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일자리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서울 KG센터에서 국회 행정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괴산만의 일자리 특화전략으로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한 괴산'을 비전으로 △K-반도체 △첨단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김치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림일자리를 창출했다. 군 관계자는 "일관성 있게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청년고용률, 고용 피보험자 수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군민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자체 행정대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1년,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 또는 단체를 선정·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산척영덕 △소태복탄 △수안보온천 △신니선당 △신니송암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천785필지 252만4천15㎡에 대한 경계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 사항을 바로 잡아 새롭게 등록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해 디지털화된 지적공부로 작성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1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적재조사지구지정, GPS측량, 드론촬영 등 최신기법을 통한 정확한 지적재조사측량으로 경계를 확정하고 2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이 설정해 이웃 간의 경계분쟁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산척영덕지구 등 5개 지구 토지 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경계분쟁 해소,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에서 운영할 빔라인은 우선 10기를 구축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빔라인은 방사광가속기 안에 마련되는 핵심적 실험·연구 공간이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다음 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빔라인은 산업체 전용 3기, 기초과학 분야 7기 등 총 1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바이오신약·바이오소각산란 △소재 구조 분석 △연엑스선 나노프로브 △나노스케일 각분해 광전자 분광 △결맞음 엑스선 회절 △결맞음 소각산란 △실시간 엑스선 흡수 분광학 △생체분자 나노 결정학 △고에너지 현미경 △나노프로브이다. 활용 분야는 바이오와 소재, 에너지, 반도체, 지질, 화학, 환경 등이다. 이 중 산업체 전용 빔라인은 다른 연구장비 대비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효율·다목적 실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빔라인은 향후 방사광가속기 수요와 공백 분야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40기까지 설치된다. 현재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이 철도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가운데 충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철도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연구과제를 진행했다. 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철도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2024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한 뒤 그해 3월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철도산업 활성화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조례에는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교육, 철도산업 관련 집적화단지 조성, 기업 유치·정착을 위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이들 사업은 전문 기관이나 법인에 위탁이 가능하고,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도는 철도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인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가철도공단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
[충북일보] 충북 증평이 국내 희토류 공급사슬(Value Chain)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세토피아(대표 서상철)와 관계사인 ㈜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 ㈜NS월드(대표 김강용)는 지난 2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충북도, 증평군과 증평군 도안면 도안2농공단지에 오는 2030년까지 1천63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희토류 네오티뮴 파우더 전문 제조업체인 KCM인더스트리는 도안2농공단지에 6천600㎡ 부지에 513억 원을 투입, 3천630㎡의 희토류 자석 분말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 있는 KCM인더스트리는 세토피아가 3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지분 61.65%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주요 원료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베터리, 에어컨, 실외기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용 영구자석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에 납품·수출된다. NS월드는 도안2농공단지 부지 1만1천550㎡ 부지에 1천117억 원을 들여 모터, 센서용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6천600㎡ 규모의 공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청년 공동주택 건설 사업을 놓고 충북개발공사와 청주시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21일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관광·숙박시설 용지 13만7천971㎡에 24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기로 했다. 현재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 중인 공사는 청년층을 위한 소형 아파트 위주로 주택단지를 구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아파트 일부를 2027년 8월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한 뒤 일반에 분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실현하려면 우선 관광·숙박시설 용지의 용도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해야 하는 데 인·허가권자인 청주시가 난색을 표하기 때문이다. 시는 "애초 사업 계획대로 개발하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민·관이 밀레니엄타운 개발 방향을 협의하면서 '획일적 택지개발은 지양한다'고 명시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공사는 청주에 청년층을 위한 소형 아파트가 부족하다는 점 등을 들어 시를 지속해서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주택 공급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제1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인의 날은 지난 4월 7일 '제천시 기업활동 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신설돼 기업인 예우 풍토 조성과 경영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세 번째 목요일로 지정했다. 