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 영재 발굴 및 꿈을 위해 추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공연 등 해당 문예회관이나 지역의 문화예술 특성을 고려한 예술감상 교육 및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청년예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 '청년예술인 미래를 고민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시는 (재)충주중원문화재단과 함께 이번 공모에 참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최근 조성을 마친 충주음악창작소(옛 어머니회관)에서 '음악은 우리친구'라는 주제 하에 '우리는 멋쟁이 청소년 밴드', '클래식과 친해지자', '교과서를 뛰쳐나온 음악가들'을 부제로 내달 1일~9월 30일까지…
[충북일보=충주] 충주 신니중은 14일오전 학교 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 인근 소규모 학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광개토사물놀이 초청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 시즌2'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전통 창작 타악 합주', '비보이 퍼포먼스', '모둠북 난타', '비트박스와 판소리 및 태평소 등의 창작 놀음판'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도 B-boy다', '사자탈 체험부스'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송향금 교장은 "문화 예술로부터 소외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매우 감동적인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예술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학생들은 14일오후 보련관에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재)유니버셜문화재단 소속 유니버셜발레단이 학교를 직법 찾아 '발레 엿보기'공연을 가졌다. 음악시간이나 체육시간에 영상으로만 보던 발레를 눈앞에서 관람한 어린이들은 무용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후 무용수들과 어린이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졌으며, 생소했던 발레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채린(3학년)어린이는 "평소 춤을 좋아했는데 발레를 보니 발레를 꼭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 제주수련원은 충북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위해 국내 최대 가상현실 박물관인 '플레이케이팝'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은 홀로그램 콘서트, 3D 입체영상,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제주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번에 양기관은 협약을 맺고 충북 학생과 교직원이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을 이용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 예약도 가능하게 됐다. 제주수련원 관계자는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에서는 싸이, 지드래곤 등 유명 가수들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어 학생들이 가상현실을 접해보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수련원은 충북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제주도를 더 많이 느끼고, 즐기는 체험학습이 되도록 지난 4월에는 ㈜퍼시픽랜드와, 5월에는 본태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올 4월부터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인 '마을로 간 꿈쌤'이라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로 간 꿈 쌤' 모임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중심 배움성장 수업을 위하여 실시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에 실시된다. 지역사회 우리 마을 중심의 학생참여 수업을 위하여 프로젝트 학습, 독서 토론, 학습 자료 제작 등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배움이 있는 교실수업을 위해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다. 교사들은 보은교육지원청의 컨설팅 장학활동,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독서토론 활동, 수업 협의 활동을 통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다. 모임의 횟수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면서 수업의 방향과 주제도 명확해졌다. 공통된 문제를 이야기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서 동료교사에 대한 신뢰와 존중하는 마음을 생겼고, 이제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위해 함께 가는 동업자 겸 친구 같은 관계가 형성되었다.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을프로젝트 학습은 수정초등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을공동체교육의 기본활동이다. 연수와 토론을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생들의 호응 속에 2회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알뜰시장의 수익금 210만8천710원 전액은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더욱 뜻 깊었다는 평이다. 이번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은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관련된 시장 활동을 통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게 하고 통일미래 세대로서의 통일 준비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 등 기부하고 싶은 물건이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모아 판매했다. 