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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3:38:30
  • 최종수정2023.06.08 13:38:30

진천군 이월면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 복지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면장 김광진)이 주민들의 보건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랑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랑방'은 경로당에서 건강상담과 함께 사회복지 상담이 동시에 진행되며, 지난 5월 1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보건복지 서비스다.

간호직 공무원은 혈압, 혈당 측정 등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대상자별 건강관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며, 상담후 방문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보건소에 요청해 서비스를 연계한다.

사회복지 공무원은 기초생활보장, 복지멤버쉽, 기초연금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안내하고, 대상자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복지제도 등을 통해 지원한다.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생거진천 안부확인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이월면은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보건복지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면장은 "면 단위 지역주민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사회복지 수요와 함께 건강에 대한 행정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의 개발으로 면내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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