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 남신초(교장 조원준)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한 모금 행사를 열었다. 남신초 학생들은 지난 26일 뇌종양과 열심히 싸우고 있는 친구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149만1천920원을 전달했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A학생은 수차례 수술을 받아 왔으며 현재 많이 호전된 상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에서 밝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적도 우수하다. 이승종(6년) 어린이 회장은 "친구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미래를 함께 꿈꾸었으면 좋겠고, 운동장에서 축구와 체육도 하고 뛰어 놀고 싶다"며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에 대학생들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방학캠프와 함께 선물과 장학금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재능봉사 KOSAF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재능봉사 KOSAF캠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우수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캠프이다. 충북대 재학생인 조병호 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맹동초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빨대 구조물 만들기, 마을 지도 그리기, 카메라 옵스큐라 만들기, 체육활동 등의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맹동초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체험을 하며 미래인재로 성장 기반과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끽하고 있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이 배달되었는가 하면, 익명의 독지가가 학교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학교 출신 김삼산(대삼실업(주) 대표) 동문이 1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재학생의 수학여행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 학교는 2016년 음성교육 홍
[충북일보=충주] 충주북여중(교장 정윤용)이 '2016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에 선정되었다. 북여중은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설, 소질을 계발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13개의 프로그램은 학기별 시기에 맞게 탄력적으로 교차 운영 및 블록타임으로 운영되었으며, 제17회 청풍명월 청소년 한마음축제 무용분야 한마음상 1위를 포함, 20여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차예절반'은 전국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북여중은 운영 평가에서 만족도 91%를 기록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프로그램과 운영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산척중(교장 김춘호) 학생들이 27일 오전 충주시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 선수단(감독 이태호)과 함께 하는 '사제동행 배드민턴 체험활동' 을 했다. 이번 행사는 8명의 선수들이 각각 3~4명의 학생들을 맡아 그립 잡는 법부터 클리어, 스매쉬, 헤어핀 등 배드민턴 기본기술을 즐겁고 알기 쉽게 가르쳐 주었다. 또한 민첩하고 역동적인 시범경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드민턴 경기의 묘미를 한껏 느끼게 했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를 끝내고 자칫 의미 없이 보낼 수 있는 취약시기 교육과정 '꿈 끼 탐색 주간'을 맞아 스포츠 관련 진로·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배드민턴의 기본기술을 익혀 흥미를 갖게 되었으나, 체육관 여건이 되지 않아 제대로 된 배드민턴 게임을 할 수 없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전해들은 충주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은 선뜻 시설 좋은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학생들을 초청, 개별 레슨과 시범경기 등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이 진지한 태도로 배우며 즐기는 모습을 보고 충주시청 선수들은 내년에도 기꺼이…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중(교장 안희철)은 27일 충주체육관에서 학생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건강댄스 경연'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건강댄스 경연에서 1학년은 라인댄스, 2학년은 창작체조와 창작댄스, 3학년은 에어로빅으로 학급별로 전체 학생들이 참여, 건강 댄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해지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게 되었고, 창의적 표현활동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사고를 개별성과 정체성이 드러나게 표현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신세은(3학년)학생은 "이번 건강댄스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춤을 추면서 운동의 즐거움을 느꼈으며, 선생님과 학생이 어울려 춤을 추며 추억을 쌓게 되었다"고 말했다. 탄금중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금호중 신축 이전 기공식이 27일 오후 세종시 3-1생활권(대평동 77-39)에서 열렸다. 1952년 문을 연 이 학교(세종 금남면 호탄리 53-4)는 신도시로 이전한다. 2018년 3월 개교 예정인 금호중은 총 33학급 규모로 건립된다. 현 금호중 자리에는 세종시 '제2 특성화고교'가 건립돼 201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은 농촌지역 학령 인구 감소와 인구 신도시 이동 추세 등에 따라 학생수가 매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금호중을 신도시로 이전키로 했다. 교육청은 "금호중을 시작으로 신도시 2-1,3-1생활권에서 2018년 3월 개교 예정인 8개 학교가 연말까지 모두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금천고등학교 학생들이 STEAM R&E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STEAM R&E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교사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 확대, 창의력 및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활동이다. 금천고 유세중(1년)·이기백(1년)·신동협(1년)군은 '음성군 금왕읍 무극(無極)리와 생극(生極)리의 지명은 지구자기장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8개월 동안 무극리와 생극리의 자기장을 측정했다. 무극, 생극 현장을 10여 차례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고 지역주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열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세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가 올해 봉사활동분야에서 장관상 3개, 차관급 표창 1개 등 총 14개의 상을 휩쓸었다. 세명고는 전국 직지 문화재 청소년 봉사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19회 충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문화재청장 표창' 등 장·차관급 상 총 4개를 수상했다. 18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 대회 '은상', 8회 전국 직지 문화재 청소년 봉사대상 '특별상', 충북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동상' 등 총 11개의 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봉사활동 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문화재지킴이 학생들은 문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 쓰레기, 오물들을 정리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문화재 관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건의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세명고 관계자는 "제천지역의 문화재 수호를 바탕으로 문화재 교육, 문화재 모니터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26~27일 1박 2일간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로 스키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평생체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행사에 앞서 체육부장 교사는 안전한 현장학습 운영을 위해 사전답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6일 4~6학년 학생들은 겨울방학식을 마치고 바로 오크밸리로 출발했다. 