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50년 가까이 된 증평읍 송산리 송산교를 철거하고 교량을 새로 가설한다. 4일 군은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교가 가설된 지 오래되고 호우 때면 하천수가 월류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 후 재가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산교 재가설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 기간 4년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35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의 송산교는 1976년 새마을사업으로 길이 113m, 폭 5m 규모의 콘크리트 교량으로 보강천을 가로질러 놓였다. 증평읍 시가지와 송산·미암리의 가교 역할을 했지만, 1979년 수해 때 교량 전체가 침수돼 교각 기초부분이 내려앉은 상태에서 보수공사를 했다. 이후 1994년 11월 차폭 2.2m 이상이거나 8t 이상 대형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이어 2007년 5월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하고 목교로 리모델링하면서 사람만 통행하도록 했다. 의자와 조망대를 설치해 쉼터를 조성하고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수 때 강수량이 많아지면서 월류가 돼 위험성
[충북일보] 충주시는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 쌀산업 고도화단지 시범사업'의 도정시설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친환경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주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2년 동안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4㎡의 도정시설 1동에 색채선별기, 정선기, 현미분리기 등 도정 기계를 설치했다. 센터는 도정시설의 1일 도정 용량이 16톤이다. 승강기 대신 에어이송 장치를 사용해 소음이 적고 공정별 손실률이 적은 특징에 소포장 시설을 갖춤으로 친환경 쌀의 생산가공유통까지 일괄처리 능력을 갖췄다.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137농가 64ha에서 연간 20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고, 수확된 쌀은 도정 후 학교 급식 등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소포장을 통한 판매가 정착되면 친환경 쌀의 소비 확대에 따른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인 대표는 "충주 최초로 친환경 쌀 도정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충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벼를 안정적으로 수매, 가공, 판매하게 됐다"며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들의 농가 소득에 큰
[충북일보] 증평군이 대한민국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 인삼골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보강천 일원에서 열리는 인삼골 축제에서 k-컬처 관광이벤트 '증평 인삼 갓 탤런트'를 열고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끼를 발산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인삼골축제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증평 인삼골 축제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단지인 벨포레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출범 20년을 맞이해 새롭게 구성한 '증평 인삼골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인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내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가곡면 덕천리 일원 소규모하수처리장을 확장 이전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대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가곡면 덕천리 지역은 별도 하수처리장이 없어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각 가정집의 정화시설은 하수처리시설만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류돼왔다.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오염총량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하수처리장 위치 선정을 놓고 마을주민 간 이견이 발생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가곡면 덕천리 하류지역으로 하수처리장 위치 변경(안)에 대해 설계 안정성 검토 및 지질조사 용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안) 수립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2월 1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기본계획 부분변경 신청을 했으며, 이에 대해 승인받았다.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에 따라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돼 수혜 세대 및 수혜 인구가 65세대 104명에서 89세대 161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설용량은 30㎥/일에서 50㎥/일, 하수관로 연장은 2.7㎞에서 4.9㎞, 사업비는 21억 원에서 57억 원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 개최일인 6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청원생명축제장 내에서 청주페이 결제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권이 추가로 부여된다.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결제이력이 있는 경우 개인당 최대 2개의 응모권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벤트 참여는 청주페이 앱(App) 내 특별 경품이벤트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페이지로 들어간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1천만원 규모로 총 272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1등 LG 스탠바이미 GO(1명) △2등 아이패드 에어(2명) △3등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4등 갤럭시워치6(4명) △5등 에어팟 3세대(5명) △6등 청주페이 1만원권(257명) 등이 주어진다. 당첨자 추첨은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페이 충전금액이 아닌 사용금액을 기준
[충북일보]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갑질), 횡령, 부적절한 직원 채용 등으로 징계를 받은 전국 농협 조합장은 모두 6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충북은 4건(갑질 1건, 직원채용 부적절 2건, 부적정 예산집행 1건)이 포함됐다. 문제는 이들의 징계처분의 48.5%가 견책 정도에 그쳐 농협중앙회의 지역 조합에 대한 감독과 감사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 조합장 징계현황(2020년~2023년 6월)'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부적절한 직원채용으로 징계를 받은 조합장(21명)이 가장 많았으며, 부적정 예산집행(14명), 업무처리 소홀(8명), 성희롱(6명), 횡령(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중 징계를 받은 조합장 48.5%는 견책, 직무정지 1개월은 21.2%에 불과했다. 사실상 경징계 처분이 대다수로 지역농협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지도감독과 감사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게된 A축협조합장과 지난 1월 결혼 3개월 만에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B농협 직원의 사례를 보면 지역 농축협 조합
[충북일보]'오늘이 가장 저렴한'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하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그칠줄 모르는 유가 오름세는 운전자들과 수확기·겨울 농사를 앞둔 농민들의 시름을 깊게 만들고 있다. 충북 기름값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05.45원이다. 충북 휘발유 가격은 추석 연휴 시작일인 28일을 기점으로 ℓ당 평균 1천800원 대에 진입했다. 현재 최고 2천500원, 최저 1천69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796.26원으로 전날보다 0.09원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LPG 오름세도 만만치않다. 도내 자동차용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705.29원이다. 최고 가격은 1천948원, 최저 1천599원이다. LPG 자동차 원료인 자동차 부탄은 ℓ당 942.26원이다. 휘발유·경유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10월부터 국내 LPG공급 가격이 ㎏당 78~89원 가량 인상키로 결정되면서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현재 휘발유 25%, 경유·LPG 37%씩 적용되고 있는 유류세 인하조치가…
