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이 9일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마트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했다. 오창농협 임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날 고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홍보했다. 이번 쌀 소비 촉진 행사는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을 돕고자 실시됐다.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직접 재배해 수확한 고구마로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도 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벼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하락으로 이어질까 우려 된다"며 "농업인의 날을 '가래떡데이'로 알리는 쌀 소비촉진 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라며, 농업인이 희망을 품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지원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는 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사)한국농업경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청주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충북지역 150여 농가가 참여해 농업경영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청주시연합회는 청원생명쌀, 인삼, 배추, 무 등 다양한 청주시 주요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전국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 수상,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햅쌀(품종-알찬미) 첫 출시도 이 자리에서 알렸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일제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상품권 부정거래 추적 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일제단속 기간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발생 시 합동단속반의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계도 및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 단속을 통해 충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근절되고,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부권 최초로 지역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내 시내버스요금 무료화 사업을 시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 버스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성장 전략인 환경·사회·지배 경영(ESG)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타당성 검토 중간 보고회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진천군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당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현재 청소년이나 노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방정부는 많지만,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곳은 경북 청송군과 전남 완도군 두 곳뿐이다. 진천군이 계획대로 내년도에 전 연령 무상교통을 시행하면 전국에서 세 번째이고 전국 세 번째, 도내에서는 최초가 될 전망이다. 진천지역만 대상으로 현재 수요예산은 연간 1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청주시까지 확대 할 경우 최대 20억 원이 소요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처럼 지원 대상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연령을 지원해 전 세계적 기후 위기 환경대책은 물론 '누구
[충북일보] 9일부터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이 ㎾h당 평균 10.6원 오른다.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소상공인 요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전력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용 전기 중 대기업 등이 해당되는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요금을 ㎾h당 평균 10.6원씩 올리는 게 골자다. 산업용 고객(약 44만 호) 중에서도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약 40만 호)은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2022년 기준 약 4만2천호로 전체(2천486만6천 호)의 0.2% 수준이나 전력사용량은 26만7천719GWh로 총 사용량(54만7천933GWh)의 48.9%를 차지한다. 시설규모 등에 따라 요금부담 여력을 고려해 전압별 세부 인상폭을 차등화했으며 이에 따라 산업용(을) 고압A(3천300∼6만6천V이하)는 ㎾h당 6.7원, 그 외 산업용(을) 고압B(154kV)·C(345kV 이상)는 ㎾h당 13.5원 오른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 대상에 포함된 기업이 내야 하는 월 요금 인상분은 평균 463만 원으로 추정했다. 고압A의 경우 200만 원, 고압B는 2억5천만 원, 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햅쌀(알찬미)'의 첫 출시를 기념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지역의 주요 입점매장에서 청원생명쌀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시와 청원생명농협쌀조합이 함께 주관했다.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청원생명쌀을 구매한 고객에게 홍보용으로 쌀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이 쌀로 만든 가래떡과 유기농 현미, 쌀과자 등의 다양한 시식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쌀로 만든 즉석김밥도 시식으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호응도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 본점 말고도 하귀농협, 애월농협, 일도 하나로마트 3곳에서 진행된다. 청원생명쌀은 100% 계약 재배된 벼만 수매해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보관으로 언제나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사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져 고품질의 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최초로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고, 전국의 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를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 메가푸드위크'는 지속되는 고물가 분위기 속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식품은 물론 비식품까지 최대 50% 할인 또는 1+1에 판매한다. 주말에 장을 보는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주말특가에서는 11~13일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보먹돼)'과 9~12일 '호주산 안심'을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반값에 선보인다. '보먹돼' 주말특가 반값 행사를 적용하면 삼겹살과 목심을 한 근 6천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9~12일 '킹크랩', '흰다리새우', '초간편 만능 대패삼겹살', '국내산 민물장어', '락앤락 더블랙&핸디 프라이팬 시리즈 전품목' 등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킹크랩 반값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킹크랩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금주 킹크랩 행사 물량을 전주 대비 4배 확대했
[충북일보]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천 내토시장이 소기의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내토시장 유동 인구는 32.19% 증가했고 반경 1㎞ 상권의 유동 인구는 41.51% 늘었다. 매출액도 크게 늘어 내토시장 내 의류소매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1% 증가했고 정육 또한 41.85% 월평균 매출액이 상승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도 대비 2023년도의 유동 인구는 107.2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2천327명이 늘어난 수치다. 내토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상권이 조심스럽게 회복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한다"며 "그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주말 문화장터, 시장통 방송국, 장보고 문화교실, 키즈마켓 등의 사업이 꾸준히 정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https://sg.sbiz.or.kr/godo/index.sg)은 신용카드 매출과 SKT 휴대전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권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전동면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전동면 포대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나선다. 