제천시와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근로자, 경제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5개 모범기업과 18명의 우수기업인,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에 이어 기념사·축사, 명사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기업으로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기업은 △㈜휴온스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클라이맥스 3개 기업이다. 또 제천시장상은 ㈜유유제약 △㈜동양벤드 2개 기업이 받았으며 우수기업인 국회의원상은 △장다리마늘약선, 중소벤처진흥공단이사장상은 △대한종합건재 △㈜제일함석이 각각 수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최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3년 제2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hallenge!(with Busan World Expo 2030)'를 주제로 부산은 2030 세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도전하고,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성공을 위한 도전을 함께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개막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의 환영사를 비롯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하 영상과 이성권 경제부시장의 축사로 시작해 2030 세계 엑스포 유치 쟁탈전의 열기를 더했다. 중진공 충북북부지부 관계자는 "중진공은 부산엑스포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함께 10만 수출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수출 강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5분 생활권을 중심축으로 한 새로운 도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2031년까지 목표로 한 중·장기도로망 구축 방안을 내놨다.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5년마다 소관 도로의 장기적 건설 및 관리 방향을 짜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4억여원을 들여 2022년 5월부터 이 용역을 추진해왔다. 연구팀은 '3순환로와 연계된 방사형 도로망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청주도심 외곽을 두르는 41.84㎞ 규모의 국도대체 우회도로(3순환로)를 중심으로 내수·북이축, 낭성·미원축, 오송축 등 7개 읍·면 연결도로를 확충해 방사형 도로망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청주 전 지역 25분 생활권 구축'과 맞닿는 목표이기도 하다. 공항로, 1순환로, 무심동로, 단재로 등 혼잡도로는 신호현시 최적화, 기하구조 개선, 평면교차로 입체화, 교차로 선형 구조적 개선 등을 통한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읍·면 연결도로망 확충, 세종시~청주공항 논스톱 도로망 조성, 고속도로 확충을 통한 청주시 생활권 확장 및 사통팔달 핵심도시 완성 등도
[충북일보] KT 충남충북NW운용본부와 충남 소방본부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소방본부에서 추석 연휴를 대비한 통신 서비스 긴급 복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네트워크 장애로 충남권역에서 접수된 119 신고 전화가 충남소방본부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신고가 접수될 수 있도록 우회 접속 경로를 준비하는 등 복구 과정을 점검했다. 전송장비 장애 상황에 대비해 준비된 다른 경로로 자동 복구되는지 실제로 확인하는 실전형 훈련이었다. 충남소방본부 내 통신 인프라 전반을 점검했다. 전기 장치인 정류기가 이원화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축전지 등 전원 시설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을 시행했다. 김성일 KT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119, 112등의 긴급 신고 서비스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서비스다"라며 "사회안전망에 대한 긴급 대응 훈련을 정례적으로 시행하고 통신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 운용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과 주민들의 교류 증진을 위한 플리마켓 '놀빛시장'을 오는 23일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놀빛시장'은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 열렸으며, 누적 기준 지역 소상공인 64곳 참여, 2천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논산 지역 대표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놀빛시장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포함해 총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손수 제작한 생활용품, 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술, 기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상상마당 홈페이지와 SNS에 실시간으로 홍보를 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쿠폰과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정윤 KT&G 상상마당 논산 파트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놀빛시장'을 지속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 논산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소통의 장이자 문화예술 체험의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자발적 리콜 진행 중인 ㈜알톤스포츠 니모(NIMO) FD 전기자전거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알톤스포츠 니모 FD 전기자전거는 프레임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비자원은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신속하게 리콜조치(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상 제품은 ㈜알톤스포츠에서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생산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4개 모델(2만214대, 모델명: 니모 FD·니모 FD PLUS1·니모 FD PLUS2·니모 FD EDITION)다. 프레임 접이부 용접 불량으로 인한 파손 우려가 있어 사업자가 올해 2월 2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알톤스포츠(031-859-0100)로 연락하거나 제품 구매처 또는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해 프레임을 신속히 교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리콜을 받지 않은 중고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중고거래 플랫폼사에 리콜 대상 제품의 유통 차단을 요청했다.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
