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사유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 311명에게 총 4억2천7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9월 초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국·도비 지원 확정 전 군 예비비 예산을 확보하고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 피해복구비도 국·도비 확보 전 예비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실시설계 및 즉시 복구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대상을 선 시행함으로써 피해복구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증평군 전 지역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속한 예비비 확보로 재난지원금 지급 및 피해복구를 조기에 완료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4일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당초 국고지원 금액 이외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의회·경찰청과 공조해 도심공원·하천변 등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서울 신림동 둘레길 성폭행 살인사건, 대전 신협 강도사건 등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와 무관치 않다. 이들 강력범죄의 공통점은 범인이 CCTV를 철저하게 피해 범행 장소를 선택하거나 도주로로 삼았다는데 있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불안감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도심공원과 하천변 산책로에 CCTV를 지난해 설치한 69대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세종시는 당장 CCTV 141대를 다음 달까지 추가 설치해 도시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제천 방축천 주변에도 CCTV 82대가 설치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을 비롯한 이현정·김광운·김현옥·김효숙 시의원, 나승권 세종시자치경찰위원장, 김흥태 세종남부경찰서장 등과 새롬동 가득뜰공원, 도담동 방축천을 찾아 CCTV 추가설치 장소를 확인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하천변·공원 산책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해 강력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취약지역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을 반대하는 움직임에 경제와 노인 단체가 가세했다. 충북도기업인협회는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도의 대승적 발전을 위해 주민소환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주민소환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과 분열로 인해 지역 경제가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만약 주민소환이 가결되면 도정 공백으로 인해 충북도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는 중소기업의 경제 협력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행정적·재정적 지원 주체이기 때문에 도의 파행은 충북경제 파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기업인·정치인·경제지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거시적 협력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며 "경제회복을 제 일의 도정목표로 삼아 주변의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도정을 견실하게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도지사 주민소환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는 당장 주민소환 서명 절차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까지 최대 1천억 원대의 세수감소를 예상하고 10월 대규모 감액추경을 준비하는 등 비상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지방세 징수액은 올해 예산액 8천720억 원의 49.6%인 4천32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보다 898억 원 감소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취득세 609억 원, 지방소득세 120억 원, 재산세 59억 원이 줄었다. 세종시 주 세입원인 취득세가 줄어든 데는 고금리 지속과 경기회복 지연, 신규아파트 분양둔화 등에 따른 부동산 거래량·금액감소 영향이 컸다. 지방소득세가 감소한 것은 글로벌 경기둔화가 기업실적 부진으로 이어져 법인·소득세가 줄었기 때문이다.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로 재산세마저 감소했다. 국세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거래감소와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 다주택자 취득세세율 소급인하, 민간소비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세수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세종시는 세입감소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726억~936억 원의 세입결손을 예상하고 올해 예산규모를 당초보다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당초예산에서 869억 원을 줄여 2회 추가경정예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방문규 후보자는 행정고시 제28회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복지부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다.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은 행정고시 제34회 출신으로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국토해양예산과장에 이어 외교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을 지냈다. 3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방 차관의 후임으로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내정됐다.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과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국토부 관료 출신의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내정됐다. 행안부 차관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 청원구 출신인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이번에 발탁되지 못하면서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평생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괴산군노인복지관, 중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괴산군 수어통역센터, 괴산군장애인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교육 인프라 교류 및 지원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노력 △기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사업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내년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상호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저출산 시대 유보(유치원·보육)통합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구조개혁 방안을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 사회복지법인분과 위원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정우택 등 5명의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주 등 5명의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한 '유보통합과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구조개혁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효정(중원대 교수) 한국영유아보육학회장의 발제에 이어 이덕난(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 대한교육법학회장, 김영희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명예교수, 김준범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 김태동 김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임부영 법무법인 길도 변호사, 이미경 서청주어린이집원장, 유보영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장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정부의 보육시설 확충정책에 따라 취약지역의 보육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산 기조가 오래 지속함에 따라 영유아 수는 대폭 감소하였고,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낮은 정원충족률로 인해 재원확보가 어려워져 취약지역에서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25일 오후 4시 소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회 주민총회와 15회 작품발표회, 16회 열린음악회를 연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소이면 1기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한 의제를 주민들이 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의제는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따GO, 물놀이하GO' △홀몸 어르신의 '기쁨두배, 찾아가는 생일축하' 등 2가지로 해당 분과에서 발표한다. 