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공무원과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에는 이재영 군수가 공직자 5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오는 27일까지 증평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24일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부터 옛 청주시청사 광장과 소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타는 35개의 일반 부스, 4개의 특별 부스, 5개의 학생 부스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디저트·베이커리와 관련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됐다. 일반 부스는 베이커리로 유명한 대형카페부터 특색 있는 디저트로 소문난 소규모 카페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가했고, 각 부스에서 준비한 시식 등 이벤트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역 식품제조업체로 구성된 특별 부스에서는 각종 시식 행사와 증정 행사도 이뤄졌다. 학생부스에서는 관련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베이커리를 전시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컵케이크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마카롱꼬끄 꾸미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티커 쿠폰 이벤트와 커피 쿠폰 이벤트는 페스타 시작 30분 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틀 동안 3만명의 방문객이 행사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는 '디저트 도시 청주'라는 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서면서 신청지인 청주 오송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태동지이자 중심지로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바이오 개발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24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을 거점으로 주변 941㎢에 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분야는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글로벌 혁신특구 내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시행돼 우선 허용·사후 규제 원칙에 따라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허용된다. 첨단재생의료 연구 자료를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 시 활용,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과 임상연구용 공동 세포처리시설 허용 등이다. 이 특구가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힌 첨단재생의료 육성에 돌파구가 되는 셈이다. 오송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사업은 산·학·연·관·병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도와 충북경자청을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는 '충청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먼저 5년마다 이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계획에는 국내외 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분석과 발전 전망, 스퀘어 조성의 기본 방향과 운영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이 담긴다.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국내외 의료기관과 연구소, 기업, 학교 등 유치와 육성 지원 등의 사업에 도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전담기구를 두도록 했다. 세부 사항은 도지사가 정하도록 명시했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 개회하는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
[충북일보] '2023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음성군 통합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 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21∼24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렸다.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음성의 명품작물을 빛내며 대성황을 이뤘다. 약 11만여명이 다녀간 음성명작페스티벌에는 음성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함이 가득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음성명작 대상은 음성군화훼연합회 노진철 농가가 차지했다. 화훼,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 등 음성군의 명품작물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명작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 농가에 소득을 안겨줬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후 8시까지 농축산품을 판매했고 무료 시식 행사와 각종 체험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단연 최고의 인기는 개막식 '드론쇼'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300대의 드론이 '음성명작 FESTIVLE(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상상대로 음성', '음성명작', 6대 작물을 형상화해 가을밤 하늘을 수놓았다.…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충북 지역 새마을금고는 3천9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7월 새마을금고 연체율 상승에 따른 재정건전성 우려에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5천67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7천473억 원이 증가했고, 시장성 수신도 62억 원 소폭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2천468억 원 감소했다. 새마을금고 수신은 지난 6월 2천876억 원이 줄어든데 이어 7월 3천911억 원 감소했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 중 새마을금고를 제외한 기관인 자산운용회사(498억 원), 신탁회사(269억 원), 우체국예금(226억 원), 신용협동조합(217억 원), 상호저축은행(49억 원)은 모두 예금이 증가했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 자금의 이동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 위축은 여신동향에서도 이어졌다. 동기간 충북도내 금융기관 대출은 4천397억 원 증가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2일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영동군을 방문해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는 500만 원 상당의 목우촌 햄 95세트를 후원했다. 나눔 물품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홀몸·돌봄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행사에는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강대영 농협영동군지부장, 양무웅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농촌 어르신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돼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 △농촌어르신 보청기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장수사진 무료촬영 △선풍기·삼계탕 나눔 등 매년 농촌 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장은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축산물 나눔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풍성한 한가위 되길 바란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올여름 폭염과 긴 장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데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충북일보] 2024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청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가 충북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충북도는 내년 9~10월 중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총괄해 대회 운영을 주관할 계획이다. 컴퓨터 조립, 웹마스터 등 42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 선수 450여 명과 기술위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선보인다. 금상은 1천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와 실기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을 준다. 