표의 옥천살이가 귀농·귀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북 완주의 시골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뒤 바로 서울로 올라가 30년 동안 일했다. 평소 흙냄새를 그리워하던 그는 지난 2009년 빡빡한 서울 생활을 접고 옥천군 안남면으로 귀농했다. 이런저런 고민과 고초 끝에 그가 손에 잡은 건 네모난 벌통 5개. 군집 생활하는 꿀벌과 함께하는 것이 시골살이에 제격이라고 판단해서다. 처음 3년은 힘들었다. 꿀을 얻기 위해 벌을 열심히 길렀지만, 판로가 없었다. 정이 많아서 찾아오는 사람에게 한 통씩 내어주다 보니 남는 게 없었다. 힘든 귀농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찾은 방도는 배움과 이웃사촌이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업교육을 받고 인근 농가로부터 기술을 익혔다. 옥천의 특산물도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바로 옻나무였다. 이 지역은 2005년 옻 산업특구로 지정받은 곳이어서 옻 관련 산업이 발달했다. 이 대표는 농장 주변에 옻나무를 1천 그루 이상 심었다. 몇 년 뒤 크게 자란 옻나무에서 껍질과 순을 수확해 전국에 출하했다. 옻나무꽃에서 채취한 꿀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업무협약 체결국 근로자 90명, 결혼이민자 가족근로자 40명 등 1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초청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에 시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 수는 작물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다. 향후 이뤄질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최종 배정인원이 확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근로자에게 적정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최저시급(24년도 시급 9천860원) 이상의 임금 지급, 근로시간 및 휴게·휴일 보장 등 기본적인 고용주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또 기본 5개월의 체류기간에서 고용주와 근로자간의 합의를 통해 3개월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입국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첨단기술 육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5일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시승과 함께 바이오메티컬활성소재센터를 둘러보며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서 "도시 초기성장 전략이 기관 유치였다면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통한 미래먹거리 육성이 될 것"이라며 미래전략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자율주행 분야는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다. 지난 2020년 11월 충청권 광역교통망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세종터미널~오송역 구간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영을 통해 기술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노선을 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까지 확장해 10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이날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하고, 자율주행 연구실증시설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직접 점검했다. 그는 "전국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영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대회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맡아 진행할 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이른 시일 내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올해 안에 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이다. 조직위는 최근 10년간 유치·개최한 국제경기대회에 대해 단일 건 1억원 이상의 용역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업체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비전과 전략,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한다. 업무 단위별 대회 준비와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에는 종목별 경기 운영과 의무 지원, 인력·물자·수송 지원, 경기장 시설 운영과 정보통신 기술 지원 등에 대한 방안이 담긴다. 선수촌 건립과 시설 관리, 공식 행사와 대표단 지원, 숙소 운영 등 선수촌 건립과 운용 전반에 대한 사항이 포함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 프로그램과 국제회의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조모(49)씨는 최근들어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지난달 조씨 매장 바로 앞에 신규 출범한 A 편의점이 담배권(담배를 판매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점포에서 A 편의점을 잇는 가장 가까운 통로로 거리를 재면 담배권 거리 제한 기준인 50m에 못 미치지만, 관할 지자체 담당자는 가까운 통로가 아닌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통로를 기준으로 거리를 측정해 A 편의점이 담배권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담배권을 두고 편의점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편의점에서 담배는 어떠한 상품보다도 중요성이 높다.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른 손님들이 다른 상품도 같이 구매하게 만드는 일종의 '미끼 상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조씨는 "담배는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편의점 업주들에게 있어선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편의점 본사에선 담배권이 없는 소매인에겐 매장을 출점시키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담배 판매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편의점간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다. 편의점 업계의 과도한 출
