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에 1호 전용 '감귤' 상품이 출시된다. 오는 6일 단독 판매되는 1호 전용상품은 '제주농협 노지감귤(3㎏·5㎏)'이다. 파레트 단위로도 주문가능하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 체결 후 산지에서 출발,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배송돼 거래단계가 축소되고 유통비용은 절감되는 전국단위 도매시장이다. 다양한 거래 방법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대비 낮은 수수료로 농가소득 제고와 구매자의 구매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이문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11월 30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출시한 제1호 전용상품 감귤은 산지와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를 기점으로 시장이 조기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감귤을 시작으로 출범 이후 산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세척당근, 세척무, 미니양배추 등 월동채소류로도 전용상품을 개발·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6일 오전 10시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11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 11월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32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의 총 36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다낭 13만4천800원~ △청주-나트랑 13만4천800원~ △인천-홍콩 11만8천900원~ △인천-나트랑 14만9천8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천800원~ △인천-시드니 36만8천910원~ △인천-괌 17만440원~ △대구-다낭 12만9천8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1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충북일보]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2023 괴산김장축제' 주무대인 괴산종합운동장에서 28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기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농업인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태권(66·청천면)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정연순(60·괴산읍)씨 등 12명이 읍면 농업인단체 우수회원 표창을 각각 받았다. 농업인의 권익 신장에 힘쓴 안병직(61·불정면)씨 등 2명은 괴산군의회의장 표창을, 농촌생활 개선에 이바지한 주수옥(57·문광면)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는 괴산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가래떡 커팅식도 진행했다. 송 군수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자연특별시 괴산의 환경이 가진 강점으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동애등에 곤충 산업화를 위한 대량 사육기술 4건을 특허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애등에는 42%의 고단백질로 이뤄졌다. 유충을 건조한 후 분말화해 팻푸드와 축·수산 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가축으로 인정돼 관련 산업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산란을 받거나 유충을 사육하는 표준화된 기술이 없다. 초기 사육 설비비가 높아 대량 사육이 어려운 현실이다. 충북농기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화 촉진을 위해 △동애등에 전용 산란장 △대량생산 일관 시스템 △동애등에 연속식 열풍 건조기를 개발했다. 동애등에는 성충으로부터 알을 받아 먹이원을 공급해 사육하고 있다. 기존에는 1만여 마리 성충이 있는 산란장으로 직접 들어가 알을 받아 왔다. 이런 불편은 동애등에 전용 산란장 개발로 해소됐다. 산란장 외부에 서랍 형태의 서랍을 둬 작업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유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일관 시스템은 먹이 공급부터 수확·건조까지 전 과정을 일관화했다. 작업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량을 2배 증가시켰다. 이런 과정을 거쳐 대량 생산된 유충은 동애등에 연속식 열풍 건조기로 250도 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룟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가축분뇨 수집·운반·처리수수료 인상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 개정 조례안이 공포되면 내년 1월 1일 인상하기로 했던 가축분뇨 수집·운반 수수료와 처리 수수료를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같이 인상하면 지난해 인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올리게 된다. 돼지는 허가 축사 5천㎡ 이상은 가축분뇨 1ℓ당 수집·운반수수료가 8원에서 10원으로, 처리수수료는 27원에서 30원으로, 전체 35원에서 40원으로 인상된다. 5천㎡ 미만은 24원에서 28원으로 오른다. 돼지 신고 축사는 18원에서 20원으로 인상된다. 돼지 외 축종은 규모와 관계없이 14원에서 16원으로 오른다. 가축분뇨 처리 수수료 징수 방법도 변경한다. 현행 조례는 처리 수수료를 수집·운반업체가 징수해 영수증을 군과 축산농가에 제출·교부하던 것을 군이 축산농가에 고지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봉양읍 주포리에서 봉양리까지 협소한 국도 5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제1·2 산업단지 내 교차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5개소를 설치했다. 시는 3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로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준공된 국도 5호선은 지난 6월에 개통한 봉양읍 명도리~봉양리 구간의 시도 2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로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행했으며 연장 1.5㎞ 길이의 왕복 4차로로 3 산업단지의 주 진입도로로 사용된다. 또한, 회전교차로는 산업단지 내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3단계 인센티브 사업 신청을 통해 1 산업단지 내 4개, 2 산업단지 내 1개를 설치했다. 일부 차량의 신호위반과 과속에 따른 사고위험이 큰 곳으로서 안전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해 지속해서 건의했던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4차선 확장과 회전교차로 설치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광역지자체 추천 제도를 시행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 제도는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할 수 있게 법무부에 추천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E-9(비전문취업), H-2(방문취업) 등의 자격으로 4년 이상 체류해야 한다. 현재 연봉 2천600만원 이상이며 향후 2년 이상 고용 계약된 외국인 근로자다. 