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햅쌀(알찬미)'의 첫 출시를 기념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지역의 주요 입점매장에서 청원생명쌀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시와 청원생명농협쌀조합이 함께 주관했다.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청원생명쌀을 구매한 고객에게 홍보용으로 쌀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이 쌀로 만든 가래떡과 유기농 현미, 쌀과자 등의 다양한 시식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쌀로 만든 즉석김밥도 시식으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호응도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 본점 말고도 하귀농협, 애월농협, 일도 하나로마트 3곳에서 진행된다. 청원생명쌀은 100% 계약 재배된 벼만 수매해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보관으로 언제나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사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져 고품질의 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최초로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고, 전국의 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를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충북일보] ㈜이녹스리튬이 'K-배터리 중심' 충북 오창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녹스리튬은 ㈜이녹스첨단소재 자회사로 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과 이녹스리튬 경영진, 기업 관계자와 고객사·협력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이녹스리튬은 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으며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에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탄소중립 정책 강화에 따른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 리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회사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은 오는 2024년 말 준공이 목표로 ㈜이녹스리튬은 약 200명 이상의 고용 계획을 갖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회사로 고분자 합성·배합기술을 기반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회로 소재, 반도체 소재를 개발·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7~8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개최한 '증평군, 도시재생이랑 함께 놀자'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예정인 '창의파크'에 대한 설명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군과 함께 창동개나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의파크 활동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예정인'창의파크'에 대한 설명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방고체 비누만들기 △색팽이 만들기 △훌라후프 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내 5개 어린이집 원생들도 행사장을 찾아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를 즐겼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8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9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호광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격려사, 어울림마당,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58명에게는 충북지사 표창장, 청주시장 표창패, 청주시의장 표창패와 유관기관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선진 영농기술 실천과 보급에 앞장선 강서동 이명순, 북이면 박태순, 문의면 류지환 농업인이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많은 비로 농업 현장의 피해가 컸는데 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시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신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 메가푸드위크'는 지속되는 고물가 분위기 속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식품은 물론 비식품까지 최대 50% 할인 또는 1+1에 판매한다. 주말에 장을 보는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주말특가에서는 11~13일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보먹돼)'과 9~12일 '호주산 안심'을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반값에 선보인다. '보먹돼' 주말특가 반값 행사를 적용하면 삼겹살과 목심을 한 근 6천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9~12일 '킹크랩', '흰다리새우', '초간편 만능 대패삼겹살', '국내산 민물장어', '락앤락 더블랙&핸디 프라이팬 시리즈 전품목' 등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킹크랩 반값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킹크랩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금주 킹크랩 행사 물량을 전주 대비 4배 확대했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8~10일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ILEK·International Lift Expo Korea)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은 ILEK에는 국내외 승강기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수직 이동 수단과 미리(MIRI) 서비스'를 주제로 핵심 기술들을 체험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2023년 승강기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모빌리티의 융합으로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봇과 승강기의 연동,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융합된 디지털 승강기 신기술을 통해 승강기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술 중 하나는 지난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였던 'H-Port'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농협 손석주 조합장이 7일 NH농협 손해 보험 '탑 클래스(TOP-CLASS)경영자'에 뽑혀 상패를 받았다. 농협 손해 보험의 'TOP-CLASS 경영자'는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농·축협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손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 농업· 농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천 내토시장이 소기의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내토시장 유동 인구는 32.19% 증가했고 반경 1㎞ 상권의 유동 인구는 41.51% 늘었다. 매출액도 크게 늘어 내토시장 내 의류소매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1% 증가했고 정육 또한 41.85% 월평균 매출액이 상승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도 대비 2023년도의 유동 인구는 107.2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2천327명이 늘어난 수치다. 내토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상권이 조심스럽게 회복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한다"며 "그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주말 문화장터, 시장통 방송국, 장보고 문화교실, 키즈마켓 등의 사업이 꾸준히 정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https://sg.sbiz.or.kr/godo/index.sg)은 신용카드 매출과 SKT 휴대전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권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전동면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전동면 포대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나선다. 