스키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스키의 기본자세와 에티켓, 스키의 기본 직활강 및 제동법 등에 대하여 배웠다. 학생들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과 도전 정신을 배웠다. 캠프에 참가한 유모(6학년)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겨울마다 스키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가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제천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제천여중이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10여명의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2016 비즈쿨 창업동아리인 'JOB-JA'(지도교사 김제호)와 '프렌즈 파이'(지도교사 차병학) 소속 학생들은 교내 푸른 골 축제 기간이던 지난 9월 29일부터 액세서리와 미용용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또한 창업진흥원 규정에 따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등으로 '제천 사랑의 교실'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제천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돌보는 복지시설로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는 데 학생들이 뜻을 모았다. 창업동아리 'JOB-JA' 회원인 장현서 학생은 "동아리 회원들이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작은 기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연수초(교장 안효태)가 새터민 학생 교육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연수초는 22일 한국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열린 '7회 새터민 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새터민 학생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의 학교 현장으로 전파하기 위해 시행됐다. 연수초는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학교 내 새터민 학생 교육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을 해왔다. 학교 밖에서는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터민 학생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쳐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새터민 학생에 대한 교원과 지역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수초 관계자는 "새터민 학생 교육의 거점학교로 우리 사회가 새터민 학생들을 이해하고 하나로 받아들이는 데에 필요한 다양한 의식 변화에 앞장서 왔다"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새터민 학생 이해교육과 맞춤형 수업의 내실화를 다지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충주중학교 학생회장단 선거에 온라인투표(K-Voting)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는 선거인이 스마트폰, 일반휴대폰 등을 이용, 투표에 참여하기 때문에 별도의 투표장소가 필요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충주중학교 2·3학년 선거인 429명이 학교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개인별로 투표코드를 발급받아 설치된 PC로 본인확인 정보를 입력하고 투표하는 현장투표 방식으로 신속·정확하게 진행됐다. 최근 충주푸르지오 1·2차아파트에서 동대표·임원 선거를 온라인투표로 실시해 평균 65%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충주시선관위는 공공기관이나 학교, 민간단체 등이 대표자를 선출하거나 정책 결정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경우 편리성과 정확성, 안정성을 갖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앞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홈페이지(www.kvoting.go.kr)에서 이용신청서를 작성하고 주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접수 후 수수료를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중 칸타빌레 동아리는 23일 충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을 방문, 공연봉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고 지난 가을 학교 용천제 축제 '진로비즈쿨'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떡을 구입,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홍림(3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주중(교장 한남수)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칸타빌레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3년째 시설공연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병설유치원(원장 안병호)과 주덕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지난 23일 주덕초병설유치원에서 소규모 유치원 크리스마스 축제를 실시했다. 원아들은 그 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크리스마스 캐럴'을 무대에서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산타할아버지를 만나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는 기쁨을 느꼈다. 또 산타할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을 '러브송'에 담아 불러 드렸다. 크리스마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맛있는 간식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은 추억을 남겼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지난 23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육남매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했다. '육남매 활동'은 전교생을 학년 구분 없이 형제·자매로 묶어주고 각자에게 역할을 주어 가족같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를 이해해 학교폭력 예방을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육남매로 맺어진 어린이들은 비석치기, 진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요즘 시대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우리 전통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놀이문화를 통한 심신단련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남채은(3학년) 학생은 "비석치기나 진놀이 같은 놀이는 처음 해봤는데 전통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도 쉬는 시간에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주 교장은 "육남매 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학교폭력을 자연스럽게 예방하고, 사장되어 가는 전통놀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라는 단행본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 단행본은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지난 한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보은을 이끌어가고 있는 직업인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 보은의 일꾼들 파트 1에는 지방자치의 주역인 보은군수, 보은군의장,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보은의 숨은 일꾼들 파트 2에는 지역내 문화, 복지,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의 직업관과 가치관을 담았다. 