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효겸 전 대원대학교 총장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화전을 개최하는 동시에 시집 '인간과 콩'을 발간했다. 양제 김효겸 박사는 대원대 총장 임기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서예에 몰입하며 한국서가협회가 주관하는 전통 서예와 현대캘리 부문에서 초대작가가 됐다. 여기에 김 총장은 2011년에 문학공간에서 시인으로 등단한 후 틈틈이 습작한 시를 모아 첫 시집 '인간과 콩'을 발간했다. 서화전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출품한 작품 중 우수 수상작과 특선으로 선정된 작품, 사군자를 대상으로 한 문인화 중심 서화전을 개최한다. 김 전 총장의 서화전의 특징은 한문과 한글을 동시에 작품으로 다뤘고 특히 한글을 애호하는 견해에서 한글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전통 서예는 한문이 중심이었다면 현대 서예는 한문과 한글이 함께 어우러진 서예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 서단이 한문과 한글이 함께 어우러져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전 총장은 2008년 수필시대에서 수필가로 등단한 후 2011년 문학공간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동안 시 200여 점을 습작 후 그중 80점을 선택해 첫 시집을 발간했으며 앞으로…
[충북일보] 단양 시루섬의 기적을 연극으로 승화한 '폭풍 속의 별'이 순천만에서 시연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단양예총 연극지부의 청춘극장이 '폭풍 속의 별' 연극을 선보인다. 폭풍 속의 별은 51년 전 시루섬에서 일어난 기적을 주제로 연극으로 제작한 것으로 지난 19일 열린 '제1회 시루섬 예술제'에서 처음 선보여 수많은 관심을 끌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순천만에서 펼쳐질 연극을 통해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시루섬의 기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의 영향으로 하루 180㎜가 넘는 폭우로 섬이 잠겼고 44가구 주민 250여 명은 고립됐다. 일부 주민은 원두막과 철선으로 대피하고 나머지 주민 198명은 지름 5m, 높이 6m 정도의 콘크리트 원형 물탱크로 대피했다. 폭우와 강풍이 불어닥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20일 새벽 5시께 구조대가 올 때까지 손을 맞잡거나 팔과 팔로 띠를 만들어 14시간을 버텼다. 당시 생후 100일 무렵 아가 한 명이 압박 탓에 숨을 거뒀지만 197명은 물탱크에
[충북일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6일 오후 2시 '발레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뽑힌 작품이다. 라엘발레컴퍼니 단원 10여 명이 꾸미는 무대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에서 인도, 그리스,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듯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발레 갈라쇼를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70분이며,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 축제를 개최하면서 군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발레라는 예술을 쉽게 즐겨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 모던민요' 공연을 연다. 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 모던민요'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공연에는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송소희, 퓨전밴드 '두번째달', 젊은 판소리꾼 오단해가 참여해 민요와 판소리 등 옛노래를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 들려준다. 특히 바이올린과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소리꾼이 만나 마치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느낌을 연출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이번 '모던민요'를 포함해 총 3회 공연 계획으로 내달 14일…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특별교육을 추진한다. 조직위는 9월 1일과 9월 15일, 10월 6일 3차례에 걸쳐 '사물의 지도 전시 연계 특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즐거운예감 예술교육회사의 임지영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공예·예술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25140)을 통해 원하는 일자에 신청하면 된다. 회차 당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다만 전시 연계 교육인 만큼 입장권은 개별 구매해 사전 전시 관람 후 참여해야 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감상평을 쓰고 서로 토의하며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8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45일간 진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적은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전시로 꾸며진다. 15명의 건축가와 조형예술가들이 참여해 설치 작품들을 선보인다.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 두 분야가 융합한 작품들은 미술관 내부와 외부 공간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미술관 1층 로비 공간을 활용해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의 이미지를 축소 재현시킨 나현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고, 누에고치로 돔형 건축공간을 만드는 네리 옥스만 작가의 작품도 눈에 띈다. 자연의 공간을 큐브 박스로 연출한 김준기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건축의 공간을 미로처럼 탐구하게 하는 안규철, 박여주, 애나한, Pual, 홍범 작가의 작품도 소개된다. 이밖에도 건축의 재료를 차용해 조형미를 만든 김주현 작품과 미래의 건축공간미를 보여주는 안젤라 블록, 글렌카이노, SOO SUNNY PARK 작가의 작품, 재개발 건축 공간을 종이 재료를 이용해 미니어처로 재현한 하태범 등 건축가의 작품들도 관객들의 눈
