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0일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정식 개장한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212억 원을 들여 음성읍 신천리 13만4천296㎡ 터에 들어섰다. 이 곳은 축구장 3면, 풋살(족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게이트볼장 4면, 야외농구장 1면과 관리사무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군은 도비 83억6천만 원, 군비 86억 원, 균특보조금 23억4천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투입했다.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 관계자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음성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한 후 한 달간 시설 안전점검, 운영 물품 구입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체육공원은 평일·주말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월1일과 설·추석 연휴엔 휴장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4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및 전국의 대학, 실업팀 조정 선수들이 연초부터 주기적인 일정으로 탄금호조정경기장에 캠프를 차린 뒤 훈련하고 있다. 충주시체육회는 강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및 전국의 조정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음료, 생수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탄금호조정경기장은 넓은 수면과 선수단의 훈련에 필요한 전국 최상급의 훈련장을 비롯한 휴게실, 회의실, 샤워 및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준공된 실내조정훈련장 덕분에 겨울에도 물에서 훈련할 수 있어 전지훈련장으로 선수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준공 이후 매월 800명 정도 이용하고 있다. 시는 조정경기장,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 상인들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는 종합운동장, 조정경기장, 수안보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국내 최상급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국내외 많은 선수가 충주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의 강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524명의 강습생이 경기장을 누볐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강습 프로그램은 수~금요일 초급 6개 반(오후 5시~5시 30분·6시~6시 30분)과 토요일 초급 2개 반(오전 10시~11시 50분), 중급 5개 반(오후 1시~5시 50분)이다. 청주시청 인라인롤러팀 소속으로 30년 경력을 보유한 전소연 선수가 강사로 나서 초급 99명, 중급 28명 모두 127명의 강습생을 가르치고 있다. 전소연 선수는 지난 2011년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스피드 3천m 계주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적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강습 활성화를 통해 학생을 비롯한 시민이 건강하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인라인롤러 제안강습 강사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4주간 5개 단체의 65명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동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체육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애게 뉴스포츠와 특수체육, 체조 종목을 경험토록 돕는다. 성지선 지도자 팀장은 "동계 프로그램 대상을 장애아동으로 진항하는 건 처음"이라며 "장애아동에게 신체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동계뿐 아니라 하계 또는 연간 장애아동 프로그램을 확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 활동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장애아동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양분위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가득하다. 군은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 스포츠 파크 등 우수한 체육시설과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갖춘 곳이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들로 덕분에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했다. 이번 겨울에 대전 제일고, 한일장신대, 제주국제대, 청담고, 중앙초, 소양초, 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10개 야구팀이 보은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들은 5개 타석에서 동시 타격 연습을 할 수 있고, 내야 수비까지 가능한 실내 연습장에서 기술 연마에 한창이다. 또 전천후 보조 육상경기장과 체력 단련실을 이용하며 선수로서 갖춰야 할 체력과 체격을 키우고 있다. 육상 선수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지난 3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음성군청 육상팀을 비롯해 서울체고, 지원중, 부곡중, 영동초 등 8개 육상팀도 군에서 훈련 중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선수단이 19일간 군에서 훈련하고, 22일부터 용인대, 중원대, 목원대, 전주대, 운호고, 반여고, 여수공고 등 7개 씨름팀이 군을 찾는다.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단이 26일부터 14일간 보은국민체육센
[충북일보] 충북체육계에 '동계 종목 홀대론'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충북도체육회가 대체로 사실과 다르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일부 전문체육 지도자 사이에서는 동·하계별 지원비 차등지급과 도내 체육행사 배제 등을 이유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도체육회는 전문체육 유공자 포상금과 전국(동계·소년)체전 현지 격려금 등에 차별점이 없고, 충북체육상 시상식과 대회 결단식을 동계 종목만 건너뛴 것도 대부분 오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도체육회는 포상금의 경우 전국대회 기준 입상 선수에게 △금메달 30만 원 △은메달 25만 원 △동메달 2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대회 연속 높은 점수를 따낸 종목단체에도 최대 700만 원을 보조하는데, 득점 배율이 다른 동·하계별 유불리를 따져 동계는 100점 이상, 하계는 1천 점 이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격려금도 비슷하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 종별 선수 인원이 10명 이하면 10만 원, 그 이상이면 1만 원을 인원 수에 곱해 지급한다. 단체 토너먼트 경기에 8강 이상 진출한 팀과 개인 메달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격려금 범위도 각각 10만~30만 원과 5만 원으
