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지난 4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사)한국조리학회 정기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식량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식량난 대비 지속가능한 먹거리 변화와 마케팅 대응'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체식품 개발, 외식 마케팅 트렌드 등 먹거리산업 전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 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먹거리는 기후위기로 인해 가장 큰 위협을 받는 분야이자 31%의 책임이 있는 분야"라면서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식생활을 통한 먹거리 탄소중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등 30개국 550여개 기관·기업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공업용수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사 측에 하루 최대 5천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로부터 원인자 부담금 16억8천만원을 받아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에 길이 534m, 지름 300㎜ 규모의 관로를 매설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열병합발전설비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면서 이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미래나노텍은 전구체 합작법인 투자를 위한 교환사채 300억 원을 발행했다고 지난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교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은 이차전지용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한중 합작법인 설립 자본으로 사용된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7월 중국 현지에서 허난 켈롱 뉴 에너지(Henan Kelong New Energy)사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5년 연 1만t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성능 및 원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원료지만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 왔다. 전구체 공장은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전구체 공장 착공, 제품테스트 등이 관련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5년 1만t, 2026년 3만t까지 전구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미래나노텍은 전구체 사업 추진을 발판으로 이차전지용 소재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에게 무료로 쌀 품질을 검사해 알려주는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한다. 농기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에 대한 신뢰도 향상, 품질경쟁력, 과학적 기술 지원 등으로 우량종자 확보를 위한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한다. . 의뢰를 원하는 농가는 깨끗한 봉투에 도정된 쌀 500g이나 벼 500g을 담아 품종명과 연락처를 적어 농기센터 쌀 품질관리실로 방문하면 14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쌀 품질관리실은 이품종 혼입이 의심되거나 품종 판별이 필요할 경우 유전자 분석으로 품종의 혼합비율 및 품종을 판별하는 품종검정을 진행한다. 곡물 성분분석기를 이용해 밥맛에 영향을 주는 쌀의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등을 측정한다. 외관 품위판정기로 쌀 완전립, 싸라기, 분상질립, 피해립, 열손립 등도 판정할 수 있다. 농업인은 쌀 품질분석 결과서에 표기된 단백질 함량을 보고 질소시비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싸라기 함량으로 건조과정의 온도 조절 방법을 개선할 수 있고 수분함량으로 보관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농기센터는 최근 3년간 품위·성분·품종 567점('20년 166점, '21년 187점, '22년 214점
괴산군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업시장 진출을 꾀하고자 라오스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송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협약을 한 뒤 8일 계절근로자 교육장 등을 방문한다. 이어 9일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에 들려 농업교류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송 군수는 "괴산군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왔다"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에 투입되는 근로자의 내실을 다지고, 농업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라오스 방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경쟁을 통해 다양한 인력 공급처를 확보하고 지역에 적합한 인력을 도입해야 할 때"라며 "적극적으로 현지 상황을 점검한 후 우리의 요구사항도 직접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내년에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괴산 /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3일 본원 교육실에서 각 부서 사업담당직원 22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회계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법령 △사업비 산정·집행방법 △사업비 불인정 사례 등 담당직원 업무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업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정부수행사업의 회계감사를 수행하고 있는 도원회계법인 대표 임진윤 회계사가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6일 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시청과 산하기관 정보화·신기술 도입·산업육성 업무담당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시 정보화 연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세종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양자산업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서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 방안(DPG 위원회 이수진 서기관)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미래 사회(SDT 윤지원 대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정책 공유와 토론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양자산업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정부 차원의 실천과제다. 