이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사지 등 학생들의 재능 기부 및 통통 튀고 재미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체험 중심의 경제·인성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210여만 원의 수익금 전액을 자발적으로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알뜰시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모으고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사회책에서 배운 경제활동의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병노)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업중단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증평공업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22일, 23일증평정보고등학교를 찾아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병노 센터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개인적, 가정적 문제 등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중단의 위기를 가진 학생들의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한 숙려기간을 갖는 제도다.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전화 043-835-4193번) 또는 꿈드림 홈페이지(http://www.kdream.or.kr)를 통해 문의 및 신청 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현도정보고(교장 김상웅)에서 조성한 쉼터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루쉼터라고 명명된 이 쉼터에서는 매월 1회씩 수요런치콘서트가 열린다. 마루쉼터는 2010년도에 이 학교 교직원들이 직접 노동력을 투자해 만든 약 66㎡의 쉼터 공간으로 학생에 대한 교직원의 사랑이 담긴 공간에 아이들이 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성했다. 작은 특설무대와 공연장까지 갖춰 쉼터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학생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학생은 악기 연주를, 노래를 잘 부르는 학생은 노래를 하는 방식으로 사제가 함께 신청하기도 하며, 외부 예술인을 초청해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50명~60명 정도의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도란도란 앉아서 공연을 관람한다. 송태선 교사는 "공연이 있는 날에는 복도에 학생들의 흥얼거리는 노래와 웃음소리가 가득차요. 학교가 즐거워 진다"고 말했다. 14일 열린 런치콘서트는 사제동행 연주로 오카리나 합주 등 5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무대로 이정윤 플롯연주가(독일바이마르 음악학부 수석 입학 및 졸업 Flutist)의 Vittorio Monti – Czardas(차르다시), Gr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13일 6월 말까지 88교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순회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전문성을 활용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학부모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에 선정된 충북 도내 88개 학교 학부모회에 올해말까지 2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2일 청주지역 가경초 외 8개 학교 학부모회를 시작으로 10개 시군별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컨설팅에서는 사업의 방향성, 학부모 교육기부(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학교 참여 활동을 안내하고 학부모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참여도 장려한다. 또 학부모회 활동 내용, 사업 추진 관련 어려운 점,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학부모회 활동으로 학교와의 소통이 강화되고,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참여의 학교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초·중등학생의 올바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자의 역할을 제고하고 교수능력 향상을 위해 교원연수 과정인 '학교 안의 민주시민교육' 연수생 40명을 모집한다. 연수는 오는 7월 31일~8월 4일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민주시민교육 실천사례, 바람직한 학교선거 관리 및 진행절차 외에도 수업에 필요한 교사의 감성소통,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토론기법 등 13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도내 초·중등교원은 7월 21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에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신청하거나 충북선관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연수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505-058-3107)로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수행평가와 논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완전폐지하고 단위 학교별로 교과별 평가의 영역과 방법, 횟수와 기준 등을 학교 현편을 고려해 학년협의회에서 정하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교과의 평가는 결과중심의 평가를 지양하고 과정중심의 평가를 확대해 서술형 평가와 논술형 평가, 관찰법, 협력학습, 토론법 등 교과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평가 방법을 활용토록 했다. 또 평가의 시기와 영역 등은 가정통신문이나 홈페이지, 학교정보공시 등을 통해 사전에 공개하고 평가를 실시토록 정했다. 특히 단순 지식을 평가하는 문항출제를 지양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평가문항이 되도록 하고 성취도에 중점을 두고 성장참조형 평가가 이루어 지도록 했다. 평가결과 분석은 교과 학년별 성취기준 분석을 거쳐 학생의 도달 정도를 이해하고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지난달 부산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했다고 밝혔으나 이보다 앞서 충북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이 솔트의료재단 예성요양병원과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천 관내 장애학생(주민등록지 제천) 재활치료 치료비 지원(본인 부담금 100% 감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학생 무료 의료지원 서비스 △학교 체육부 운동경기 및 행사 의료지원(응급처치, 스포츠 마사지, 테이핑 등) △고등학생 간호 실습 지원 병원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장애학생, 저소득 및 취약계층 학생 대상 무료 의료 지원, 학교 행사 및 간호 실습 교육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적절한 병원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제천 관내 장애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진단과 상담, 무료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도록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장병석 교육장은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예성요양병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린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에는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75개 팀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단양고에서는 발명 동아리 '단백드림'의 지도교사 신우철씨를 비롯한 단양고 학생들이 1급 비밀(Top secret)을 주제로 이 대회에 출전해 8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출전한 단양고 '단백드림' 동아리 회원은 최람헌, 장소연, 김진우, 이학준, 안석우, 이채린, 허다원 학생 등이다. 