이날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는 조치원읍 농가에서 재배한 미곡 40㎏짜리 1천140포대가 출하됐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으로 매입된 포대벼는 지역 4개 창고에 보관된다. 매입 가격은 40㎏ 1포대 당 3만 원이다. 매입금은 중간정산금 형태로 수매직후 농가에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못난이 사과 특판행사를 기획, 도내 우박 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충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동조합)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사과 특판 행사를 마련해 2t을 판매했다. 또 협동조합은 자체적으로 못난이 사과를 추가로 구입해 학생·교직원 식당 후식으로 제공했다. 조수원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우박 피해 농가의 상심이 조금이나마 줄고, 농가에 경제적으로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와우팟의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 보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9~10월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가 사업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올해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청주시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지원 등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개별 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시장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본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도비 5억9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애초 예산 편성 때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운영 의지를 보여 63억 원에 가까운 군비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7월부터 70만 원으로 사용 한도를 증액하는 한편 9월부터 적립 환급금을 15%로 상향하는 등 사용률 하락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7월 47억7천만 원이었으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9월 65억 원, 10월 52억2천만 원을 발행했다. 연 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의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결제금액도 상반기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건의를 통해 예외를 인정받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올해 3분기에 결제금액 56% 증가의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국·도비 추가 지원으로 애초 편성한 군비 예산을 그만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사용처 제한에도 불구하고 옥천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셔서 국·도비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상품권을 많이 소비해 달라"고 했다.…
[충북일보] "김장재료 저렴하게 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집중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가가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청주시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김장철 주요 품목은 절임배추다. 올해 사전예약이나 구매 비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 판매 수량과 매출이 적게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여름 장마와 무름병 등의 영향이 적지 않아 배추 생산량이 저조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올랐다. 다른 재료 가격들도 같이 상승하면서 김장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절임배추 시중가는 소금값·인건비 인상 등으로 5만 원 안팎까지 오른 상태다. 지역 내 유통업계 절임배추 가격은 할인 행사 등을 통해 10㎏ 한 박스 기준 3만 원~4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기준 서울 가락시장 배추 10㎏ 도매 가격은 7천143원이다. 2022년 11월 배추 도매가격(5천560원)보다 28.5%, 평년(6천840원)보다 4.4% 가량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1월호 엽근채소' 관측자료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중계수수료를 기존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춰 지난 2021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에는 먹깨비, 휘파람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협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은 민간 주도 운영 방식을 유지키로 하고, 내년부터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규사업자는 '소비자 혜택으로 환원한다'는 조건으로 기존 2% 이내로 제한됐던 중개수수료를 5%까지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배달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기술력과 소비자 응대에 문제가 없는 건실한 업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에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배달앱 운영사가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 것"이라며 "선정된 업체에 홍보·할인쿠폰 등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 이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 17일까지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수업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신규 모집에 이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들을 독려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 신규 신청 자격은 착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갖춘 업소다. 군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민·관 합동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지침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친 뒤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소규모 시설개선비 지원, 영업용 필요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종량제 봉투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올해 업소당 약 3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단양군에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18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단양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며 "고물가 시대에…
[충북일보]충북을 비롯한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기준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7.01원, 경유는 평균 1천683.69원으로 전주(10월 넷째 주)와 비교해 각각 14.97원, 7.22원 떨어졌다. 도내 휘발유, 경유는 10월 첫째 주 각각 1천804.60원, 1천705.29원까지 올랐다가 떨어지고 있다. 전국 상황도 같다. 11월 첫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745.8원, 경유는 1천675.9으로 전주와 비교해 각각 17.8원, 8.6원 떨어졌다. 휘발유, 경유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bbl(배럴)당 87.9달러로 전주보다 2.5달러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경유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나 겨울 문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등유 가격은…