시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큐에라컴퓨팅과 양자산업수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핵심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인 연찬회 통해 디지털플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중계수수료를 기존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춰 지난 2021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에는 먹깨비, 휘파람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협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은 민간 주도 운영 방식을 유지키로 하고, 내년부터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규사업자는 '소비자 혜택으로 환원한다'는 조건으로 기존 2% 이내로 제한됐던 중개수수료를 5%까지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배달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기술력과 소비자 응대에 문제가 없는 건실한 업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에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배달앱 운영사가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 것"이라며 "선정된 업체에 홍보·할인쿠폰 등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 이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축전염병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지만 이후 추가 확산은 없었다. 군은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3일까지 군내 소 사육농가 393곳 2만2천55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전파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차량 7대를 동원해 10㎞ 방역대 내 소 농장 96곳 주변에 해충 방제를 하고 있다. 또 재난대책본부(7개반)를 가동해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1~내년 2월28일)을 운영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에 대비,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차와 광역방제기로 주요 하천을 소독하고 있다. 군은 지역내 가금농가 131곳에 대해선 자체 소독약을 공급하고, 오리농가 21곳은 휴지기제에 돌입했다. 구제역은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항체 양성률 90% 이상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 700㎏과 면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군내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1만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벌인다. 6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38명의 조사요원들이 주택특성 조사표와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지 출장으로 진행된다. 군은 △용도지역 △토지 용도 △고저 △토지형상 △방위 △도로 접면 등 토지특성을 조사한다. 또 △건물구조 △지붕 △경과연수 △부속건물 △부속용도 △증개축 등 건물특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다. 군은 인근지역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해 공시 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중순까지 가격산정 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이 결정, 공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5일부터 10일까지 나이지리아,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 8개국의 여성 무예인 20명이 참석하는 '아프리카 여성 무예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센터는 유네스코의 우선순위 분야인 '아프리카와 여성'에 중점을 두고 아프리카 지역의 여성 무예 강사·지도자 등 무예 분야 교육가들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SDGs(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여성 교육가 리더십 증진 △무예 보급 및 도장 운영 노하우 △무예 체험(택견, 태권도, 가라테, 호신술 등)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아프리카 여아 권리 증진 등이다. 워크숍 개회식에서는 무예를 활용해 사회적 기여 활동을 펼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무예 교육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브라질의 비정부조직(NGO)인 루타 페라 파즈(Luta Pela Paz)로, 자체적으로 교육 방법론을 개발하고 20년 이상 브라질 낙후지역의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무예 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워크숍을 통해 여성 무예지도자로서 개인적인 역량을 높이고 효율적인 교육 방법 등을 나누는…
[충북일보] 영동군에 있는 우리나라의 원조 후지(부사·富士) 사과가 올해도 탐스럽게 열렸다. 이 지역은 '100년 배나무'와 '원조 후지 사과'를 자랑하는 과일의 고장이다. 영동읍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있는 '100년 배나무'는 오랜 역사에도 변함없이 아직도 해마다 당도 높은 배를 생산한다. 이 '100년 배나무'와 함께 군의 자랑거리가 바로 심천면 단전농장(대표 강현모)에서 생산하는 '원조 후지 사과'다. 후지 사과는 1960년대 일본서 개량한 품종이다. 한국에서 후지 사과를 처음 선보인 시기는 1970년대로 알려졌다. 한국의 후지 사과 역사를 살펴보면 단전농장이 등장한다. 이 지역 군지(郡誌)는 '1970년 농장주 강천복(1999년 사망) 씨가 일본에서 접수(接穗) 10개를 들여다가 '국광' 사과나무에 접목해 키운 게 후지의 효시'라고 기록해 놓았다. 이때 심은 후지 사과나무는 현재 이 농장 입구에 '원조 사과나무'를 알리는 안내판과 함께 3그루만 남아있다. 수령은 올해 53살로 추정한다. 보통 사과나무 수명을 20∼25년으로 보면 2배 이상 장수하는 셈이다. 이 사과나무들은 아직도 맛 좋은 후지 사과를 그루당 15상자씩 수확할 정도의 수
[충북일보] 전 세계 기상위성 사용자들이 부산에서 미래의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였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국내외 기상위성 사용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기상위성 사용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해오던 행사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기상위성 분야 국제 학술대회로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넘어 전 세계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기상기구(WMO),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유럽 기상위성센터(EUMETSAT)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50여 개국 기상위성 사용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상청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위성개발 프로그램, 기상위성 관측자료의 서비스 및 교환, 예보분석 및 실황예보에의 활용, 수치예보에의 활용,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자료처리, 지상 및 해양 관측, 우주기상 그리고 관측기기 검보정 성능 등을 편성하여, 위성 개발과 활용 전반에 대한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를 구성했다. 