[충북일보] 청주인공암벽장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친 암벽장이 이달 중으로 정식 운영된고 16일 밝혔다. 해당 암벽장은 내수생활체육공원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 실내외 총 6면으로 조성됐다. 특히 초급자도 이용토록 꾸려진 실내암벽장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이용 시간은 평일의 경우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의 경우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공단은 전문 클라이밍 체육지도자를 3명 고용해 암벽장 강습생도 모집한다. 오는 2월 강습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4~5시, 7~8시 총 8회 실시된다. 주말반은 토·일요일 오후 1~3시, 3~5시에 총 4회 열린다. 정원은 모두 5명이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습생이 아닌 경우 자유이용권을 끊어야 하며 1회 2시간 2천 원이다. 월 정기 사용료는 3만5천 원으로 책정됐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충북일보] 동계시즌은 스포츠대회도 잠시 쉬어가는 스포츠대회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제천은 사정이 다르다. 겨울철 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실내 종목 위주 경제효과가 좋은 유소년 대회 유치와 신설을 통해 이를 이겨내고 있다. 전국 유소년 농구 32개팀이 참가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8일부터 7일간 열렸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농구협회가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무대로 펼쳐지며 전국 유명 대회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전국 유소년 탁구대표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을 위한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가 이어진다.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어린 탁구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1일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겨울 스포츠 행사인 '의림지 전국 알몸마라톤 대회'가 펼쳐져 꽁꽁 언 의림지를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녹일 전망이다. 현재 500여 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경품과 볼거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충북은 지난 11~13일 이번 동계체전 첫 번째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3위에 올랐다. 당초 평년보다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경기 일정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앞섰으나 대회 첫날부터 이 같은 근심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회 첫날 여자 초등부 500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등학교·6년) 선수가 45초81으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초등부 매스스타트에 참가한 김태희(동명초등학교·6년) 선수가 25점으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정로운 선수는 대회 이튿날에도 스케이트 끈을 바짝 동여매 1천m를 1분59초73으로 질주, 은메달을 1개 추가했다. 충북의 메달은 경기 마지막 날인 사흘 차에 쏟아졌다. 그동안 충북이 종별에 상관없이 두각을 드러냈던 팀 추월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5개를 가져왔다. 여자 초·중등부에서 은메달을, 남자 초·중·고등부와 여자 고·일반부에서 동메달을 잇따라 거두며 지난해 104회 대회에 이은 종목 3위를 수성했다.…
[충북일보] 만수초등학교는 제5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만수초 학생선수 5명은 지난 11일~13일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했다. 정로운(6학년)은 여자초등부 개인전 1000m에서 2위, 500m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정로운, 이나현(4학년)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여초부 팀추월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남초부 팀추월 전우월, 이은혁, 이동현은 3위를 했다. 김홍성 만수초등학교장은 "힘든 훈련을 긍정적 마음으로 이겨내는 선수들이 만수초의 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체육 선수 8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고용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보장받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임규모 사무처장과 이준영 세종충남대병원 사무국장, 장애인체육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세종충남대병원에 채용된 장애인체육선수는 △펜싱 윤종오 △당구 박재철 △테니스 홍대수 △보치아 유수 △보치아 고건 △탁구 박명근 △유도 이현아 △유도 박한서 등 6개 종목 8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세종충남대병원 소속 장애인체육선수로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기업연계 장애인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일자리 발굴과 선수선발, 대회 참가 등 종목별 선수단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지난 13일부터 2월 3일까지 3주간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과 최영환 세종 세팍타크로 회장은 지난 12일 세종미래고를 찾아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세종미래고 태국 전지훈련은 세종교육청, 세종시체육회, 세종세팍타크로협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세종미래고 세팍타크로 선수단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전국 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생활체육학과가 피구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지난 12일 남천현 총장과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임재윤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4층 총장 집무실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이란·인도·일본·파키스탄·필리핀·호주·홍콩 등 11개국이 출전한다. 남자부와 U21, 남녀 혼성부 경기에 출전하는 우석대학교 생활체육학과는 여형일 학과장이 감독을, 김솔 겸임교수가 코치를, 남녀 재학생 8명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석대 생활체육학과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차출되어 팀워크를 통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석대 피구팀은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4회 연속 우승과 5회 준우승 등을 독식하며 대학부 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체육이 올해 핵심사업을 엘리트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선정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와 전국괴산장사씨름대회, 이화령 전국 자전거대회를 비롯한 50여 개 대회를 개최해 2천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괴산을 방문했다. 또 11개 읍면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하는 1회 괴산군민체육대회를 열어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직장경기부 육상, 테니스, 보디빌딩 종목에서 7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괴산군 여자 씨름부는 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지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스포츠타운,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사업 등 9건에 720억 원을 투자해 체육시설을 조성한다"며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명품 체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충북선수단도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 경기에는 모두 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태릉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며 금빛 구슬땀을 흘렸다. 남녀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종별에 상관없이 팀 추월에 두각을 드러내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종목 3위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다만 기존에 1월 말께나 진행되던 사전경기가 올해는 다른 대회와 일정이 겹치며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탓에 경기력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같은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과 피겨 선수들은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트 끈을 묶고 있다. 