[충북일보] 우유, 소주, 햄버거 등 먹거리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주요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전담관리를 실시한다. 5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 라면,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설탕 등 7개 품목의 담당자를 지정해 수급 상황과 가격 인상 여부를 전담 관리한다. 원유와 국제 곡물가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물가와 외식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4%에 근접하고 있다. 가공식품 물가와 외식물가는 각각 4.9%·4.8%에 이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돼 소관품목 물가 안정을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수급관리와 제도개선 등 관계기관 공조가 필요한 사항은 물가관계장관회의, 차관회의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물가 안정 책임제를 가동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시절 이후 11년만이다. 먹거리 물가를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지난 3일 하나로마트 사운로지점(청주시 흥덕구 사운로386번길20) 문을 열었다. 청주농협은 종합경제사업장 준공으로 청주시 북부권 조합원과 고객에게 금융·유통·문화 서비스를 한곳에서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종합경제사업장은 대지면적 1만2천626㎡(3천825평), 건물 연면적 5천860㎡(1천775평)으로 주건물 3개동과 부속건물 1개 동을 갖추고 있다. 주차공간은 동시에 차량 124대 주차가 가능하다. 3층 규모의 주건물 1동에는 금융점포,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등), 문화센터, 영농자재센터, 회의실이 들어섰다. 하나로마트 사운점 내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유통형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청주농협은 문화센터와 회의실을 제공을 통해 조합원·고객들과의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복합문화시설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주건물 2동과 3동은 자재센터와 양곡창고, 영농자재창고가 자리를 잡았다. 영농자재센터는 농약·비료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 농자재와 생활용품 등 3천여 품목을 취급한다. 또한 청주농협은 이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에 1호 전용 '감귤' 상품이 출시된다. 오는 6일 단독 판매되는 1호 전용상품은 '제주농협 노지감귤(3㎏·5㎏)'이다. 파레트 단위로도 주문가능하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 체결 후 산지에서 출발,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배송돼 거래단계가 축소되고 유통비용은 절감되는 전국단위 도매시장이다. 다양한 거래 방법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대비 낮은 수수료로 농가소득 제고와 구매자의 구매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문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11월 30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출시한 제1호 전용상품 감귤은 산지와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를 기점으로 시장이 조기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감귤을 시작으로 출범 이후 산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세척당근, 세척무, 미니양배추 등 월동채소류로도 전용상품을 개발·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수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옥천읍과 안남면에서 수매한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산물 벼 176톤, 건조 벼 2천875톤, 친환경 벼 105톤 등 모두 3천156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수매장에서 3만 원(40㎏ 포대당)을 수매 직후 농가에 우선 지급한 뒤 정부의 수매가격 확정 뒤인 12월 31일까지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산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 검정제와 관련해 처벌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 대상에 들지 않는다. 황규철 군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축·수산물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6일부터 24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 21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사항은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거래내역 등 전산신고 이행 △이력번호 표시 사항 준수 여부 △수입산·국내산 원산지 둔갑 판매 △작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기간 시는 온라인 판매와 새벽 배송되는 냉장 축산물의 배달·택배 유통 가이드라인도 홍보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는 최대 500만원의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대한 위반 사항과 고의적인 불법행위는 영업정지나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젓갈류, 식염 등 수산물 취급업소는 원산지 표시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여기에 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 수산물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원산지 미표시는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을 경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3%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4(2020년=100)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6%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1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여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도내 소비자물가는 농산물·유가 불안정 영향으로 8월 3.2%, 9월 3.5%, 10월 3.6%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분야에서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등 상품은 전달 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락 품목으로는 시금치(-37.9%)·열무(-32.8%)·호박(-19.3%) 등이 전달보다 하락했고, 감(36%)·가지(21.5%)·파(15.5%)는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47.3%)·명태(-19.4%)·체리(-16.4%)가 하락세를, 브로콜리(
[충북일보] 정부가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농협 등 대형유통마트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한다.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 보다 1.8%p 감소했다. 4인가족 기준 김장 규모도 지난해 21.8포기에서 19.9포기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해 김장재료 수요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김장 주 재료인 배추는 전·평년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지만 전남과 전북 등 김장 성수기 출하지역 작황이 양호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와 마늘, 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다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과 가격 상승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김장 주요재료 14개 품목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데 중점을 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와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
[충북일보]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가 최근 열린 TV조선 경영대상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TV조선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충주씨는 TV조선 경영대상 '브랜드경영 부문(농축산품브랜드)'에 3년 연속 수상으로 명품 농산물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강력한 집중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3년 연속 수상의 비결로 꼽고 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3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충주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통합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며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0월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 개장해 현재 7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충주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절임배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의장, 김창기 농협 괴산군지부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은 지난 1일 청주시 용암동 청주농협 물류센터(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홍보활동을 했다. 군은 이 곳에 절임배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140㎏을 용기에 담아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 배추를 깨끗한 물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 565가구에서 2만1천440t을 생산해 428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절임배추 농가에 △포장재 △천일염 구입비 △유통가공시설 등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라며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