책 말미에 수록된 보은, 여기이사람 파트 3은 보은고등학교 졸업한 동문과 문화 및 농업분야에서 주목되고 있는 직업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진로탐색반 동아리를 지도한 배정숙 교사는 "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단행본을 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직업의 가치나 지혜,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23일 도서실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칙 및 생활규정 개정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자치활동모임인 '다모임'을 운영했다. '다모임'은 군서초 전교생들이 모두 참여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생활규정 확인 및 다짐,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안 토의, 학교공동체 생활협약 제정에 관한 토의, 2017학년도 교육과정을 위한 토의 등 군서초 교육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이 모임은 5번째로 학교규칙 및 생활규정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 모임을 통해 민주주의 및 올바른 토론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이 학교 전교회장은 "올해 처음 전교회장이 되었을 때, 친구들과 후배들한테 고맙기도 했지만, 큰 역할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다모임이 활성화돼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우리가 스스로 정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내년에도 다모임이 잘 이루어져서 후배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잘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
[충북일보=진천] 문백초등학교가 전국 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은 (사)아리인 주최 교육부가 후원한 '2016 전국 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우리 같이 놀자'라는 창작극으로 학교폭력예방부문에 참가, 단체부문 1위를 차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 같이 놀자'는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써서 만든 창작 작품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오은주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두드림 뮤지컬단은 전교생 74명 전체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은 "독감에 걸린 시내 학생수가 21일 현재 1천408명"이라고 22일 밝혔다. 초등학생 760명(24개교), 중학생 538명(12개교), 고등학생 110명(9개교)이다. 특히 조치원 명동초는 독감이 확산됨에 따라 겨울방학 시작 시기를 당초 내년 1월 2일에서 오는 26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 4~6학년 학생 27명은 22일 노인요양 보호시설인 평화의 집에서 위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은초봉사활동추진위원회의 봉사·진로 계획에 따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맘껏 뽐냈다. 가야금(민요 및 가야금 산조) 연주, 택견 체조, 오카리나 연주,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을 했다. 또한 어르신께 안마를 해 드리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그 후에는 평화의 집을 둘러보며 안내를 받고, 사회복지사에 대한 진로교육도 있었다. 박 모(4학년)학생은 "우리 고장에 '평화의 집'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돼서 기쁘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보여 드렸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중(교장 김덕찬)은 19~21일까지 3일에 걸쳐 점심 시간을 활용한 '교내 사제 동행 탁구 리그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흡연 예방 캠페인 활동과 연계한 스포츠 대회 형식으로 사제동행 혼합 복식부와 남자 복식부 및 학생부 3종목을 개최, 교사와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사제 동행부 대회'는 학생들 스스로가 같이 게임을 할 파트너 선생님을 찾아가 게임을 요청해 신청서를 접수해 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학생부 대회'는 학년과 성별 구분없이 전교생 희망자 신청을 받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평소 점심시간과 쉬는시간, 방과후 시간이 되면 다목적실에 모여 탁구를 즐겨 치는 학생들의 기호와 강당이 없는 학교 환경을 고려,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여하며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종목을 정했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도 모두 모여 스스로 심판을 보고 응원을 하는 등 학생들이 자율성을 발휘,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스포츠를 통해 사제가 한 팀이 되어 친밀감을 형성하고 흡연 동기를 낮추며, 선수와 비선수 모두가 즐겁게 흥미를 느끼며 참여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충북일보] 연수초등학교 22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7회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의 학교 현장으로 파급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초는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학교 내 탈북학생 교육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해 탈북학생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연수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탈북 학생 재학교 교원 및 기관의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수초 관계자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탈북학생 이해교육과 맞춤형 수업의 내실화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중학교가 지난 19일과 20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학생 24명, 교사 6명이 참가하는 '사제동행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고비용의 동계 스포츠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동계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날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받은 후 올해 처음 스키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초급반에서 기초 강습을 받았고 2·3학년은 중급 코스에서 연수를 받은 후 자율 스키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저녁 식사 후에는 야간스키를 타는 학생들과 곤돌라 체험을 하는 학생들로 나뉘어서 시간을 보냈으며 둘째 날은 첫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실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에 접어들고 있는 '사제동행 스키캠프'는 그동안 단 한 번의 안전사고 없이 캠프가 진행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청풍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 함께 참석한 청풍중학교 교원들도 "학생들과 교실 밖에서 함께 배우고, 시간을 보내며 학교 안에서와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
[충북일보=청주] 청산고등학교가 21일 올 한해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특기적성 수업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회는 학부모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연극, 스포츠댄스, 요가, 기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특기적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청산고 담당교사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연마한 특기와 재능을 학교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발표, 학교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산고는 옥천군·청산면·영동 난계 국악단 등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오창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4시간씩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과 학교, 가정이 함께 바람직한 학교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에서는 지역주민인 한혜진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사시대 유물 중 하나인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기홍 교장은 "학생들이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마을에서 발견되는 역사적인 유물과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를 소중히 보존하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