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남현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7일 새 학기를 맞아 케이티엔지(KT&G) 제천지점의 후원을 받아 관내 중고등학생 8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교복 나눔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새 교복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새 학교 새 학년을 맞는 학생들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전제완 위원장은 "케이티엔지 제천지점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큰 선물을 안겨 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현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올 들어 지난 1월 6일 관내 5명의 고등학생들에게 각 2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설 명절을 맞아 김 24상자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수도산경로당 어르신 40여 분께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모든 꽃은 그들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꽃일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잊지 마세요. 여러분은 결국 아름답게 피어날 것입니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제3회 졸업식 현장에서 졸업생들에게 전한 한 교사의 편지내용 중 일부다. 다솜고등학교 제3회 졸업식이 지난 17일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다솜고등학교에는 졸업생 41명을 축하하기 위해 학생·학부모와 전교직원, 그리고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이종양 과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졸업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까이이원(20·Smart전기과) 학생은 "졸업하게 돼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도 들어요. 그동안 함께 공부하던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그리울 것 같아요. 앞으로 사회에 나가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솜고 권대주 교장은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고 이렇게 3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어느 곳에 가던 사랑받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산척 남·여의용소방대는 졸업식이 열리는 산척초와 산척중을 방문, 4명에게 장학금 4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산척중 2명, 17일 산척초 2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손완호·이영희 대장은 "산척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의 마음을 모은 이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제93회 졸업식이 17일오전10시 보련관에서 졸업생 7명과 가족, 재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과 교육가족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6년간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각자의 소감을 발표했다. 재학생들은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이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증약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증약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 모두가 주인공인 참여·공감의 74주년 졸업축제를 개최했다. 배움 채움 나눔이 있는 꿈·지(智)·락(樂)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피날레 졸업 프로젝트'를 계획한 이날의 축제는 졸업식 본래의 의미를 충실히 하며,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반영됐다. 레드카펫으로 입장을 한 본교, 분교 8명의 졸업생들은 부모님에게 사랑을, 그동안 지도해 준 선생님에게 감사를, 후배들의 박수에 고마움을 주고 받으며 졸업식 1부를 마쳤다. 전교생이 어울려 함께 댄스, 바이올린, 플롯 등을 공연한 2부로 신나고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높였고, 나의 장래희망 발표 및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 전달로 감동을 나누며 '찰칵, 가족사진관' 포토존에서 평생 추억을 남겼다. 졸업생 조영훈 학생은 "선배로서 작년과는 다른 특별한 졸업식 무대를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발전해 나가는 학교의 모습을 보니 이 학교의 졸업생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순원 교장은 "'그럼에도 우리는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는 도종환 시인의 '도요새' 시낭송으로 새로운 배움터로 나가는 졸업
[충북일보=세종] 신도시 건설로 젊은 부부가 많이 유입되고 있는 세종시의 초등학생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저출산 현상에 따라 매년 줄어들고 있는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와 대조적이다. 1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자로 배정되는 초등학생은 지난해 1만7천852명보다 3천118명(17.5%) 많은 2만970명이다. 지난 2012년 7월 시 출범 당시(5천570명)보다 1만5천400명(276.5%) 늘었다. 시 전체 인구(외국인 제외)는 2012년 7월말 10만3천127명에서 올해 1월말에는 24만4천939명으로 14만1천812명(137.5%) 증가했다. 따라서 비슷한 기간 초등학생 수 증가율이 인구보다 139.0% 정도 높은 셈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2생활권에서 총 7천481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4월 이후에는 2천여명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졸업 시즌이다. 영동지역 초등학교 졸업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기존 틀에 밝힌 졸업식 분위기가 아니다. 신풍속도가 베어난다. 학생들이 주도한 다양한 공연과 영상편지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졸업생들이 가족들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사회의 축복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영동 매곡초(교장 김승균)와 용화초(교장 남옥경)는 졸업생을 위해 가족별 원형테이블을 마련했다. 매곡초는 유치원생들의 연극과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가야금 공연으로 축하했다. 용화초는 졸업생 가족들의 영상편지, 타임캡슐 묻기, 동문 선·후배들의 꽃길 터널을 준비해 추억을 새겼다. 양산초(교장 송관영) 오케스트라는 겨울방학 내 연습한 'I have a dream'을 연주하며 중학생으로써의 성장을 축하했다. 양강초(교장 이차희)는 교감선생님을 포함한 전교직원의 합창으로 감동을 더했다. 