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는 학생들의 효 의식을 고취하고자 7일 학교 주변 아파트단지 노인정 5곳을 방문, 웃어른 공경 의식 및 바른 인성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동요와 신나는 댄스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리며 효행교육을 몸소 실천했다. 금릉초는 바른 효사상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로 해마다 이같은 위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에는 5곳의 농니정 어르신들께 라면과 과일, 음료 등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미자 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생들이 효도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역사회에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풍토가 진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남성초등학교는 각자의 꿈을 찾고, 꿈을 향해 열정을 쏟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일을 학교가 돕고 있다. ◇꿈을 향해 열정을 쏟는 '바둑부' 남성초는 지난 4월에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운동부로 바둑부를 창단했다. 창단 이후 바둑부는 매주 3회 오전 8시2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구성원은 2학년에서 6학년까지 다양하다. 10급 이상의 자격증을 가진 9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수준도 6급에서 2단까지 다양하다. 지난 10월 열린 충북도교육감기 학생 바둑대회에서 연수진(6년)은 여학생 준우승과 한승은(2년)은 2학년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프로기사를 꿈꾸는 학생도 있다. 윤성묵(4년)은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에도 승리할 수 있는 멋진 프로 바둑기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처음에 취미활동으로 시작했지만 바둑은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집중력과 사고력을 비롯해 수리력, 공간지각력을 향상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자연스럽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익히게 돼 꿈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남이면 갈원·남이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내년부터는 세종시 부강중이나 청주시 4학교군(청주남중·세광중 등 9개 학교) 중 자신이 원하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다. 현재 이들 학교 졸업생(남이면 갈원·구미·비룡·산막·부용외천리 거주)은 부강중으로만 진학하도록 돼 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청주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부강중 졸업 후 청주시내 고교로 진학하는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 교우관계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공동 학구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044-320-322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교장 김덕진)는 지역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 관련 체험 연수를 통해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지난6일 해양어구자료실,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 한국전력공사 수안보연수원 수족관을 방문했다. 이번 지역 체험 연수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바다사랑 마음 기르기의 책무를 지고 있는 교사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바다의 가치를 알게 해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인 충주에서 전통어구 및 물고기 관련 자료가 모여있는 장소를 탐방함으로써 지역의 여건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해양수업 전개에 큰 도움이 된 연수였다. 한편, 충북초등해양교육연구회 중심학교인 대미초는 해양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사 자체 연수, 교내 바다사랑 연구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연구활동, 해양교육 공개수업, 사제동행 해양 관련 책읽기, 외부강사 초청 특강을 활용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세성초는 지난 6일 오전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교육부가 주관하고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교통안전문화 확산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충북어머니안전지도자회 김영옥 회장을 비롯한 3명의 강의를 통해 주변 환경에서의 다양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상황별 위험 요인 및 예방법,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수칙, 안전한 보행 방법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지(3학년) 학생은"안전벨트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 준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학교버스를 타고 등·하교하는데 누가 시키지 않아도 꼭 안전벨트를 매어 안전한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기순 교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미래지향적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중앙초등학교는 7일 학교생활협약 '존중의 약속' 서약식을 가졌다. 지난 5월 31일에 있었던 충청북도 교육공동체헌장이 선포된 이후 제천중앙초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주체가 돼 학교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교생활협약을 제정했고 이날 이를 알리기 위한 서약식을 각 반에서 가졌다. 앞서 학교생활협약은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교어린이회, 학부모회, 교직원 협의회를 주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약속을 재정했다. 이어 학생들은 학생들이 지켜야 할 생활협약에 대해 각 반별로 학급 회의를 통해 초안을 마련했으며 전교 어린이회에서 최종 약속을 정한 것. 여기에 교직원들은 1, 2차 협의를 통해 교직원 초안 15개를 마련한 뒤 교직원 대표들이 5개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또한 학부모들도 학부모회 대표들이 10개의 초안을 마련한 뒤 학부모 설문을 통해 최종 5개안을 확정했다. 이번 학교생활협약 제정과 서약식을 통해 제천중앙초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통한 전인적인 교육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항운 청주 창신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6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 17회 '아름다운교육상' 대회에서 초등부분 아름다운 학교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조 교장은 투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교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숲연구학교'를 진행하는 등 창의적 인성교육 실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6일 학교 도서실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진행해왔던 프로젝트 학습 탐구 보고서를 발표하는 대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은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 학생들이 주가 되어 흥미 있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또래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룡에 대한 탐구', '층간 소음 해결법', '천연 지시약 만들기', '내 손의 세균 없애기'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 소음 해결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4학년 친구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층간 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으며, 직접 실험을 통해 층간소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경각심도 심어주는 등의 바람직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 많은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서연(4학년)학생은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흥미 있는 주제를 찾아 꾸준하게 탐구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며 "친구들과…
