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10일 발생한 농작물 이상저온 피해 신고를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신고 기간 내 피해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고하면 된다. 군은 피해조사를 벌여 농어업재해대책 규정에 따라 농작물피해 복구지원금을 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까지 괴산군에 접수된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현황은 318농가에 약 72.7㏊에 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월 디지털배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5월 교육과정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무상으로 운영된다. 음성교육장은' 한글2020 기초에서 활용', 금왕교육장은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 개강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야간에 진행하는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6일 금왕교육장에서 ITQ 정보기술자격(엑셀)을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7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음성군청 홍보실 전산팀(043-871-3204) 또는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에서 받는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극동대학교를 방문해 학업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고자 전입 지원 혜택 안내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전입신고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군은 행정복지센터, 대학교와 협업해 기숙사 학생 및 원룸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을 직접 현장에서 접수했다. 이어 대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인구증가 시책 등을 홍보했다. 군은 전입 대학생에게 전입 신고 시 10만 원, 재학 및 주소를 유지하면 6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추가로 10만 원씩 최대 90만 원의 전입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소비촉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비촉진 정책으로 상생문화축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이 사업은 무극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지원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에서 일정 기간 2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시장상인회와 해당 점포에서 경품권을 나눠주고 행사 당일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시장은 다음 달 21일, 무극시장은 같은 달 25일 경품 추첨 행사를 연다. 대소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는 올해 하반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품권 배부 기간은 삼성시장은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무극시장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다. 이 기간 이들 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상인회 또는 점포에서 경품권을 받으면 된다. 음성시장에서는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동행세일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음성품바축제와 연계해 5월 한 달간 음성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강관광지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린다. 군은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3 충북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은 도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민의 생활기반시설 지원사업, 체험·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한다. 괴강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내년까지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인공폭포(1천500㎡)와 함께 에코어드벤처, 별빛서바이벌게임장, 산림욕장 등 숲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농업역사박물관, 생태학습장 등 단조롭고 낡은 시설을 보완해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준공한 괴강관광지 명소화 사업(불빛공원·미디어파사드)과 연계한 인공폭포 조성으로 주야간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괴강관광지를 색다른 휴식 문화공간으로 꾸며 체류형·체험형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군 발전을 위해 지난 21일 협력사업비 5천900만 원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괴산군민장학기금 3천만 원, 고추축제지원금 2천만 원, 김장축제지원금 900만 원이다. 괴산군지부는 금고 약정에 따라 2021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해마다 5천900만 원씩 모두 2억3천600만 원의 협력사업비를 괴산군에 기탁한다. 제휴카드기금으로 괴산군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괴산사랑카드 이용금액에 0.2~0.8%의 포인트 적립분 4천373만8천580원도 전달한다. 군은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기 NH농협은행 군 지부장은 "괴산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업비 전달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지난 21일 폐막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조전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구조전술 분야에는 설증복 소방위, 김영재·안현욱 소방장, 지희범·서평석 소방사가 출전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소방드론 분야에 출전한 반주현 소방장과 조영무 소방사는 3위에 입상했다. 분야별 1위 입상자는 오는 6월 13~1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36회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소방관들이 참가해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드론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김상현 서장은 "힘든 훈련환경 속에서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구간별 현장을 점검했다. 조병옥 군수와 관계 부서장, 체육회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마라톤 출발지점인 음성종합운동장부터 5㎞, 10㎞하프코스, 풀코스 구간 및 반환점을 점검했다. 대회 당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질없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교통통제에 따른 대책과 우회도로 확보 상황도 살폈다. 쾌적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코스 내 각종 안내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불법 광고물 정비, 꽃길 조성 현황과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 안전요원 배치 현황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군은 그동안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의 인원을 마라톤코스 등 주요 도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각 코스 반환점에서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풍물단, 향악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 응원도 펼친다. 