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읍 사석리 서민농장에서 아담한 중소형 유색 수박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겉은 검고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부터 1인 1수박이 가능한 애플수박, 이마트에 전량 납품하는 세자수박까지 3가지 이색수박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일반수박의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읍면별 지역 특색을 갖춘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초평면 애플수박단지(8.2ha, 17호) 조성을 시작했다. 올해는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군에서 고안한 기업세수환원 특별예산을 통해 진천읍 블랙보스 수박단지(베개수박, 1.1ha 3호), 덕산읍 세자수박단지(흑피수박, 16.5ha 9호)에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송기섭 군수는 "소비 변화에 빠른 대응으로 추진한 중소형 수박 재배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중소형 수박 생산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수박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금블랙보스'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인접지역인 음성군 원남면에 추진되는 폐황산 처리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19일 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윤성 의원 등 재적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음성군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회는 성명서에서 "음성군 원남면은 증평군 증평읍과 도안면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며 "증평의 대표적인 관광특구인 에듀팜특구 관광단지와 미래농업을 선도하고자 추진하는 농업스타트단지·스마트팜과도 멀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황산은 청정자연을 파괴하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로 증평군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A사는 원남면 조촌리에 하루 35t 처리 규모의 폐산중화처리시설을 건립하겠다며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역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곳은 B사가 2020년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계획서를 원주환경청에 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은 곳이다. 군의회는 이날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증평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안'과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오독오독 청춘 책축제'를 개최했다. 20일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주관했으며, '문화가 있는 도서관, 우리가 만드는 도서관 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청년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증평골든벨 △청소년문화공연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국군문화진흥원이 기증한 도서 나눔 행사 △과학아카데미 △오독오독 플리마켓 등이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문화공연과 지역 내 초중생으로 이뤄진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오독오독 플리마켓은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판매를 하며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아카데미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님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가 진행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평생학습동아리, 청소년동아리 등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개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텃밭을 조성해 반려식물을 통한 마음치유 및 정서함양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소규모 텃밭 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소규모 텃밭 조성시범 사업은 지역 내 유휴지를 이용한 텃밭 조성으로 지난 1~2월 신청 접수를 받아 개인 특성에 맞는 반려식물, 헬스케어식물 등 텃밭을 조성해 일하는 보람과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파트 단지 유휴지와 지역 내 유휴지에 고추, 가지, 토마토 등 열매채소와 상추, 깻잎 등 잎채소 등 다양한 농작물을 경작하는데 필요한 농자재와 묘목을 지원하여 재배하는 사업자와 군민들에 볼거리도 제공해 마음 치유 및 정서 함양이 도움을 준다. 또한, 직접 기른 농산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가치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은경 소장은 "유휴지를 활용한 텃밭조성은 도시 친환경 조성과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통해 군민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존속기한을 5년 연장하면서 출연금은 축소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군은 기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올해까지인 존속기한을 2028년까지 5년 연장한다. 출연금 조성 목표액은 올해까지 100억 원(출연금)에서 2028년까지 60억 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군이 지금까지 조성한 출연금은 60억 원이다. 여기에 이자 수입금 3억 원 등 63억 원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조성했다. 출연금 외 이자 등 수입금은 계속 적립된다. 군은 2014년부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했고 아직 차액 지원 사례는 없다. 차액 지원 농축산물 가운데 장미, 국화는 토마토로 바꾼다. 지원 대상 농축산물은 쌀, 오이, 고추, 인삼, 수박,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와 토마토 등 12개 작목으로 수정한다. 차액 지원 농작물 격지면적은 6천600㎡ 이내에서 9천900㎡ 이내로 확대한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 진천군은 덕산읍 한천 제방길을 단장해 군민들에게 힐링 산책로를 제공했다. 군은 코로나19 시기에 우한교민 보호 수용 등 전국에 보여준 포용의 마음이 계기가 돼 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19억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들이 요구한 구간에 대한 사업비가 부족했으나 테크 업체 선정방식 개선 등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노후된 제방도로도 함께 포장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만족은 물론 예산 절감에 큰 성과를 냈다. 데크로드 700m를 포함해 총 3.0km 구간에 탐방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친수공간 확대로 인해 주민 삶의 질 향상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충북혁신도시와 농다리까지 이어지는 탐방로 조성에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추진된 한천 탐방로 조성사업 준공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군민의 일상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동인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 상생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우경동 문광면장, 김도윤 동인천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문화·관광·예술·체육행사 상호교류와 지원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재난 발생시 물적·인적 자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역 관계자는 "서로의 윈윈 파트너로서 도·농상생을 위한 경력쟁을 높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광면은 동인천동과 2014년 자매 결연하고, 문화·관광·예술분야와 농특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4억 원을 들여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과수와 고추, 콩, 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돌발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었다. 