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가을단풍이 색색이 뽐내는 10월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고사리 손으로 빚어낸 세상'으로 유아작품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원생들은 올 한 해 동안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자연물 공동작품, 도자기·클레이·나무 공예·전통공예예·종이접기 작품을 준비해 예쁜 추억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작품전시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에 웃음이 절로 난다"며 "유치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열심히 배우고 자란 것 같아 대견스럽다"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안선민 원장은 "이번 전시회로 유아들의 창의적인 표현과 감상능력을 발달시켜 정서적 풍요로움과 행복감을 얻는 기본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장애 영유아 전문 어린이집이 생긴다. 세종시는 "부강면 문곡리 1060-8 기존 부강어린이집 옆에 장애아 49명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사업비 5억여원을 지원받아 이달말 착공,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전용면적 395㎡(약 120평)의 어린이집에는 보육실, 놀이실, 실내놀이시설, 식당 등이 갖춰진다. 원장·보육교사·특수교사 인건비 등은 정부가 보조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그동안 신설 예산을 놓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가 이견을 보이면서 진통을 겪었던 제천시 직장어린이집 신설이 결정됐다. 지난해와 올해 4월 두 번에 이은 시의회의 예산 삭감 등 관련예산의 불승인으로 인해 제천시 공무원노조 등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을 이어왔다. 제천시는 지난 20일 폐회한 245회 임시회에서 제천시 직장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설계비 8천만원이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설계비가 추경예산에 반영돼 건축 전체면적 300㎡ 규모의 건물을 내년 3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가 계획한 직장어린이집 건립 예정지는 시청 주차장 동편 끝에 있는 자투리땅이다. 제천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 본청 80여명, 읍·면·동까지 포함해 최대 120명 정도가 직장어린이집 이용을 희망했다. 시는 애초 정원 100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원 50명 수준으로 줄였다. 앞서 지난 4월 보건복지부는 제천시가 청사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고 운영비용도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유아보육법은 상시근로자 50
[충북일보=제천] 다문화 교육 중점 유치원인 공립 의림유치원은 지난 15일(토)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민속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다문화 가정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한국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제천 관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다문화 가정 유아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학습에는 의림유치원을 비롯해 내토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장락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유아들이 참여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가족들은 함께 민속촌을 둘러보며 한국의 생활풍속을 경험하고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여갔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키워나갔다. 의림유치원 조해경 교사는 "다문화 가정 유아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돼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서로 각자의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유치원(원장 황동임)은 지난 14일 유아들의 맞춤형 체험활동 장소인 '충북 유아교육진흥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형 우수어린이집 25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 공모에 들어가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정부지원시설은 근로복지공단 수안들어린이집 등 3개소, 민간시설은 청주삼성 어린이집 등 9개소, 가정시설은 아해뜰 어린이집 등 13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평가인증과 부모모니터링 결과, 보육교직원 근속근무 및 재교육 실시여부, 열린어린이집 참여도 등 4개 항목 7개 지표다. 또 시간연장, 장애아보육 등 취약보육실시와 교사 복리후생 지원, 급식환경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수기관 선정된 어린이집 등엔 가산점을 부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청주시는 청주형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시장표창과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연수비, 처우개선 수당 등을 위한 300만원의 인센티브와 1년간 지도점검 제외 등 혜택이 있다. 우수어린이집 명단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과 단월초병설유치원(원장 서인원), 수안보초병설유치원(원장 김응환), 수회초병설유치원(원장 최인성), 세성초병설유치원(원장 남기순) 등 충주지역 소규모 유치원은 11일 햇살아래체험농장에서 공동운영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가을이 되어 변화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을'을 생활주제로 가을에 수확할 수 있는 사과 수확 체험, 승마 체험, 동물농장 체험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김해실 교사는 "햇살아래체험농장 전체가 가을로 물들어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아 한예진 양은 "제가 직접 딴 사과를 집에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라고 즐거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산업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내년 3월 전의산업단지(전의면 관정·신정리)에서 문을 연다. 세종시는 "올해초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한 국비 지원 공모 사업에 전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시설 건립비와 교재교구비(전체 소요비용의 90%), 원장과 보육교사 인건비(1명당 월 120만원) 등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이에 따라 일반 민간어린이집보다 시설이 좋으면서도 이용자 부담은 매우 적다. 단지 서쪽 주차장 인근에 만들어질 어린이집은 △한국콜마(화장품·제약) △코리아오토글라스(자동차유리) △나우코스(화장품)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10개 업체 근로자들이 우선 공동으로 이용하게 된다. 