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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구제역 확산 방지에 민·관·군 한마음 한뜻

37보병사단, 구제역 방역 차단 위해 제독차 현장 투입
사회단체연합회, 자원봉사 참여와 방역물품 적극 지원

  • 웹출고시간2023.05.29 14:12:16
  • 최종수정2023.05.29 14:12:16

육군37사단이 증평지역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독차를 지원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37보병사단, 사회단체연합회 등과 힘을 합쳐 구제역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대책 회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군과 실시간 상황 공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구제역 발생지를 중심으로 증평소방서, 농협중앙회증평군지부, 증평농업협동조합, 괴산증평축산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이 협조해 15대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4일부터는 37보병사단의 제독차(5t) 1대가 오전과 오후 각 1회 방역에 투입eho 증평읍과 도안면에 대한 광역 소독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어 구제역 확산 방지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증평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사회단체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방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역통제소 근무자들에게는 간식과 물품을 전달하며 응원과 함께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

김장응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장은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방역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라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한우농가에서 지난 14일과 16일 두 차례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하고 긴급 백신 접종과 소독방역 등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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