이들은 언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즉석과제(instant challenge)에서는 1등(91.33)과 불과 1.24점 차이로 2위(90.09)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단백드림은 2011년부터 국내 창의력 대회에서 대상을 7차례 수상했으며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도 5차례 참가했다. 이 대회는 테네시 지역 사회 축제로 4박 5일 동안 이뤄지며 즉석과제, 표현과제, 핀 교환, 파티 등 문제 해결능력을 겨루는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우철 교사는 "참가할 때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지역사회의 도움과 학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방과후 학교 밴드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9명의 학생이 속해 있는 황새말 밴드부는 일렉기타와 건반,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들어 인원과 악기를 확충하면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부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학예발표회와 지역 행사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늘(4학년) 학생은 "3학년 때부터 밴드부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것이 즐겁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 달라며 운영위원회 470만원, 총동문회 200만원을 비롯해 총 800여만원을 기탁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이 발전기금으로 6개 교실의 노후화된 칠판과 2개 교실의 칠판면을 교체하고 스탠드형 선풍기 25대를 구입하여 학급당 1대씩 설치했다. 빛이 반사되고 판서가 희미하던 칠판이 말끔히 교체되어 쾌적한 학습 환경이 이루어졌다. 선풍기 구입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게 됐다. 김종하 운영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운영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학교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룡 교장은 "동광초 교직원들도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등학교는 24회 방재의 날을 맞아 방재의식을 고취시키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보은군이 주관하고 충북도 소방방재청이 후원한 자연재난예방 표어 포스터 공모전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표어 부문은 서강은(6년) 학생이 '재난방재 지름길은 안전교육 실천으로'라는 표어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은서(4년) 학생도 '지진나면 안전대피 지진전엔 안전훈련'이라는 표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은 장희진(6년) 학생이 '오늘버린 쓰레기 북극곰의 눈물된다. 북극곰의 눈물이 우리의 모습입니다'라는 포스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북극곰의 슬픈 표정을 잘 표현해서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여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조영애 교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더 많은 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자연보호 및 방재 교육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는 더 좋은 환경이길 바란다"고 방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교장 안효태)는 지난 9일 '선배님과 함께 하는 생생진로토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의 정겨운 만남을 통해 생생한 진로교육의 효과와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원, 진광덕 신기술 보유자, 박철호 사장이 참여,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와 현재의 위치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해야 했던 일화를 들려줘 학습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줬다. 강태윤 어린이회장(6학년)은 "우리학교 선배님 중 훌륭한 분이 많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며 "저도 다음에 후배들에게 강연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 20여명과 청주농고 학생 6명은 지난 9일 옥천군 옥천읍 곽찬주(71)씨, 동이면 정영희(55)씨 농가의 포도밭에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 등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청주농고 학생 6명은 충북농협 주선으로 지난해 충북새농민회원 6명과 멘토-멘티 결연을 했다. 이다빈(18) 학생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멘토의 포도농장에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멘토에게 힘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주말을 이용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올해 새롭게 개교한 기숙형중학교인 소백산중은 외벽과 실내 계단을 어린왕자 그림과 '꿈꾸는 소백인(小白人)'이라는 글을 새겼다. 