[충북일보] 내년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인 2.2% 정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24년 한국 경제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및 교역의 완만한 개선과 이로 인한 제조업 경기의 반등, 기저효과 등으로 회복세 전환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지표상 상반기 성장률(2.3%)이 하반기(2.1%)보다 높은 경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2023년 상반기의 낮은 성장률(0.9%)에 대한 기저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상반기와 하반기가 유사한 경기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소비는 고금리 부담 완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며 완만한 회복세(연간 2.2% 상승)를 보이고 건설 투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금융 비용의 점진적인 하락에도 올해 부동산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증가세 둔화될 것(연간 0.5%)으로 예상됐다. 설비 투자는 글로벌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도 미·중 반도체 갈등 여파 등으로 소폭 증가세(연간 1.5%)를, 수·출입은 올해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수출 연간 8.9%, 수출 연간 2.8%)될…
[충북일보] 원자재 가격이 원청·하청의 사전합의 비율보다 더 오르면 하도급 대금도 조정해야 하는 납품단가 연동제가 4일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제도 안착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이란 물품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중소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제대로 반영 받지 못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거나 심각한 경우 조업 중단·폐업까지 고려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으로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거래계약을 체결·갱신하는 기업들은 연동 약정의 예외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연동에 관한 사항을 성실하게 협의해야 한다. 위탁기업은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적어 수탁기업에게 발급해야 한다. 시행령상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으로 △납품대금 연동 대상 물품등의 명칭 △납품대금 연동 대상 물품등의 주요 원재료…
[충북일보] 9월 위축됐던 충북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상태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북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2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1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88.9로 시작해 7월 103.2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8월 높은 체감 물가 수준과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99.5로 6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됐었다. 9월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지출전망과 현재생활형편지수가 각각 0.6p·0.2p 상승하면서 다시 기준값인 100을 기록했다. 소비자동향지수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7)는 전달보다 1p, 소비지출전망CSI(115)는 2p 각각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SI(91)와 가계수입전망CSI(98)는 전달과 동일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69)는 전달 보합세다. 향후경기전망CS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신설에 따라 항공방제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 충북농업기술원(충북 청주시 오창읍 가곡길 46) 대강당에서 항공방제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항공방제업자·방제기술자 또는 방제기술자가 되려는 자 등이며, 항공방제업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정하는 고시에 따라 실시하는 항공방제기술교육을 이수(최근 3년 이내)한 항공방제기술자를 두어야 한다. 교육내용은 농약·항공 관련 법규,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취급제한기준, 항공방제 농약 살포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세잎큐 홈페이지(www.naqs.go.kr/safeq)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항공방제업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에서 다운로드 받은 교육신청서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방문·우편(전자우편)·팩스로 접수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참석이 어려운 경우 전국 교육일정표를 확인해 관할 지원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항공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대만 하늘길이 더 넓어진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9월 초 취항한 김포-대만(송산공항) 노선에 이은 두 번째 대만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의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스케줄을 확정하고 지난달 27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매일 왕복 1회 운항되는 대만 노선은 청주에서 밤 11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현지시각 새벽 1시에 도착한다. 대만에서는 현지시각 새벽 2시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새벽 5시 30분 도착한다. 이번 청주-대만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첫 지방발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일본, 동남아 노선을 포함해 총 8개의 국제 노선을 오픈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포발에 이어 인천발, 청주발까지 국제선을 확장하며 국제 노선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충청권 지역민의 항공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이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Certificate)를 받았다. 3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일본 PMDA 적합성 조사를 진행한 뒤 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시설에 대해 획득한 3번째 글로벌 GMP 인증이다. 해당 시설은 앞서 2021년 국내 식약처 GMP 및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GMP 인증을 바탕으로 이미 해당 생산시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상업화 생산에 본격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 Drug Sub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설원예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육성 토양개량제 △시설하우스 난방보급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친환경 맞춤형 원예상산시설 보급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청주시에 두고 관내 농지에서 500㎡ 이상 시설원예 작물을 경작하는 농업(법)인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사업을 미리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농가가 연초에 시설하우스 설치나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지역 내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124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0㎡ 미만의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20%) 범위 내에서 주방, 객석, 화장실 등 업소 내 노후시설 개·보수나 환기시설 교체·청소 비용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쾌적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포함한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공단 예산에 맞는 구매품목, 방법을 안내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기준을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직원들이 중증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설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다음 