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문의문화재단지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주관한 2021년 충청북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세종·충북지역의 관광지 중 인지도는 낮으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 1곳을 발굴·선정해 유명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1980년 대청댐 건설 당시 수몰 위기에 처한 전통가옥을 비롯한 지역문화재를 현재의 자리로 옮겨 조성된 문의문화재단지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이번 공모사업 지정에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달 중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향후 사업 구체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문의문화재단지에 대한 홍보콘텐츠 제작, 자문단 구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여행 트렌드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의문화재단지를 연계한 홍보상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 청주에는 연초제조창이라는 큰 담배공장이 있었다. 1946년 문을 연 청주연초제조창은 한때 3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솔, 라일락, 장미 등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고 세계 17개국에 수출하며 청주지역 경제를 견인했다. 과거 속 담배공장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옛 연초제조창에 위치한 동부창고는 담뱃잎 보관창고로 쓰였던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바꿨다. 충북은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꾸몄다. 즐길 거리 가득한 동부창고로 함께 가보자. 2014년 사업을 시작해 7년째 청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동부창고는 7개동으로 이루어졌고 주차장은 넓은 편이다. 동부창고 건물은 1960년대 공장 창고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적벽돌과 목조 트러스로 건축해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가 높다. 천장에 그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다. 34동은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다목적홀, 목공예실, 갤러리, 푸드랩이 있다. 34동은 전시, 교육, 공연을 기반으로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활동의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목공 및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며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6동은 청주생활문화센터로 34동과 같은 문화생
[충북일보] 독립기념관이 102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만세 재현 온라인 행사'를 오는 18일까지 연다. 혼자 또는 주위 사람과 함께 만세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SNS 홈페이지(uccpr.kr/2021/3m1d)에 올리면 된다. 이달 22일 선착순으로 301명을 선정, 각각 2만 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1-560-0245 천안 / 최준호 기자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해야 함이 진리이어야 한다. 그러나 국가는 종종 국가를 구성하는 수뇌부들의 부와 권력의 대물림을 허용하고 국민에게 행복과 안정된 삶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마치 절대 권력을 가진 강한 동물 레비아탄처럼. 리바이어던(Leviathan)은 1651년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의 저서다. 레비아탄은 구약성서 욥기 41장에서 악의 화신으로 묘사되는 바다의 괴물로 인간의 힘을 초월하는 매우 강한 동물이다. 홉스는 국가라는 거대한 창조물을 이 동물에 비유한 것이다. 당시 홉스는 영국 내란의 최대원인이 국가의 주권이 없기 때문이라고 확신하고 국가 주권의 필요성을 논하고 절대주권을 확립함으로써 인민의 안전과 평화를 달성할 것이라는 확신에서 '리바이어던'을 저술했다고 한다. 국가는 자연인보다 강한 '인공적 인간'이므로 주권은 인공의 혼이고 위정자들과 그 외의 사법과 행정에 종사하는 관리들은 인공의 관절이며 상벌은 신경, 개개인의 부와 재산은 힘이며 인민의 안전은 그 업무이고 고문관은 기억이며 공평과 법은 인공의 이성과 의지이며 화합은 건강, 소요는 병, 내란은 죽음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홉스는 국가를 인간에 비유하고 있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 교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수업 대응 방안을 별도로 마련해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 2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책 읽어주기 등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다양한 독후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강생은 초등 저학년 10명, 고학년 10명씩 총 20명이다. 신청기간은 2~4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 독서 교실은 16~18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과정별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최승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온라인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랜선 독서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람 있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걸망을 메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추운 날씨지만 움츠린 몸을 혹사시켜야겠다는 생각에 한참을 터벅터벅 걸었다. 옥천이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면서 길 따라 물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옛날 어릴 적 소풍 때나 찾아왔던 이지당에 발이 멈춘다. 대전 인근에서도 가볼 만한 곳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곳. 곳곳에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여 또 다른 느낌이 든다. 이지당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과 의승 중봉 조헌이 지방의 영재를 모아 강론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들머리부터 눈이 쌓여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필자를 반기듯 주변의 나뭇가지가 바람의 전율을 타고 새소리와 합주를 전한다.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와 인문학적 의미가 높다고 평가 받아 마침내 이지당은 국가 보물로 지정 받게 됐다. 