[충북일보] 집중호우와 태풍, 이어지는 폭염에 지쳐있는 세종시민들의 마음을 적셔 줄 한여름 밤, 한편의 영화 같은 연주회가 찾아온다. 세종시 최초의 교향악단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상임지휘자 황미나)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기획연주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집중호우와 연이어 닥친 태풍으로 발생한 재해대응, 피해복구 등을 위해 땀 흘린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들도 초청된다. 아름다운 선율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연주된다. 1부에서 영화나 드라마, 광고 속에 자주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서정적인 선율이 매력적인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경쾌한 리듬과 열광적인 클라이막스가 인상적인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도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포르 우나 카베자'와 '리베르 탱고'를 협연한다. 힘과 테크닉,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반도네온 연주자 이어진은 국내 최초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프로그램인 뮤지컬 '올더웨이'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뮤지컬 '올더웨이'는 사랑과 이별이라는 정서적 배경에 맞는 대중가요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실적인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1950년대 한국전쟁, 1988년도 서울올림픽 등 시대적 배경으로 흘러간 대중가요를 한국 현대사와 엮어 공연한다. 시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연기와 춤을 가미한 주크박스 뮤지컬 '올더웨이'가 화려한 무대장치와 영상으로 시각적 미학을 추구하고, 예술성과 흥행성을 고려한 대중적인 문화콘텐츠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8월 30일, 31일 오후 7시 30분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21일부터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
[충북일보] 청주 곳곳에서 여름날 무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여름밤을 밝힌 이 행사는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한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야간행사다. 올해는 청주의 옛 이름인 '주성(舟城)'과 성어 '주경야독(晝耕夜讀)'을 재치 있게 조합해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라는 주제로 찾아왔다. 1천5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 청주의 이야기를 도심 속 문화재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행사의 주무대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관리와 문인이 모여 시문을 짓고 학습하던 장소이자 일제강점기 민족계몽 운동의 중심지였던 '망선루'다. 이 밖에 중앙공원과 용두사지 철당간, 청녕각이 위치한 청주시청 임시청사, 성안길, 남주·남문로 등에서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소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장 주성의 정신: 천오백 년 교육의 숨결'(중앙공원 망선루·서원향약비) △'2장 무관의 힘: 침략에 맞선 무인의 혼과 힘'(충청도병
[충북일보] 청주 어린이뮤지컬극단 올뮤지컬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첫 번째 정기공연 '오즈의 마법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13세 어린이 배우 30여 명이 여섯 달 동안 구슬땀을 흘린 끝에 결실을 맺는다. 다음 달 9~10일 공연은 모두 영어, 16~17일 공연은 한국어 대사와 영어 노래가 병행된다. 원작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 동화작가 봄이 1900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영화와 공연 등으로 끊임없이 각색·발표된 바 있다. 도로시와 토토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찾으러 길을 나서며 뇌가 없는 허수아비, 마음이 없는 양철나무꾼, 용기가 없는 사자 등을 만나며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관람료는 무료다. 올뮤지컬 누리집(allmusical.modoo.at)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에서 올해 네 번째 대관 전시 '한일예술통신(韓日藝術通信)8'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일예술통신은 지난 2016년 우리나라 청주와 일본 교토를 기반으로 결성된 순수 예술단체다. 두 나라의 정치적 이념과 지역적 한계를 넘어선 폭 넓은 예술 교류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여러 사회적 현상을 예술로 승화해 왔다. 이번 전시는 박승순·이규식·하명복·최부윤·윤덕수·박진명·박영학·최민건·이고운·이승미·박주영 등 한국 작가 11명을 비롯한 일본 작가 12명이 참여한다. 전쟁과 질병,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사이 무료로 가능하다. 별도의 휴관일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이나 전시운영TF팀으로 전화(070-4224-6240)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또 이해강 작가는 거리 문화 특유의 반항에서 오는 쾌감을 회화로 구현하고자 한다. 작가가 거리 문화에서 주목한 것은 질서를 어지럽히는 선이나 스크래치, 펑크록 등으로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속도감과 율동적인 선으로 구체적인 형상이나 상징보다는 반항의 에너지와 태도 그리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표현한다. 이번 릴레이 개인전 'DxD'에서는 '반항적인 불협의 추상'이라는 키워드로 작업한 대형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봉 관장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K컬처를 이끌어갈 젊은 시각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작가들의 전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국내외 시각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온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올해로 17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0여 명의 국내외 시각 예술가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2회차 강민영, 이해강 작가의 전시를 오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은 올해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민영 작가는 회화의 평면성에서 벗
[충북일보] 희생과 헌신의 '시루섬의 기적'이 예술제로 승화했다. 사단법인 단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제1회 시루섬 예술제'가 단양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지난 19일 개최됐다. 이날 예술제는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루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루섬 수기 공모전 시상, 시루섬의 날 선포 등이 진행됐다. 예술제의 하이라이트인 단양예총 연극지부의 청춘극장은 시루섬의 기적을 '폭풍 속의 별'이라는 연극으로 승화해 관객들에게 시연함으로써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전시행사에서 단양예총 미술지부는 예술회관 로비에 단양팔경과 시루섬 등을 담은 '단양팔경을 품은 시루섬' 특별전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단양역 공원에는 설치미술 작가 10명이 시루섬 등을 주제로 한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잔잔한 옛 추억을 선물했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8월 19일 하루 180㎜가 넘는 집중호우로 섬이 잠겼고 44가구 주민 250여 명은 고립됐다. 마을 청년 등은 원두막·높은 건물 등으로 피했지만 주부·어린이·노인 등 198명은 물바다와 맞닥뜨렸으며 이들은 지름 5m, 높이 6m 정도의 식수용 물탱크에 올랐다. 태풍…