군은 같은 날 군청 상황실에서 '1회 음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반기문마라톤대회와 다음달 5일 열리는 21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안전관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구급분야 1위, 최강소방관 2위를 차지했다.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화재·구조·구급·구급·드론·최강소방관 등의 각 분야에서 기량을 뽐냈다. 증평소방서는 구급 분야에(소방장 송주은, 소방교 김정연, 소방교 김민하, 소방사 이정민) 출전해 1위, 최강소방관 분야에서는 2년 연속 2위(소방장 정의주)를 차지해 충북도지사 상장과 전국대회 참가 기회를 얻게 됐다. 전국대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상공회의소와 진천군기업체협의회, (사)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체결한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왕용래 상공회의소 회장, 이운로 기업체협의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의 경험과 연륜을 갖춘 양질의 노인인적자원 활용을 촉진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기관은 충북 노인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하는 시니어인턴십을 지역내 기업체에 적극 홍보해, 노인고용 우대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취업지원센터를 노인취업 알선창구로 적극 활용해, 더 나은 노인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득증진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헤이그특사' 주역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106주기 추모제가 봉행됐다. 지난 22일 열린 추모제는 이날 선생의 영정을 모신 진천읍 산척리 숭렬사에서 진행됐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장주식(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 진천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우 이상설기념사업회장은 "선생의 신념이 담긴 유물이 진천지역 주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선생의 넋을 기리도록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사업회는 선생이 1900년(광무 4) 편저한 사범학교와 중학교 수학교과서인 '산술신서'와 1910년 경술국치를 반대하고 일제 침략의 부당성을 각국에 알리고자 조직한 성명회의 선언문과 서명록을 담은 마이크로필름 등 9점을 기증했다. 송기섭 군수는 "영원한 대한민국 독립투사 보재 선생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선생의 유지를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받들겠다. 귀중한 유물을 기증한 기념사업회에 고맙다"고 말했다. 군은 82억1천500만 원을 들여 선생의 생가와 숭렬사 옆에 '보재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요시설과 위험시설들을 집중 점검한다. 군는 오는 6월 16일까지 군민 생활 전반에 거친 중요시설과 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주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 4개소와 관련부서에서 신청한 시설 89개를 확정, 총 93개소 시설에 대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생활·여가시설 19개소 △산업시설 14개소 △복지·식품분야 13개소 △교통시설 8개소 △건축시설 7개소 등으로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된다. 박준규 진천부군수는 지난 17일부터 주민생활 밀접시설 위주 건설현장, 생활·여가시설, 환경·에너지 시설 4개소를 찾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실태와 재난·사고에 대비한 시설물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6만 1814㎡ 규모로 조성하는 진천2호 근린공원 조성현장 △3만4천8㎡ 규모 719세대 진천 교성2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 △392세대의 공동주택 남해오네뜨 주민 편의시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등이다.…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광혜원농협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했다. 20일 치매극복 선도단체 1개 기관이 추가 지정됨으로써 진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11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지정된 광혜원농협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안심마을로 운영 중인 광혜원 중리마을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치매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광혜원농협 민원 대기 장소에 치매파트너, 치매예방 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비치해 농협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은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878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증평군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구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해명 증평군재향군인회 윤해명 회장은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구호성금 115만 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튀르키예 킬리스, 말라티아, 오스마니예, 히타이주에 거주하는 이재민 구호·재건복구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조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튀르키예 지진과 적십자 활동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가 양육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미술치료교실을 운영했다. '토닥토닥 내 마음 미술치료'라는 프로그램은 임상심리상담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내 유·아동 자녀를 둔 여성 양육자 8명을 대상으로 콜라주 만들기, 만다라 그리기, 나를 위한 텀블러 만들기 등 미술활동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육자의 자기 성장을 위해 6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부담으로 지친 양육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0일 열린 3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송춘홍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원남면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자 산자수려한 청정지역으로 각종 오염이나 난개발로부터 보전해 후대에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황산은 인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사업 예정지는 주민의 생활권과 근접해 지역주민의 삶이 무너지고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판매를 생업으로 삼는 음성군민에게 생존권의 위협이 될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를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의회는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35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7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칠성면 