평균 소득과 한국어능력이 각각 50점 이상으로 30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이면 E-7-4 비자로 전환하는 데 지자체 추천 시 가점 3점이 부여된다. 도는 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 추천을 받아 282명을 법무부로 추천할 방침이다. 도지사 추천서가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기업 소재지 시·군 담당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상황이 개선될 수 있게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중심지를 지나는 동진천과 성황천이 특색 있는 수변공원으로 거듭난다. 군은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동진천과 성황천 구간을 매력 넘치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은 지난달 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도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동진천과 성황천 4.6㎞ 구간에 2026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수변정원·음악분수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와유센터 조성, 인도교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동진천과 성황천은 괴산2교와 성황교를 지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와 괴산소방서 앞에서 동진천으로 합수돼 달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Y형 하천이다. 군은 이 곳에 수변식물 테마정원 구간, 음악스퀘어 구간, 친수문화 구간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낡은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양한 식물을 심어 산책로, 맨발걷기길, 자전거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힐링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주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하천변 휴게공간과 관광객 쉼터인 '와유센터'를 설치해 체류형 인
[충북일보] 옥천군 일자리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군내 12개 업체(직접 참여 8개 업체, 간접참여 4개 업체)와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구직자의 원스톱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 일자리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구직·구인 정보 제공, 직접 참여 업체와 구직자의 1 대 1 면접, 간접참여 업체의 채용대행서비스, 구직자 대상 이력서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9월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80여 명이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산림문화 확대와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6회 산림 치유경진대회'에서 1등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김연홍·이병호·김중희·장신면 산림치유지도사 팀이 '춤추는 하얀 고래'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 OK(오쾌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20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년의 기억력감소, 우울, 신체기능 퇴화에 따른 인지·신체·정서적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OK(오쾌이)는 숲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상쾌, 유쾌, 명쾌, 흔쾌, 완쾌의 다섯 가지 긍정적인 상태를 상징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에서 주관해 왔다. 군은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랑치유센터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치유의 숲 산림치유지도사 운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수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옥천읍과 안남면에서 수매한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산물 벼 176톤, 건조 벼 2천875톤, 친환경 벼 105톤 등 모두 3천156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수매장에서 3만 원(40㎏ 포대당)을 수매 직후 농가에 우선 지급한 뒤 정부의 수매가격 확정 뒤인 12월 31일까지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산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 검정제와 관련해 처벌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 대상에 들지 않는다. 황규철 군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헬기정비 업체인 ㈜알에이치포커스와 특수작전항공단이 항공정비 기술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5일 알에이치포커스에 따르면 최근 알에이치포커스 청주 MRO센터에서 김수언 회장과 박선재 대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항공정비 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측은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항공기 유지, 보수, 점검 등 항공산업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민군 항공산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육군의 핵심 전력인 특수작전항공단은 항공기정비 분야에서 민간 기술 교류로 군 정비체계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언 회장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북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를 위해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 전체 부지 임대를 희망하며 여기에 고정익과 회전익·방산 사업 등 복합 MRO단지를 조성해 명실공히 청주공항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한 알에이치포커스는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대전에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올해는 '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주대 3학년 장범용, 유현우, 정승제 학생은 '평평한 수영장'이란 아이디어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평평한 수영장'은 기존의 수영시설이 갖고 있는 장애 요소들을 해결하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사용 가능한 유니버설 수영장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장 희망하는 운동 종목 1위가 수영이지만 실제 이용률이 1.8%에 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을 구상했다. 