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태풍과 장마 등 재해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하천범람과 저지대 침수 등 각종 재해 우려 요인 해소를 위해 하상 준설, 우수로 정비, 건축자재 정돈 등을 주문하고 추락과 전도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펜스, 위험표지판 등의 설치를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8일부터 태풍, 장마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 현장과 농협 한삼인~철도변 간 도로개설 공사 현장,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증평읍 초중리 민석빌라 등의 배수시설, 수방자재 관리 등을 점검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들어 전 세계가 이상기후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게릴라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형사업장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역지역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외되었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6월부터 '골목형 상점가' 육성에 나선다. 증평군은 지역상권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평군은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곳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구역의 특성과 상권 규모,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MZ세대가 여행하듯 찾을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지정·육성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예정지는 증평읍 전통시장 주변인 세븐일레븐 뉴중앙점에서 신동방앗간 구간으로(110m) 식당과 다양한 상점이 밀집돼 있지만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서 소외돼 왔다. 군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도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자체장이 등록한 정식 시장이 아니어도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사업과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거리미관 개선,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기울리고 있다. 군은 30일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JP아너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공공시설과 민간 가맹점 이용료 감면, 기부자 명단 공표, 군이 주최·주관하는 행사 초청, 감사장 발송 등이다. 군은 기부자가 증평을 찾았을 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민간 가맹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증평군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숙박·체험시설 등 민간 업체로 결제금액 할인, 서비스 음료 제공 등 업체에서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제안하면 된다. 군은 가맹점에 스티커를 배부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공공시설 할인은 율리휴양촌, 좌구산 휴양랜드(캠핑공원·자연휴양림·줄타기·썰매장·천문대), 체육시설(풋살경기장, 헬스장, 수영장) 등 군이 관리·운영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별 관련 조례 개정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JP아너스 카드 발급도 준비 중이다. 카드는 10만 원 이상 기부참여자 중 개인정보 이용동의자에게 지급한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은 군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30
[충북일보] 진천군의 2023년 투자유치가 순항 중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5월 현재 기준 2023년 투자유치 누적액은 5천192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첫 투자유치로 지난 3월 17일 영일제약(주)를 비롯한 5개 기업과 1천574억 원 규모의 합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8일 도민과의 대화를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진천군 방문시 아트포레(주), 한성신약(주) 등 3개 기업과 3천280억 원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 체결한 협약으로 600여 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도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30년까지 문백면 일원에 2천440억 원의 투자를 약속한 아트포레(주)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민간수목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성신약(주)를 비롯한 2개 기업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교통망, 원활한 인력수급, 저렴한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분양률 72.5%를 기록하게 됐다. 진천군은 현재 다수 기업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투자유치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안전체험교육을 진천종합안전교육체험관, 제천안전체험관, 충북안전체험관 등 3곳 체험관에서 실시했다. 30일 실시한 안전체험교육은 행정안전부 주최,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진천종합안전교육체험관 강사와 우석대 소방행정학과장인 김상식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안전수칙 △위기사항 전파피난 유도방법 △초동 대응을 위한 장비 사용 요령 △대응 체험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방안,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지진, 승강기 비상 상황 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으로 구성된 교육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을 글과 영상으로 담아내어 추억을 공유하는 기록사업인 '앗싸(ASSA) 신나는 내 인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앗싸(ASSA: Active Senior Successful Aging)′는 노년세대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인생기록에 의미를 두었다. 교육과정은 지역 및 주민들의 특성에 맞추어 △자서전 쓰기 강사 양성 및 교재 제작 △글로 쓰는 내 인생 △영상으로 담는 내 인생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내 인생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군은 사업추진으로 지역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분야에서 함께 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활동가들은 자서전 쓰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교재를 자체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 지역 곳곳에서 글로 쓰는 자서전 사업이 운영 중이다. 