지난해 104회 동계체전에서 피겨의 전병규(성균관대·3년) 선수가 남자 대학부 싱글 C조에 출전해 '깜짝 금메달'을 따낸 만큼 올해도 빙상 종목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스키 종목의 알파인, 스노보드 선수들은 지난 10일부터 강원 평창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단양군장애인체육회에 스포츠용 휠체어 범용 1대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군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공모사업'에 선전돼 제공되는 것으로,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 같은 공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0대의 스포츠용 휠체어를 시·군 체육시설에 보급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재활은 물론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탁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천시 장애인탁구협회 소속 장애인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탁구 훈련장에는 제천시청 탁구팀 지도자 및 선수 8명과 시 장애인탁구회원 8명이 참가해 훈련했으며 탁구훈련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은 수어 통역사의 도움으로 소통했다. 재능기부 훈련을 주최한 김동식 시 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천시청 탁구팀도 2024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역 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임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도화된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밀한 체력측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훈련 가이드를 설정해 지역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이뤄졌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역 내 초·중·고·대·일반 선수에게 폭 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롤러와 양궁, 우슈로 손꼽히는 충북지역의 '효자 종목'을 늘릴 수 있도록 운동 손상 예방, 스포츠심리·영양 보조 등 각 분야에 걸쳐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선수 개인별 체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체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은 서울·대전·충남 등 13개 시·도에 이어 경북과 함께 14번째로 문을 여는 만큼 선수들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목표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지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성장하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충북스포츠과학센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다목적실내체육관에 전국 태권도 종목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태권도종목 중·고·대학 20개팀 2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안보에 머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충주시 태권도협회 이충희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9천여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교실을 연다. 공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이 같은 강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평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3명의 전문 강사가 각각 2명의 수강생을 맡아 기초 물 적응을 돕는다. 지역 내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6명까지 공단에 방문하거나 전화(043-270-8562~3)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공단은 접수자 개별 면접을 통해 수영을 배울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할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열린다. 제천시 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알몸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로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목별 남녀 각 1~3위까지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뿐 아니라 각종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승철 제천시 육상연맹 회장은 "한겨울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제천시 육상연맹 홈페이지 www.jcaaf.com)에서 세부 대회 요강 확인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매월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5∼18세 유·청소년(06년∼19년생) 중 장애인을 제외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이다. 올해 군의 사업 예산은 총 1억1천760만 원으로 매월 98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계속해서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svoucher.kspo.or.kr) 온라인 접수와 단양군청 체육레저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자연치유도시 제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8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와 제천족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유소년 학생과 생활체육 유소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행사로 전문체육 12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 생활체육 20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제천을 방문한다. 스토브리그의 특성상 2024년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대회 기간 내내 제천에 체류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1일 5경기로 총 35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종별에 따라 엘리트클럽과 생활체육클럽 각각 전·후반제 또는 쿼터제로 진행된다. 시와 농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농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부터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다"며 "올해는 배구·농구·축구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2024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인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 신인 선수로 발탁된데 이어 올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예지 선수는 2022년 전국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 2023년 전국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동메달 8개 등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는 수영부 학생 선수들이 제46회 충청북도 교육감배 학생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개신초는 남자 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히며, 출전 모든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5학년 정은교(개인혼영 2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 4학년 홍성준(혼계영 200m, 계영 400m, 개인혼영 200m, 접영 50m), 2학년 홍성민(혼계영 200m, 계영 400m, 배영 50m, 자유형 50m), 2학년 김태율(혼계영 200m, 계영 400m, 접영 100m)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4학년 김인서(자유형 50m, 접영 50m), 2학년 김윤서(접영 100m)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등학교장은 "수영부 학생들의 성실한 훈련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