행사당일 찬반투표 집계와 찾아가는 사전투표 집계결과를 합산해 등록 인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내년 사업에 대한 의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소이면 주민 또는 면 소재지에 재직 중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신분증과 재직 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1회 주민총회 종료한 뒤 주민들을 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소이밴드 등 2개 팀이 식전공연 후 2부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발표회 공연도 펼친다. 또 법정리별 마을 대표 등 12개 팀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열린음악회도 개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22일 전주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비교 견학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 견학은 타 시·도의 도서관을 견학하고 청주지역 도서관들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이날 전주 시립도서관 시설과 운영현황을 견학하고 청주지역 도서관 활성화와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전주 시립도서관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도서관 정책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전주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시민의 도서관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묻지마 흉악 범죄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시민안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는 폐쇄회로(CC)TV가 관제인력 부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행정안전부 산하 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범죄 대응건수(5대 강력범죄, 경범죄, 청소년 비위, 재난·화재·교통사고 등 포함)는 지난해 기준 51만3천620건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무려 2.7배 급증했다. 그러나 관제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어서 CCTV통합관제센터가 제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명당 관제해야할 CCTV대수는 평균 357대인 것으로, 이는 '행안부 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규정'의 권고사항(1인당 50대)를 한참 초과한 수치다. 특히 최근 '묻지마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시의 경우 1인당 관제대수가 764대로 가장 많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절반이 넘는 10개 시·도의 1인당 관제대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행안부 권고사항은 지난 2013년 4월에 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법원장 후보로 이균용(61·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균용 부장판사는 1990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각급 법원에서 판사와 부장판사로 재직하였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 번이나 역임하는 등 32년간 오로지 재판과 연구에만 매진해 온 정통 법관이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특히 장애인의 권리를 대폭 신장하는 내용의 판결로 장애인 인권 디딤돌상을 수상한 바 있고, 또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개인의 초상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판결 등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신장하는데 앞장서 온 신망있는 법관"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1990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엘리트 판사 모임으로 불리는 민사판례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사법부 내에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법관으로 분류된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예산은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이번 분과위원회는 △올해 시민제안사업 접수현황 소개 △사업부서의 시민제안사업 설명·질의응답 △사업 우선순위 선정·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으며, 시민제안사업으로 총 745건을 접수했다. 사업별로는 사업 범위가 일부 지역에 한정된 지역현안사업이 659건, 시민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시전반사업이 86건이다. 분과위원회는 시전반사업 86건 중 부서 검토 결과 반영 가능한 사업 20건에 대해 검토한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검토된 제안사업은 9월 중 시민참여예산 총회의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사업 타당성 등 사업부서의 최종 검토 후 2024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건수가 지난해 대비 93건 증가한 것은 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축제 기간과 하계휴가철을 맞아 관련 부서 실무자 간 물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물가안정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와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청주 문화재야행 담당자 등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물가안정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지역축제 중심의 하계휴가철 물가합동 점검반 운영 △건전한 상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안정 대응방안에 대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물가안정 대책의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선제적이고 세밀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대규모의 을지훈련이 실시됐다. 군은 22일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증평군과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37사단, 2161부대 2대대, 13특수임무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 KT 등 9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기관간 역할을 조율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핫라인 가동 △드론 폭탄 테러 대응 △대피시설 주민유도 △대피자 긴급구호 △폭발에 따른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시설 긴급복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주재한 이재영 증평군수는 "테러 사건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예고 없이 일어나 불특정 다수를 위협에 빠뜨린다"며 "이번 훈련은 주민 안보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민원실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작동시켜 경찰 출동 협조를 요청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민원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등에 82대의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건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이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신호가 수신돼 인근 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하는 방식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청사 1층에 자리 잡은 의정자료실이 재구조화 공사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세종시의회는 22일 이순열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료실 개관식을 열었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7월 3~27일 25일간 의정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뒤 3주간 시범운영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의정자료실은 소규모 회의와 자료 열람, 휴게 등 다목적 복합정보 활용의 장으로 개방된다. 의회를 방문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의정자료실은 지방행정과 의정활동 수행, 정책연구·개발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수집, 소속 의원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의정자료실은 지방자치와 의회관련 전문도서, 시청·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에서 발간한 각종 용역자료·간행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현대·고전문학, 자기계발서, 일반교양도서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민생사업이 예산집행 우선순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대규모 감액추경 추진에 대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우려제기에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투자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간투자유치, 빈 상가문제 해결, 관광 등 분야별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중앙정부를 비롯한 모든 지자체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위해선 민생사업이 집행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신규 사업이라도 민생을 기준으로 예산편성을 재검토해 달라"고 간부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가 지방세감소를 이유로 1천억 원대 감액추경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체감도가 높은 민생사업 