이들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수납장, 접근성을 높인 슬로프 레인, 시각장애인이 동선을 쉽게 알 수 있는 점자블록 조합방식을 제안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관리단이 지난 2일 충북선 제천 공전~봉양 간 제천천 1교량 개량공사 현장과 태백선 고한~추전 간 낙석 발생 개소에 대한 재해 예방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장비가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지 여부와 작업자 보호조치 등 산업재해와 열차 운행선상 안전한 작업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박진성 단장은 "연말 집중된 운행선 인접 공사 등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폐교에 들어선 보이차 전문 한국차문화박물관에 지난 2일 주한 중국대사관 싱하이밍(邢海明) 특명 권대사 일행이 방문했다. 제천에 처음 부부 동반으로 온 대사관 관계자와 일행 5명은 한국에 보이차 전문 박물관 차 도구에 관심이 있어 박물관을 찾았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본국에서도 보지 못한 보이차 관련, 물품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차 문화교류로 양국의 민간외교 부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과도 오찬을 하며 양국의 유학생 교류와 대사관의 교육 참사관과 함께 내년에 대학을 방문해 많은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제천의 관광명소인 청풍호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서 청풍호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중국 관광객이 올해 한국에 100만 명에서 4~5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하이밍 대사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입지 요건으로 청풍명월에 산과 물이 함께 있는 제천은 중국의 한국 관광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에는 숙박하며 명소를 탐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출생아에게 지원하는 탄생 목 식재 행사를 지난 3일 열었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나무와 숲의 소중함과 출생의 기쁨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군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업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출생한 지역 내 영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총 26명의 신청 대상자에게 황금 소나무를 심어 아이들의 출생을 기념했다. 현재 탄생 목 식재지는 기존 소백산 자연휴양림 화전민촌 일원에서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관 인근 탄생 목 공원(영춘면 하리 609)으로 이전됐다. 추후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기존보다 넓은 부지를 활용하고자 변경했으며 기존 탄생 목들이 새로운 장소로 이식됐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 6-2생활권 도시계획이 세계 최초로 가상공간에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시민들이 가상공간을 통해 도시계획을 직접 체험한 뒤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구축된 6-2생활권 도시계획을 6일부터 공개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생활권별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은 누리집 게시나 공청회 등을 통해 이뤄져 왔다"며 "하지만 시민들이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조감도나 도면, 설명서 등 서면자료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2023년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로 생활권 도시계획을 2.5D 가상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민들이 직접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을 체험한 후 도시계획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대상지는 행복도시 6-2생활권이다. 시민들은 누리집 접속을 통해 해당 생활권 필지별 주택공급 계획, 학교·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배치, 교통계획 등 생활권의 도시계획상 특징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그동안 가상공간 사업들이 많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낮은 완성도와 조작 불편, 콘텐츠 부족 등의 한계를 극
[충북일보]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전국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기준 4만1천400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올해 상반기 5만7천 명을 기록하며 증가율 37.7%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69.6%보다 약간 상승한 70.5%를 기록하며 충북 도내 2위,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전국 72개 이상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CJ 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진천군에 자리 잡은 우량 기업의 본격적인 조업이 이어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늘며 이러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서 만든 통합일자리지원단이 기업과 지역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고용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지난 2021년 신설된 통합일자리지원단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일자리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청년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일관성 없이 추진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일자리 정책의 효율을 높이고, 공공·민간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고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지붕 보수공사 등 충북지역 3건 ,15억2천400만 원 상당에 대한 시설 공사 입찰이 오는 8일 집행된다. 조달청은 6~10일 총 49건, 1조3천202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이 발주하는 청주박물관 청명관 지붕 보수공사(추정가격 3억1천800만 원) △옥천군 체육사업소가 발주하는 옥천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전기 공사(9억3천400만 원)와 통신 공사(2억7천200만 원) 등 3건에 대한 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49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6천239억 원 상당(47%)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에서 예정된 3건의 시설공사 입찰은 모두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로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군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성장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회에서도 푸드테크를 활용하려는 식품·외식기업과 스타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안'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법률 제정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푸드테크 산업 여건 분석과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통해 '개인맞춤형 스포츠 뉴트리션 푸드테크산업' 이라는 지역특화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이와 관련해 지역 인재 육성 추진, 3D프린팅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 푸드테크 산업육성 조례제정, 자문기구 조성, 산·학·관 연합 추진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4 일반산업단지도 푸드테크 지역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최재형 군수는 "푸드테크 산업을 위해 인재 육성 방안 마련, 관련 기업 유치…