[충북일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에도 국제 유가가 오르며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천8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ℓ당 2천500원(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1천899원(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기준 충북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765.18원으로 전국 평균 1천743.18원보다 2원 높았다.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7월 1일 ℓ당 1천579원을 찍은 뒤 계속 오르고 있다. 도내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4일 기준 ℓ당 1천660.6원으로 전국 평균 1천660.54원보다 0.06원 높았다. 경유는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지난 7월 1일 1천385원까지 떨어졌다가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 중국 원유 수입량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판매가에 반영되는 두바이유는 9월 1주 배럴당 90.2달러로, 2개월 전인 7월 1주…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14일 발표한 '9월 물가조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46개 조사품목의 평균 물가는 지난 8월보다 1.0%, 지난해 9월보다 2.5% 각각 상승했다.차례상에 오르는 배와 사과는 기상악화 등으로 비싸졌다. 배(1개·500g)는 평균 4천419원으로 전달보다 47.3%, 1년 전보다는 3.4% 올랐다. 사과(1개·300g)는 평균 3천664원으로 전달보다 4.8%, 1년 전보다는 1.7% 올랐다. 복숭아(7~8개·2㎏)는 평균 2만3천592원으로 전달보다 16.2%, 1년 전보다는 4.0% 상승했다. 포도는 1년 전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으나 전달보다는 하락했다. 샤인머스켓 포도(2㎏)는 전달보다 6.0% 내린 평균 2만9천262원, 캠벨 포도(3㎏)는 전달보다 4.5% 내린 평균 3만902원에 각각 판매됐다. 채소류는 출하량이 늘며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나 1년 전보다는 비쌌다. 1년 전과 비교해 배추(3㎏)는 2.4% 오른 5천827원, 무(1.5㎏)는 1.5% 오른 2천481원, 양배추(1.5㎏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을 잇는 하늘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서우두공항과 다싱공항 등 전국 49개 공항을 운영하는 중국 수도공항그룹(Capital Airports Holdings, CAH)과 한-중 항공노선 증대 및 관광객 유치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왕창이 CAH 회장과 가진 회담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중 간 주요 노선 조기 복원과 함께 김해·청주~다싱, 양양~창춘 등 신규 노선 개설 적극 추진 등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싱공항은 베이징 최남단의 다싱구와 허베이성 랑팡시 광양구에 걸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이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연간 공항이용객 3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인 317만 명을 달성했다. 올해 청주공항의 여객 수송목표는 360만 명이다. 윤 사장과 왕 회장은 △주요 공항 내 양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 포토 부스 설치 △유명 인플루언서 활용 관광마케팅 콘텐츠 제작·SNS 홍보 △베이징 서우두 공항과 다싱공항 한국어 안내시설 확대 설치 △공항 서비
[충북일보] 청주 청남농협(조합장 안정숙)과 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이 '도농사랑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청남농협에 따르면 도농사랑운동은 전국 지역농협과 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엠재활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남농협 조합원의 의료복지 증진,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판매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안정숙 조합장은 "아이엠재활병원의 지원으로 조합원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인 영농활동지원과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엿새 동안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2023 충북 게임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게임센터가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진행하는 페스타로 △충북 게임잼 결과물 시연회 △슈팅 시뮬레이션 게임 무료체험 △주말 스크린 사격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북 게임잼 결과물 시연회'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역대 게임잼이 탄생시킨 게임들 가운데 상위 10개의 게임이 공개된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객 인기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슈팅 시뮬레이션 게임 무료체험'은 오는 20~22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즐길 수 있다.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7세 미만인 경우에도 성인 보호자와 함께라면 참여할 수 있다. '주말 스크린 사격대회'는 오는 23~24일 주말간 진행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각가 일반부와 전문부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시되며 총 상금 2천만 원 규모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17세 이상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신청 링크(htt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4일 오후 영동군 소재 국악기 생산업체인 '인간문화재 난계국악촌'을 찾아 가야금, 해금 등 제작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판로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난계국악촌 대표는 조준석 충북 무형문화재 19호 악기장으로 45년 이상 현악기 제작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면서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 청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를 확대함으로써 훌륭한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가 14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23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직접 채용에는 ㈜SPC삼립, ㈜심텍 등 36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중장년을 구인 중인 ㈜동서식품, 주식회사 이지오 등 40개 기업이 간접참여해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채용 매칭을 진행했다. 이 밖에 20개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의 참여로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및 중장년 기술창업, 시니어인턴십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상담이 진행됐다. 박람회 현장에는 입사지원서 출력이 가능하도록 문서지원을 비롯해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인화 부스도 마련돼 사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구직자들도 기업에 지원할 기회를 얻었다. 그 외에 타로카드를 통한 직업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에는 중장년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중장년내일센터 추산 박람회에는 1천여 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충북지역 기업의 구인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중장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기업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청주농업살림 유한회사 △주식회사 리플랜트 △소로리쌀쿡협동조합 등 7곳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가치 실현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고, 추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예비단계의 기업이다. 