기상청은 전 세계 기상위성 사용자들이 모이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발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6일부터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한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주 5회(월·화·목·금·일)로 운항하며, 오후 4시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경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후쿠오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본 후쿠오카는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규슈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비행시간이 짧고 공항에서 시내가 가까워 짧은 일정의 여행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 스미요시 신사, 유후인 온천 마을 등 관광 요소도 가득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통해 청주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22만3천660명이다. 청주공항 국제선 전체 수송객(27만8천900여 명)의 약 80%를 점유하며, 중부권 지역 여행객들의 국제선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방콕(돈므앙)노선을 취항했다. 6월 오사카와 나트랑 노선을 신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역 문화 기반 확충 및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3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20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사전절차다. 군은 지난 2022년 3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나, 2022년 3차, 2023년 1차 투자심사에서 각각 재검토 및 반려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2026년까지 389억 원을 투자해 증평읍 송산리 816-2번지 일원 1만6천557㎡ 부지에 연면적 4천500㎡ 규모의 △공연장 △청년 문화 창업공간 △작은 영화관 △문화 관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군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향후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행정절차 이행은 물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현재 운영 중인 군립도서관,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 청
[충북일보] KT&G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나섰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상생의 거래문화 정착과 공정한 시장 경제 발전을 위해 올해 10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KT&G는 해당 제도가 법제화되기 이전부터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보다 상승할 경우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계약금액을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사규와 구매계약서에 명시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이행 해왔다. KT&G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며 협력사의 비용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KT&G는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파트너사의 기술 향상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금액을 지원하는 한편,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은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명절 전에는 조기 집행한다. 또, 중요한 원료 중 하나인 잎담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잎담배 건조기의 유류 소비 절감 기기인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보급을 지원하고, 경작인 복지 향상을…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경로당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20팀이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는 제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을 개발하고 각 경로당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주관으로 열렸다. 심사위원은 대원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이연순 향토음식개발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기준은 조리과정, 주제 표현과 창의성, 맛·영양성, 위생과 조리과정 등이었다. 이번 경연 결과로 △대상 금성면 월굴리 경로당 '뽕잎 밥 한 상' △최우수상 영서동 신서부경로당 '생비지 빈대떡', 송학면 음만전 경로당 '가지탕수육' △우수상 금성면 대장리 경로당 '밀푀유나베' 한수면 송계3리 경로당 '닭볶음 요리' 청풍면 연곡경로당 '단호박 영양밥' 청전동 원청전 경로당 '잡채' 영서동 제천코아루아파트 경로당 '닭볶음탕' 이 각각 선정돼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로당별 특색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 17일까지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수업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신규 모집에 이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들을 독려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 신규 신청 자격은 착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갖춘 업소다. 군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민·관 합동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지침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친 뒤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소규모 시설개선비 지원, 영업용 필요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종량제 봉투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올해 업소당 약 3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단양군에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18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단양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며 "고물가 시대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는 항공정비(MRO) 산업의 육성 방향이 새롭게 정해질 전망이다. 애초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로 가닥을 잡았으나 고정익 항공기를 추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여건 변화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5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 에어로폴리스를 중심으로 MRO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해 회전익 중심으로 관련 산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최적의 육성 방안을 찾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정익 항공기 정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발족한 항공MRO발전협의회는 고정익과 회전익을 모두 정비하는 융합정비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항공정비 학과가 있는 청주대·한국교통대·충청대·중원대·극동대 등 5개 충북 대학, 항공정비 기업인 알에이치포커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참여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대형 항공기와 화물기 취항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영향을 줬다. 활주로 연장와 국제선 다각화 등을 통해 이 같은 고정익을 청주공항에 띄울 경우 반드시 정비단지가 필요하다.…