[충북일보] 진천군은 서헌강 사진초대전 '기(氣)·인(印)·록(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이달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서헌강 초대작가는 문화유산 현장을 포착하고 새로운 측면을 카메라로 담아 세계에 보여주는 문화재 전문 사진가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얼굴과 서사를 기록하고자 1995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다. '인간문화재-얼굴' 초상사진 100여 점을 선보인다. 군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무형문화유산 종목의 이해를 위해 워크북을 전시 기간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담당 학예사가 전시 해설도 진행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43-539-385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18개 매장에서 '2회 러쉬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신세계 대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들을 주제로 발달장애 예술가 50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러쉬 아트페어'는 매장을 갤러리로 해석한 화장품 업계 최초의 아트페어로, 각 지역의 발달장애 예술가와 매장을 연결해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러쉬 아트페어'는 전국각지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50인과 함께한다. 올해는 자연에 집중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타이틀로,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 땅에 사라지는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러쉬 아트페어에 2년 연속 참여한 황성제 작가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진행 기간 동안 18개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홈페이지(lush.co.kr) 디지털 갤러리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 5회차 공연으로 어린이 창작오페라 '혹부리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양의 오페라와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접목돼 새롭게 창작된 어린이 맞춤형 공연이다 많은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초연을 마친 작품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무대 소품과 분장, 음악을 활용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한 '알리오페라단'은 청년 성악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예약이 없어도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 출연진은 "다양한 사람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관객 맞춤형 오페라를 준비했으며, 모두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담당자는 "시민들께 좋은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페라와 전래동화를 활용한 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0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9월 기획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영국의 낭만 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토대로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다. 지난 2020년 국립발레단의 단원 안무가 송정빈이 원작을 재안무한 작품이다. 플로리아나 섬의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와 정의로운 해적 '콘라드'의 사랑과 모험 이야기를 담은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해적'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해설과 함께 축약해 선보인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선정작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국립발레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음성군내 문화 소외계층 180여명이 초청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았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5천 원으로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또는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음악창작소의 차별화된 대중음악 콘서트 '디깅라이브세종' 2차 예매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디깅라이브세종'은 관객이 뮤지션을 원형으로 감싸 앉는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대중공연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번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모두 3차례 진행된다. 9월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Z세대 인디 밴드 '해서웨이', 10월에는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OST '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로 인지도를 높인 '오존', 11월에는 대한민국 여성 포크 록의 대표 뮤지션 '장필순'이 출연할 예정이다. 세종시민은 오는 21일부터 3회 패키지 공연에 대해 선착순으로 선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 할인이 적용되고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23일부터 시작되며, 티켓은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하면 된다.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다. '디깅라이브세종'은 세종음악창작소의 차별화된 대중음악 콘서트로, DJ가 음악을 파고들어 찾는 행위인 '디깅'을 차용했다. '트렌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지휘자 정명훈 남매의 '정 트리오'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경화·정명훈 남매는 이번에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30여년 만에 무대에 올라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더욱이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며 동양인 첼리스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해 화제를 모았던 지안 왕이 이번 연주회에 가세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1부에서 정명훈과 지안 왕이 드뷔시 첼로 소나타, 정경화와 정명훈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세 연주자가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A단조를 연주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과 평생을 함께 해 온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 음악인생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시 보기 힘든 특별한 공연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팀(☏044-850-8921)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 솔빛오케스트라가 '제47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지정곡인 '독도행진곡'을 경쾌하고 힘차게 연주했다. 