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여자중학교 관악부가 등교하는 학생과 교사들을 위해 이색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 학교 관악부는 매주 금요일 등교하는 시간인 오전 8시부터 30분간, 점심시간에 교문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 때문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따뜻하고 발걸음은 상쾌해져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등굣길 음악회는 관악부(46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플루트 2중주의 '학교 가는 길'을 시작으로 클라리넷 2중주, 색소폰과 호른 4중주의 '미녀와 야수', '환희의 송가' 등 잘알려진 다수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 방과후 교육여건 개선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초여름의 신록과 더불어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길마저 붙잡고 있다. 맑고 청량한 아침 공기와 함께 교정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게 하고 있다. 육혜림 지도교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성은 교사와 협의해 음악회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감성을 키워 더 행복한 옥천여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017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이 공고됐다. 충청북도교육청 9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원서는 도교육청은 유초등교육과에서, 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과(단, 청주교육지원청은 초등교육지원과)에서 교부한다. 원서 접수는 도교육청 화합관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진다. 초졸중졸 검정고시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나이스대국민서비스(homedu.cbe.go.kr) 사이트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접수한다. (단, 고졸은 현장접수만 가능) 시험은 8월 9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7월 2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8월 28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합격자에 한해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개별 발송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는 저개발국가 빈곤 아동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원고 학생자치회와 봉사부,학급봉사부장이 주체가 되고 국원고 교사와 학부모들의 후원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Global Love-지구촌에서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지구촌 빈민아동을 돕기 위한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시회인 '너희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을 교내 곳곳에 전시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에따라 지난 7일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캄보디아 학용품보내기 기금마련을 위한 나눔장터를 열었다. 수익금은 대안생리대, 티셔츠, 에코백 구입비로 쓰이며 오는 21일 전교생이 대안생리대, 티셔츠, 에코백을 제작하고 학생들이 쓴 '희망의 편지'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남정민 교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저개발국가 빈곤아동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자전거 문화학교'로 선정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7일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1시간씩 실시하며 학생들이 자전거 탈 때의 안전수칙 및 안전장비 착용법등을 익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경 교장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전거 주행 연습을 통해 기술을 숙달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교통질서 의식을 키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의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제4회 중원문화해설대회가 8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초·중학교에서 추천된 64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중원의 숨결-향토문화전승'의 하나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원의 문화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은식 학예연구실장의 '문화유산으로 본 충주의 역사' 에 관한 특강으로 시작된 중원문화해설대회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추천된 64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문화해설가가 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문식 충주교육장은 "제4회 중원문화해설대회를 계기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충주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 1회 1~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종이접기·한자급수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 집중력 등 통합적 사고능력 및 수학, 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이 학교는 수학 종이공예, 노작활동, 바른 한자쓰기, 급수별 한자교육, 게임을 통한 한자 익히기 등 놀이문화체험 및 인성교육과 병행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경균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성취감을 맛보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인 사고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학교는 8일 오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및 비만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학교 정문에서 '흡연은 마약처럼 우리를 중독시킨다', '무심코 피운 담배 귀한 생명 앗아간다', '비만, 당신의 생명을 겨누고 있습니다', '비만, 잘못된 습관이 만든 병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스스로 건강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소홀했던 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건강에 해로운 담배와 패스트푸드 등을 피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제천동중은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는 흡연예방 사업뿐 아니라 2017년도 비만예방 자율중심학교로 지정돼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농촌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교육여건과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를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는 농촌지역의 작은학교를 인근의 큰 학교와 묶어 큰 학교 학구에서 작은학교 학구로의 전입학만 가능하게 하는 일방향 공동학구제로 학구간 전입학이 모두 가능한 공동학구제와 구별된다. 올해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 실시 대상교는 10교로 이 기간 공동학구에서 작은학교로 유입된 학생수는 2016년도 82명, 2017년도 133명으로 1.6배 증가해 공동(일방)학구제가 작은학교 학생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동학구에 대한 차량 운행과 유입학생에 대한 통학 지원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으나, 이번 계획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공동(일방)학구에 대한 차량 운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공동(일방)학구의 유입학생에 따라 작은학교의 통학버스 차형을 변경하거나 증차를 고려하는 등 통학지원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공동(일방)학구에서 작은학교로 유입되는 학생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 실시에 따라 학생 전입이 늘어나
