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면장 홍영의)은 대한적십자 충북본부와 함께 면내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은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홀몸노인 가정이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기존 실외 화장실 이용 때 낙상사고의 위험이 큰 상태였다. 회남면은 대한적십자 충북본부와 함께 화장실 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을 했다. 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동안 장기간 방치해 놓았던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깨끗하게 치웠다. 홀몸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어렵고, 넘어질 위험이 커 걱정했다"라며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정성껏 도와줘 이제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 세계 국악 엑스포'와 지역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거리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19억 원을 포함한 3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소리와 울림의 도시, 영동'을 주제로 하는 공공디자인 거리를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 거리는 소리 만남 관문과 소리 마중 광장, 소리 빛 특화 거리, 소리이음 게이트, 소리 색 브릿지, 소리 테마 스테이 등으로 꾸민다. 군은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위상에 맞는 인지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군비 19억 원 전액 분담이 어렵다고 보고 충북도에 일부 보조금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국악 엑스포 위상 제고와 지역재생 기반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전지 훈련팀 유치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16개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군으로 유치했고, 160개 팀이 군을 찾아와 훈련했다. 군에서 유치한 전국대회는 '2024 보은 국제 동아시아 그랜드 캠피언쉽 유소년축구대회' '2024 전국 춘계 초등야구대회' '36회 회장 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2024 KUSF 대학 야구 U-리그' 등이다. 또 강원 FC, 안양 FC, 수원 FC 프로 축구 선수단,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등이 군을 찾았다. 군은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군을 찾은 선수와 임원을 모두 6만5천여 명으로 집계했다. 군은 올해 16개 전국대회 가운데 12개 대회를 선수 한 명당 동반 관람객이 많은 유소년 대회 중심으로 유치해 지역 방문객 수를 효과적으로 늘렸다. 앞으로 군에서 열리는 대회도 많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 대학 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79회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통령기 대회와 함께 대표적인 대학 야구대회인 이번 대회에 전국 48개 팀의…
[충북일보] KBS의 인기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특별한 도전자가 등장한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강민수(35) 씨가 오는 26일 오전 8시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가수의 꿈을 펼친다. 영동군에서 태어난 강 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전 꿈의 무대'는 ARS 전화투표를 통해 5명의 도전자 가운데 1명의 우승자를 가리고, 우승자는 다음 방송에 출연해 2승에 도전한다. 군의 한 간부 공무원은 "환경미화원으로 묵묵하게 일해온 강 씨가 우승해 2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영동 주민의 응원과 ARS 전화투표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와 특별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영동의 간이역을 재조명했다. 군에 따르면 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2일 군 일원에서 열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를 했다. 에코레일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해 객차 4칸(256석), 카페 객차 1칸, 자전거 거치 1칸으로 꾸며서 운행하는 열차다. 일반 열차보다 느리게 운영해 철로 변의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는 초급자 코스와 중급자 코스로 나눠 펼쳤다. 초급자 코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황간역에 도착한 뒤 자전거를 타고 영동전통시장을 거쳐 심천역에 도착하고, 중급자 코스 참가자들은 황간역 다음 역인 추풍령역에 도착해 심천역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겼다. 참여 인원은 모두 120여 명이었다. 이들은 자전거를 운전하면서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영동전통시장에 들러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했다. 자전거 여행 종착지인 심천역에 도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행사도 즐겼다. 군
[충북일보] 영동군청 육상부 이진원이 '53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이진원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목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2분 14초 5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주최했다. 이진원은 막판까지 청주시청 안예원(2분 14초 79)과 접전했으나, 뛰어난 집중력과 체력을 끝까지 유지하며 1위로 골인했다. 또 영동군청 이현서는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800m 결승에서 1분 54초 98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땄다. 이진원과 이현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78회 전국 육상 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2일까지 귀농·귀촌 교육생을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 대상은 도시에서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정착 단계 귀농·귀촌인과 향후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이다. 교육 내용은 농작물 재배·수확 등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짜였다. 8월 한 달간 8회(28시간) 운영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730-3881~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초기 정착 단계 귀농·귀촌인을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교육을 수강하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백운사(주지 황법명)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 원을 내놓았다. 백운사는 매년 설·추석 명절 때마다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20kg) 24포대를 전달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친 사찰로 알려졌다. 황 주지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눔 계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청산면은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기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정지승 면장은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의 쌀 기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확산에 앞장선 백운사에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지난 21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김병주 속리산119안전센터장의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 김 센터장은 30년 이상 재난 현장ㆍ소방 행정의 본보기로 일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다. 보은소방서는 이날 김 센터장의 업적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한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김 센터장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신 서장은 "평생을 소방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다"라며"퇴임 뒤에도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 2막을 시작하길 응원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일 옥천군 홍보대사 4명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위촉한 홍보대사는 김세진 한국배구연맹 운영 본부장과 배구 선수 한성정, 가수 요요미, 트로트 신동 김태웅이다. 