이날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는 조치원읍 농가에서 재배한 미곡 40㎏짜리 1천140포대가 출하됐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으로 매입된 포대벼는 지역 4개 창고에 보관된다. 매입 가격은 40㎏ 1포대 당 3만 원이다. 매입금은 중간정산금 형태로 수매직후 농가에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월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발효와 접목한 천연발효종 마스터 자격증반을 운영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교육생 22명 전원이 천연발효종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고 교육생 중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8명에게 천연발효종 제빵 기술 이전을 완료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고 지난 7일에 평가회를 거쳐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제천 특산물인 브로컬리, 양파, 사과 등을 활용해 이스트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발효종을 개발했으며 지역농산물과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브로콜리 소금 빵, 뽕잎 스콘, 한방약초 캄파뉴, 사과 크럼블, 바나나 케이크 등 다양한 제빵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 중 한 카페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이 까다로운 천연발효종 빵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됐다"며 "전문 자격증까지 취득해 매장에서 다양한 천연발효 빵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효식품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청년 농업인 등에게 창업 아이템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네이버 '각 세종'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지난 6일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장, 행복청 김홍락 도시국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세종'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각 세종'은 지하 3층, 지상 4층, 총면적 29만3천697㎡ 규모로, 서버동, 운영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규모 7.0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고, 최대 60만 대의 서버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다. '각 세종'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 개념을 넘어 자원공유, 5세대 통신망,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은 미래형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9년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지식첨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왔다. 그 결과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행복도시가 실직적인 4차 산업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창립 이래 최초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학산농협은 전날 충북본부 11월 월례 조회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 기념패를 받았다. 박 조합장이 취임한 이래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조합을 이끌어 건전 경영기반을 구축한 결과다. 이 농협은 그동안 전 임직원의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하는 조직문화 창출 등을 했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었다. 박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예수금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조합원과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8일까지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 깻묵·혼합 유기질·유기 복합비료)과 썩힌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료 1포당(20㎏) 유기질비료는 1천600원, 썩힌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최근 충주에 최초로 조성된 잣나무 채종원에서 구과 줍기 및 수형조절 시연을 통한 '숲 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임업기계 장비 등을 활용한 수형조절 시연과 잣구과 줍기를 시행해 산림용 종자의 안정적 공급 마련을 위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센터 전 직원이 참석해 낙엽송 채종목을 대상으로 임업기계 장비를 활용한 수형조절을 통해 충실한 종자 생산과 병충해 방제 등 채종원의 관리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시연회으로 이뤄졌다. 김성만 센터장은 "숲 가꾸기 1일 체험을 통한 영양생장 단계 채종원에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수형을 유도해 개화·결실의 촉진 등에 적합한 채종원 관리 필요성과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대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7일 비엔티안시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가 머물 숙소를 지도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한국 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교육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캄보디아, 필리핀에 이어 라오스까지 계절근로자 인력공급처를 3개 국가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적합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인건비 안정화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는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 사면이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인구는 763만명으로 메콩강을 끼고 쌀농사를 주요 산업으로 한다. 괴산군 방문단은 지난 6일 라오스로 출국해 현지 유기농 채소농장과 한국어 교육장 등을 둘러봤다. 9일에는 세계한인무역회 라오스지회와 업무협약한 뒤 10일 귀국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한 지분 투자 등 공급망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치열한 이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에코프로는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QMB' 2기 투자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허개화 GEM 회장과 만나 QMB 2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QMB는 중국 GEM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로, 술라웨시(Sulawesi)주의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위치해 있다. QMB는 현재 니켈 금속 기준 연 3만t의 니켈중간재(MHP)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2기 확장을 통해 생산용량이 니켈 금속 기준 총 연 5만t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QMB 1기 투자로 지분 약 9%를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약 6천t가량의 니켈 공급을 확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기 투자로 에코프로는 QMB에 총 8천6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공급받는 니켈 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에는 400t의 니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뽑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하수도 시설물 공동 이용을 통해 재정을 건전화하고, 계곡물이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취약지역에 지방 상수도를 보급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일이다. 