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증평장뜰시장과 25일 옥천공설시장에서 '중소기업 지원기관 합동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중기청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재)충북테크노파크, (재)충청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KOTRA 충북지원단,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등 60여 명은 장보기 행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으로 5%(지류), 10%(모바일·충전식카드형)를 할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본인 신분증 지참하고 상품권 취급 은행(농협, 기업은행, 우체국,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등 전국 16개 금융기관)에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추석을 맞아 지류는 100만 원에서 130만 원, 모바일과 카드형은 15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됐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주택용지와 교육시설용지를 분양한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소면 삼정리 산 34-6 일대 19만560㎡(5만8천평)의 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새로운 주거중심지를 구축한다. 군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모두 31필지 12만782㎡다. 단독주택용지 14필지(283~345㎡), 준주거용지 16필지(340~450㎡), 교육시설용지 1필지(2천13㎡)다.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해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으로 공급한다. 실수요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전자입찰로 입찰할 수 있다. 입찰은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다. 기초가격, 절차,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과 온비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소 삼정지구는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옛 근로자복지회관)가 자리 잡았다. 지방도 533호와 513호를 접하고 대소나들목(IC)가 10분 이내에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와도 가깝다. 군은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공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 시 실버복지관의 노인봉사단 어르신 15명과 함께 실증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 행사를 열었다. 치유농업 체험은 농업 활동과 농촌자원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얻는 체험으로 노령층의 우울감, 불안감을 완화하고 어린이·장애인의 정서 함양과 대인 예민감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적응 실증 재배를 위해 작년에 심은 샤인머스캣의 첫 수확시기를 맞아 운동형 치유 활동으로 농장 걷기(바나나 숲길·포도밭 아래·사과 실증농장), 원예활동형 치유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농산물 수확 체험(샤인머스캣 따기)을 노년들 대상으로 벌였다. 이번 치유농업 체험을 기획한 기술지원과 김은숙 과장은 "샤인머스캣 첫 수확의 기쁨을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천시 실버복지관의 노인봉사단과 함께한 체험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의 선한 움직임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샤인머스캣은 어르신들에겐 다소 생소한 작물로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재배와 나눔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첫 시작을 우리 복지관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석맞이 제천로컬푸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0%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번 행사에는 사과, 샤인머스켓, 송편선물세트 등 58종의 추석 선물 세트뿐만 아니라 싱싱장터와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대부분 품목이 할인 적용된다. 또 제천 시내 지역 2만 원 이상은 무료배송, 관외 지역 택배비 2천300원 등 특별하고 알뜰한 배송정책이 더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조합장은 "제천로컬푸드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많이 찾아주시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단양군 구경시장 일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이 자리에스 시장 상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및 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산림청 규제혁신 리플릿을 배부하고, 산림청 주요 규제혁신 사례를 홍보했다. 대표적인 규제혁신 사례로 '산림기술법 관련 민원서류 온라인 신청·발급'과 '산림사업법인 사무실 등록요건 완화' 등에 관해 소개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국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꾸준히 규제를 개선해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심선보 충주교육장, 농식품부,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살미면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9억 7천만 원(국비 90억 원, 도비 27억 원, 시비 9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단지명 :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복합교육센터, 사을미쉼터(수라간, 카페, 판매장), 체험공방, 생활체험관, 에듀팜, 퍼머컬처 등의 주요시설 등을 조성했다. 시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 체험, 휴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으로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와 공조해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곳이 대한민국 최고 유기농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준공되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유기농업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서울 앰버서더 호텔 레가시룸에서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인 ㈜휴온스와 제천 제1 산업단지 부지에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투자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는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를 확충하기 위해 제천 제1산업단지 부지 2만6천259.6㎡에 휴온스 제3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추후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휴온스의 투자를 통해 무엇보다 10년 동안 건축 중단돼 흉물스럽게 방치된 제1산업단지 장기 숙원과제를 해결하게 됐다. ㈜휴온스는 1965년 광명약품으로 시작해 2006년 제천 1 산업단지에 입주한 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기업이다. 계열사인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70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제천 1 산업단지에 뿌리를