옥천에서 태어난 김 본부장은 현역 시절 소속팀인 삼성화재를 무적의 팀으로 이끌며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스포츠 스타 출신이다. 지난해부터 한국배구연맹의 운영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시 옥천 출신인 한성정은 우리카드 소속 선수로 지난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내는 등 그동안 꾸준히 고향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가수 요요미는 2022년 옥천 1호 디지털 관광주민으로 군과 인연을 맺었다. 트로트와 댄스,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태웅은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8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과 노래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들이 앞으로 군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의 홍보대사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일 군수실에서 오랜 기간 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한 공직자들의 이·퇴임식을 간소하게 열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를 끝으로 9명의 공무원이 공로 연수에 들어가고, 1명이 퇴직한다. 공로 연수 공무원은 김홍정 농정과장, 이도형 건강증진과장, 최진원 수한면장, 송영길 회인면장, 신성수 내북면장, 정동선 남부출장소 협력관, 이부균 환경지도팀장, 이재기 보은읍 부읍장, 정준오 마로면 부면장이다. 홍순조 내북면 부면장은 공직 생활을 영예롭게 마감한다. 군은 이들의 뜻에 따라 이·퇴임식을 간소하게 마련했으나, 30여 년 이상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한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군청 광장에서 동료 직원, 가족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최재형 군수는 "공직에 몸담았던 동안 성실함과 청렴을 몸소 실천하며 주민을 위해 헌신해줘 감사하다"라며 "명예로운 이·퇴임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의료법인 조윤 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위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5년이며, 위탁범위는 군립 노인전문병원 운영과 시설관리다.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한 뒤 그동안 치매와 노인성 질환자 등을 위한 요양병원으로 운영했다. 군은 수탁자의 운영 능력과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현재 조윤 의료재단이 체계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판단해 위·수탁 재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전체면적 3천865㎡에 3층 규모로 22개 병실에 120병상을 갖췄다. 이 가운데 52병상은 치매 전문 병상으로 운영 중이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의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군립 노인전문병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지난 19일 본서에서 '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경연대회' 출품작 영상을 촬영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 동광초등학교 학생 15명이 군 초등부를 대표해 참가한다. 참가곡은 동요 '참 좋은 말'을 개사한 곡이다. 이번 대회에 충북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대표해 초등부, 유치부 각 한 팀이 참가한다. 다음 달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위 팀이 오는 9월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 서장은 "이번 대회에 열정을 쏟아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2차 추가신청을 이달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항목은 주택에 설치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창고, 축사 등 비주택 철거 제외),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비용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비용(최대 1천만 원)도 받는다. 해당 건축물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청 환경과(043-730-3453),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이 20일 환경 보존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일일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최 의장은 새벽부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보은읍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봉투와 폐휴지 등을 쓰레기차에 실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 의장은 환경 정화 활동은 전반기 의장직을 10일 남겨 놓은 상태서 지난 2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군과 군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최 의장은 3선 의원으로 9대 보은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지난 2년간 집행기관의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고, 때론 날카롭게 견제하며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온화한 성격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신뢰를 받아왔다. 여·야 군 의원들의 목소리를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담아 내 원내 의원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주민의 불편 사항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 지방 의회 의장의 본보기라는 평을 들었다. 최 의장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었지만, 군민의 격려와 신뢰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친다"라며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서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군정 발전에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
[충북일보] 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는 20일 31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추복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14회 임시회에서 김경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지도점검 확대와 이용자 대상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 뒤 지난 11일 군내서 전동킥보드와 차량 충돌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군의회는 이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 등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실태에 관한 심각성을 알리면서 문제 해결 방안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추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규제를 강화했지만, 19세 이하 무면허 운전은 2021년 3천482건에서 이듬해 8월 기준 7천486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라며 "정부와 국회의 법률 제정을 더는 미루어서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와 대여사업자의 의무 사항, 벌칙과 과태료 조항까지 상세히 담았고, 이용자와 대여사업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법령 제정을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촉구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외식업 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 대비해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일원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했다. 견학단은 내년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음식문화를 살펴봤다. 이날 찾은 곳은 군산시의 짬뽕 특화 거리 등 우수 외식 업소 등이었다. 