[충북일보] '2016 운호인의 밤'이 지난 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 주최, 16회 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운호고 동문, 서원학원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수(10회) 총동문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운호인의 밤은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총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회의록 및 분과별 사업 보고, 차기 총동문회장(유병희, 11회) 인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6회 동창회는 이날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정훈 대회장은 "운호인의 밤을 통해 최고 명문 사학인 운호고 동문 선·후배들이 따뜻한 정을 깊게 나누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동문들의 건승과 행복을 빈다"고 말했다. 지난 1968년 개교한 청주 운호고등학교는 올해까지 46회 졸업생, 2만744명을 배출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와 단월초병설유치원(원장 서인원)은 지난2일 아이나라 키즈파크 실내놀이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모래놀이, 레고놀이, 기차놀이, 범퍼카 등 다양한 대·소근육 활동을 했다. 이는 제한된 공간에서 축적한 긴장감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정서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원아 손서희는 "아이나라 키즈파크는 인형놀이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레고 놀이도 하고, 놀이를 고르면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 라며 즐거워 했다. 김해실교사는 "신체활동은 유아들이 또래들과 더 잘 놀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감곡초(교장 강필돈)는 지난 2일 교내 오향관에서 '수다쟁이보고서' 동시집의 저자 이태동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고 문학적 소양을 길렀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 윤채린(5학년)학생이 지난1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3회 밝은세상+ 착한어린이신문 '배려·나눔·봉사' 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한 달 간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려·나눔·봉사'를 주제로 한 동시와 산문 부문의 공모가 진행되었다. 충주금릉초는 동시부문에 3명, 산문부문에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와 산문부문 지도교사상(충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동시부문에는 은상에 이하람(3학년), 동상에 조민형(2학년), 장려상에 윤채희(2학년)가, 산문부문에는 대상에 윤채린(5학년), 동상에 김아랑(4학년)과 박정후(3학년)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지도교사상을 받은 김수연 교사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각종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에게 '배려·나눔·봉사'를 가르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 중학교 3학년생들의 성적은 지난해 같은 학년 선배들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서울·대전 등 외지 출신 우수한 학생이 많이 유입되면서,원주민 학생들의 성적도 덩달아 높아지는 시너지(상승)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월 21일 실시,지난달 29일 발표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 세종시내 중학교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공부 잘하는 중학생 작년보다 늘어 이번 평가에 세종시내에서는 올해 3월 문을 연 소담중(3-3생활권)을 포함, 18개 모든 중학교(신도시 10,읍·면 8)가 참가했다. 그 결과 국어,수학,영어 3개 과목 전체적으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지난해 70.8%에서 올해는 76.4%로 5.8%p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전년(75.3%)보다 6.5%p 하락한 68.8%였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기준으로 올해 세종시내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학교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양지중(도담동)이었다. 이 학교는 작년과 비교할 때 보통학력 이상이 81.0%에서 94.6%로 13.6%p나 늘어난 반면 '기초학력 미달'은 1.
[충북일보=세종] '2016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올해 세종시내 고교 2학년생들은 지난해 같은 학년 선배들보다 전반적으로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수학 ,영어 3과목 전체를 평균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79.3%로,지난해 84.0%보다 4.7%p 떨어졌다. 반면 '기초학력 미달'은 지난해 3.3%에서 올해는 5.4%로,2.1%p 높아졌다. 결국 작년에 비해 '공부를 잘 하는 학생 비율은 줄고,못하는 학생은 늘었다'는 뜻이다. ◇한솔고,국제고 이어 2위 자리 굳혀 전국적으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 세종시내에서는 전체 14개 고교 중 11개 학교가 참가했다. 지난해 3월 각각 문을 연 △고운 △두루 △종촌 △양지 등 4개 고교는 이번에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전국 최우수 집단에 속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2015년 3월 개교)는 관련 법 상 평가에서 제외된다. 이번 평가 결과를 보면 세종시가 출범한 지 4년이 지나면서 고교들의 서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는 세종국제고는 개교 초반부터 세종시내 최우수 고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문을 연 이 학교는 전국…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인성교육 교사동아리 '우리 공감'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따라 1일 학교 달천마루에서 전교생과 유치원 어린이 111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풍선 매직 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풍선 매직 쇼'는 동물 캐릭터 복화술, 풍선 매직, 비눗 방울 공연 등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연인 만큼 학생들에게 필요한 인성 요소를 프로그램 내용에 적절히 가미해 실시함으로써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인성교사 동아리 '우리 공감' 회장 장문각 교사는 "달천초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의 인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교육활동에 적용할 생각이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1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강의와 실습교육으로 총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발생시의 대처요령을 키울 수 있는 실전 경험,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4분 안'에 응급구조를 해야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으며 전문 의료인이나 장비가 없는 가정, 또는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에서는 가슴압박법이나 인공호흡법 외에 실생활에서 전혀 사용해 보지 못했던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사용하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을 실습했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실제 심정지 상황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제공해 주는 기회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내중학교는 2016학년도 2학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매주 금요일 옥천군 동이면 블루홀스승마센터에서 전문 훈련교관의 지도 아래 말의 습성과 생활에 대한 강습을 받는다. 또 말과 친숙해지기, 말 끌기, 타고 내리기, 방향전환하기, 속보 등을 숙지한 후에 실제로 체험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승마 체험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말을 타기 전에는 겁이 많이 났지만 탈수록 점점 재미 있고, 말에 올라타면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말에 대한 사랑이 생겨 금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최명희 교사는 "이번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 발달 뿐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공감 능력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은 평소 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학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네팔 카트만두 세종학당에 무선엠프, 벽시계, 학용품 등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11월 11일 제4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으로 전교어린이회를 통해 네팔 세종학당에 나눔의 온정을 실천하기로 결정,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수안보초 홍명희 교사가 직접 현지를 방문, 기증하고 한국 전통음악 수업도 진행했다. 