[충북일보=청주] 오는 11월까지 청주시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진로교육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토크콘서트는 '우리의 미래, 오션로드!'를 주제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과 바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성장과정, 학창시절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업무경험담과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모습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전해준다. 지난달 양청고를 시작으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원평중, 청주대성고, 청원고, 청주동중, 신흥고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해양수산 진로교육 토크콘서트는 올해 청주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한 후 내년부터는 충북 전 지역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토크콘서트 '우리의 미래, 오션로드!'는 바다접근성이 부족한 충북의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전파하는 장이 될 것이며,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넓은 시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예술영재들이 세종시내 후배들에게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재능 기부를 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7일 "세종중등정보교과연구회와 함께 세종시내 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17 세종SW 융합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5월 27일과 6월 3일 영재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영재학교 정보 담당 교사들이 강사가 되고, 학생들은 보조했다. 신윤재 군(어진중 2)은 "영재학교 형과 누나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실제로 프로그램을 짜 보니 정말 신나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문광식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및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문화향유가 어려운 지방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왕실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오전에는 '움직이는 보물 수레'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보, 일월오봉도, 어좌 등 왕실의 관련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궁중복식' 및 '하늘을 읽는 여행'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궁중복식' 시간에는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의 예복과 일상복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적의, 당의를 입어보는 체험했다. '하늘을 읽는 여행' 시간에는 조선 왕실 천문관의 개념 및 의미를 알고 천문 과학 유물을 탐색하고, 하늘 모양의 투명 우산을 활용해 별자리를 꾸미는 체험을 가졌다. 이현지 학생은 "왕비의 예복과 일상복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적의, 당의 입어보기 체험을 할 때 마치 왕비가 된 느낌이 들었다"며 "다음에 또 이런 체험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화자 교장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생을 전문으로 한 '청소년정신건강센터'를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울증과 중독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상담 치료하는 청소년정신건강센터를 내년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계획 수립 단계로 이달 센터 위치나 규모, 인력, 예산 등 세부 추진 방안이 마련되면 내년부터 정신건강센터가 정식으로 운영된다.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우울증을 앓거나 각종 외부적인 요인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의 심리 상담과 치료를 담당한다. 도교육청이 파악한 도내 우울증 학생은 2천3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상담교사 등이 학생이 직접 상담을 요구하거나 학교 측의 요청이 있으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센터를 외부에 독립적으로 배치할지 또는 본청 조직 내 별도의 팀으로 꾸려 운영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본청 내 위치하면 각 부서에서 취합하는 각급 학교의 정보를 공유해 심리 상담이 필요한 곳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를 상대로 심리 상담도 이뤄진다. 교권침해 등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입은 트라우마를 상담 치료한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직접…
[충북일보=충주] 충주주덕초(교장 지태환)는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선후배간에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무학년으로 조를 편성, 민속놀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즐거운 배움을 통한 신나는 학교,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지난 5일 망종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릿고개 밀사리 전통체험'의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밀사리 체험 행사는 옛날 배고픈 보릿고개 시절 밀을 구워 먹던 추억을 되살리고 과거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해 운동장에 밀씨를 뿌리고 정성껏 길렀으며 이날 수확한 밀을 화독에 철망을 깔아 밀을 놓고 노릇하게 구운 후 손으로 비벼 나온 껍질을 입으로 불어 날려 보내며 먹었던 옛날 어른들의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밀도 베고 친구들과 서로 나눠먹으며 자연이 주는 넉넉함과 먹거리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교사랑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손과 입가에 시커먼 검정이 묻은 윤서인 어린이는 "밀을 학교에서 직접 키워서 구워 먹어보니 정말 맛있고 우리가 먹는 곡식 한 알 한 알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장월궁 교장은 "추억의 맛인 밀사리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학교사랑을 체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중은 5일 오후 청주 KBS 양문석 아나운서 재능기부로 '언어순화'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방송을 통해 친숙한 KBS 아나운서들이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을 일깨워 줌으로써, 은어와 비속어의 과도한 사용과 국어의 오용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은어, 비속어 사용과 바른 언어사용 사례를 비교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참여수업을 통한 언어순화 강의를 흥미롭게 들었다. 이근하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더욱 더 잘 사용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신영(1학년)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비속어 대신 바른 언어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초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장안면 봉비리 출신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일 충혼비를 찾아 참배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흰 국화를 준비해 충혼비에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충혼비 주변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김용관 보은장안면 봉비리 이장은 매년 현충일을 맞아 고장에 있는 충혼비를 참배하고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는 속리초등학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의 실천 방법을 알고, 나라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관내 5개 학교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증평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느끼고 현장체험을 통한 농심함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영농 현장을 방문해 뽕나무 재배 방법 및 오디 수확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디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남천초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제천학생발명축제를 열었다. 