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하고 보존 계승하는 2023 증평들노래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군 개청 20주년 기념 '2023 증평들노래축제'가 폐막했다. 증평들노래축제는 군 지정 무형문화재 12호인 '장뜰두레놀이'를 중심으로 옛 선조들의 삶을 재연하여 노동요, 전통 농경문화 체험 등을 보존·계승해 나가는 증평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뜰두레농요시연과 각종 체험행사, 풍성한 공연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10일 장뜰두레농요보존회와 이재영 증평군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장앤판 줄타기 공연, 오케스트라 상상과 남상일, 박애리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11일에는 11일엔 전국사진촬영대회, 전통연희단(IN천지)공연, 불타는 청춘의 택견 공연 등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한 모첨던지기, 새끼꼬기, 감자캐기, 떡메치기, 물고기 잡기 등의 다양한 행사는 농경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고, '들노래 누가누가 잘하나' '흥과 멋 들노래 공연' 등 장뜰두레농요를 알리는
[충북일보] 괴산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교실 '치매가족 이정표'를 운영한다. 치매가족 이정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 제공으로 치매환자 돌봄 역량을 강화해 가족들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8회 운영한다. △치매 가족의 역할에 대한 바른 이해 △스트레스 대처법 △가족의 건강관리 등 치매가족의 신체·정서적 건강관리를 중점으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 프로그램도 펼친다. 가족교실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로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도록 치매환자가족 자조 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와 관련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9)와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수료증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능력개발지원사업으로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초기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에 의뢰해 4시간 과정으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내용과 함께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 압박 등을 직접 실습하고 실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8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0일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을 열었다. 진천군 유일한 책 축제인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군민 3천여명이 직접 선정한 '2023 진천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릴레이 첫 주자의 도서 전달식과 올해의 책 '섬, 1948' 심진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또한, 비눗방울 공연과 도서관 음악회는 물론 각종 체험과 독서크루존의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실내 전시회가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은 전통놀이, 과학실험,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아로마 테라피, 토피어리 만들기, 수어 체험, 북스타트 체험, 진로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도서관 소풍을 즐겼다. 특히, 웹툰 장비를 직접 만지고 자신만의 웹툰을 그려볼 수 있는 웹툰창작 체험관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천 대제중학교 도서위원 학생 30여명이 단체방문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농협은 최근 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지역특화 농산물인'다올찬' 대소수박 출하기원제를 열었다. 군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올찬'대소수박의 성공적인 출하를 기원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다올찬'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다. 뛰어난 당도와 아삭아삭한 육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희건 조합장은"철저한 품질관리로 명품 '다올찬' 대소수박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大韓聖公會 陰城聖堂)'이 지난 9일 충북도 등록문화재 4호로 지정·고시됐다. 음성군에서는 첫 번째 충북도 등록문화재다. 음성읍 용광로 15번길 2(읍내리 640-3)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지상 1층, 건축면적 164.73㎡ 규모로 1923년 목조 건물로 건립됐다. 천장 상량문에 '主降生一千九百二十三年十月七日 上樑(주강생일천구백이십삼년시월칠일 상량)'이라고 적혀 있어 1923년 10월 7일 준공했음을 알 수 있다.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소유·관리한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대한성공회 충북지역 선교 계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교 건축물이다.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독특한 한옥 성당의 토착화 단계를 보여준다.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하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녔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음성지역 종교·교육·문화상을 간직하고 있다. 1928년 성당 내 초등교육을 위한 '신명학당'을 세워 민족교육 산실로 기능했다. 이후 1944년 일제의 교회 탄압으로 폐쇄된 것으로 전해진다. 등록문화재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때 건물 철거 위기를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군은 지역 문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9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41명을 위촉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음성군기업인협의회는 지난 9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노무법인 태종과 군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 노무관리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상근 음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장, 김태종 노무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무법인 태종은 이날 협약으로 음성군기업인협의회 회원에게 정기적인 노무 교육, 노무 컨설팅, 노무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강의 및 노무비 절감 방안에 대한 강의를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상근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체들의 경영에 필요한 노무 지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4년 4개월 만에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 증평 지역의 구제역 방역대 내 이동제한이 해제된 데 이어 청주도 검사 결과에 따라 해제가 결정된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1일 증평군 구제역 방역대 3㎞ 이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어 지난 9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증평에서는 지난달 16일 한우농장에서 확진된 후 3주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대 내 농가 160곳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마지막 발생 농장의 매몰 처분 완료 후 3주 경과 등 기준을 충족해 이동제한을 26일 만에 해제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시 농장 9곳과 방역대 내 농장 215곳 등 224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오는 15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농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등 특이 사항이 없으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이때까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 구제역은 사실상 종식되는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으면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2단계 낮은 '