남궁호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전의산업단지는 주변 주거 환경이 나쁜 데다 육아 시설이 크게 부족해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근로자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요가 늘면 시설을 확장해 다른 업체 근로자들도 이용토록 하고, 시내 다른 산업단지에도 직장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우미건설(주)이 10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국토부와 보건복지부간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의 후속 결과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추진에 따라 뉴스테이 시행사인 우미건설(주)과 손을 잡게 됐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은 2018년 7월 입주 예정인 우미린 뉴스테이 단지 내에 마련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18년 7월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548㎡ 내외, 정원 60~70명 규모로 지어진다. 진천군은 군립어린이집 수요 해소와 별도의 부지 매입, 건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 계획상 2018년이면 혁신도시 내 진천군 공공주택 입주민 수가 2만 5천명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민 보육여건 등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테이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도입한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사업자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 병설유치원(원장 남기순) 원생 10명은 지난 7일 인근 노인복지시설인 '모세의 집'을 찾아 20여 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원생들은 평소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와 율동으로 멋진 무대를 준비, 큰절로 인사드리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기쁘게 해 주었으며, 어르신들은 손장단도 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유치원에서 만든 꽃목걸이를 한 분씩 걸어드리고 안아드리며 "사랑해요" 라고 귓속말을 해드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원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조잘조잘 이야기도 나누며 가족의 정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모세의 집'은 현재 세성초병설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원생의 학부모가 운영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원생들이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자 어르신들은 손을 잡아 주고 눈물을 훔치며 깊고 진한 사랑을 전해주었다. 권귀순 담임교사는 "유치원 아이들이 각박해져가는 이 시대에 사랑과 나눔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있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는 7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 운동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 정신을 높이고 원아들의 건강증진과 협동심을 키우며 보육교사, 학부모,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운동회에는 관내 16개 어린이집 소속 영·유아와 학부모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만들기와 놀이마당으로 나눠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부행사는 건강 만들기로 '타요타요', '해일주의보', '돼지몰이', '박 터트리기'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재미있는 게임이 펼쳐져 친구들과 맘껏 뛰놀며 가족 간의 화합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점심식사 후 열린 2부행사 놀이마당에서는'정글여행', '다같이 한마음', '줄다리기', '계주' 등 유쾌하고 신명나는 경기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 교사들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각종 놀이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뛰어다니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은 더
[충북일보=세종] 신도시 건설로 교사 수요가 많은 세종시에서 내년에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자리가 올해보다 161.5% 늘어난다.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높은 편인 충남도 올해보다 8.4% 증가한다. 하지만 인구가 줄고 있는 대전은 19.4%,충북은 17.4%가 각각 줄어든다. 각 시·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5일 일제히 공고했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방침에 따라 내년 선발 인원은 지난 6월 14일 사전 예고된 인원보다 늘었다. 충청 4개 시·도 선발 인원은 총 1천542명으로,2016학년도(1천401명)보다 141명(10.1%) 늘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달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상당한 재산 피해가 난 뒤 국민들의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낮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단지에서 세종시내 한 유치원생들이 교사의 인솔 아래 지진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8일 청주랜드 동물원 일원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자연사랑·동물사랑'으로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동물원 사무실에서 현장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화지(4·8절)는 동물원에서 직접 배부하지만 그림물감·크레파스 등 그림그리기 용품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의 영유아들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인들이 음성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15회 충북 보육인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음성군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도내 어린이집 교직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와 음성군이 후원하고 충북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진숙)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경진) 주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육인들의 단합과 사명감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 보육일선에서 헌신하는 보육사업 유공자 97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레크레이션, The나눔 전달식,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4회 음성인삼축제 기간에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됐으며, 행사를 마친 도내 보육인들은 행사장을 찾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우수한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축제를 즐겨 다채로움을 더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보육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보육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보육사업 발전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
