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중학교 교원 장학회인 '사랑나눔회'가 17년째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스승의 날을 맞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랑나눔회는 15일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90만원을 이 학교 학생 13명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13명은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왔으며 이들 중 일부는 배구, 하키, 수영 등의 스포츠 활동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01년 '동그라미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사랑나눔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과 실력 향상을 위해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제천중학교 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현재 42명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제자 사랑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랑나눔회'는 결성 후 17년 동안 210여 명의 학생에게 2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제자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학교가 추구하는 '섬김과 지성이 어우러진 행복한 학교'를 형성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3학년 민철홍 학생은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장학생이 된 것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후배들에게도 선생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나눠줄 수 있는 학생이 되겠다"고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 우레탄 등의 철거작업이 소음 등으로 수업방해가 우려된다. 특히 유해성이 커 철거한 일부 우레탄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과 학교 측, 주민에 따르면 이 학교는 발암 물질 등이 함유된 인조잔디, 우레탄트랙, 탄성포장 등에 대한 철거작업을 지난 4월 말부터 시작했다. 이달 초부터는 트랙에 깔린 우레탄과 아스콘 및 탄성포장 등을 철거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2일 오후 장비를 동원해 우레탄 밑 아스콘 철거작업 소리가 심하게 발생해 방과후 학생들에게 수업방해는 물론 학교주변 주민들에게도 민원이 우려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소음으로 인한 수업방해를 우려한 나머지 이달 초 휴일을 이용해 달라는 주문을 했지만 자르는 기계고장 등 작업진행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난 4일 재량휴업까지 한 후 8일 등교를 했으나 여전히 작업 상황은 지지부진했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아스콘 철거작업이 시작됐으며 오후 내내 소음이 발생했다. 게다가 운동장에 야적해 놓은 일부 철거 우레탄이 노출돼 있었고, 공사를 맡은 시공사 관계자는 현장에 없었다. 학교는 공사관계로 못하는 운동장 수업은 감수하더라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안동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독서와 현장이 결합된 현장맞춤형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 권정생 선생의 작품을 미리 읽고 테마여행에 참가해 실제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과 유품이 전시된 동화나라 등을 흥미롭게 둘러보았다. 또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주제도서 관련 퀴즈 및 팀별 과제 등을 해결하며 동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가 및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회마을에서는 책으로만 접했던 하회탈을 직접 보고 탈놀이 공연을 관람하며 평민의 애환과 삶이 담긴 탈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했다. 이날 독서테마여행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은 SNS를 통해 독서테마여행 후기와 관련 사진, 소감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독서테마여행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옥천군 일대로 떠나는 독서테마여행을 진행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교장 권혁화)어린이 22명은 지난 12일 앙성면 경로행사에 참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식전 행사에서 저학년 어린이들이 바이올린 공연을, 전교생이 택견 시연을 선 보였다. 지난해 2학기부터 악기 지원을 받아 실시된 바이올린 연주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솜씨를 뽐냈으며, 전교생이 참여한 택견공연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 곡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택견 실력을 한껏 발휘, 모두가 함께 박수치며 흥겨워 하는 공연이 되었다. 노아인(3학년) 학생은 "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감동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 병설유치원생 16명과 1~2학년 15명은 지난12일 충주행복숲체험원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4월 충주 시설관리공단 및 노은면사무소와 생태체험학습 MOU 체결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울창한 숲을 따라 기분 좋은 산책을 하고,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산책 후에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로 만든 공예품을 둘러보고, 직접 나무 액자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농느초는 5~6월 중으로 3~4학년, 5~6학년의 생태체험학습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가 인근학교와 함께 하는 어울림 공동 체육수업을 진행해 화제다. 보은은 농촌 지역 인구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 및 특색 있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마중물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인근 학교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권역에 속하는 내북초, 산외초, 속리초, 수정초, 종곡초 등의 5개 학교는 2016년부터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소인수 학급의 체육교과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체육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교과의 피구, 축구, 발야구 등의 게임 및 경쟁 활동은 일정 수 이상의 동료와의 협력과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수업은 4학년 학생들의 피구게임이 실시됐다. 