또한, 영상자서전 제작에도 지역주민, 청소년 동아리, 증평 디지털 배움터 사업단 등이 교육 및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동참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삶에 지쳐 살았던 노년 세대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 미소로타리 클럽(회장 권윤미)은 30일 덕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320kg(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지난 10일 창단된 여성클럽 미소로타리의 초대 회장인 권윤미 씨는 "새로운 시작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산수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회장 김동규)에서도 지역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입주 기업체 회원들이 준비한 백미 1천kg(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진천읍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폐황산 처리시설 반대 입장을 밝힌 증평군의회를 지난 26일 방문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재식 원남지킴이 회장을 비롯해 반영찬 주민자치회장, 박정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연기만 체육회장, 허재현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원남면 사회단체장들은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과 함께 이날 증평군의회를 방문해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 채택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증평군의회는 지난 19일 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관련 성명서를 채택했다. 증평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원남면 일대 조성 예정인 폐황산 처리시설과 인접한 증평군 도안면 일대에는 1천700여 명의 군민이 거주한다. 이곳에서 불과 5㎞ 떨어진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35t과 저장용량 660여t의 폐황산 처리시설이 조성되면 주변 환경 오염은 물론 1급 발암물질 폐산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임호선 지역 국회의원은 지난달 19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김정환 청장에게 폐황산 처리업체 인허가 부적합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의회는 지난달 20일 355회 임시회…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6일 공직자 정책개발 역량 강화 워크숍을 했다. 이날 경기도 이천시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3 정책연구단 워크숍'은 음성군 정책연구단 참여 공직자와 정책추진 관련 공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종덕 박사가 '정부예산 및 정책이슈'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정부정책 동향 파악·지역균형발전 정책 이해 △지자체 정책비전 단체장 공약사업과 연계사업 모색 △국정기본방향과 지역균형발전 방향 이해 등이다. 최근 경향인 퍼스널 컬러를 주제로 한 교양강좌로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도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부 정책 이해와 군정 접목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군은 행정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지역 현안 맞춤형 정책사업 개발 필요성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기 음성군 정책연구단을 꾸렸다. 이어 직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협력으로 정책 연구 과제를 선정·연구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기 음성군 정책자문단은 선배 공직자인 시니어보드 4팀과 후배 공직자인 주니어보드 5팀 등 모두 45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으로 86만여 ㎡를 추가 지정 고시했다. 군이 지방세법과 음성군 군세 조례에 따라 고시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은 종전 3천854만4천281㎡에서 86만4천767㎡가 늘어난 3천940만9천48㎡다. 이번 변경 고시에는 음성읍 용산산업단지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일부 면적, 금왕읍 음성테크노폴리스 일부 면적 등이 추가로 지정됐다. 읍·면별 적용대상 지역 면적은 음성읍 818만8천589㎡ △금왕읍 1천102만4천892㎡ △원남면 112만3천897㎡ △맹동면 554만5천925㎡ △대소면 577만343㎡ △삼성면 299만6천364㎡ △생극면 45만6천752㎡ △감곡면 430만2천286㎡다. 도시지역분 부과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은 올해 7월 재산세 부과분부터 재산세 과세표준의 1천분의 1.4 세율을 적용한 재산세 도시지역분이 재산세 본세에 합산돼 과세된다. 재산세 도시지역분은 2010년까지 독립세로서 도시계획세를 재산세 고지서에 함께 부과했다. 이후 2011년과 2012년은 재산세 과세특례분, 2013년부터는 재산세 도시지역분으로 명칭이 변경돼 재산세 본세에 합산해 부과한다. 군 관계
[충북일보] 증평군이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에 전 부서의 민원업무 처리를 중단한다. 군은 직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처우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월 3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로 하고, 1시간 범위에서 점심시간을 달리 정해 운영할 수 있다'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2조 2항을 근거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 다만, 재해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 중지할 수 있다. 군은 방문민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점심시간 방문자를 배려해 별도 대기공간이나 민원실 일부를 개방하고, 온라인 처리가 어려운 업무는 점심시간 방문자가 다시 방문할 때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점심시간 방문자는 무인민원발급기(군청 민원소통과 1대, 증평읍사무소 2대, 도안면사무소 1대)와 법인민원발급기(군청 민원소통과 1대)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4일 관련 조례(증평군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현수막·배너·전광판, 소식지 홍보 등으로 점심시간 휴무를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점심시간 휴무를 시행하면서
[충북일보] 올해로 28회를 맞은 증평문화예술의 날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증평문화원은 창립총회일(5월 29일)을 기념해 25일부터 27일까지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었다. 25일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수 권인하의 스페셜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26일에는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의 사물놀이, 민요향연 27일에는 증평예술인들을 위한 열린 무대(버스킹), 증평을 노래하는 가수들의 공연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야생화동우회의 전시 및 판매 행사, 푸드트럭 등 먹거리코너 등도 운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지역사회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4조 규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는 자료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되는 해당 조사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 887명 대상 표본 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을 1대1 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건강생활 실천율 등에서 건강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표준화율 기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대비 21.2%에서 25.0%로, 걷기실천율은 30.4%에서 39.4%로, 건강생활 실천율은 21.5%에서 26.6%로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또한, 혈압수치 인지율은 59.7%에서 65.1%로, 혈당수치 인지율은 22.2%에서 29.2%로 증가했다. 특히, 당화혈색