[충북일보] 보은군과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20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성장 산업정책 개발과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군과 청주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청년정책, 인구감소 대응 등에 나선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 탄소중립 육성전략 등 ICT 관련 사업 발굴, 지역특화 사업 발굴,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연계 방안 수립, 스마트 청년정책 수립, 스마트시티 국가 공모사업 협력, 청년 취·창업 정책 수립 등을 하기로 사인했다. 김 총장은 "청주대는 지역 미래산업 수요를 선도하는 실용·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라며"대학의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해 군의 정책개발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산업정책을 가속화하고,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앞당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일자리센터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군 다목적회관에서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알선하고, 구직자에게는 희망하는 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군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충북도와 시·군의 일자리센터가 협업으로 펼치는 이 행사에 10개(6개 업체 직접 참여) 업체가 참여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인원은 약 100명이다. 행사내용은 취업 상담, 구인 정보 제공, 현장 면접, 채용대행서비스, 이력서 클리닉 등으로 꾸민다. 군 일자리센터는 오는 11월에도 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구인·구직난을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주민이 전국 최초로 국도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하는 옥천 스마트 복합쉼터의 운영 주체 선정 방식을 놓고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군은 국비 20억 원 등 64억1천100만 원을 들여 안내면 인포리 37호 국도변에 전체면적 499.76㎡ 규모의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 중이다. 이 쉼터는 다음 달 준공한 뒤 군의회 동의와 일반 입찰 공고 등 이행 절차를 거쳐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2024년 7월 개장할 예정이다. 1층에 농산물직매장과 선별장이, 2층에 소매점(편의점)과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공공성, 전문성, 수익성, 기술성 등을 갖춘 스마트 복합쉼터 운영 주체를 찾을 생각이다. 자격조건을 갖춘 조직이 사업을 맡아야 스마트 복합쉼터의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준공 전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주체를 미리 찾아 시범 운행 과정을 거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가며 정식 개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준공 뒤 9개월가량 빈 건물로 두는 게 비효율적이란 얘기다. 그러면서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운영 주체를 지역 안에서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
[충북일보]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보은공설운동장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낡고 오래된 체육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 장애인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17년까지 13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에 체육관, 볼링장, 종목별 스포츠 공간 등을 갖춘 3천㎡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7억 원을 들여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을 확장하고, 2억 원을 투자해 보은공설운동장 화장실을 개보수한다. 현재 3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금 32억7천만 원, 도비 36억8천만 원 등 사업비 139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체육센터는 시니어 친화형과 생활밀착형으로 나눈다. 현재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생활밀착형 시설이고, 이번 공모사업에 뽑힌 건 시니어 친화형 시설이다. 군 체육시설은 그동안 전지 훈련단의 전용 시설로 활용돼 군내 종목별 동아리 회원들의 운동 공간 부족 현상을 빚었다. 이번에 국민체육센터를 하나 더 건립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새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축제인 '2023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버섯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청천면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청천환경버섯축제는 '버섯'을 중심으로 한 청천의 친환경 농특산품 홍보와 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이다. 문장대용화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지난 30여 년간 투쟁해 온 배경을 토대로 환경보전과 버섯을 주제로 펼친다. 올해 축제에서는 △청천환경버섯축제 소개 영상물 상영 △사물놀이 등 출향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참여 이벤트 △노래자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염규영 위원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23괴산고추축제에 이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천환경버섯축제에서는 괴산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성우 박기량이 개회식 진행을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충북도, ㈜세토피아(대표 서상철)·㈜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NS월드(대표 김강용)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20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첨단 우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2천억 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KCM인더스트리와 ㈜NS월드는 공급사와 납품사로 ㈜KCM인더스트리는 희토류(PrNd Metal)기반의 네오디뮴 분말(NdFeB Powder)을 생산 납품하고 ㈜앤에스월드는 이를 희토류 영구자석(NdFeB Magnet)으로 제조해 기차 모터, 자동차 센서, 각종 가전제품 등을 제조하는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KCM인더스트리 지분을 취득한 데 이어 최근 ㈜앤에스월드 지분도 인수하며 베트남 VTRE사와 합작법인인 지씨엠(GCM)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희토류 산화물(PrNd Oxide) 및 금속(PrNd Metal)를 제조해 희토류 공급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고 금속, 합금 제련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이재영 군수는 "투자를 결정해 준 