이어 자유곡인 '마젤란, 미지의 대륙으로 여행'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지난 1976년 처음 열렸다. 매년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공군 군악대 특별공연까지 펼쳐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관악축제로 알려진 대회다. 속리산중학교는 2013~2015년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지난 10여 년 동안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현재 이 학교의 솔빛오케스트라 단원은 56명으로 짜였다. 단원들은 임희진 음악 담당 교사의 지도를 받아 방과 후 학습 시간 등을 이용해 기량을 키워왔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보은대추축제 축하공연',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도 교류하고 있다. 악장인 김한울(3학년) 학생은 "큰 무대에서 평소 연습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오는 27일까지 이 체험관의 전시실인 관성관에서 특별기획전 '흙과 불의 만남, 도자'를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옹기장과 사기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작품 외 올해 상반기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전통 소반인 '해주반'을 학습한 목공예 수료생들의 작품을 병행 전시한다. 이 체험관은 2021년부터 매년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들의 작품을 대여해 전통공예의 정수를 소개해 왔다. 이번에도 옹기장과 사기장 등 4종목 장인들의 작품 16점을 대여해 선보인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넝쿨 찻상, 12각 호족반, 연엽 호족반 등 한국의 전통 소반을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목공예 강좌를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 황해도 해주 지역을 대표하는 '해주반' 강좌를 개설해 5명의 수료생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인류와 역사의 긴 여정을 함께 한 그릇에 담겨 있는 기능과 미학을 예술적으로 탐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송역 홍보관에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장애 인식 개선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 강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진행한 공모전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장소는 오송역 3층 서편대합실 충북대학교 홍보관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오송역 이용객과 지역주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황재훈 충북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들과 상생해 나눔 공동체로서의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뮤지컬 넌세스' 공연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괴산군과 ㈜뮤지컬넌센스가 주관한다.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의 한 수녀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공연이다.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가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리자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모으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믹 뮤지컬이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수해로 상처입은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에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한여름 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가 오는 12일 가곡면 사평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이날 오후 7시20분 단양기타사랑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지역 가수 홍성아를 비롯해 인기가수 위일청, 희승연, 김형 등의 다양하고 신나는 음악이 준비됐다. 특히, 가수로 활동 중인 지역주민 임재용씨도 피시플라워 밴드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금상첨화로 야외무대가 단양강변의 절경과 전통 누각 가곡정의 고풍미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지역주민들과 휴가철을 맞아 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색다른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 판매, 제과제빵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회원들이 만든 빵 판매 등 부대행사로 진행해 먹는 재미를 한층 더하게 된다. 최선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고운골 작은 음악회를 통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여름 특별기획전 두 번째 전시로 야장(冶匠) 정성환 초대전을 준비했다. 풀무질과 망치질, 담금질로 쇠붙이에 생명을 불어 넣는 대장장이는 쇠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생활도구를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정 야장은 때론 투박해 보이고 시대에 뒤쳐져 보일지도 모르는 일을 항상 자신만의 신념과 기술을 고집하며 억척스럽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2대째 60여년의 대장장이 외길을 아들이 물려받아 3대가 우리나라 전통 대장간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정 야장이 작품으로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고자 한다. 철들기도 전에 아버지를 따라 대장간이 없는 마을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연장을 벼리는 일로 시작된 그의 대장장이 인생은 직업 아닌 가업으로, 쇠 다루는 일이 천직이라 여기고 살아왔다. 그의 작품에서는 야장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묵묵히 세월을 망치질한 작가의 뚝심 인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 야장은 각종 공모전에 다수 수상한 경력과 전시, 시연, 교육 등으로 작품 세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제1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