국가 보물 제2107호. 드디어 옥천에 두 번째 보물이 탄생했으니 모두가 축하할 일이다. 오랜만에 눈이 제법 많이 왔다. 주변 경관이 온통 눈으로 덮여 풍경을 더 멋지게 품었다. 쌀쌀하게 느껴지던 날씨도 눈 때문인지 훈훈함을 준다. 역시 겨울엔 눈이 있어야 어울린다. 누각 지붕에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을 보고 상상을 더 해보라. 눈으로 하여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서관 이용의 편의 증진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운영 중인 상호대차서비스를 1일부터 대폭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상호대차서비스는 지역 내 20개(공공 13곳·작은 4곳·스마트 3곳) 도서관의 자료를 신청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타 도서관 도서도 반납이 가능하다. 상호대차서비스는 개별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각 도서관에 직접 반납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원거리 도서관 도서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이용권수를 2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배송기간도 최대 3일에서 최소 0일까지 단축해 운영한다. 상호대차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는 우륵문화제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제50회 우륵문화제 기획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충주 대표 축제인 우륵문화제의 전 국민 관심 유도와 우수 아이디어 반영을 통한 차별화 된 예술문화축제의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우륵을 상품(브랜드)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 △종합예술문화축제로써 문화제와 축제의 기능을 융·복합한 아이디어 △ 충주를 우륵의 본고장으로 확실히 인식할 프로그램 및 홍보 아이디어 △국민 참여 프로그램 △미래형 축제 아이디어 제안 등이다. 공모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과 가치에 가장 큰 점수를 부여하고 1차 서면 심사(3월10일), 2차 발표심사(3월 24일)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접수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 오후 5시까지다. 대상 1천만 원을 포함해 총상금 1천500만 원이 주어진다. 신청서 양식 및 공모기획안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내현 예총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전국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등을 위한 문화교실과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을 위한 독서회를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반(자녀와 함께하는 슬로 리딩·내아이를 위한 그림책놀이·인문학적 시선으로 보는 영화 다시읽기)과 취미강좌 4개반(수필쓰기·캘리그라피·소설읽기: 삶읽기, 한국화) 등 7개 강좌 75명, 독서회는 미취학 어린이 대상 1개반(그림책 오감놀이 6~7세)·초등학생 대상 4개반(생각이 자라는 상상놀이터·출발 세계로·경제가 머리에 쏙쏙·스토리텔링 우리역사) 등 5개 강좌 50명을 각각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문화교실 2월 9일, 독서회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하면 된다. 1명당 1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다. 이번 강좌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문화교실 043-201-4076·독서회 043-201-4088)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
[충북일보] 청주예술의전당이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올해 상반기 수시대관을 신청받는다. 대관신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비대면 접수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인 △문화예술시설 사용허가신청서 △공연(행사) 계획서 △감염예방계획서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개인일 경우 신분증 사본) 등도 온라인으로 받는다. 수시대관 결과는 오는 2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ac/index.do)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주시가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28일 백인욱(61) 씨를 임명했다. 백인욱 신임 이사장은 공직자 출신으로 충주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직시절부터 좋은 친화력과 넓은 대인관계, 뛰어난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재단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충주시장이 당연직으로 이사장을 맡아 왔다. 그러나 시의회가 조사특위를 구성하는 등 재단 운영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그동안 조직개편과 공무원 파견 등 재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충주시와 재단에서는 지난해 충주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던 이사장을 민간이사장이 맡는 것으로 관련 조례와 정관을 개정하기도 했다. 공직자 출신이 신임 이사장을 맡게 된 배경은 재단조직 운영의 연속성과 모든 예술 분야에 공정한 예산집행 등 재단 안정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월 2일부터 오창호수도서관에 소장된 DVD 자료 대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 DVD자료는 오창호수도서관을 방문해 열람실 내에 설치된 DVD코너를 통해 감상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이와 같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DVD 자료도 일반도서와 같이 대출서비스를 실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기한은 15일간이며, 청주시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에 한한다. 오창호수도서관에서만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고, 타 도서관에서는 반납할 수 없다. 대출 자료의 상업적 이용은 금지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현재 2천517점의 DVD 자료를 보유 중이며, 청주서원도서관도 올해 상반기 중에 DVD 자료 대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95)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신도시의 시민친화형 대표 문화공간인 서충주도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서충주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지상 3층 규모에 사무실, 휴게공간, 어린이자료실, 이야기방, 이야기 계단, 동아리실,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등을 갖춘 종합문화공간으로 개관했다. 