[충북일보] 음성군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2023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가 성황리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경기장과 음성군 내 도로 코스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중·고등부, 일반부 등 375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트랙경기에서는 중등부 2개, 고등부 1개, 일반부 4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부별 종합 우승은 △남자중등부 가평중 △남자고등부 의정부공고 △여자고등부 인천체고 △남자일반부 울산광역시청 △여자일반부 서울시청이 차지했다. 10일 마지막 날 열린 아마추어 마스터즈사이클투어 도로경기에는 동호회원 400명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2023년 음성의 책' 사업의 하나로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작가 초청 강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성의 책 아동 부문 도서인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연은 모두 4회로 7월 6일(금왕교육도서관), 11일(음성교육도서관), 13일(대소도서관), 20일(맹동혁신도서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의 저자 우성희 작가는 2021년 진천의 책, 2022년 고성 올해의 책 등의 인기 저자다. 우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진짜(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수강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한국정보화지능원, 충북도와 함께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에게 키오스크, 기차표 예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서포터즈들의 도움을 받아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 주문 방법부터 평소 궁금했던 스마트폰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일상 생활속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1층 입구에서 이달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나눠 진행한다. 체험과 관련한 사항은 군청 전산팀(043-871-3204)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기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다음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군정 소식과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2017년부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운영해왔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다. 만18세 이상이면서 음성군을 홍보하는 일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기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음성군 관광 명소, 품바축제·명작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홍보와 우수기업 견학 후기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소정의 원고료 지급과 지역 축제에 우선 초청 및 활동 보조용품 지원 등이 있다. 희망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블로그:um006500@korea.kr/유튜브: jindamon@korea.kr) 또는 군청 홍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면 소재 ㈜삼양패키징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은 8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금구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달 각 10만 원씩 1년간 정기 후원키로 했다. 이날 기탁식은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월면(면장 김광진)과 광혜원면(면장 윤필수)이 함께 개최했다. 후원 대상자로 추천된 금구초등학교 아동 4명은 주소지에 따라 이월면 2명, 광혜원 2명으로 나눠져 지원된다. '나누미'는 ㈜삼양패키징 직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동호회다. 회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금해 2021년부터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나누미' 회원들은 "진천군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구초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1년간 전달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는 8일 구인기업과 구직여성 간 일자리를 매칭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증평여성회관 1층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직접 참여기업 4곳과 간접 참여기업 6곳 등 총 10개 기업이 생산직 사원 30명 이상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20여 명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와 취업 및 면접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1대1 현정면접이 이뤄졌으며 참여가 어려운 기업에게는 구직자를 직접 기업으로 동행하여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력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이력서 컨설팅에 도움을 줘 면접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는 올해 5번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결혼, 자녀 양육으로 인해 경력단절 된 여성들의 재취업과 지역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성 구인, 구직과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043-838-1542) 또는 증평여성회관 3층…
[충북일보] 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음성군은 8일 조병옥 군수가 서울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김영태 병원장과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 자리서 "국립소방병원이 소방공무원과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수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라며, "병원 의료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간호 인력에 대한 정주 여건 대책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소방병원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진들이 많이 내려와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음성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은 지난해 12월 착공, 현재 지하층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립소방병원은 부지면적 39만343㎡, 연면적 39만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를 갖춘 종합병원이다. 2025년 하반기 개원할 예정으로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제공하게…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해킹보안학과 정보보호동아리 P.O.S(보안의 힘)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2023년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 KUCIS(Korea University Clubs Infomation Scurity)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우수한 대학의 정보보안 동아리를 선정해 전문 실습교육 연구활동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P.O.S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선정으로 KISIA에서 8개월(5~12월)간 사이버보안 실무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 실습교육, 산업현장 전문 멘토링 및 특강, 동아리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다. P.O.S 동아리는 전문성과 협업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AI기술을 활용한 취약점 분석 연구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정연진(3년) 회장은 "올해 프로젝트인 침해사고 탐지 및 분석도구의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해 더욱더 안전한 정보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학과장은 "해킹보안학과가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학생들이 해킹보안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실무역량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P.O.S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하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8일 2층 소회의실에서 두번째 '우리동네 순찰뱅크'업무 협약식을 했다. 