[충북일보] 충북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은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모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7%가 명절 기간 휴무일수에 대해 '6일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14.2%는 '4일'이라고 응답했다. 41.4%는 '납기 준수(69.6%)'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1.0%p 감소한 55.2%였다. '정기상여금(87.0%)' 형태와 '기본급 대비 0~50%(42.3%)' 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0.7%p 증가한 85.8%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은 대부분 '식품(48.1%)'과 '생활용품(35.6%)'이었다. 지난해 추석 명절과 비교한 체감경기는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7%p 증가했다. 6.7%는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감소했다. '전년과 비슷
[충북일보] 충주시는 비법정도로 매수사업을 위한 2억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비법정도로 협의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비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 외에 오래전부터 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 사실상 도로에 편입된 사유지다. 대상 토지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현황측량(단, 필지의 포장된 도로의 면적에 따라서 분할 또는 전면적 대상), 감정평가 및 보상 협의 진행 후 지적정리를 해야 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역주민 간 분쟁을 해소함과 동시에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개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량면 음양지마을의 경우 이장과 함께 마을의 분쟁 요소를 선 해소하며, 공공용지 마을 길 확보를 통해 앞으로의 마을 발전의 기틀을 잡고자 시와 함께 적극 추진 중"이라며 "현재까지 비법정도 매입요청 125건에 대해 56건 88필지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고, 49건에 대해 보상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법정도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1일 호암공원생태전시관에서 '지속가능한 충주정원도시 추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한기 분과위원장이 좌장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녹색기술융합학과 서수현, 오득균 교수 △한국교통대 도시교통공학과 류상규 교수 △충주시의회 고민서 의원과 패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토론회에 앞서 발제를 맡은 서수현 교수는 정원과 도시의 융합은 세계적인 추세임을 언급하며 영국의 '도시형 가든', 독일의 '키르허 연못' 등의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단순한 정원 숫자의 증가가 아닌 점을 선으로 잇는 작업의 필요성, 선진국 대열에 접어든 우리나라도 이제는 정원도시가 아닌 정원국가로의 발돋움에 대한 필요성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석종호 상임협의회장은 "충주시의 국가정원 유치에 앞서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정착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충주시 관련부서와 적극 소통해 정원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테스트테크가 재발 방지와 함께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한승희 대표이사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내 발생한 문제에 대해 회사와 노동조합 측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이사는 "현재 노사 관계에는 문제가 없으며, 특별근로감독 결과와는 별개로 안정적인 조직력 구축과 회사 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노동조합 측에서도 "현재 사측이 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회사와 상생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트테크 노사는 근로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에 대한 단체 협약 합의안을 도출하고 조인식을 가지며 원만한 노사 관계 유지와 일자리 창출 등 실적 증대에 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신장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직무 교육 강화와 명확한 업무 분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노조 측
[충북일보] 청주 소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문기업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가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부강이엔에스㈜를 비롯한 91개 기업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인증패를 수여했다. 부강이엔에스㈜는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를 조직 성공의 핵심 가치로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개발, 성과 관리, 인재 확보 및 다양한 HR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비용도 아낌없이 제공하는 등 회사 발전과 성과 창출을 위한 인재 양성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부강이엔에스㈜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을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는 "직원들이 개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타 지역이라도 직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교육 기회를 늘리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와
[충북일보] 세종시는 19~20일 이틀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 행사를 열어 지역 12개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리봄화장품㈜, ㈜맥클린코스메틱,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디와이코스메틱, 메리몽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비티진, ㈜그레비티, ㈜메디카코리아, ㈜푸드포트, 에스와이코리아, 화인티앤씨㈜다. 해외 바이어는 베트남, 러시아, 중국, 아제르바이잔, 리비아 등 5개국에서 참가했다. 행사는 19일 면담에서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20일 관심기업을 둘러보며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새싹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는 오는 11월까지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체결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시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북일보]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1천7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지난 20일 진천 화랑관에서 '2023 희망 job fair! 