군은 이번에 '회인면 물 취약지역 지방 상수도 공급 사업'을 취약지역 수질 관리 개선 분야에 응모했다. 군은 수질·수량 때문에 생활고를 겪는 회인면 송평리와 건천리 일대 마을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급·배수관 2.65 Km를 매설하고, 가압장 1곳 등을 2024년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안문규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급수 취약지역인 회인면 송평리와 건천리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건강증진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비종에 따라 포당(20kg) 최대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선정은 작물별·면적별 전국평균신청량을 기준으로 적용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농가별 공급희망 시기 등을 고려해 2024년 1월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고 기한 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이경기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좌장) "송재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후 안전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권경호 ㈜스톰워터바이오 대표는 도시계획 시설과 관련해 실질·구체적인 사례와 비용을 분석했다. 이들의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에서 어렵게 모신 토론자들의 의견을 듣겠다" △이병재 국토연구원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연구위원 "'재해 예방형 도시 계획'은 상황 변화에 계속 적응해 나가는 대응 전략이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인식하고 건강 관리하듯 재해 위험을 관리하라는 뜻이다. 방재지구 제도화도 이처럼 건강 관리의 일환이다. 내 몸이 어떤 체질인지 알면 위험 상황에 적응하기 유리하지 않겠나. 다만 이를 '문제 상황을 빨리 찾고 손 떼라'는 측면으로 이해해선 안 된다. 우려 사항이 보이면 외과 수술까지 진행해야 한다. 방재지구도 문제 상황이 우려되면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방재지구는 지켜보는 쪽에 가깝다. 그래서 인센티브 제도가 들어가게 됐다. 건강 관리라는 관점에서 두 가지 열쇳말을 말하겠다. 최근 국토종합
[충북일보] 권경호 ㈜스톰워터바이오 대표(박사)는 7일 기후 변화에 대응한 도시계획 실행방안으로 도시 내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에 빗물관리시설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 대표는 이날 '도로를 물길로, 침수피해 저감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란 주제발표에서 도시개발로 불투수층이 증가한 도시에서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픈 스페이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 스페이스는 공공건물·도로·주차장·광장·공원·녹지·운동장 등 건축물로 건폐돼 있지 않은 비건폐지를 의미한다. 권 대표는 지난 2017년 7월 15~16일 청주에서 발생한 수해를 언급하며 "도시개발에 따른 불투수층 증가는 강우 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일시에 하천으로 유입돼 표면유출의 양과 속도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있는 해외 사례 빗물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독일 함부르크는 리사(RISA) 프로젝트로 다양한 오픈 스페이스에 빗물관리시설을 적용하고 있었고 미국 뉴욕은 건물 옥상 저류(blue roof)를 활용, 유출량을 감소시키고 있었다. 스웨덴 스톡홀롬은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 환경을 개선, 녹지를 확대해 빗물
[충북일보] 송재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는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도시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교수는 '기후안전 도시를 위한 도시계획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 계획 수립을 통해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도시 계획을 세울 때 토지 이용, 기반 시설과 건축물의 배치와 규모 조정으로 예방적 대책을 세울 수 있다"며 계획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반드시 반영해야 할 수단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재해 취약성 분석 결과를 도시 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했다. 기후변화 재해에 대응한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각종 재해를 대상으로 취약성을 분석하고 '도시·군 기본계획' 수립 시 활용하자는 것이다. 풍수해와 산사태, 지반 붕괴, 이 밖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지구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국토계획법에는 동일한 재해가 최근 10년 이내 2회 이상 발생해 인명 피해를 입은 지역 등을 의무 지정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송 교수는 "재해 위험이 예상되거나 지반이 약하고, 지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등은 방재지구로 지정해 도시·군 관리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충북일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충북일보와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가 '지속가능한 안전 충북의 길'이란 주제로 공동 개최한 포럼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1차 '기후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2차 '물 순환체계와 지속가능한 통합 물 관리', 3차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 실행 방안'으로 진행됐다. 7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어반아트홀에서 열린 마지막 포럼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그 해결 방안으로 체계적인 물 관리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3차 포럼은 제기된 대안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하는 방안을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충북일보는 앞으로도 충북의 대표 정론지로서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회장도 개회사에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의 침투를 방해하고 있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에 투수포장 기법 등을 적극 도입해 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채비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월 30일~이달 3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천2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제도 개선 취지에 따라 실수요에 기반해 진행됐으며 국내외 1천141개 기관이 참여해 총 1억925만8천 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17.2대 1로 공모금액은 약 4천19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조5천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8 ~9일 청약을 거쳐 1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전기차(EV)·Non-IT 기기에 탑재되는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에도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천723억 원, 영업이익 2천676억 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도 25.2%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7%p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테바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더해지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주력 제품의 상업화도 순항 중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를 허가받았다. 유일한 SC 제형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차별성을 인정받아 신약으로 승인, 출원된 특허가 확보될 경우 오는 2040년까지 경쟁 없는 신약으로 판매 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