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0개(중앙부처 24, 공공기관 63, 지방자치단체 243)를 대상으로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실태 및 역량을 종합 진단 평가하는 것이다. 증평군은 공통, 예방, 대응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빠른 현장 대응 및 임시거처 마련 △증평소방서, 배달대행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소외계층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 등 재난에 대한 적극 대응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체계 정비와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덕산읍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에 신규 설치 예정인 복합혁신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기초학습지원, 급·간식 지원과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및 비영리 민간단체로 수탁기관은 수탁자선정심위위원회를 통해 운영계획,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친화과 아동친화드림팀(043-539-3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7일까지 하계 학생근로 활동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이나 지난 2023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자들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서 8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7만6천960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우선 선발하며 차상위계층 세대는 2순위로 뽑고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내달 15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별관 기록관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43-835-3216), 읍(043-835-3263), 면(043-835-33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 생거진천 군수배 전국 어울림 e스포츠 대회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진천군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25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김주영홀에서는 경제와 지역 e스포츠의 상생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e스포츠산업 포럼이 열린다. 26일은 오전 11시 30분 화랑관에서 개막식과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가 진행된다. 2023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는 초등/중등/17세 이상에서 PC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과 콘솔종목(볼링 테니스 닌텐도, 철권7)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7일은 전국e스포츠대회는 일반과 장애 부문에서 PC종목 4개(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4대4, 리그 오브 레전드 5대5)로 꾸려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은 일반과 장애부문에서 콘솔종목 2개(철권7, 스트리트파이터5)가 진행되며 철권 프로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바이오(BT)와 반도체(IT), 2차전지(GT) 인력 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22일 증평군의 3대 전략육성산업인 바이오(BT)와 반도체(IT), 2차전지(GT)의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교통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증평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LINC3.0사업단장,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 산학협력단 연구·기획부단장, 기획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증평군의 3대 전략육성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력공급을 목적으로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발맞춰 지역 발전계획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군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지원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증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 재학생과 졸업생의 우선 입주 등 적극적인 창업지원도 약속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에 위치한 한국교통대는 증평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지역전략산업 육성의 핵심 동반자로 유기적인 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발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6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첫날인 23일은 음성군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 민간위탁 동의안, 2023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변경 고시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군의회는 또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3∼24일 양일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지원사업, 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8곳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확인 점검을 한다. 이어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책 및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주요사업 현지 확인으로 사업 추진과 운영 과정의 문제점을 찾아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각종 지역 현안 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 군수는 5월 말 각 부처별 정부 예산안이 마무리돼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진천군의 각종 국비 확보사업이 부처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 군수의 국비확보를 위한 행보는 다양하다. 22일 환경부 수질생태과를 찾아 70억 원이 투입되는 광혜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노후 관로를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이 한정돼 현재 32.8%의 공장시설만 조성된 진천 케이푸드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46억 원)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이윤상 철도국장을 만난 송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 조기착공의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를 요청하고 충청권과 지역협력발전 현안사업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명희 도로정책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진천읍 상습정체구역 해소를 위한 국도 21호선 우회도로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의 면담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자문단 전체회의'를 열었다. 군정자문단은 이날 주요 군정 현황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괴산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향후 군정자문단이 제안한 사업, 자문 의견을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신규사업 발굴 및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군정자문단은 송재경 전(前)MBC충북 보도국장이 단장을 맡았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군정자문단은 군정 주요 정책의 계획, 새로운 정책 건의 및 행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송인헌 군수는 "군정자문단의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참신한 시책 및 아이디어를 맘껏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2023년 음성명작페스티벌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 및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세계인의 날이다. 