내부에서는 무선인터넷도 사용 가능해 독서를 하다 궁금한 사항에 대한 내용도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도서관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대출·반납만이 가능한 부분 개관 상황에서도 1일 평균 80명, 도서 대출 120권이라는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많아 향후 방역단계가 완화되면 1일 방문객 200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충주도서관은 보유한 3만5천 권의 도서에 올해 4천500권의 도서를 추가 구입해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 QR코드 및 안심콜, 체온계를 활용한 방문자 온도 체크, 이동 기록 등의 관리에도 빈틈없도록 주의하고 있다. 최승호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졌지만, 대신에 독서여행으로 마음의 양식도 기르고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길 바란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와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청주시도서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책 읽는 청주와 독서문화플랫폼,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 인문·독서문화 행사 등 다양한 도서관 사업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영석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26일 위촉됐다. 임기는 위촉일 기준 2년이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선정된 이영석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재능 있는 지역의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 연주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습·관리를 하고 있다. 한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성장을 위한 저변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으로 음악과 사람을 사랑하는 미래 청주를 이끌 아름다운 청소년상 확립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천안 독립기념관 12대 관장으로 한시준(韓詩俊·67) 씨가 25일 취임했다. 경기도 여주 출신인 한 관장은 경기도 이천농고와 단국대 사학과를 거쳐 인하대 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립기념관 소속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장·백범김구기념관 백범학술원장·단국대 사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 천안 / 최준호 기자 210126 한시준 독립기념관장-000-얼굴 -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사진 제공=독립기념관 210126 한시준 독립기념관장-000-취임식 - 한시준 12대 독립기념관장이 25일 취임했다. 사진 제공=독립기념관 한시준 12대 독립기념관장 25일 취임 천안 독립기념관 12대 관장으로 한시준(韓詩俊·67) 씨가 25일 취임했다. 경기도 여주 출신인 한 관장은 경기도 이천농고와 단국대 사학과를 거쳐 인하대 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립기념관 소속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장·백범김구기념관 백범학술원장·단국대 사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 천안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이용자들의 도서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채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천도서 전시 코너 '사서의 서재'를 운영한다. 이번 1분기 테마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자존감'이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자존감 대화법', '신경끄기의 기술'등 종합실 도서 10권을 선정해 추천 도서를 전시다. 해당 도서는 2층 종합자료실 추천도서 코너에서 도서명, 저자명, 책표지 등 간단한 도서 정보와 함께 전시 중이며, 대출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충북의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및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증대를 위해 지난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월별 특화된 가맹점을 모집·선별해 홍보하는 한편, 지역별 가맹점 안내포스터를 배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했다. 교통 문제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힘든 지역을 직접 찾아 가맹점의 물건을 판매하는 '찾아가는 문화트럭'을 운영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가맹점 정보가 기입된 2021년 '문화누리달력'을 제작·배포해 문화누리카드의 지속적인 활용 기반을 구축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도민들의 호응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마을버스를 활용한 문화누리카드 홍보, 상·하반기 문화누리카드 잔액 소진 이벤트 등 지속적으로 카드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이달 18일부터 자동으로 재충전돼…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은 24일 "최근 도서관 이용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휴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내 도서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이 도서관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2월 22일부터 휴관과 부분 개관이 반복됐다. ☏044-900-9114 세종 / 최준호 기자 210124-국립세종도서관 설경-나 - 국립세종도서관의 겨울 설경. / 최준호 기자 210124 국립세종도서관 휴관 안내 -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국립세종도서관 24일부터 '또 휴관' 국립세종도서관은 24일 "최근 도서관 이용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휴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내 도서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이 도서관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2월 22일부터 휴관과 부분 개관이 반복됐다. ☏044-900-9114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1년 도서관 문화교실 강사를 오는 26일 부터 28일까지 3일간 공개 모집한다. 