[충북일보] 증평군이 37보병사단, 사회단체연합회 등과 힘을 합쳐 구제역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대책 회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군과 실시간 상황 공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구제역 발생지를 중심으로 증평소방서, 농협중앙회증평군지부, 증평농업협동조합, 괴산증평축산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이 협조해 15대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4일부터는 37보병사단의 제독차(5t) 1대가 오전과 오후 각 1회 방역에 투입eho 증평읍과 도안면에 대한 광역 소독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어 구제역 확산 방지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증평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사회단체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방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역통제소 근무자들에게는 간식과 물품을 전달하며 응원과 함께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 김장응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장은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방역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라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한우농가에서 지난 14일과 16일 두 차례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 발생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내 재가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26일 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교육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신부순 강사가 맡았다.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는 지난 1995년 정신사회재활치료를 통해 만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 협회는 용인정신병원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과 함께 정신질환을 가진사람(당사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당사자와 보호자 입장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감 형성 과정과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신 강사는 "이번 교육으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가족들의 동질감 및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능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국 확산 공모로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대소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전문 강사와 메이커 도구를 지원받아 다음달 2가지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10일 초등학생 전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와 같은달 초등학생 3~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 등을 진행한다. .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는 이달 30일부터,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은 다음달 7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메이커융합교육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재)충북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재)충북테크노파크와 간담회를 열고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내년에 준공 예정인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은 괴산군 청안면 첨단산업단지 부지에 조성된다. 8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천474.80㎡, 건축면적 1천83.60㎡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4단계(2022년~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군은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한 반도체 분석 애로기술 지원과 관련, 실무 전문기술 교육 등으로 지역 경쟁력을 견인할 미래신성장동력사업에 선정됐다.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이 구축되면 지역의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다양한 국내 기업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과 충북테크노파크는 연계 협력을 구축하고, 향후 분석 플랫폼 위탁 운영과 추가 국가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역경쟁력강화 산업으로 첨단반도체산업에 선정된 만큼 괴산군이 K-반도체의 거점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중심지 기능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괴산허브센터가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괴산허브센터는 98억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267-3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4천356.46㎡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1층에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공간이, 2층에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괴산읍 서부리 201-1 일대에 준공하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은 198억 원을 들여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 문화복지행정타운은 행정업무 영역인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동아리실·청소년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와 주민참여 생태계 활성화 공간이다. 주민과 소통과 공유 공간으로 할용하는 '자갈자갈 공동체센터'는 오는 7