각 종목 수상자는 국가대표로 4년마다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선수단이 모든 기량을 다 발휘할 수 있게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모든 관계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981년부터 열렸다. 2006년부터는 지역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40회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됐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청주 마디사랑병원과 ESG경영·국민 건강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는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마디사랑병원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에 협조하고, 직원과 가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홍섭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고의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자랑하는 마디사랑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직원과 가족들의 건강을 더욱 증진해 농어촌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서원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청주교도소 이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법무부와 협의가 지연되면서 중단된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이 4개월 넘게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2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1억원을 투입해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교도소가 청주 서남부권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만큼 더는 미를 수 없어 시가 이전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이에 시와 도는 올해 6월 말까지 용역을 끝내고 이전 지역과 방식, 기존 부지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32년까지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을 완료한다는 연도별 로드맵까지 세웠다. 하지만 법무부가 이전 장소 선정 등에 대한 협의를 갑자기 연기하면서 용역도 지난 5월 중지된 채 넉 달이 지나고 있다. 이런 상황서 내년 4월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법무부가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민감한 현안인 교도소 이전 문제를 다루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지역 정치권 등이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도 관계자는 "연구용역 과정에서…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개최하는 2023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시켜 지방자치와 지방공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8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팀에 들어 장려상을 확보한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5~6일 양일간 강릉시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해 우수사례 PT를 진행했으며 최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단양관광공사는 사내 R&D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사의 주요 시설물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체험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각자의 기술력을 합쳐 자체 수선과 정비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한 사례를 들어 2등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공사를 대표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김광표 사장은 "사장 취임 후 우선으로 사내 동아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중 R&D 동아리의 선도적인 역할로 회사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충북일보] KT&G가 추석을 앞두고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상생안으로 협력사 35곳은 결제대금 총 917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받게 됐다. KT&G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지난 설에도 약 732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또한, 재료품 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증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때보다 상승할 경우 계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상생안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유통되는 추석 성수식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사 음식, 선물용 가공식품 등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와 11개 시·군 위생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추석 다소비 가공식품 19건, 조리식품 20건, 수산물 16건 등 총 55건이다. 주요 항목은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 산가,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모든 품목이 기준과 규격을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추석 전까지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불량식품 유통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추석 성수식품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며 "도민의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청주시내 육거리 시장을 방문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유태희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청주시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생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또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지원하기도 했다. 충북 새마을금고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내수경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대부분은 6일간(오는 28일~10월 3일)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기 준수 등을 이유로 추석 연휴 특근을 해야 하는 근로자는 7천700여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0% 수준으로 파악됐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청주산단 입주업체 가운데 자가업체 92개사를 대상으로 추석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59개사(64.1%)는 추석 기간 휴무를 확정했으며 13개사(21.7%)은 휴무없이 정상·부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3개사(14.1%)는 휴무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추석 연휴 기간 6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52개사(88.1%)로 가장 많았고 4일 휴무 7개사(11.9%)로 조사됐다. 평균 휴무일은 5.9일이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지난해 추석(법정공휴일 4일) 대비 1.9일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청주산단 전체 근로자 2만5천978명의 29.7%인 7천704명은 특근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근기업은 대부분 반도체, PCB 등 전기·전자 업종이었다. 공단은 휴무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휴무 계획이 확정되면 특근 근로자 수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3일 장날을 맞은 괴산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착한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괴산시장 상인회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하기,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소비 상생 캠페인을 벌이고 주민 동참을 호소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배우자 김영인씨와 함께 괴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추석 성수품 위주의 중점관리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다. 송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전통시장을 이용해 품질 좋고 신선한 성수품을 구입해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대 이상 이어온 대물림 음식업소 6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업소는 순정순대원조식당(청주), 민속가든(충주), 광성추어탕(제천), 일미식당(영동), 기사식당(괴산), 한우일번가(단양) 등이다. 대물림 음식업소는 2대 25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 중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대물림된 업소를 말한다.