유네스코학교(ASPnet)로 활동하며 학생의 자율성을 신장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 학교는 이날 직접 학생들이 도안부터 페인트칠까지 꾸미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애교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 행사는 교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단체들이 연합하고 미술교사가 지도하해 이뤄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영후 학생은 "내가 직접 그리고 벽에 그림을 새겨 넣으며 오랫동안 학교를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벽화그리기 - 소백산중 학생들이 외벽과 실내 계단을 어린왕자 그림과 '꿈꾸는 소백인(小白人)'이라는 글을 새겨넣고 있다. 사진제공=소백산중 벽화그리기1 - 소백산중 학생들이 외벽과 실내 계단을 어린왕자 그림과 '꿈꾸는 소백인(小白人)'이라는 글을 새겨넣고 있다. 사진제공=소백산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제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초등학생 14가족 52명을 대상으로 행복이 피어나는 '2017꽃보다 가족 캠프'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17 '꽃보다 가족 캠프'의 첫째 날은 여는 마당으로 가족애를 증진 시키는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리라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어울림활동을 했다. 둘째 날은 체육활동으로 미니올림픽을 진행했으며 맺는 마당으로 1박2일의 캠프를 마쳤다.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을 높여 가족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서로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 방과후학교 방송댄스부 '드림걸즈'가 문화적 감성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신장하기 위해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공연에 참가해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을 공개한다. 방송댄스부 '드림걸즈'는 2~6학년 30명으로 구성됐으며 'Pick me up' 등 3곡을 연습해 식전 공개행사에 공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지금까지 연습했던 춤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떨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충청북도 도민체전이라는 이런 큰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유경균 교장은 "이번 개회식 참가를 통해 방과후 학교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도내 고교에서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포기한 학생이 최근 3년 동안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최근 학교알리미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도내 고등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은 1.6%를 기록해 전국평균(1.4%) 보다 높았다. 이는 지난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수 5만4천937명으로 이중 878명이 학교를 그만둔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높고 2015년 1.4%, 2014년 1.5% 과 비교해도 높았다. 지역별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증평으로 6.0%를 기록해 도내 11개 시군 가장 높았다. 이어 보은 4.6%, 진천 1.9%, 괴산 1.8%, 제천 1.5% 순으로 조사됐다. 학업중단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으로 0.4%에 그쳤다. 학업중단 이유는 주로 학우들 간 대인 관계 문제 등 학교생활 부적응이 원인인 것으로 도교육청은 해석하고 있다. 이 기간 도내에서 타 지역으로 전학한 고교생 전출비율과 충북으로 전학 온 전입비율은 똑같이 1.1%를 유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을 중도 포기하면 학력 인정을 받지 못해 진로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학교생활 부적응이…
[충북일보=충주] 충주 충원고 학생들이 조선후기 지리학자인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를 원판 크기로 재현에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이 학교에 따르면 학교 지리답사 동아리 '너나들이'가 최근 가로 4m, 세로 7m 크기의 대동여지도를 제작했다. 너나들이는 대동여지도를 원판 크기로 제작해 보자는 의견에 따라 전국 곳곳을 답사하며 지도 제작을 준비했다. 답사 과정에서 지역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대동여지도에 나타난 지리적 특성도 살펴봤다. 학생들은 이 같은 다양한 정보를 모아 최근 실제 크기의 지도를 만들어 학교에 내걸었다. '너나들이'는 지난해 지리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는 지난 9일 보은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2017년도 책으로 여는 세상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를 주제로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을 실시했다.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강의를 한 윤원모 강사는 한국십진분류법(KDS)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분류표 책 만들기, 세계사 키워드 북 만들기, 책 활용 퀴즈 활동 등을 재미있게 이끌었다.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체험 기회를 높일 수 있었다. 염유진(5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며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앞으로 도서관의 책들과 더 자주 만나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과 지역도서관이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계발로 즐거운 독서체험을 통해 평생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투병중인 학우 이모 양에게 성금 446만원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 사진첩, 인형을 전달했다. 급성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이 양은 작년 5월 갑작스럽게 머리가 아프고 구토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으나 병이 악화돼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양은 지속된 투병생활로 많이 지쳐있고 가족들 또한 막대한 병원비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산남고 학생회는 학우돕기 성금 모으기를 시작했고 모금 결과 학생 311만원, 교직원135만원 등 모두 446만원을 모았다. 학생회 대표와 담임교사는 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이양에게 모아진 성금과 함께 편지, 인형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