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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참여로 교육의 질 높인다

도교육청, 학교참여 지원사업
88개 학부모회 200만원 지원
교육기부·자원봉사활동 장려

  • 웹출고시간2017.06.13 16:51:27
  • 최종수정2017.06.13 20:12:3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13일 6월 말까지 88교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순회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전문성을 활용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학부모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에 선정된 충북 도내 88개 학교 학부모회에 올해말까지 2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2일 청주지역 가경초 외 8개 학교 학부모회를 시작으로 10개 시군별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컨설팅에서는 사업의 방향성, 학부모 교육기부(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학교 참여 활동을 안내하고 학부모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참여도 장려한다.

또 학부모회 활동 내용, 사업 추진 관련 어려운 점,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학부모회 활동으로 학교와의 소통이 강화되고,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참여의 학교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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