농업인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 방제시기와 예찰홍보 등 방제체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지 동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 돌발해충은 시기와 장소에 한정하지 않고 발생해 농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 분비로 그을음병을 유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에 군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 중 읍·면별로 선정된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상에 따른 돌발해충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적극적인 방제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2023년 우리사랑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증평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00여 명이 참석해 부스운영을 시작으로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타투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세상과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주제의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작품공모전에는 총 317개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군수상 5명, 교육장상 5명, 최우수상 5명을 선정·시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운영한다. 최근 고온, 가뭄, 장마 등의 이상기온과 해충, 바이러스, 탄저병 등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고추 농가들은 주로 내병계 품종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수백 종이 넘는 고추 품종 가운데 종자업체의 설명만으로 지역에 맞는 종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군 농기센터는 고추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소수면 아성2리에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했다. 고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 검토와 전시포를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고추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다. 이 곳은 1천㎡의 면적에 7가지 품종을 재배해 고추 품종별 △특성 평가 △생육 비교 △병해충 발생 등을 비교해 지역 적응성을 조사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추후 현장평가회를 열어 농업인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하면서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은 임신부 출산·건강증진교실과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임신부 건강증진 숲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임신부와 태아의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건강한 태교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진천군보건소에서 8주간에 걸쳐 진행 중이다. 숲에서 나는 새와 바람소리, 꽃과 나무향기, 아름다운 풍경, 나무에서 나오는 치유인자 피톤치드 등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특히, 힐링차 마시기, 임신부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자연 재료를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숲길 걷기, 태아 교감 호흡과 명상, 봉체조, 임신부에게 중요한 영양소 섭취 안내 등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중에 태아는 엄마와 정서 상태를 공유하기 때문에 신체적, 심리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태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엄마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군정소식지 '음성소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매월 1일 발행하는 군정소식지 '음성소식'을 신규 구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진행을 알리는 게시글 네이버폼을 클릭해 소식지와 상품을 수령할 개인정보를 제출한 후 참여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군은 응모 방법을 모두 충족한 응모자 중 랜덤 추첨으로 6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디지털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 21일 이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SNS 이벤트를 활용한 군정소식지 신규 모집자 확보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행정공직부문 지역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의회, 언론인연합회 등에서 주관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9세에 행정 9급으로 임용돼 38년간 공직에 몸담아 2급 공무원이 된 행정 전문가이다. 이번 상은 다양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군정에 반영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민선 6기 취임 후 1호 공약인 행복돌봄 사업 추진, 군민과의 소통강화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 운영, 행정종합관찰제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발전을 이끌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식산업센터 선정 등 산업생태계 구축과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현안 사업 추진으로 증평군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증평군 발전에 최선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북혁신도시를 포함해 진천군을 충북 교육의 거점(메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진천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진천군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충북혁신도시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무산과 관련해 "진천지역에서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문제에 예민하고 실망감을 가진 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지역 교육의 수요와 교육의 열정이 크게 작용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꿀 획기적이고 대담한 구상이 필요하다. 교육감과 계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진천은 출산율이 높고 중·고등학생들이 여기서 진학해야 하는데 다른 지역으로 빠지면 충북 교육은 전망이 흐리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진천에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충북이 과거에 교육의 도시라고 하던 것을 잃어버리고 대한민국 중심이라고 물류창고만 지어선 안 된다"며 "진천을 충북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키울 필요가 있고, 진천 모델이 다른 쪽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천은 교육 문제를 집중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는 지난 1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내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옥상정원 조성은 한전 음성지사와 지역 업체 연조경이 합동으로 시행됐다. 복지시설의 옥상정원은 거동이 불편한 양로원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조성됐다. 이어 반려식물 화분 10개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전 음성지사는 "회사 재무 상황이 어렵지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8일 증평체육관에서 '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갑순)의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 지역 내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해 증평어린이중창단과 차돌어린이집에서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에는 한유락(83), 군수표창에는 박승현(여·53), 남영순(여·73), 여성단체협의회장상에는 김선이(여·51)씨가 각각 수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18일 신박한 품바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둘째날인 '사랑의 날'에는 9개 읍·면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지은 품바하우스가 관객을 맞았다.