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2년마다 지정하는 도 인증 음식점이다. 올해까지 도내 52개 음식점이 대물림 음식업소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도는 대물림 음식업소에 위생용품 구입비, 시설개선 융자금 우선 지원, 충북 인증 맛집 웹페이지와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음식 문화를 알리고 관광 산업을 살린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지역 음식문화 발전 중심에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2023년 대물림 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와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열고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6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 공모전 당선작으로 충남대 김재훈 학생이 출품한 '퓨전 시티(Fusion City)'가 선정됐다. 세종시는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 전국 15개 대학 85명의 학생이 친환경도시, 친환경 건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 36점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퓨전시티'는 기피시설로 외면 받고 있는 발전소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복합시설로 구상해 대학생다운 참신한 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시청사에서 진행되는 '6회 세종건축문화제' 기간 청소년여름건축학교, 세종시민건축학교 공모 당선작과 함께 전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특수교육원 증축, 가칭 화곡초등학교 신축 전기·통신공사에 대한 입찰이 오는 26일 진행된다. 조달청은 25~27일 총 63건, 3천27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2025년 3월 개관을 앞둔 특수교육원 증축 공사(추정가격 52억8천400만 원·계속비 공사)와 가칭 화곡초등학교 신축 전기공사(29억1천500만 원)·통신공사(13억4천200만 원)가 26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행 예정인 63건 중 5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천735억 원 상당(53%)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지역제한으로 103억9천만 원, 지역의무로 42억6천만 원 상당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이자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테크가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환경경영 방침을 공고히 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투명한 경영 환경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조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고 근로자의 삶과 직결되는 고용, 보건, 안전 등과 관련한 사회 활동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한편 사내 윤리 규범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고 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고객사의 품질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테스트테크는 업계 최초로 클린룸을 구비하고 전장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가공·제조를 위한 IATF 16949(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표준) 및 ISO 45000(안전보건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업계 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하나로 충남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의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민 참여 숲'은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사업의 모금기관인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느티나무 등 나무 1천 그루 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 홍예공원을 가꾸는 데 활용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25일간 청주권광역소각시설 2호기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소각로 안정연소를 위한 반건식반응탑교체공사, 노후배관교체공사 등 총 52건에 대한 점검과 보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기간 처리하지 못하는 일 200여t의 생활폐기물은 1호기 소각시설 운영과 함께 민간소각시설에 위탁해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광역소각시설의 긴급정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기점검"이라며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로 관리하고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동개시 4년차 이상 소각시설은 환경부의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연 65일 이하의 기간 내에 점검과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3학년도 Career Canvas Together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에어로케이항공, 현대엘리베이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총 27개 기업(기관) 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는 2천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별 부스에서 현장 채용면접 및 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업·채용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채용 절차와 구직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등을 통해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충주고용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제이비커리어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일자리상담, 직업훈련, 청년고용정책 등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앞으로 취업박람회와 같이 취업 역량 강화와 구인, 구직의 만남을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이 24일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로 인한 혼잡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 운항편 증가로 이용객이 평소 대비 21% 증가한 9만3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가한 이용객 수만큼 여객 주차장 만차, 구내 도로 혼잡 등이 예상됨에 따라 청주공항은 특별교통대책반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임시주차장을 사전 확보하고 여객 주차장 만차 시 현장 근무자를 추가 배치하는 등 이용객 혼란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청주공항은 연휴 기간 주차장에서 청사까지 이동하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가급적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차량 이용할 때는 항공기 출발 예정 2~3시간 전 미리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하계 휴가철을 기점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 증가와 더불어 청주공항의 접근성, 이용 편리성 등이 호응을 얻으면서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종료 이후 이번 추석 연휴가 가장 붐빌 것으로 내다봤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공항에서 보유한 인적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원수를 정수장에 공급하기 위해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에 나선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송학면 장곡취수장에서 고암정수장까지 구간에 기존 1천100㎜ 도수관(10.3㎞) 외에 900㎜ 도수관(10.5㎞)을 하나 더 묻는 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급수 초기인 1996년 준공된 고암정수장 도수관로는 내구연한이 도래해 노후관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강 물을 끌어와 수돗물로 사용하는 제천시는 현재 장곡취수장에서 취수한 평창강 물을 직경 1천100㎜ 도수관로를 통해 고암정수장으로 보내 각종 정수 처리 후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해 389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도수관 복선화와 함께 기존 관로와 신규 관로 사이에 연결선을 건설한다. 시는 이를 통해 일부 관로의 파손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충북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지원 등 충북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한 상황이며 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부터 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