각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활발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10월 교육은 △천연염색 텐셀스카프 만들기 △전통주(석탄주) 만들기 △ 도토리묵 만들기 △두부 만들기 △옥수수 쉬폰 케이크 만들기 등 총 16개 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센터는 10월 교육부터 주말 수업(토요일)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중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도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오는 10월 3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시 농가와 도시민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농부와 시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는 복합공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단월정수장 전기 사용 요금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각각 1977년, 1986년 준공된 단월 1, 2정수장(시설용량 3만5천㎥/일, 2만㎥/일)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82%이고 연평균 전기 사용요금은 9천700여만 원이다. 시는 올해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정수장 전기 사용 요금 절감을 위해 취수, 송수 모터 펌프의 운전조건을 변경하고자 500만 원을 투입해 중앙제어실의 자동제어시스템을 개선했다. 자동제어시스템 개선으로 취수, 송수 모터 펌프의 운전을 주간에는 최소 수위로 운영하고 있다. 또 경부하 시간인 야간 집중 운영을 통해 한 달 평균 약 260만 원, 연 3천100여만 원의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단월정수장 상황실에서 24시간 근무를 통해 24개 배수지와 2개의 정수시설, 첨단 및 메가 산업단지의 가압장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통합정수장 건설 시 고효율의 모터 펌프 적용으로 운영비는 더 절감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를 온라인(recruit.skhynix.com) 접수한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솔루션(Solution) 설계, 양산기술 P&T(Package and Test) 등 11개 분야로, 회사는 서류접수 이후 약 2개월간 채용 일정을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용부터 전형 절차를 지원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대폭 개선했다"며 "자기소개서 간소화 등 서류전형을 개편했고,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는 온라인 전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자들은 복잡하고 많은 분량의 서류 양식과 집합식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에서 기존에 지원자가 8개 문항 1천 자씩 작성해야 했던 자기소개서는 5개 문항(필수 3개·선택 2개)에 각 문항당 600자로 양식이 개편됐다. SK하이닉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직무 관련 경험을 '해시태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를 어필하는 기회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오프라인
[충북일보]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위기,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충북지역 올해 상반기(1~6월) 신규 창업 여건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과 국가통계포털의 '지역별·업종별 창업기업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충북지역 신규 창업기업 수는 1만9천19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천867개보다 3.4%인 668개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하락 영향으로 부동산업과 건설업 창업이 눈에 띄게 줄었다. 부동산업 창업기업은 1천87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196개과 비교해 무려 41.4%(1천323개) 감소했다. 건설업 창업기업은 1천250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1천424개와 비교해 12.2%(174개) 줄었다. 운수·창고업 창업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54개보다 14%(161개) 감소한 993개로 조사됐다. 고금리, 원자재 상승, 국내외 경기 부진 등으로 투자가 축소되며 제조업(802→723개) 창업기업은 9.9%(79개)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주기적 유행(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며 숙박·음식업(2천731→3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청주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과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미원면에 소재한 '미원산골마을빵'에서 현장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방송에서 미원산골마을빵은 청원생명쌀과 미원밀 등 청주지역에서 생산한 원재료로 만들어낸 빵을 15~21%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시는 9월 중 1~2회 추가 방송을 하고 10월부터 주 2~3회 빈도의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 올해 안에 30회(15개 업체, 업체당 2회)의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청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란 뜻의 커머스(Commerce)의 합성
[충북일보] '대한민국 정책채널' 한국정책방송원(원장 하종대·KTV)과 700만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박복용)이 영상콘텐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9일 세종 나성동 한국정책방송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귀농다큐 '살어리랏다', 사운드멘터리 '풍경소리'(KTV)와 휴먼다큐 '시장사람들', 함께의 가치 '공유하쉐어'(소상공인시장TV) 등 양 기관의 교양·뉴스프로그램을 상호교류하기로 했다. KTV는 국민에게 경제 분야 등 생생한 뉴스를 전달한다는 본연의 임무를 확대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TV 등 공익·공공채널로 생방송 대한민국 등 뉴스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장기적으로 라이브 중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국가정책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방송TV와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경제 콘텐츠를 비롯해 유익한 정보를 많은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복용 소상공인방송정보원장은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 채널인 소상공인시장TV가 공공채널의 맏형 같은 KTV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청자들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2차 충북창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이 주재한 이날 충북창업지원협의회에서는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 충북 스타트업 로드쇼 개최, 혁신제품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추진현황, 기관별 창업 추진실적·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창업 성과창출을 