[충북일보] 증평군이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오는 소독폐수를 수거해 하천과 어류를 보호하고 환경오염 2차 피해를 막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증평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독을 실시하고 물고기도 살리고 하천 오염방지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방역활동을 펼쳐 농축산부로부터 우수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지역 구제역 방역을 위해 각 방역초소에 소독폐수 저장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방역에 사용한 소독약이 농지와 하천 등 생활구역에 흘러들어가 어류 폐사와 환경오염 피해를 차단하고 있다. 군은 소독폐수를 저장시설에 모아두기 위해 방역초소의 소독제분사 장치를 교량위에 설치해 소독폐수가 교량의 배수구를 이용해 저장시설로 내려가도록 고안했다. 이렇게 모아 둔 폐수는 전문업체가 수거해 처리한다. 군은 구제역 방역초소 소독제 폐수 저장시설을 지난 16~17일 3곳에 설치했다. 1차 소독제 폐수 위탁처리량은 14t이다. 군은 구제역 방역초소 운영 기간 폐수 저장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증평군의 이 같은 구제역 소독폐수 처리시설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하는 분야는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만두 △참기름·들기름 △녹즙 △건강보조식품 △잡곡 △커피 △누룽지 △소시지 △간식류(과자) 등 총 10종이다. 현재 제공 중인 30개 제품을 40개 이상으로 늘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로 했다. 증평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개인 포함)는 신청 가능하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이거나 세금 체납, 휴·폐업 중,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군은 신청 업체에 대해 △정착도 △지역 연계성 △지역자원 활용도 △마케팅 능력 △품질 안정성 및 전문성 △업체 신뢰도 △운영 역량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공급 안정성 △사후관리 능력 등 제품의 우수성과 공급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안하거나 영업배상 책임보험을 가입했을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품목별 1개 업체 선정을 원칙으로 하며, 선정업체는 2023년 7월 1일부터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벌초…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호 운항 선박 사고에 대비,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26일 산막이옛길 차돌바위 선착장 인근에서 괴산호 운항 선박의 사고 발생에 대비, 권역별 민·관 합동 대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도선간 충돌사고로 인한 침수와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고 대응기관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 송·수신훈련과 인근 시·군인 충주시·단양군이 참여하는 권역별 훈련을 연계했다. 군은 유관기관간 공조체계 강화와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는 효율적인 사고대응 훈련으로 재난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수확한 봄배추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괴산농협은 지난 26일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한 봄배추는 32t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천500t을 수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문수출 우수 생산단지인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올해로 8년째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선적식에서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에 이어 올해 2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업무협약하고 국외시장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반기문평화기념관에 세계원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원로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원로회(The Elders)는 지난 28일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아일랜드 대통령을 지낸 메리 로빈슨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그라사 마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부인 등 회원 11명이 참석했다. 회원은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 치히아긴 엘베그토르지 전 몽골 대통령,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히나 질라니 파키스탄 여성 운동가, 엘렌 존스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 전 칠레 전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 에르네스토 세디요 전 멕시코 대통령 등 전직 국가원수로 구성됐다. 세계원로회는 전 세계 인권문제와 인권침해를 알리고자 결성됐다.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는 지난달 주한외교관 초청행사, 이달 15일에는 기후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등 국내외 귀빈이 참석하는 각종 대형 행사를 열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재 기획전시실에서는 '멸종위기…
[충북일보] 진천군 지역사회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4조 규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는 자료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되는 해당 조사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 887명 대상 표본 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을 1대1 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건강생활 실천율 등에서 건강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표준화율 기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대비 21.2%에서 25.0%로, 걷기실천율은 30.4%에서 39.4%로, 건강생활 실천율은 21.5%에서 26.6%로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또한, 혈압수치 인지율은 59.7%에서 65.1%로, 혈당수치 인지율은 22.2%에서 29.2%로 증가했다. 특히, 당화혈색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내 주민등록 중·고등학교 학생 1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1차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의 공공성 강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 이번 축하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진천군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유치원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3~만5세 아동, 초·중·고등학교는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이다. 지원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1차 지급 이후 미신청자 및 누락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 진행하고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입학축하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청 교육청소년과(043-539-771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