앞으로 한 달에 1번씩 인근 학교 3~6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알아가며 신나게 게임하는 공동 체육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 체육수업에 참여한 박다은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돼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설레고 좋았다"며 "함께 신나게 체육수업을 하니 평소 많지 않은 친구들과 수업을 하는 것 보다 훨씬 재미있고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는 12일 학교 과학실에서 비즈쿨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상상을 만드는 3D프린팅, 상상을 만드는 3D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을 위해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에 3D 프린팅 교육을 의뢰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3D 프린터의 원리와 사례에 대해 선생님으로부터 학습한 후 직접 3D 프린터와 3D 펜을 이용한 실습을 했다. 수업에 참여한 박모(6학년) 학생은 "책으로 하는 수업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백선주 교장은 "새로운 도구와 혁신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력을 개발하고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중학교는 지난 12일 학생들의 '열정과 희망'의 즐거운 눈빛과 간절함으로 강당과 교정이 들썩거렸다. 미래 산업의 멘토 역할을 하는 캠퍼스 멘토 지재우 이사의 '미래사회와 기업가 정신'의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 체험 및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농구 교실로 네 번째 맞는 '신나는 내 꿈 JOB아 보는 날' 행사가 열려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재우 이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주며 "실패도 행복으로 가는 점의 연결"이라는 것를 강조하며 실패의 연속인 삶을 토대로 이끌어진 인생 역전에 강연에 참석한 대다수 학생들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후에 이어진 스포츠 스타와의 농구교실을 진행한 김현중 원주 동부 프로미 선수는 학생들과 같이 뛰고 땀 흘리면서 다시 열정과 희망을 보았다고 칭찬하며 참가한 학생들을 칭찬했다. 다양한 체험에 참가한 3학년 한종서군은 "여러 가지 체험으로 다양한 진로 방향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포중학교 채희인 교장은 "학생들의 밝게 웃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2일 옥천 청산중학교와 진천 광혜원중학교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5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출 및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투표, 건의안 처리 등 실제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발의한 '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학생들의 파마와 염색 허용 조례안' 2건을 상정한 후 제안 설명, 찬반 토론, 의결까지 실제와 같은 의정 활동을 체험하며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 등을 경험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계고교의 은행권 취업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으나 채용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는 인력 구조조정과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진행돼 굳이 인원을 늘릴 이유가 없어서다. 이에따라 고졸 채용문도 좁아지는 추세다. 창구 업무 대부분을 키오스크나 모바일 뱅킹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고졸 행원들이 설 자리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과거 고졸채용에 앞장섰던 은행들이 최근에는 고졸출신 채용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활성화 정책에 맞춰 고졸 채용에 나섰으나 지금은 고졸출신 채용이 '구색맞추기'로 변화했다. 2014년부터는 고졸 채용 규모를 급격히 줄어들었다. 2013년까지는 세자릿 수 넘는 인력을 선발하고 최대 200명에 달하는 고졸 행원을 선발했으나 2014년부터는 채용 규모가 두자릿 수로 축소됐다. 심지어 내부 사정을 이유로 고졸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 은행도 있었다. 고졸 채용 감소 추세는 지금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한때 100명이 넘는 인원을 선발했던 일부 은행들은 지난해 49명, 35명 수준으로 고졸 신입행원 숫자를 크게 축소했다. 충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1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초록누리 텃밭에 1인 1작물을 심었다. 생명존중 및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텃밭에 방울토마토, 고구마, 옥수수,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심으며 땀방울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옥수수를 심은 신예진(2학년)학생은 "1학년 때 한번 해봐서 이제 자신 있어요. 1학년 때 보다 더 잘 키워서 2학기에는 쑥쑥 자란 옥수수를 수확하는 기쁨도 느끼고 친구들과 나눠 먹을거에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11일 학교 체육관인 중앙탑관에서 '탑들벌 한마당 큰잔치' 및 개교 84주년 기념 전교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큰잔치는 개인달리기, 학년 단체 경기, 무용 등 다채로운 학년별 경기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줄다리기, 노인경기, 피구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개교 84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배승희 교장은 "어린이들 모두 밝고 튼튼하게 자라 이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탑초는 1933년 가금보통학교로 개교했는데, 내년 3월 1일 84년간 머물렀던 정든 교정을 떠나 충주시 중앙탑면 기업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초등학교는 11일 '우리가 직접 심는 농장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비아들 농장 텃밭 가꾸기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텃밭을 만들고 재배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자연 친화감 조성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텃밭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땅을 파고 모종과 씨를 심고 물도 주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확하기 전까지 재배 관찰일지를 작성해 꾸준히 기록, 가꿔갈 계획이다. 