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고(故)최귀동 할아버지가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천인의 비빔밥' 행사에는 1천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도 열린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은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와 품바 LIVE는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MZ존 무대에서 펼쳐진 Nasty Kidz와 크루의 랩 공연은 젊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래퍼들의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계속해 펼쳐질 예정이다.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품바왕선발대회는 3일간 열리는 예선에서 각축을 벌이고 이어 21일 결선무대에서 진정한 품바를 뽑는다. 첫 예선에는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위기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지급한다. 센터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성취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은 플러스케이 프리미엄 증평대성점 후원으로 위기 청소년들에게 5월부터 12월까지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청소년 2명을 선발해 생활비와 학원비 등을 지원한다. 상담전문가와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 자신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하고자 하는 동기를 갖도록 한다. 윤은미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자체 청소년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1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통통데이'를 시작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근무하는 전 간부는 학교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통통데이'를 매월 2회(1·3주차 목요일) 운영하기로 했다. '통통데이'란 지역경제 순환으로 '돈이 통(通)'하고 학교 임무 특성상 부(서)대원과의 '의견이 통(通)하는 날'이라는 의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부대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번 결정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권영현 학교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소통한 결과다. 권영현 학교장은 "부대 인근 식당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대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통통데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괴산군과 학군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과 이 농협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가 공동 주최한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 출하 전진대회'가 18일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왕농협의 소문난 꿀수박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은"농가들이 공들여 키운 수박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이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내달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부모교육 '반짝반짝 빛나는 나'에 참여할 학부모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 학부모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녀 양육에서 발생 되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컬러테라피로 내마음읽기',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등 심리·정서적 치유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로 지역내 자녀가 있는 학부모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536-343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준규 진천부군수가 이월면에 소재한 초소형전기차 완성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를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부군수는 18일 대창모터스를 찾아 소형전기차 업계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도 소형 전기트럭 등 고객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량을 개발하고 있는 ㈜대창모터스는 2010년 충주에서 사옥을 이전해 진천에서 초소형전기차와 트럭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화하고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최근 경기 침체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관내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초소형전기차와 소형트럭의 수요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인프라와 친환경 소형전기차 확산을 위해 기업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창모터스는 진천에 본사를 두고 초소형전기차와 배터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18일 마약 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마약예방 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마약, 출구없는 미로' 피켓과 함께 이미지 인증샷을 촬영 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서원대 손석민 총장, 가톨릭꽃동네대 이종서 총장을 지목했다. 황 총장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교육을 적극 전파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와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체결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금연사업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연계 프로그램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흡연 청소년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프로그램 △유아흡연위해예방 교육 지원 및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 지원 △금연 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 △비흡연자의 금연환경조성 참여 확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흡연자의 금연 동기 강화와 지역 내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략작물 직불제 논 하계(夏季) 조사료 재배면적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부터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논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 73.4㏊를 확보했다. 군이 올해 확보한 조사료 재배면적은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다. 참여 농가에는 ㏊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 현장방문 설득 등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과잉 생산으로 벼 재배를 줄이고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작물 생산을 늘리는 제도다. 미국 등 주요 생산국의 이상기후로 조사료 생산량이 급감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입이 제한돼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 군 관계자는 "논 하계 조사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조사료 수급과 가격 안정 등에 기여할 수 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종자 공급, 기술 지원, 판로 확보 등 농가 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