[충북일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지난 4월부터 합동으로 진행 중인 범국민 마약근절 운동이다.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명 인사들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송 대표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에게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지명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축·수산물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6일부터 24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 21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사항은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거래내역 등 전산신고 이행 △이력번호 표시 사항 준수 여부 △수입산·국내산 원산지 둔갑 판매 △작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기간 시는 온라인 판매와 새벽 배송되는 냉장 축산물의 배달·택배 유통 가이드라인도 홍보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는 최대 500만원의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대한 위반 사항과 고의적인 불법행위는 영업정지나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젓갈류, 식염 등 수산물 취급업소는 원산지 표시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여기에 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 수산물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원산지 미표시는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을 경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부실공사 신고포상금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부실공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줄 예정이었지만 지금껏 포상금을 타 간 시민은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부실신고 신고 건 수도 거의 전무한 상황이어서 이 제도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아무래도 부실공사 신고의 경우 일반 시민들이 입증을 하기가 쉽지 않고 건설현장 내부자의 신고에만 의존을 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신고가 없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지난 2009년 의원 발의 조례로 시작됐다. 신성우 전 청주시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청주시 부실공사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에 그 내용이 담겼다. 신고대상은 시와 그 직속기관 및 사업소, 시에서 설립한 공사·재단·법인 등에서 발주한 공사비 2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다. 설계도나 설명서에 따라 시공하지 않고 임의 또는 불성실하게 공사를 실시해 구조물의 안전과 내구성에 지장을 주는 부실내용이 신고대상이다. 신고방법은 해당 건설공사의 착공 이후부터 준공하기 전까지 건설공사 명칭과 부실시공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인근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법에 규정한 지정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청주공항에서 화물기를 띄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 대규모 산업단지의 일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자유무역지역은 자유로운 제조와 물류, 유통,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곳이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무역 진흥, 국제 물류 원활화, 지역 개발 등을 촉진한다. 도가 지정에 나선 것은 충북은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2021년 기준 충북 수출은 288억 달러로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수출 비중은 50%를 차지한다.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으로 항만을 이용한 화물 운송이 불가능한 만큼 청주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충북의 전략 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K-뷰티 등의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있다. 현재 도는 청주공항과 가까운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일원에 조성이 추진 중인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를 후보지로 점찍었다. 전체 면적 188만2천㎡ 중 일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33만578㎡(10만평)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 이곳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항공여객 300만 명을 달성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공항장 김공덕)은 지난 10월 31일 기준 국내여객 265만 명, 국제여객 35만 명으로 항공여객 300만 명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속적인 국내 여객 증가와 국제선 운항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18.6%, 지난해 대비 11.9%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300만 달성 시점인 12월 8일보다 약 40일 앞섰다. 공사는 현재 추세라면 11월 중순 전년도 최대 실적인 317만 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동계 시즌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에어로케이항공의 필리핀(클락) 노선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의 타이페이 노선 운항 등 예정에 따라 총 6개국(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12개 노선 주 198편 운항을 예정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지속적인 국제선 증가에 힘입어 연간 최대 360만 명 수송을 기대하고 있다"며 "청주공항을 이용해 주신 고객분에게 감사드리고, 동계 시즌에는 국제선 노선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편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