견학단은 상차림 방법, 고객 응대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며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를 개선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9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조직위 2단계 구성 인력의 자체 역량 강화와 행사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명건 영동 축제 관광재단 사무국장과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사무총장을 맡았던 반주현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이 강사로 나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 46명과 영동군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이 국장은 '왜 박연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2025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점검해야 할 내용을 살펴봤다. 반 과장은 괴산 유기농 엑스포 성과를 토대로 행사 운영 기술을 알려줬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전수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행사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 미래 발전의 토대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19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찾아가 2025년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할 최고 대안은 국가 예산확보다. 이에 정 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비 136억9천만 원(국비 41억1천만 원)과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비 139억 원(국비 42억 원) 가운데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은 다음 해 열리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영동을 국악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정 군수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등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세계 국악 산업 관련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폐기물 처리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19일 보은군 내북면 신궁리 상궁저수지에서 쓰레기 담기 행사인 '쓰담 쓰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농어촌공사 직원들과 보은어린이집(원장 유선희), 참솔어린이집(원장 정영수), 두리어린이집(원장 김정호), 요한어린이집(강순옥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수지 주변에 널브러진 음료수병부터 낚시용품, 캠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석 지사장은 "농업용수 수질관리 활성화로 수질개선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끈끈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환경을 보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단체들이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힘을 모은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19일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을 위해 협력체를 구성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군과 군의회, 교육청,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충북대학교, 유원대학교, 군 기업인협의회,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한화 글로벌 보은사업장, ㈜우진플라임,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등이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12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협약서에 사인했다. 협력체는 앞으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 교육 발전 특구 2차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돕는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 맞춤형 돌봄 체계구축, 어울림 교육과정 확대 운영,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 AI·디지털 학습을 통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연계 지역 맞춤 인재 양성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정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역 상품권(결초보은 카드) 활성화를 위해 결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카드형 상품권 조기 장착과 활성화로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경영악화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초보은 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소비자 지급수단 가운데 하나인 카드를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부담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조처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결초보은 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군내 가맹점이다. 군은 전년도 결초보은 카드 연매출액에 관한 카드수수료(0.25%)를 지원한다. 단, 가맹점을 해지하거나 폐업한 업체, 사치·향락, 투기 조장 업종 등은 대상이 아니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맹점에 다음 달 1일 가맹점 통장 계좌를 통해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계좌 변경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오는 26일까지 군청 경제정책팀을 방문해 변경해야 한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보은지역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결제수수료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인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과 화인산림욕장(대표 정홍용)은 우수업체로 뽑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인구감소지역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10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받아 전국 최초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 관광 빅데이터인 '한국 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기획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디주 투어'를 운영하는 등 활성화 전략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옥천 인구 5만을 넘어서면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달 12일 기준 누적 발급자 수는 9만4천736명이다. 군은 이러한 추진 전략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 인구감소 시대의 관광 분야 체류 인구 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우수 지자체 성공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표창으로 옥천군의 관광 분야 체류 인
[충북일보]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지난 18일 군 문화 체육센터에서 전국 소년체전과 충북 소년체전 우수 입상 선수들을 격려했다. 군 체육회는 이날 소년체전 입상 선수 22명에게 모두 2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자리에 손태규 영동 교육장과 군내 학교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했다. 황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향상해 영동을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영동군과 충북,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출생아를 위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19일부터 배부한다. 책 꾸러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서 2종과 생활정보 안내 책자, 턱받이 손수건 2장, 유아 양말 5켤레, 손가락 인형 2종, 에코백 1종을 꾸러미에 담았다. 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군에 출생 신고를 한 68명에게 책 꾸러미를 1차 배부하고, 6월 이후 출생아에게 11월 2차 배부할 예정이다. 외출하기 어려운 가정의 편의를 위해 택배사를 통해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애 첫 출발부터 독서 환경을 제공해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