김종숙 교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책임감, 사회성, 자기주도성 등을 통합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창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이연지(6학년) 양은 "직접 땅을 파고 모종을 심어 봄으로써 농사를 짓는 분들이 얼마나 애쓰실지 느껴졌다"며 "내가 직접 심은 식물이 잘 자라서 빨리 맛보고 싶어지는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학산초 학생들은 이번에 직접 심어 가꾸는 비아들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땀의 소중함을 아는 바른 실천중심의 자연 친화적 녹색생태교육의 기회가 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까지 단양중학교에서 '2017 단양 STEAM 과학축제' 체험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체험중심 융합교과축제로서 '즐기GO 누리GO 나누GO'를 슬로건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체험하며 산출물을 제작하는 등 학생활동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체험부스는 과학, 발명, 수학 등 융합교과를 주제로 관내 학생동아리가 직접 신청해 38여개를 운영했다. 이 학생동아리들은 수업 중 궁금했던 주제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직접 주제를 선정했고 탐구과정을 거쳐 탐구결과를 제작해보는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학생동아리를 지도한 단양중학교과학관 박지형 교사는 "학생들이 준비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배려와 협력의 공동체적 역량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단양중학교에서 10일은 △학생동아리 중심의 과학·발명·수학 체험탐구부스를 운영하고 △소백산북부사무소 '야생화사진전시회' △단양도서관 '과학과 도서와의 만남'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 '과학과 미술과의 만남'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충북일보=청주] 청주 양청중학교(교장 김동영)가 생명존중 프로그램 'Mind-School' 행사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0일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30명과 학부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그램 'Mind-School' 행사를 열었다. 'Mind-School'은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대병원이 운영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청소년기 우울증의 증상과 대처법 교육, 전문의와의 상담 부스, 보건‧복지인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 임종체험, 생명의 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명존중 의식을 길렀다. 학부모들은 올바른 부모-자녀 관계 맺기 교육, 원예 치료 체험 '마음 꽃 피우기', 전문의와의 상담 등을 통해 자녀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날 양청중은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청주시상당청원정신건강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순희 전문상담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교육도 매우 중요하며,…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0일 오전 목행초등학교에서 경찰과 녹색어머니회원, 시청관계자, 교사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단위별 38개교 1천55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04년 5월 27일 출범 이래 13년 동안 아동 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17일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 이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등굣길 교통안전 및 교통반칙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봉사한 녹색어머니 회원에게 감사하며, 충주경찰은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 선진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예술 여행 '빵굽는 포포아저씨' 문화 공연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공연시간 동안 반죽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이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을 응원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 단순히 관객이 아닌 배우로 뮤지컬을 즐길 수 있었다. 학생들은 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반죽모양을 창의적으로 만들면서 공연에 몰입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을 보고나면 자연스럽게 불우이웃돕기와 나눔에 대한 교육적인 효과도 갖게 되는 작품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어서 더욱 학생들의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이 되었다. 나승주(4학년) 어린이는 "뮤지컬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직접 반죽모양도 만드니까 더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또 불우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10일 학교 달천마루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인형극 '도와줘요 안전 킹 덴져러스 악당의 역습'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안전교육 인형극은 교통안전, 감전 사고 예방, 화재 예방, 유괴 예방 등을 주제로 어린이 전문 인형극단을 초청해 실시됐는데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은 물론 교육효과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는 인형극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 의식 형성과 안전한 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형성시키는 시간이 됐다. 