[충북일보=청주] 청주 SK하이닉스어린이집 원생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29일 봉명2송정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모은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유치원(원장 황동임)은 29일 외부강사를 초청해 전체 원아 172명을 대상으로 흙을 만져보며 느낌을 이야기 해보고, 동글동글 말아보기, 길게 늘려보기 등을 거쳐 곤충이나 나비, 동물의 얼굴을 만들어 화분 원형에 붙여 나만의 멋진 화분 작품을 완성하는 흙공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유치원은 충주학생회관과 연계, 각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책 사랑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만 4세를 대상으로 한 '체험동화마을'은 동화 속 배경을 가상공간(VDR)로 제공하고 직접 동화 주인공이 되어 표현하는 활동으로 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또 만 5세는 실제 도서관을 방문하는 '도서관 체험하기'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예절을 익히며 올바른 독서습관과 독서태도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체험활동과 더불어 연령별로 적합한 도서를 선정, 월 2회 책 선물을 제공하고 '독서골든벨','책 읽어주는 엄마'를 실시하는 등 폭넓은 독서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유치원의 CCTV 설치가 국공립과 사립유치원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당 유성엽(전북 정읍·고창)위원장이 공개한 '유치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 537개 교실 중 CCTV가 설치된 곳은 15개(2.79%) 교실에 불과했다. 이에비해 사립유치원은 495개 교실 중 82.4%에 달하는 408개 교실에 CCTV가 설치됐다. CCTV 설치요구는 이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교권침해와 유아 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설치를 꺼려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유치원에서 12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2012년과 비교해 11%가 증가하는 등 해마다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현행법상 교실 내 CCTV 설치는 의무사항이 아니며 인권침해 등의 우려가 있어 교사와 학부모 등 해당 정보주체 전원의 동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성엽 위원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유치원 안전사고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다음달 20일까지 3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지원 서비스 교육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2명의 평생교육사가 한 조를 이뤄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학습장소를 방문해 강사·학습자 본인여부, 강의시간·장소, 교육내용 등 교육 운영계획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한다. 군 평생학습원은 교육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에서 학습자와 강사의 건의사항을 들어 좀 더 발전적인 운영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학습자 위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6인 이상의 학습자가 모여 한국 평생교육 프로그램 6진 분류에 속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학습에 필요한 강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생학습, 지식기반 사회 도래에 따른 도시와 시골의 교육격차 해소 및 군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원 교육 중최대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올해 3기째 운영되고 있는 두드림 서비스는 오는 11월 20일까지 42개의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이 각 읍·면에서 진행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립초등학교인 청주 대성초등학교가 입학원서에 영어유치원 경력과 학부모 직업 등을 요구해 비난을 받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경미(더물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전국의 75개 사립초등학교 입학지원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주대성초는 입학원서에 부모님 직업, 출신유치원, 출신학원(어학원) 등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전국 68곳의 사립초등학교 2016학년도 입학지원서를 받아 분석한 결과 '부모님 직업' '출신어학원' '해외체류경험' 등 불필요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상 사립초등학교의 학생선발권은 학교장에 있으면 대부분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학교마다 자체적인 입학지원서 양식을 사용해 지원을 받으면서 추첨에 전혀 필요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신상정보까지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전수조사결과 출신유치원을 기재하도록 요구한 곳이 55곳으로 73%, 부모닙직업은 25곳으로 33%, 영어유치원 등 출신어학원을 묻는 곳이 23곳으로 31%를 차지했다. 또 부모님 종교도 17%에 해당하는 13곳이 묻고 있었다. 박 의원은 "추첨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부모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유치원(원장 김숙자)은 충주학생회관과 연계, 22일 '책 사랑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만 4세를 대상으로 한 '체험동화마을'은 동화 속 배경을 가상공간(VDR)로 제공하고 직접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표현하는 활동으로 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으며, 만 5세는 실제 도서관을 방문하는 '도서관 체험하기' 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예절을 익히며 올바른 독서습관과 독서태도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탄금유치원은 이번 체험활동과 더불어 연령별로 적합한 도서를 선정, 월 2회 책 선물을 제공하고 '독서골든벨','책 읽어주는 엄마'를 실시하는 등 폭넓은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0월5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행복한 그림책 읽기' 동아리를 운영한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는 다양한 어린이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으로 오는 10월3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선착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충주 용원초병설유치원과 동락초병설유치원, 주덕초병설유치원, 대소원초병설유치원, 노은초병설유치원, 중앙탑초병설유치원 등 소규모 유치원 원아들은 22일 충주시 대소원면의 '햇살아래 체험농장'에서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햇살아래 체험농장'은 농작물체험마을, 작은 동물원, 방갈로 등으로 아기자기한 마을처럼 꾸며진 곳이다. 오전에는 체험농장에 마련된 동물에게 먹이 주는 체험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동물을 직접 관찰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사과나무 과수원으로 이동, 나무에 탐스럽게 열린 사과를 직접 따 보며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았다. 오전 활동을 마치고 방갈로 그늘에서 부모님께서 싸 주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다육식물 화분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색동유치원 원생들이 22일 최근 경주 지진 발생 후 지속적인 여진의 여파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한 모의 훈련에 신속히 대피하고 있다.사진제공 색동유치원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