이에 군은 그동안 세계인의 날 행사를 5월에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기존 '음성군 세계인의 날 행사'와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통합해 열기로 했다. 특히 내·외국인 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로 마련해 음성명작페스티벌(9월21∼24일) 기간인 9월 24일 금왕읍 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국경과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1부 기념식, 2부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과 세계음식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내·외국인이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행사를 통합하고 즐길거리를 만들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에 열기로 했다"고 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군은 22일 송인헌 군수의 '구제역 방역 특별지시'를 발령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주와 증평 등 인접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주의'에서 '심각'으로 위기단계가 상향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가축시장 폐쇄와 긴급 백신접종, 일 단위 의무예찰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군수 구제역 방역 특별지시를 발령하고 각 읍·면에 오는 26일까지 소독 총력전을 펼치라고 지시했다. 간부 공무원들에게는 현장방역 상황을 수시 점검할 것을 주문하는 등 긴급 방역체제로 돌입했다. 군은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평 인접 청안, 사리면 3㎞ 방역대에 공동방제단 소독차 3대를 동원해 소독액 살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역차량 7대를 동원해 우제류 농장 주변과 주요 도로변을 소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북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백신 접종을 확대해 이제는 항체 형성률이 올라갈 때가 됐다"며 "이번 주가 구제역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산림보호단속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연중 산불 예방과 불법 임산물 채취를 단속한다. 산림보호단속 드론감시단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산림녹지과 직원 5명과 산불감시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산불 대응용 열화상 드론 1대와 예찰용 드론 2대를 활용해 산림병해충 예찰, 불법 임산물 채취 및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계도·단속한다. 산불이 발생한 때에는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산불진화대 투입 위치 결정 등 전략적인 분석과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피해 및 산불발생이 우려된다"며 "임산물 채취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적 방제 관련 매몰전문업체를 미리 선정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고, 발생하면 방제 명령에 따라 폐기 대상 과원의 나무와 기주식물을 매몰, 소각, 폐기 등 조치해야 한다. 군내에서는 2019년 7건(2.3㏊), 2020년 16건 (8.5㏊), 2021년 36건 (14.1㏊), 지난해 15건(4.9㏊) 등 지금까지 74건(29.8㏊)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 방제를 했다. 올해는 동시 다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전에 공적 방제 추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적 방제 추진업체는 지역 업체로 굴착기·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보유하고 인력과 방제재료를 자체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 공적 방제 후에는 손실보상청구서, 일별 작업 투입 장비와 인력 사진, 방제재료 구매 명세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희망 업체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화상병 공적 방제는 지역에 화상병이 발생한 후 해당 농가의 방제 대행 의사가 있을 때 작업할 수 있다. 충북도내 과수화상병은 현재 충주 10건,…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4일 군민회관에서 237회 생거진천 혁신대학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3시 열리는 강좌는 양재진 의사를 초빙해 '스트레스 그리고 나'란 주제로 운영되며, 식전 행사로는 군청 동호회 보컬밴드 '소리사랑'의 공연도 이어진다. 강연은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내용으로 현대 사회인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형태 및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양 강사는 현재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원장으로 'tvN 어쩌다 어른, JTBC 닥터의 승부' 등 다수의 TV 방송과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 다수의 저서, 유튜브 채널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군 관계자는 "강좌는 다양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군민의 힐링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강좌를 통해 군민의 정신적 증진을 함양하고 건강한 생거진천으로 자리매김하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교실을 운영한다.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교실은 직장인을 위해 5월과 10월 셋째 주 토요일 운영으로 한 기수당 5쌍 부부를 모집해 원데이 수업으로 운영된다. 행복한 가정을 키워나가기 위해 출산 전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어떤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지 부부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예비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앉았다 일어서기, 걸레질하기, 신발 신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임신부의 고충을 몸소 느껴보고 △아기모형을 사용한 속싸개 싸기 등 실습과 이론 △모유수유 및 유방관리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10월 교육은 9월에 모집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22일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서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 및 드문모 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시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육묘상자 자동이송 장치 통해 모판을 못자리에서 자동 이송으로 꺼낸 다음 드문모 전용이앙기를 이용한 드문모 심기 연시를 진행했다. 벼농사에서 파종에서부터 이앙까지의 시간은 총 소요 농작업 시간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볍씨 파종 후 싹을 틔운 육묘상자를 못자리 장소에 치상하거나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다시 꺼낼 때는 사람이 일렬로 줄을 서서 일일이 모판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동력도 필요했다. 이날 보여준 시스템은 컨베이어로 육묘상자를 실어 나르는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설치로 노동력을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당 파종량을 늘리고 모내기시 ㎡당 심는 포기수를 축소해 육묘상자를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이를 통해 1천㎡당 육묘상자가 22~30개 정도 필요했지만 드문모 심기는 6~10개가 소요돼 육묘상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이중언어 학습반 3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진천군에 거주중인 8세 이상 10세 이하 자녀를 둔 중국에서 온 다문화가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내 다목적 프로그램실에서 내달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14시~16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구성된 영어반, 하반기에는 중국어반과 9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어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incheon.familynet.or.kr), 페이스북(@jchfsc),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hFkxfb/930914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구제역 발생 단계를 위기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증평군을 포함 9개 시·군에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기 때문이다. 