관내 초·중 학생 15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찾아낸 불편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인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발명글쓰기, 참신한 생각을 구현 가능한 작품으로 만들기 위한 발명아이디어산출, 발명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학생들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알록달록 표현해내는 발명캐릭터 그리기, 2인1조 학생들 간 대화와 협력 및 과학적 구조물 설계를 통해 운동과 에너지의 관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창의과제산출물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운영됐다. 남천초 발명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잠재된 능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아 그 아이디어가 발명으로 이어지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1일 발명교실, 초·중 로봇교실, 영재연합캠프, 소외지역 발명나눔교실 및 기관연계 여성발명교실, 제천시발명축제 운영 등 발명관련 기본교육부터 지식재산권, 발명특허,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 발상기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2014년부터 3년 연속 기관운영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발명축제에 참가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충청북도의회가 추진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에 5·6학년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충북도의회가 청소년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청소년 권익보호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한 협의와 토론을 통한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이다. 도의회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참여한 판동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도의회의 활동에 대해 소개받은 후 여러 도의원들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이어 의장 선출에 관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장출마자가 출마동기와 배경, 공약사항을 담은 정견발표문을 낭독했다. 도의회에서 무료로 제공한 점심을 먹은 후에는 가상의 조례안을 준비해 상정하는 제안설명을 하고,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는 등 의회의 운영을 직접 경험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박길순 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위해 차량과 점심까지 무료로 제공해준 충청북도의회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실 밖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아울러 경쟁적 토론이 아닌 경청과 소통, 그리고 합의를 통한 의사결
[충북일보=보은] 김태호(보은 동광초·6년)가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3천MR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호는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보은군 내 학교에서 활동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들도 이러한 모습을 보며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광초 학생들은 평소 학교강당 아래 마련된 롤러장에서 매일 아침 인라인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창의적 체험학습을 활용한 롤러수업 및 연 2회 교내 롤러경기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쌓고 있다. 유승룡 교장은 "우리 동광초 학생들이 성실하게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합심해 이루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호 학생이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자신감 있게 도전해 훌륭하게 이루어내는 사람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가 매주 금요일 아침 도서관에서 전교생이 모두 모여 아침 책 읽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학기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책 읽기 활동은 공감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로 교장은 "초강초의 아침 책읽기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고 독서기록장에 책 내용 중에서 인상 깊거나 마음에 새기고 싶은 간단한 문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인도 Springdales School 학생 17명과 교사3명이 흥덕고를 방문해 학교수업에 참여하고 청주지역 등의 한류문화 체험을 가졌다. 흥덕고는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Springdales School과 2013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학습을 펼치고 있다. 2일 인도학생들은 수학, 음악, 미술 수업을 함께하고 사격실에서 이뤄지는 사격수업과 강당에서 진행된 댄스부의 K-Pop 댄스수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돼 3일까지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인도학생들은 학교수업 참여 외에도 지난 6일간 문의문화재단지, 청주향교, 인사동/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청주 고인쇄 박물관 등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정달훈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1일 제3회 풀꽃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갖가지 야생화와 꽃나무들이 제각기 색을 뽐내며 피어나는 단천초등학교 학교 화단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담은 80여장의 사진과 전교생이 출품한 학교사랑 시화 액자가 꽃밭 곳곳에 전시된 무대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노래 소리와 연주 선율이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다. 우선 3·4학년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각 학년별 동요 및 악기 연주, 방과후 시간을 통해 배운 바이올린, 리코더, 오카리나, 합창 등의 공연과 학교 사랑 시화전에서 장원에 뽑힌 저학년, 고학년 대표 학생들의 시낭송도 함께 이어져 음악회는 훨씬 다채로운 멋을 느낄 수 있었다. 단천초는 단성면에 위치한 본·분교 전교생 49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잘 가꿔진 학교 환경과 함께 아이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서로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어 가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번 풀꽃 음악회 또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간에서 예술과 감성의 싹을 틔우고 음악회를 준비하고 발표하며 함께 화합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학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가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과 나눔의 후원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된다. 2015년 굿네이버스와 '1대1 학교 결연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베트남 어린이 3명에게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정성을 모아 후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는 바른생활을 위한 '30일간의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면서 모은 용돈으로 해외 아동을 돕는 나눔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굿네이버스에서는 후원 아동의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의 정보를 학교에 제공하며, 학생들은 자신이 후원하게 될 아동에 관한 사항들을 알고 누군가를 돕는 기쁨과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우희주(6학년)어린이 회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해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응환 교장은 "학생들이 아동 기본 권리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학원 이사장 배 한마음 배구대회'가 지난달31일 오후 미덕학원 체육관에서 충주중산고, 충주상고, 미덕중 등 학원내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과 미덕 학원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교직원간의 정보 교환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건일 이사장은 "미덕인 모두가 한 가족이고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자리로 교직원들의 건강이 최고임"을 강조하고 "힘든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더욱 사랑하며 보람된 교단 만들기에 함께 전념하자"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