구룡초(교장 이석두)는 영상편지에 선생님들이 각 졸업생을 위한 사자성어 메시지를 준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조언을 액자로 증정하여 눈길을 끌었다. 부용초(교장 이형숙)는 학부모님을 무대 위로 모시고 졸업생이 큰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 청내 세미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 옥천 특수교육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2017 옥천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계획은 특수교육 중점 추진 과제와 현장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현장공감 행복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계획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학년도 옥천특수교육 운영계획 및 주요사업 안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특수교육 컨설팅,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장애학생 성교육 및 인권교육, 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 진로직업교육, 특수교육관련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류웅렬 교육장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옥천 특수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관내 특수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행복공감 행복 특수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서초등학교가 면민과 함께하는 졸업식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16일 서화관에서 군서농악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군서면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군서가족 뿐만 아니라 군서면장, 총동문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군서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94회 졸업식을 가졌다. 또 지역사회단체와 기관에서 기탁한 장학금 및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졸업선물을 졸업장과 함께 졸업생 16명(유치원 4명 포함)에게 전달했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재학생들의 태권도시범, 유치원아들의 꼭두각시와 사물놀이연주, 리코더 연주, 합창중창단공연 및 학부모들의 합창공연과 졸업생들의 댄스공연 및 리코더 연주가 있었다. 김미정 학부모회장은 "군서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졸업식이 됐다"며 "졸업식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가 돼 행복했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 학생들은 15일 서울시 수안보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서울시 신규 공무원 신임자과정연수의 특별공연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작은 예술꽃 발표회'를 선보였다. 이날 3~6학년 32명은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부드럽고 우아한 선율의 현악 2중주, 가야금 산조, 합창과 국악관현악곡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200여명의 서울시 신규 공무원들에게 감동을 줬다. 학생들의 발표회를 본 서울시 신규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멋지고 신선한 무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학생들은 '지역과 함께 하는 작은 예술꽃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끼와 실력을 선보이며 신임 공무원들의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응원했다. 한편, 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학생들이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갈고 닦은 실력과 문화예술적 소양을 온천제, 동문체육대회 등의 지역 문화행사, 나눔행사 참여, 주민과 함께 하는 졸업식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나누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중이 학생들의 새 학년 준비를 돕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의 학습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대다수의 신입생들을 위해 지난 15일 예비소집일에 신입생의 다중지능검사와 학습행동유형검사를 실시했다. 다중지능검사는 학생들의 강점지능과 약점지능을 찾아 진로탐색과 진로개발에 도움을 주며 학습행동유형검사는 행동 패턴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해 학생에게는 학습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새 학년을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와의 진로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신입생들의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방과후학교·각종 경시대회 등의 학교생활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재학생들을 위해서도 지난 7일 적성검사와 진로발달검사를 실시해 중학생 시기의 가장 중요한 진로탐색에 있어 적성과 소질, 진로성숙도를 알아보았으며 신입생과 마찬가지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이 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가장 즐거운 일이 가장 잘하게 되는 일이니만큼 즐거운 일에서 진로를 찾고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6일 상황실에서 학교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의 발달 도모를 위한 '2017년 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청과 학부모대표, 교원단체, 친환경 생산농가 등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21억 7천만원 지원과 친환경 쌀 차액 1억 1천만원 및 공급업체 선정안을 심의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부터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계획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산 농축산물이 지원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주시 금가면새마을협의회가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금가면에 따르면 협의회는 졸업 시즌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 14일 금가초등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학교에서 추천 받은 우수졸업생 1명에게 장학금 10만 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15일 열린 오석초등학교 졸업식에도 참석해 우수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협의회에서 재활용품 및 헌옷 수거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협의회는 