위한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은 변화된 창업 환경에 맞춘 새로운 창업정책 패러다임을 담은 것으로 범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한국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벤처투자의 민간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북 스타트업 로드쇼는 오는 10월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신성장 유망 스타트업의 보유기술 및 제품소개의 장을 마련해 창업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창업투자기관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충북 주력산업 창업기업 대상으로 창업특강, IR 로드쇼, 창업제품 전시·홍보, 메이커 체험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신제품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9일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이후 177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100만 번째 운항편은 19일 오전 8시 21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한 ZE202편으로 19일 5번째 이륙편이자 이스타항공의 5천292번째 국내선 상업 비행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 누적 공급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제주 노선 탑승객을 찾아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0일 인천발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운항을 기념해 20일~10월 31일 'VIPS 떠먹는 피자'의 사전 주문과 현장 주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S 떠먹는 피자는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전용 기내식 상품으로 런칭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내 주문 배송 서비스 별별배송도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단기간에 제주 노선 100만 석 공급을 돌파했고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 주셔서 안정적으로 국내선 운영에 정착했다"며 "제주를 찾는 입도객과 출도하는 제주도민들의 항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19일 오전 7시 30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101차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례로 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주제로 법무법인 무영 송인택 대표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수사와 재판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별 대처 방향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송 변호사는 "산업안전보건상의 조치의무와 중대재해처벌법상의 관리의무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의무를 시행해야 한다"며 "안전보건관리체계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실질적인 경영방침 설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요구하는 경영책임자의 역할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 안전전문가와 법률전문가를 활용한 안전경영시스템을 설계하고 지속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안전경영 시스템 설계를 통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관리자와 경영책임자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한 안전 일터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사업주와 근로
[충북일보]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축제가 다음달 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9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3 세종축제 주제와 축제기간,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11번째 치러지는 세종축제 주제는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이다. 축제는 10월 6일 개막해 9일까지 4일 동안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주무대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았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시민기획단을 모집, 교육·멘토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미국, 가나, 키르기스스탄 출신 외국인 시민기획단도 참여해 국제적 감각과 시각도 갖췄다. 세종축제는 10월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로 시작된다. '금강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의 출항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은 개막식은 취타대 퍼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공중 서커스로 구성된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축제의 밤을 수놓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 편의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단속유예 지역은 조치원, 전의, 부강, 금남 전통시장 주변이다. 이 구역에서 시장 이용객의 주정차 가능시간은 현재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확대된다. 다만, 해당 구역 내에서도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에 주정차할 경우 단속된다. 세종시는 추석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인근 세종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 전의, 부강, 금남 대평 전통시장 주차장이용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세종 조치원 양조산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로 되살아난다. 세종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지역경제를 부흥하기 위한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페스타'를 조치원읍 대학 3곳 통합창업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은 일제 강점기부터 박하주(薄荷酒)가 생산됐고, 과거 조치원 양조장과 미호소주 공장이 들어섰던 곳으로 양조산업 역사가 깊은 도시다. 1933년에는 충남양조품평회에서 조치원 송월주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록과 조치원 박하주의 원료인 박하유를 3배 증산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세종시는 조치원의 로컬콘텐츠로 지역 양조산업을 되살리고, 새싹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양조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양조스타트업 제품홍보, 시민체험 프로그램, 양조경진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양조경진대회는 전국 양조 새싹기업이 대거 참여해 제조와 유통·판매·서비스 등 2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심사위원의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양조기업에는 세종시장상이 수여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