내일(my job)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청주상공회의소(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 (재) 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기업 정보 습득과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관계기관, 부대행사 등 총 55개의 일자리 부스를 운영했다. 63개의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에서는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 ㈜현대 에버다임 등 32개의 기업이 현장 면접을 했고 대원제약㈜, 동서식품㈜ 등 31개 기업이 간접 채용을 진행했다. 대학교 졸업 예정자,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우석대학교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취업 전 기업 탐방 학습 기회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응시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채용된 구직자에게는 전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청송선 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21일 전동면 청람리 마을회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학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선 확장·포장 공사 준공식을 갖고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연장 1.66㎞, 폭 7.5m의 2차선 도로로 개통된 청송선 확장·포장 공사에는 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됐다. 세종시는 청송선과 함께 전동면 송정리 송정선(연장 1㎞), 장군면 대교리 대교선(연장 1.8㎞) 등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인기가 높은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의 한방진료와 사상체질검사 등 무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한방바이오산업관에는 국내 대형 유통망 바이어 15명을 초청해 제천의 우수기업제품 판로 확대와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원리 체험물(SCI-POP) 17점을 유치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에 관한 관심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한약재를 할인판매하고 제천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하늘뜨레존', 다양한 수공예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존' 등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품격있는 제품들로 가득한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 개막행사에는…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주요 묘목시장과 표고 종균 생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산림 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가을철 묘목 유통 성수기 및 다가올 추석 명절 대비 표고 종균(종균접종배지 포함)의 수입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센터는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은 산림 종자를 유통하는 업체다. 유통조사에서는 묘목을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등을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종자업 등록 등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산림 종자를 유통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품종보호권을 침해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림 종자 시장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불법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계도와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지사는 최근 충주댐 물문화관 회의실에서 원주지방환경청, 댐 상·하류 4개 지자체(충주시, 제천시, 원주시, 단양군), 주민대표 등과 함께 2023년 3분기 '댐운영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홍수기 집중호우, 태풍 '카눈' 등에 대응한 충주댐 운영실적과 댐운영 제약사항, 댐 하류 침수방지대책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시 괴산댐 월류상황 및 충주댐 역대 4번째로 큰 유입상황에도 하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수조절 성과를 공유했다. 충주권지사는 수문 방류 시 철저한 통보체계 구축,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한 다중이용시설 순찰·통제 등 상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인명피해 없는 홍수기를 지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문 방류 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원주시 부론면 무제부 농경지에 대한 해결방안과 하천주변 저지대 침수구역에 대해 관련기관들의 원만한 협조체계도 논의했다. 이동범 지사장은 "그동안 물 재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홍수기 인명피해 ZERO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은 산림 신품종 출원, 종자생산·수입판매 신고, 종자 검정 신청과 같은 대국민 민원서비스 및 종자검정 이력 관리, 산림생명자원 분양 등 내부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 AI(인공지능), GIS(공간정보) 등 최신기술을 적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었던 수수료 관리, 우편 업무, 출원품종 변동사항 관련 업무를 온라인·자동화 체계로 전환해 디지털 기반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을 기반으로 정보화 사업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산림품종 업무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정보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조길형 시장 주재로 21일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올해 말 예정된 충주~판교간 KTX 운행에 대비해 기능별 준비사항과 대응계획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KTX 직통운행 홍보 계획 △역사 주변 활성화 계획 △주요 관광지를 잇는 버스 노선 개편 △관광지 홍보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소비 유도 방안 △거점 연계도로망 확충 등 KTX 개통에 따라 파생되는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시는 옥외광고, SNS, KTX객실 내 모니터를 활용해 충주의 주요 관광지와 시정에 대한 홍보 영상을 송출해 충주의 노출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청년주택, 문화체육시설, 공공기관 유치 등으로 역사 주변을 활성화하고, KTX운행 시간과 시내버스 배차 시간 연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충주역 이용객 증가로 예상되는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관내 거점 연계 도로망 확충, 역사 진입도로 확장 등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KTX개통으로 가져올 이점뿐 아니라 문제점을 검토해 도시개발이나 도시계획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단편적이고 일반적인 분야별 대응계획이 아닌, 유사 도시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