사곡마을을 '생명사랑 행복마을' 1호로 지정했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노령화지수가 높고 보건·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선정해 지역주민의 마음건강과 신체건강을 함께 증진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이 마을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마음건강 종합검진·상담 △고위험군 심리지원 △마음건강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이웃 간 관심 및 상호 돌봄 증가, 우울 등 정신질환 예방, 심신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향후 만족도와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변 마을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증평군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구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해명 증평군재향군인회 회장은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구호성금 115만 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튀르키예 킬리스, 말라티아, 오스마니예, 히타이주에 거주하는 이재민 구호·재건복구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조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튀르키예 지진과 적십자 활동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지정폐기물처리 인허가와 관련,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원남면 지정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건의했다. 사업 예정지인 원남면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자 청정지역으로 각종 오염이나 난개발로부터 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지역이다. 주변에는 원남저수지와 학교가 위치해 폐황산 처리업체가 들어서면 사업장 주변 환경이 파괴돼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큰 피해가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0년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았다. 군은 다른 지자체에서 가동 중인 폐황산 처리업체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이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행안부에 제출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세계민속춤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일자리 맞춤형) 상상대로(세계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모두 41명이 참여한다.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금왕읍 금빛평생학습에서 매주 목요일(오후 1~4시) 10회 진행한다. 세계민속춤지도자 양성과정은 음성읍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목요일(오전 9~12시) 10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9개 읍·면 12개 산업단지의 외국인근로자, 중도입국자녀, 다문화가정 등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라며 "세계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다문화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에서 '산림-산촌 르네상스로 새로운 산촌 시대를 열다' 슬로건을 내걸었다. 미래시대 대안공간을 산촌으로 삼고 산림-산촌 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새로운 산촌 역사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센터는 폐교된 장연중학교 일부를 활용해 사무실, 교육장,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산림 관련 단체와의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함께 주로 산림교육의 장소로 쓰이도록 꾸몄다. 이 곳은 괴산 산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산촌형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를 연계해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군은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의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임업인과 귀산촌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산촌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산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산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고추묘를 출하한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 약 79만포기를 올해 2월 파종해 약 70~80일 간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를 관리한 후 출하한다.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육묘장과 민간위탁업체(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를 선정해 고추묘를 배부한다. 음성, 소이, 원남 지역은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에서 출하한다. 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 지역은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108)에서 배부한다. 배부받은 고추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 및 냉해가 없는 맑은 날 심도록 한다.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를 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퓨전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캠핑 좀 하는 고양이' 의자 작가의 저자 강연 △과일 찹쌀떡 만들기 △버블바 만들기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만들기 △아동도서 부록자료 나눔 행사 △'고양이 찻집' 원화 전시 등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군립도서관(맹동·대소·삼성·감곡)에서는 국군문화진흥원 기증을 받아 아동도서 나눔 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25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수하거나,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12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휴양림 할인권, 원목도마, 수세미세트, 사과즙, 북한전통주, 된장·고추장·간장 세트, 생극들기름, 연잎차·누룽지, 고려진홍삼, 수제맥주, 김치, 수제쿠키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공모 접수된 업체들의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 구성의 적정성, 지역 정체성, 상품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3차 답례품선정위를 거쳐 34개 품목 24개 업체의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발굴한 답례품은 음성군만의 스토리를 담아 매력있는 답례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생활원예 자격자 30명을 배출했다. 센터는 20일 지난 3월 16일부터 6주간 운영한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피로감 치유하고 화훼 소비 촉진의 효과를 위해 개설한 이번 교육은 공기정화식물 미니정원, 이끼 볼(코케다마), 유리병 재배(terrariums) 등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들의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