이들에게는 올해부터 재정지원사업, 입주 공간 지원,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의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157개소의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롯데피플네트웍스(대표 김용기)는 14일 영세점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점포 개선 등을 지원하는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재단은 보증 이용 고객 중 매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점포를 발굴·추천한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추천 점포 매장 상황을 점검하고 점주 인터뷰를 통해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점포는 롯데피플네트웍스로부터 제품 배치·매대 진열 컨설팅, 가격표 교체, 매장 청소 등 점포 환경 개선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해당 점포가 보증지원을 신청할 경우 찾아가는 현장 보증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은영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재단이 소상공인의 든든한 성공 파트너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롯데피플네트웍스와 협업으로 영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사과, 배 등 제수 중심의 명절 성수품(2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기 위한 물가 동향을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게시한다.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등으로 물가안정 점검반을 구성해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 추석 도래에 따른 요금담합, 과다인상 등 불공정 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물가안정,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관내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 11일까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함께하는 착한가격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간 내 군 홈페이지 배너 등의 QR코드를 통해 1회 응모 후 착한가격업소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캐시백 혜택(1인 5회까지)을 제공한다.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천사랑상품권(할인율 10%)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적 수준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양자(量子)산업 집중육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14일 서울에서 열린 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세계적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 Inc)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정부의 양자경제 중심국가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세종시와 손을 잡은 KAIST는 국내 유수의 양자대학원을 갖추고 있고, 큐에라컴퓨팅은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설립해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양자컴퓨팅 산업기반 구축·연구개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국제학술교류 △정부 공모과제 수주 등에 서로 힘을 모으게 된다. 세종시는 내년 초부터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을 초빙해 기업체·대학 내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양자산업 육성전략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양자분야 세계적 권위를…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14일 오전 해운대 웨스틴조선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51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부산시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와 붐업 조성에 시도지사들이 뜻을 함께해 출범하게 된 기구이다. 이번 특위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주재로 진행됐고, 해외에서 유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 집행위원장을 제외한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 고문, 김이태 부산대 엑스포MICE연구센터장, 박재율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장, 김재구 명지대 교수, 이무원 연세대 교수 등 민간위원이 모두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부산영사단(단장 강의구)'을 초청해 부산시 엑스포추진본부 유치기획과장의 박람회 유치 상황 보고와 함께 영사단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 요청이 있었고, 명예영사들의 부산엑스포 홍보활동 사례 및 활동계획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강의구 영사단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부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초록이준 건강한끼'와 지역 내 홀몸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끼니를 위한 밑반찬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초록이준 건강한끼는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밑반찬을 홀몸노인 10가구에 제공하고, 중앙탑면지사협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동석 대표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음식으로 계속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대표는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 가공하는 햇살블루농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반찬 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라는 이름으로 세종시민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이달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도시농부육성 프로젝트는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수행하는 정책실험의 하나로 추진된다. 강좌는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을 가볍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참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세종신중년센터는 도시농업을 즐겨하는 40대 후반~60대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14일, 19일, 22일 1일 강좌 형태로 초보도시농부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는 9월 첫째 주 세종신중년센터 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교육에 참여할 시민 회차당 15명씩 45명을 확보했다. 김혜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생활에 기쁨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