문화교실은 오는 3~11월까지 총 9개월간 성인 대상 한문서예 등 7개, 청소년·어린이 대상 영어독서 등 5개, 여성 대상 취미분야 4개 등 총 16개 강좌 16명의 강사를 모집해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상반기는 비대면, 하반기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제출 서류 및 자세한 모집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박상천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전과 같이 많은 사람이 얼굴을 맞대는 강의를 진행하기는 어려워졌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알찬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문화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옥천문화원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이 입후보했다.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원장 후보에 이규완(68·사진·기호1번) 전 충북도의원, 유정현(54·사진·기호2번)) 현 문화원 부원장 등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원장에는 조규룡·정종관 후보, 감사는 박종우·유병현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이규완 후보는 "35년간 회원으로 활동하며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문화원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문화활동을 늘리고 수준높은 강연자 초빙한 할성화, 지용제 등 문화원의 연례행사 새롭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정현 후보는 "옥천 문화의 중심체로써 소통과 상생하는 문화원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며 "문화원을 문화교실 및 예술인들의 외연학장, 지용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월 5일 예정인 옥천문화원 선거직 임원 선거는 원장은 경선을 치르고 부원장과 감사는 선출 정원이 두 명씩이어서 정원 내 선거가 되긴 하지만 부원장, 감사 역시 투표 결과 총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될 수 있다.…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21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방방곡곡 마을미디어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모임,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미디어 활동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마을미디어'란 지역주민이 마을소식, 마을이야기 등을 미디어 콘텐츠로 기획·제작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매개체다. 선정된 단체는 마을미디어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받는다. 유튜브, 팟캐스트 등 마을미디어 채널도 운영할 수 있다. 센터는 운영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장비 및 시설 이용 등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민의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성경훈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주체가 돼 직접 운영하는 마을미디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마을미디어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이메일(budsy24@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chun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2월 1~25일 '청소년 on the(온 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QR코드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 044-301-716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2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새 수탁기관인 작은영화관주식회사가 운영을 맡아 지난해 11월 23일 새출발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코로나19의 전국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 차원에서 휴관상태에 들어갔었다.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세에 있고,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재개관하기로 했다. 영화관 필수 방역 수칙인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QR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과 함께 오후 9시 이전 영화상영 종료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추진할 계획이다. 1·2관 상영관별 일일 4~5편 정도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료는 일반 영화(2D) 6천 원이다. 재개관 기념과 군민과의 소통, 제한됐던 군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25일(월)부터 29일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개최된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 5개 섹션, 9편의 영화가 19회 상영되는 상영프로그램과 2회에 걸친 관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
[충북일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꿈 수호를 위해 지역기업이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지역기업 5곳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간식 후원 업무협약 및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꿈나무오케스트라의 공식 후원사가 된 기업은 △영광이네(대표 양경인) △맥아당(대표 나병일) △㈜이음 부설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원장 박준미) △㈜소반에(대표 조영래) △케익하우스 청주점(대표 최광선) 등 모두 5곳이다. 빵과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수암골 '영광이네'와 청주 대표 간식 직지빵을 만드는 '맥아당'은 지난 2014년부터 꿈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온 장기 후원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8년 연속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 시간을 선물하게 됐다. 500년 전통 청주신선주의 맥을 잇는 '이음'과 정갈한 도시락을 담는 '소반에',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빚는 '케익하우스'가 새로이 간식 후원사로 합류했다. '이음'의 박준미 원장은 "올해로 창단 10주년이 되는 꿈나무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게나마 마음을 보태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음악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일에 더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