수안보초는 다문화 중점학교와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되어 지난 11월 3~6학년 어린이 32명이 베트남 현지를 방문, 문화교류와 협력을 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시민 육성 및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평화, 인권, 문화간 이해 등 유네스코의 이념과 정신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카트만두 세종학당 관계자는 "이번 물품 후원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네팔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후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1일 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방과후학교 바이올린교실 초등학생들의 요양원 방문 경로잔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2016년 유치원 협력네트워크사업과 충청북도교육청 악기지원(바이올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실시됐다. 이날 휴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아이들은 어른들께 먼저 인사를 드린 후 유치원 씨앗반과 열매반 어린이들의 귀여운 노래와 율동, 바이올린 교실 어린이들의 '섬 집 아기', '도라지 타령' 등 할머니들께 친숙한 곡들을 바이올린 합주로 연주해 드렸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준비해간 음식도 함께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찾아와 웃고 얘기 나누는 일 자체가 이곳 할머니들께는 큰 기쁨이고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학교 6학년 유정희 어린이는 "저희 연주를 잘 들어주시고 제 손을 잡으면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신 할머니를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충북일보=음성] 음성 동성초 권정현 교사가 2016년 소프트웨어(Software) 교육의 학교 현장 적용 및 소프트웨어 교육(이하 SW교육)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SW교육은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인 CT(컴퓨팅 사고력)능력 함양과 SW를 다루는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에 의해 추진되는 교육분야의 블루오션으로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향후 모든 학교에 SW교육이 적용될 예정이다. 권 교사는 1년여 동안 소프트웨어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SW교육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SW와의 만남의 날 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SW체험부스 운영, SW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는 지난달 30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2017학년도 고입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학교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중산고 학생들의 합창과 학교장 인사, 재학생 대표와 졸업생의 학교 생활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서 입학설명회와 질의 및 응답이 있었다. 김창인 교장은 "중산고는 1992년 중산외국어고등학교로 개교한 후 2010년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해 해마다 명문대 진학 실적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연세대 6명, 한양대·이화여대·경희대·중앙대 19명 등 서울권 대학에 72명, APU에 7명, 한국교원대·청주교대 2명, 충북대·충남대 25명 등 지방국립대에 105명이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대제중학교와 보은고등학교를 올해 사학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고 경영구조 개선 등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학교법인, 학교재정, 인적관리, 사학행정 등 4개 분야 13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대제중과 보은고는 법정부담금 증대 노력, 학교재정 운영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여중, 미덕중, 운호고, 신흥고는 우수학교로 뽑혔다. 최우수학교에는 1천만 원, 우수학교에는 500만 원의 자구노력비가 지원된다. 지원비는 사립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수학습활동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학기관 경영평가와 함께 우수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법인과 사립학교의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곡초는 '꿈·배움·즐거움이 샘솟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키워가는 내곡 어린이'로 자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사들의 사랑과 열정적인 가르침,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사랑,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행복 내곡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곡초는 전교생이 50명인 소규모 학교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여러 가지 교육 사업에 적극 공모,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꿈과 끼를 살리는 체험과 배움 기초·기본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학력향상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두드림 학교에 선정됐다. 두드림 학교는 보드게임 등을 통한 학습동기강화, 선생님과 여행이나 체험학습 등을 함께 하는 사제동행문화체험,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배우는 교우관계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생이 교사와 더욱 가까워지고 학력 뿐만 아니라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다면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교육도 활발하다. 올해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대상교에 선정된 내곡초는 매일 아침활동시간을 이용해 EBS교육방송과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를 실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충주시와 충주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30일 청소년수련원, 호암체육관, 호암예술관에서는 중·고등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공감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진로공감 한마당은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그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궁금한 점을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축제는 체험마당(진로체험부스 53개), 강연마당(진로강연 6개), 꿈마당(직업인체험 10개), 끼마당(동아리공연 7팀) 등 총 4개의 마당이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펼쳐졌다. 특히 강연마당에서는 김봉곤 선촌서당 훈장을 강사로 위촉해 인문교양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선조들의 지혜 및 삶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영숙 원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 나누어 봄으로써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작은 등불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이 5년 연속 동결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정부의 물가 안정 방침에 부응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학년도 공·사립 일반고의 연간 수업료는 동지역(1급지) 95만1천600원,읍지역(2급지) 91만9천200원이다. 공립특성화고(세종하이텍고·부강면)는 51만4천800원이다. 입학금은 △동지역 1만4천700원 △읍지역 1만4천100원 △면지역 1만3천500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