남덕윤(5학년)학생은 "보고 싶었던 인형극을 학교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형극을 보면서 안전한 생활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공주시내 고등학생들이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일본에 있는 백제와 한국 관련 유적들을 탐방한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영명고 2학년생 152명은 교사 8명과 함께 9일 김포공항을 출발,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12일까지 3박 4일간 △나라현국립박물관 △동대사 △윤동주,정지용 시비가 있는 도시샤대학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아픈 혼이 담긴 귀무덤 △오사카박물관 △왕인박사묘 △백제왕신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주고, 충남과학고, 공주정보고, 한일고, 공주사대부고, 공주마이스터고 등의 학생들도 일본 탐방을 떠날 계획이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맹동면 어르신들을 초청해 도서실에서 '맹동 어르신 효사랑 잔치'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과 점심을 대접하고, 꿈·끼 발표회를 통해 갈고 닦은 댄스, 율동, 합창, 악기연주 등 재주와 끼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선물을 받게 된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에게 손을 잡아주시는 등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김민정 학생은 "우리들의 공연을 보시고 박수쳐 주시고 웃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정애 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예의를 알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대장초등학교는 10일 괴산 중원대학교 PAR3 골프장에서 4·5·6학년 학생 18명이 첫 골프 라운딩을 경험했다. 대장초 학생들은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골프 수업을 주 3시간을 받고 있으나 실전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골프 라운딩은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농산촌 소외지역 학생들이 골프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골프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원대 대학생의 안전교육 및 사전교육을 받은 후, 중원대 내에 있는 PAR3 골프장 시설을 이용해 5모둠으로 편성해 티샷(Tee-shot)과 퍼팅(Putting) 등을 직접 체험했다. 골프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규리(13) 학생은 "실내에서만 연습하던 샷을 잔디 위에서 직접 쳐보니 신기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서 박인비 선수 같은 유명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첫 라운딩 소감을 밝혔다. 김남호 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배운 골프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성취감 향상은 물론 꿈과 끼를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인근 학교 간 연계해 교육을 진행하는 '공동교육활동' 우수학교 3곳을 선정했다. 공동교육활동은 소규모 학교 간 연계해 수업, 현장체험학습, 운동회, 학습발표회, 특기적성교육, 동아리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동교육활동 우수학교로는 제천 수산중, 한송중, 용담초 현양원분교장이 선정됐다. 수산중은 수산 덕산 청풍 한송중과 자유학기 진로체험활동, 농촌 진로 직업 체험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송중은 한송초와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용담초 현양원분교장은 용담초 본교와 공동형돌봄교육 등 각종 체험학습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초등학교는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만들기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이 행사에는 농사철이라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각 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타르트와 크로아상 샌드위치, 스텔라 피자 등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참신한 레시피를 준비했다. 서툰 손길이지만 조심스럽게 야채를 썰고 데커레이션에도 신경 쓰는 등 꼬마 요리사들의 진지한 참여태도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이 학교 6학년 이하은 어린이는 "내가 직접 요리를 해보니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매끼마다 가족들에게 건강한 요리를 해주시기 위해 고생하는 엄마의 사랑을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반찬 투정 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고 어른스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및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과 연계해 5월을 감사와 사랑, 행복으로 물들여가고 있는 백운초등학교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가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의 중심이 되는 청산고 Clean 자치단 출범식을 10일 갖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자치단은 자치학생 스스로 구성 운영해 가는 품격있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마음과 몸을 다스려 주도적으로 조율해 나가는 자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학생 87명 대상으로 강당에서 출범식을 하기로 했다. 청산고 Clean 자치단은 학교 학생회와는 별도로 전 학생이 주인의식을 갖고 활동하고 실천하는 리더로 학칙 제개정 및 솔선준수, 선도활동 및 자치법정을 담당하는 Clean 선도단, 교내체육대회 및 체험활동과 각종 의식 활동을 담당하는 Clean 스탭단,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과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Clean 봉사단등 3개로 구성되며 각각 개인별 역할을 분담해 주도적으로 계획, 구성, 운영, 조율, 분석하는 역할을 실천하게 된다. Clean은 푸른 청산고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Creative (창조), Learning (학습), Each other (배려), Autonomy (자율), Networking (집단지성)의 영문 이니셜로 학교 교훈을 담고 있다. 특히 청산고 Clean 자치단에서는 청산지역 식물이름 달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초(교장 백선주)는 어버이날인 8일 충주평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 경로효친 정신을 고취했다. 이날 1학년은 '군밤타령', '강강술래' 등의 전통음악과 유치원의 귀여운 율동, 통통 튀는 우크렐레 연주 등을 통해 충주평화의집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참가 어린이들이 모두 '어버이은혜'를 제창해 경로효친에 대한 정신을 높였다. 윤하정(3학년) 학생은 "어버이은혜 노래를 하면서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글썽거렸어요. 앞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고 부모님의 은혜에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생각해봤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