예산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버스무료화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괴산군 자전거도로 연구회'는 2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자전거도로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표 연구원이 참석해 과업의 개요, 주요 내용, 연구범위,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의원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안미선 대표 의원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관외 거주자"라며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과 노후시설 정비,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시 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신송규 의장은 "앞으로도 충실한 연구 활동으로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도로 연구회는 안미선, 김낙영, 최경섭 의원 등 모두 3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곽홍근 증평부군수는 22일 언론 간담회에서 "재정 여건과 시급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성군 제안으로 화장(火葬) 수요 증가에 따른 화장시설·장례식장·봉안시설·자연장지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26일 4개군 단체장이 함께 만나 사업 추진을 합의하고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증평군은 시설 건립비 200억 원(국비 포함) 외에도 부지매입비, 기반조성비, 주민지원기금(200억 원 이상) 등 적잖은 재원이 필요한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머지 3개군에 전달했다. 증평군은 의원간담회와 군정조정위원회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이 낮다는 검토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증평군의 공동화장시설 건립·운영 분담금은 5년간 54억 원에 이른다. 증평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화장장려금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 1인당 화장장려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해마다 230~250명이 사망하는 것을 고려해 연간 화장장려금 1억 원이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운영한다. 이번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8월부터 월 1회 운영된다. 우선 하얀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진행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은 어린이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김창규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민원실,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를 높였다. 시는 올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해 운영되는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내년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많은 어린이에게 시정체험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어린이에게 시정체험 기회를 주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했고 조례 개정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 기존 감면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외에도 △'장애인 복지법 시행규칙'의 기준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가구 △3자녀 가구(18세 미만의 손·자녀 3명이상을 직접 양육하고 있는 가구)가 추가감면대상이다. 적용 시기는 오는 9월 1일부터이다. 심한장애인 가구는 월 3천750원, 3자녀가구는 월 7천500원의 상수도요금이 감면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관할 읍·면·동 행지복지센터 또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배려가 필요한 곳에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신청이 누락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해 체납 처분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이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납세의무 회피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시는 업비트, 빗썸 등 7개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8천520명의 암호화폐 보유 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보유 내역 회신 결과에 맞춰 암호화폐를 압류·추심할 계획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개정으로 가상자산사업자도 기존 금융회사처럼 고객 본인 확인, 의심 거래 보고 등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가상자산이 실질적인 재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체납자 자산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대법원이 가상자산을 무형자산으로 인정해 재산 몰수가 가능하다는 판결을 해 지자체의 체납 처분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자 1만6천명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요청해 체납자 17명을 확인했다. 체납금 6천800만 원을 징수하고 미납자는 압류를 유지해 세금 납부를 독려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재산은닉·고질 체납자에 대한 신속·명
[충북일보] 증평군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지난 6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접수해 부서평가 및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3명(최우수 1, 우수 1, 장려 1)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발된 미래전략과 김민숙 주무관은 신속한 행정절차로 증평군 자체 교재를 제작해 초등학생들의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서 도움자료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통합 제작한 자료로 괴산군에 비해 증평군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학부모 의견이 있었다. 김 주무관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군 자체 교재를 제작했다. 교재는 학생들이 증평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기원 문화관광과 팀장은 지난 10년간 답보상태였던 증평민속박물관 인근 토지 매입사업을 완료해 우수상, 김민정 민원소통과 주무관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계층을 위한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를 추진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 대해 군은 표창장 수여, 인사상 가점 부여…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 온천관광의 재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나섰다. 조길형 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22일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주요 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현재 수안보 권역에서 많은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향후 운영과 활용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 개선해야 할 부분 등 문제점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조 시장이 직접 현장 확인에 나섰다. 특히 관동천 그린웨이와 수안보 특화가로 조성 등 계획 중인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성과 효과성 등을 현장에서 면밀히 확인하고 점검했다. 또 수안보 재도약을 견인할 민간사업인 유원재 온천전문호텔과 옛 와이키키 사업장도 방문해 사업자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장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들이 시민 입장에서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냉정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개선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지난 7월 수해복구기간 중 충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공무 국외 출장이 이뤄진 것과 8·15 광복절 국기 미게양 주장과 관련해 22일 반박자료를 냈다. 앞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는 전날 충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원들의 공무 국외 출장과 광복절 국미 미게양에 대해 비난했다. 이에 시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5일 수해 발생 전부터 의원별로 피해상황 파악이나 복구 활동, 대책회의를 시작해 어느 기관·단체보다도 발빠르게 대처했다"며 "예정된 각종 공식행사는 중요도를 고려해 모두 취소 또는 연기했지만 미국 출장은 타국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출장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충주의 문화도시 선정에 집행부의 출장 요청과 함께 힘을 보태기 위해 도시 간 교류를 진행한 것"이라며 "7월 28일 미국 공무 국외 출장 출발 당시 수해복구는 이미 마무리 단계로 기관 간의 관계를 고려해 예정된 출장을 실행한 것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단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또 8·15 광복절 태극기 미게양 주장과 관련, "의회 건물 정면의 게양대는 2006년 설치 당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