이렇게 모은 기금을 매년 관내 초등학교 졸업식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집수리봉사, 소외계층 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안유기 회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더 열심히 활동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이 배우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희망으로 가득찬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옥천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17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김영만 옥천군수, 류웅렬 옥천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선포식은 그 동안의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한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MOU도 체결하는 등 다양하게 치러진다. 김 교육감은 "옥천 교육공동체의 열정과 창의성에 경의와 표하고 옥천행복교육지구에 거는 기대가 크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촌형 혁신교육지구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로 강조하게 된다. 옥천이 충북교육청 공모사업인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다양한 전문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 마을공동체, 소규모네트워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참여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거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행복한 미래의 꿈을 키우고 지역은 정주여건 조성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등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사업에 2년간 총 8억 원
[충북일보=괴산] 80년 역사를 가진 괴산 추산초(교장 신사호)가 마지막 졸업식을 갖고 역사를 마감했다. 1937년 9월 15일 추산간이학교로 개교한 추산초는 15일 마지막으로 5명의 졸업생(68회)들이 눈물의 졸업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3천1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학부모들의 자율 의사로 폐교를 결정, 내달 목도초등학교로 통합 운영된다. 15일 5명의 졸업생은 학교 전통에 따라 가운과 학사모 차림을 하고 '마지막 졸업식'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다. 동문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졸업식은 눈물의 바다였다. 일부 졸업생은 졸업식이 진행되는 시간내내 눈물을 머금었고, 재학생들도 친구들의 눈물을 딱아주며 폐교의 아쉬움을 함께했다. 졸업생 탁영미(13)양은 "지난 6년간 즐거운 일도 많았다"며 "친구들과 같이 많은 것을 배우고 중학교에 들어가게 됐다. 부모님이 고생하신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추산초와 목도초의 통폐합은 지난해 5월 추산초 학부모들이 학생수 감소에 따른 복식수업 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학습권보장 사회성 발달, 교육의 정상화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목도초와 통합을 충북도교육청에…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초등학교가 매년 2월14일을 '안중근 의사의 날'로 정하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흔히 2월14일은 '밸런타인데이'로 인식되는 반면, 1910년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날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흥덕초는 2월14일마다 안중근 의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있음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열었다. 1~3학년은 '나는 대한국인이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된 손 찍기 활동에 참여했다. 4~5학년은 안중근 의사 만화 영화를 시청하고 그 소감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6학년은 안중근 의사에 관한 교육과 더불어 학급별로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흥덕초는 가정과 연계한 교육 일환으로 '조국을 위한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학부모 교육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흥덕초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교육정책을 발굴, 2월14일이 우리의 역사를 더 빛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가 미원면 계원교, 성대2교, 운암교 남일면 신송교에 대한 정밀검사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2종 시설물 중 B~C등급인 교량에 대해 2년에 1회 이상 실시하는 정밀점검이다. 상당구는 시설물의 전반적인 외관 상태를 관찰, 중대한 결함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처를 취할 방침이다.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교량의 유지관리계획과 결함부분에 대한 보수, 보강 대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교량의 정밀점검에 따른 통행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 전교생 48명이 지난해 12월 대한검정회 주관 한자급수자격검정에 도전해 48명(합격률 100%)이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5급 5명, 준5급 4명, 6급 15명, 7급 21명, 8급 3명으로 전교생 4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중 10명은 상장까지 수상하는 등 학생들이 한자자격시험에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핵심역량 키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활동으로 익혀온 한자능력의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전교생이 자격검정시험에 도전했다. 학교측은 자격증 검정에 소요되는 1인당 응시료는 전액 학교발전기금으로 무상 지원하는 등 배려도 잊지 않았다. 