증평군은 지난 14일과 17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백신 추가 접종 및 소독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증평군은 특별방역지원반을 구성해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괴산증평축협과 증평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소 1개소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 운영해 진출입 차량 통제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소독차량 15대가 지속적 순환 소독으로 방역망을 구축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구제역이 '심각 단계'로 조정 됨에 따라 추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며 "농장에서는 백신 접종 및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주민들께서도 이동 통제 등 불편함이 있더라고 어려운 고비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년 증평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는 출품작을 양산할 수 있는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7월3 ~ 7일) 내 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출품작품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업체)당 3개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선정된 증평군 대표 관광기념품은 증평군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2023년 증평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총 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금상 1점(상금 150만 원) △은상 1점(상금 100만 원) △동상 1점(상금 50만 원) △장려상 8점(상금 25만 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된 작품은 관광기념품으로써의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의 창의성 및 실용성, 품질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7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알리고 증평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기념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증평군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련한 접수
[충북일보]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던 24회 음성품바축제가 21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전국에서 27만여명이 다녀가며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품바, 젊음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흥을 안겨준 올해 품바축제는 키즈존과 MZ존이 새로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천인의 비빔밥, 천인의 엿치기,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건강나눔체험관 등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 품바공연과 버스킹, 길놀이 프린지 공연, 플래시몹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품바촌에는 읍·면별 특색을 살린 9개의 품바하우스를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품바춤을 즐기며 품바체험을 했다. .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천인의 비빔밥과 천인의 엿치기, 향토음식체험(고추장 만들기), 품바의상 체험, 품바가락 배우기 등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서는 열띤 경합이…
[충북일보] 괴산군은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개인서비스 물가 안정에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종량제봉투 지원과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보조, 경영안정자금 우선 추천 의뢰 조항을 신설한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 또는 착한가격업소 종사자에게는 포상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위원과 11개 중·고교 학생 대표들이 참여한 '진천군청소년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열린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무국장(김은선)의 소양교육과 사업 발굴, 제안 등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진천군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 정책 특화사업으로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청소년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이 진천군민의 입장에서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모으기 위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한 각 학교 학생회와 학교밖청소년들이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도출된 사업은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예산규모와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일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1차 정기회의를 열고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토론, 올해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위원들은 품바축제장을 찾아 행사장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음성군 청소년참여위는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돼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플로깅 캠페인은 일상속 작은 실천인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안전사고 의식 고취 및 예방에 기여하고자 '2023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조병옥 군수, 박노학 부군수를 비롯해 시설 관련 부서장, 민간전문가들이 3회에 걸쳐 4곳(공공 2곳, 민간 2곳)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인다. 지난 19일 음성읍 수정교를 시작으로 24일 대소성본산단 공동주택 건설현장과 26일 금왕읍 무극교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유형별 안전점검표에 따른 세부 항목별 안전점검 △시설물 상태에 따른 육안 점검과 안전 장비 사용 등 적정 여부 △해당 시설관리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군은 합동점검 결과 조치 가능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철거, 대피,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무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기획홍보담당관실 정경범 담당관 등 직원 19명은 지난 19일 연풍면 갈금리 사과 재배농가를 찾아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주민복지과 장병란 과장 등 직원 15명도 청안면 백봉리 여성농업인 농가에서 역시 사과 열매솎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들은 "일손부족으로 걱정하던 차에 공무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시름이 깊어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마을기획단은 지난 19일 기후위기시대 자원순환을 위한 '우리마을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장터는 감물주민과 함께 '감물에서 나눠보자! 즐겨보자! 살아보자!'란 주제로 진행됐다. 물품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친환경화장품, 구강청결제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 잔치국수 나눔 행사, 칼갈이 서비스, 하백양 마을 주민들의 풍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정남수 마을기획단 문화관광분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마을 아나바다 장터가 지역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속적인 마을행사로 정착하기 위한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경준 마을기획단장은 "감물면마을기획단의 소소하지만 알찬 면민 행사가 면민들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