[충북일보]충북을 비롯한 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기준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7.01원, 경유는 평균 1천683.69원으로 전주(10월 넷째 주)와 비교해 각각 14.97원, 7.22원 떨어졌다. 도내 휘발유, 경유는 10월 첫째 주 각각 1천804.60원, 1천705.29원까지 올랐다가 떨어지고 있다. 전국 상황도 같다. 11월 첫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745.8원, 경유는 1천675.9으로 전주와 비교해 각각 17.8원, 8.6원 떨어졌다. 휘발유, 경유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bbl(배럴)당 87.9달러로 전주보다 2.5달러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경유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나 겨울 문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등유 가격은…
[충북일보] 우유, 소주, 햄버거 등 먹거리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주요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전담관리를 실시한다. 5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 라면,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설탕 등 7개 품목의 담당자를 지정해 수급 상황과 가격 인상 여부를 전담 관리한다. 원유와 국제 곡물가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 물가와 외식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4%에 근접하고 있다. 가공식품 물가와 외식물가는 각각 4.9%·4.8%에 이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돼 소관품목 물가 안정을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수급관리와 제도개선 등 관계기관 공조가 필요한 사항은 물가관계장관회의, 차관회의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물가 안정 책임제를 가동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시절 이후 11년만이다. 먹거리 물가를
[충북일보]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6곳은 코로나19로 도입한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향후 재택근무를 축소·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는 시차출퇴근제, 자율출퇴근제 등과 더불어 유연근무제 중 하나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통신수단 등을 이용해 회사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 상위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발표한 '재택근무 현황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8.1%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응답 기업의 38.7%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3.2%는 '지금까지 시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시행 방식에 대해 61.9%는 '필요 인원을 선별하거나 개별 신청'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 비율을 정해 놓고 부서·팀 단위로 운영하는 '교대 순환형'과 '부서별 자율운영' 방식으로 운영 중인 기업은 19.0%였다. 재택근무 확대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5%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코로나19 이전보다 확대될 것이나 제한적일 것(25.8%)'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지난 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10호기(HL8549) 도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 도입된 기재로 B737-800 기종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3월 B737-800 기재 3대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6월 4호기를 도입한데 이어 7월 5호기, 8월 6·7호기, 9월 8호기, 10월 9호기를 도입하고 이날 10호기 도입으로 올해 총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했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차세대 신기종 B737-8 4대와 B737-800 6대로 연초 목표한 총 10대의 기단을 완성하게 됐다. B737-8과 B737-800 기재는 70% 이상의 부품이 호환되고 운항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10대의 기단이 완성됨에 따라 기재 가동시간을 높일 수 있는 추가 노선을 발굴하고, 연료비를 1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기종 B737-8을 운항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인천발 국제선에 집중 투입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10대 기재는 평균 기령이 7년 미만으로 정비 주기가 상대적으로 길어 기재 가동시간을 높일 수 있다. B737-8 기재는 스카이 인테리어(B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바이오분야 역량강화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세종TP는 오는 9일 종촌중을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 순환형 서비스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체험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관제기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일에는 반곡중 학생들이 참여했다. 바이오산업분야는 지난 3일 새움중학교에 이어 오는 15일 보람중학교가 예정돼 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자율주행·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지난 3일 하나로마트 사운로지점(청주시 흥덕구 사운로386번길20) 문을 열었다. 청주농협은 종합경제사업장 준공으로 청주시 북부권 조합원과 고객에게 금융·유통·문화 서비스를 한곳에서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종합경제사업장은 대지면적 1만2천626㎡(3천825평), 건물 연면적 5천860㎡(1천775평)으로 주건물 3개동과 부속건물 1개 동을 갖추고 있다. 주차공간은 동시에 차량 124대 주차가 가능하다. 3층 규모의 주건물 1동에는 금융점포,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등), 문화센터, 영농자재센터, 회의실이 들어섰다. 하나로마트 사운점 내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유통형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청주농협은 문화센터와 회의실을 제공을 통해 조합원·고객들과의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복합문화시설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주건물 2동과 3동은 자재센터와 양곡창고, 영농자재창고가 자리를 잡았다. 영농자재센터는 농약·비료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 농자재와 생활용품 등 3천여 품목을 취급한다. 또한 청주농협은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