전국에서 처음 괴산에서 시작한 우리동네 순찰뱅크는 괴산경찰서와 지역 6개 농·축협 및 괴산자율방범연합대 소속 19개 방범대가 협업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이들은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안심순찰을 하고 순찰 운행거리에 따라 최대 연 600만 원을 적립해 범죄피해자·홀몸노인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2차 '순찰뱅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괴산서는 지난해 총 24,142㎞의 안심순찰을 하고 농협에서 최대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아 군내 홀몸노인,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따듯한 온정을 전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준 농·축협과 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군은 지난 7일 괴산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괴산전통시장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사업추진협의회 위원 및 사업단을 구성했다. 협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기반 조성사업 추진 계획과 운영 방향,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특화상품 개발 △특화상품판매장 조성 △간편결제 가맹홍보 △상인협동조합 조직 △고고락장 시장축제 △키즈마켓데이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년 간 최대 8억8천만 원을 들여 지역축제·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 군은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괴산전통시장이 중부권 최고의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이장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김영민 주무관을 선정해 8일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7월부터 산업개발팀에 근무하면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지역균형개발, 하천 방재 업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 요구에 성실하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생극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열 이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생극면 이장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패 등을 수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1일 '괴산 교육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 연구 용역의 하나로 마련된 토론회에는 학부모, 학생, 주민, 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연구용역 위탁기관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괴산군 교육여건 및 교육사업 분석, 교육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테이블별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다양하고 폭넓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회에는 교육에 관심있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12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게시된 QR코드에 접속하거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연구 용역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 교육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올해 농산물 가공과 창업교육을 통해 26명의 농산가공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난 4월 20일부터 8일까지 12회에 걸쳐 실시한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과 농산가공 분야의 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농산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 기초를 시작으로,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전망, 식품위생 관련 법규 등을 포함한 이론 교육(6회)과 농산물 습식·건식 가공의 실습 교육(6회/3개조 각 2회 진행)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 총 교육시간(32시간) 중 80% 이상 수강한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산물 가공 지원관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충족돼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직접 가공과 생산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교육생들이 농외소득 활동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으로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수행기관인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에서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23명을 채용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재가 어르신 1천832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서비스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충북 도내 최고 수준의 자격수당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행기관 2곳에 전담 차량 구입비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비를 지원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담당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노인복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서비스의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장동리에 조성된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59.76㎡)가 충북도 등록문화재 3호로 지정됐다. 군은 9일자로 증평읍 장동리의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가 증평군 최초로 충북도등록문화재 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는 1957년에 개원해 환자 치료를 위한 대기 장소, 예방 접종, 약 제조 등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이곳은 한 해 6만 명 이상이 방문했던 곳으로 지난 1990년 폐업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확대, 병원 수의 증가, 의료인들의 배출 등에 힘입은 것으로 메리놀병원 시약소의 운영, 폐업 등의 역사는 역사가 우리나라의 병원 발달 과정을 알 수 있게 하는 귀한 자료이다. 군에서는 메리놀병원 시약소에 대해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근현대역사 프로그램 신설 미 전시 문화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국가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단군전, 기성전, 대성정미소 등에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검토하여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단군전은 본래 일제강점기 신사(神祠)가 있던 자리로, 1948년 지역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면장 김광진)이 주민들의 보건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랑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랑방'은 경로당에서 건강상담과 함께 사회복지 상담이 동시에 진행되며, 지난 5월 1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보건복지 서비스다. 간호직 공무원은 혈압, 혈당 측정 등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대상자별 건강관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며, 상담후 방문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보건소에 요청해 서비스를 연계한다. 사회복지 공무원은 기초생활보장, 복지멤버쉽, 기초연금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안내하고, 대상자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복지제도 등을 통해 지원한다.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생거진천 안부확인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이월면은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보건복지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면장은 "면 단위 지역주민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사회복지 수요와 함께 건강에 대한 행정수요가 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