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세종 청년취업박람회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청년취업박람회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구직청년 628명과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지역대표기업 90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350건의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이 박람회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와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참여기업이 종전보다 81% 증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구직 청년도 크게 늘어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상담을 마친 많은 기업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지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프로필 촬영관,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이 운영돼 구직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인기 유튜버 '도티'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충주시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로 1금고 NH농협은행과 2금고 신한은행 두 곳을 선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충주시 금고 지정 운영에 관한 조례와 내부 방침을 통해 지난 8월 4일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했으며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신청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각 분야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심의결과 1금고 NH농협은행, 2금고에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1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일반회계), 고향사랑기금 △2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특별회계(11)와 기금(6), 통합재정안정화기금(특별회계)을 각각 운용한다. 시는 금고지정 사항을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에 통지한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
[충북일보] 충북지방통계청 충주사무소는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의 식사를 지원하는 간편식품 전달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충주통계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렸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6시 장르를 달리하는 특별한 빅공연이 개최됐다. 개막 첫날인 지난달 27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그룹인 YB의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8일에는 2000년대를 아우른 가수 김현정, 디바 등이 펼치는 레트로 감성공연이,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박서진, 신미래 등과 함께하는 트롯공연으로 추석의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0일에는 청소년층이 좋아하는 VIVIZ, 1CHU의 아이돌 공연이, 10월 1일에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이석훈, 노지훈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 공연이 열렸다. 이와 함께 팔씨름 경연대회, 힘자랑 건강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직업 훈련으로 '지게차 운전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충북중장년내일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120시간 동안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취업 특강, 역량 강화 등 직무교육과 지게차 구성요소, 안전교육 등 이론교육, 실기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이수 시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와 취업 시 근속시간에 따라 최대 180만원의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채용 연계, 취업 알선, 구인정보 제공 등 사후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팩스나 직접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케이(K)급 소화기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축산품질평가원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축산품질평가원은 지역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K급 소화기 22대를 기증했다. 소방서는 기증 받은 소화기를 6일까지 지역 주간보호센터 등 18곳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K급 소화기'는 화재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주방화재 진압 전용 소화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주 구간의 검단IC와 충주역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거점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해 중앙탑면 창동리 검단IC∼충주역 간 도로 건설공사를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시비 1천15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2천520m, 폭 20m로 건설하는 이 도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완공 이후 광역교통망 이용자의 충주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도로 구간에는 길이 708m의 검단대교도 설치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 도로의 완공 시점을 2026년으로 설정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충주 구간은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토목사업은 36번 국도인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 간 57.8㎞의 찻길을 개선·신설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호등 수가 129개에 이르는 충북의 대표 간선도로를 고속화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를 입체화하고 선형을 개선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 제1·2·3도시인 청주·충주·제천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보은~영동·보은~옥천)와 연결돼 사실상 충북의 대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최근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대학의 우수창업인재 육성 및 우수 창업멘토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자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장, 이승현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의 우수창업인재 발굴 및 육성 △우수한 창업멘트풀구축 △소상공인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활용에 관한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올해도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했다. 3일 제천시에 따르면 매년 박람회 기간 국내 대형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바이어를 초청,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운영해 판로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넉넉한 사람들'이 상담회를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1일 15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한방바이오 융복합관에서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 종사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을 운영해 한방 및 천연물을 소재로 한 새로운 건강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우수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과 '플리마켓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질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제천의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의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로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업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