우관문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찾도록 도전 의지를 부여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2017학년에도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중학교에서 유일하게 2016학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충주앙성중이 13~15일 전북 전주와 충남 서천 일원으로 '성취5품제 우수학생 진로체험 및 국토순례'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방문을 시작으로 전주 한옥마을,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해 생태와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교생이 63명으로 농산촌 소규모 학교인 앙성중이 교육특색사업으로 실시하는 '성취5품제'는 학생들을 '실력있는 앙성인, 예절바른 앙성인, 세계속의 앙성인'으로 육성하고자 '독서, 영어, 정보, 예체능, 인성' 등 5개분야의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각 분야의 우수학생 20명을 선발해 대학탐방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생태학적 감수성 신장 및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진로개척 역량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본극 교장은 "'성취 5품제' 운영을 통한 성취동기와 성취의욕 신장으로 학생들의 잠재능력 강화는 물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의식 변화와 분위기 조성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 에 아름중이 전국 중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름중은 2014년 3월 개교 이후 '동행·어울림·희망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 한아름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사진숙 교장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13일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제3회 국원 K-POP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3~6학년 학생 총 33팀이 출전했는데, 지난해 12월 30일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뮤지컬, 댄스, 노래 등을 선보이며 끼를 발산했다. 국원초는 이번 '제3회 국원 K-POP대회' 외에도 '감사사진 콘테스트', '국원 동요제', '행복한 어린이 선발대회', '학년별 농구리그' 등 아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명호 교장은 "이번 K- POP대회를 통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창조적이고 재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원초는 2015년부터 '국원 HI-TEAM(행복감동교육) 교육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정해 다양한 예술관련 교육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는 충북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지역특화형 모델학교 문화예술 분야에 선정되어 타학교와 차별화된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충북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지역특화형 모델학교 문화예술 분야에 선정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
[충북일보=음성] 중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발표회 운영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해 화제다. 음성 대소중학교(교장 손기준) 학생대표들은 13일 대소면사무소를 방문해 동아리발표회 운영수익금 전액 107만4천890원을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대소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해 12월 30일에 동아리 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 부스 운영(사진인화, 네일아트 체험 등)으로 재능을 발표하고 수익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선혁 학생회장은 "지역 내의 어려운 분들께 큰 힘과 용기를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뜻깊은 중학교 생활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신학기를 맞아 오는 26일 이용각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특강을 연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만드는 상위 1% 생각정리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오후2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잘하는 아이로 나아가는 자기관리의 기술'과 '소통 잘하는 엄마, 성공인재로 가는 자녀'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학부모와 학생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43-850-327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소통의 중요성과 자기관리 기술을 터득 할 수 있고, 나아가 아이들에게 능동적인 학습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가 고향인 이용각 강사는 셀프리더십, 독서경영, 생각정리 기술, 기록·시간관리 등 다양한 자기계발 분야를 주제로 기업과 기관, 대학 등에서 전문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이 도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1일 영어캠프(1~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1일 영어캠프(English One-day Camp)'는 학교별 영어캠프와 연계한 활동으로, 영어 표현과 발표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어민 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수업하며, 병원·식당·호텔·도서관 등 다양한 상황별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 학생은 오는 15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3기는 6월 27~29일에, 4~6기는 7월 4~6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학생외국어교육원 교수부(043-530-6411)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스마트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스마트 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복귀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강의와 학습 멘토 매칭을 통해 검정고시 학습지도는 물론 문화체험과 직업체험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개강식은 오는 4월 실시되는 2017년 제1회 검정고시에 대비해 시험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센터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같이 공부할 청소년과 멘토 지도자와의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은 센터에 대한 소속감과 함께 공부하는 청소년들 간의 유대를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센터는 스마트 교실을 통해 학업 동기가 없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또래와 함께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충주시의 수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마트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4월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진로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스마트교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