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센터장 김규식)와 극단 청년극장(대표 이윤혁)이 14일 청년뜨락5959에서 문화예술 청년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교육과정 운영·기획 △기타 양 기관 간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청주지역 청년들과 희극인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희곡화하고 공연을 만들어보는 연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규식 청년뜨락5959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과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 공유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독립기념관이 '색종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김영만(71) 씨와 함께 14일부터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색종이 접기 방법'에 대한 영상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는 최근 리모델링(개조)한 2관(겨레의 시련 사이버 전시관)을 전시 전문 해설사가 설명하고, 김 씨가 전시물 주요 내용을 색종이 접기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전국 복지관·평생교육원 등 시니어(50세 이상) 회원이 활동하는 기관·단체를 선착순으로 선정, 해설 도움지와 색종이 접기 키트 등 1천명 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1-560-0371 천안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K-도서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고자 도서관내에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한다. 도서관은 올해 하반기에 30㎡ 규모의 미디어 창작 공간을 조성해 영상 촬영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제작, 편집 관련 부대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1인 콘텐츠 제작 장비와 공간 제공으로 시민의 사회참여 및 취미활동을 지원한다"며 "미디어 창작 공간 활용으로 시민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양방향 소통의 서비스 제공으로 살아움직이는 도서관 기능 확대를 위한 '생거진천 사람책'을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 사람책'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과 다경험자, 전문가가 한 권의 책이 돼 독자와 직접 만나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방식의 새로운 대출서비스다. 군은 2022년 서비스 시행을 위해 15일부터 진천군민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 △남다른 재주나 취미·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 △평범하지만 본인만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사연을 접수 받는다. 다만 정치·종교·사회적 의도 등 사적이익 추구의 의도를 가진 자와 아동학대나 성범죄 전력자는 자격이 제한된다. 사람책은 재능기부의 자원봉사 방식이며, 사람책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인증,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연간행사와 문화체험 초대, 도서관 강사 우선활동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6월까지 팩스(0502-1192-0027), 메일(yun88088@korea.kr),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43-539-77
생활 속 문화여가활동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영화관의 경우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해 좌석 수의 절반만 이용객을 받을 수 있으나 그마저도 다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데다 배급사들이 영화 개봉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영화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만 영화 100여 편이 개봉을 연기한 상태다. 청주시립미술관의 관람객 수는 2019년 1만5천145명에서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5천704명으로 62.3%(9천441명) 감소했다. 온라인 전시에 따른 작품 관람의 질적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장을봉 충북미술협회장은 "미술작품은 직접 봐야 세밀한 부분까지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지만 최근 온라인 전시가 이뤄지면서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미술 작가 간 교류마저 줄어 작품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겪는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018년부터 청주에서 활동 중인 문학동아리 '소반 위 글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모임에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과 중국 우한미술관은 13일 국제교류전 개최와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화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화상 회의에는 미술관 관계자들과 이상률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우한시 문련 부주석인 이용 서기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호 국제교류전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인 2022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측에서는 여러 국제 행사와 문화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예정된 우한미술관과의 교류전은 '자각 호감(서로의 감각을 견주어보다)'이라는 주제로 열기로 했다. 전시 세부안은 향후 협의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중국 우한시는 2000년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6년 7월 개관 당시 우한미술관과 국제미술 교류 협약을 한 바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점자도서 전시·체험 등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연다. 점자도서 전시는 22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열리며, 장애인식 개선도서 '똑같이 다르다(김성희)' 원화와 도서관 소장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17~ 22일 독서 다짐을 점자로 새겨보는 '점자 책갈피 만들기' 상설체험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1~3시에는 청주 무지개점자도서관 직원들에게 점자의 개념과 점자 읽고쓰기 등 점자의 기초를 배워보는 '처음 만나보는 점자' 체험이 열린다. 체험과 전시는 당일 현장에서 참여·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과 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경제, 산업, 영화 등 다양한 학문 관련 지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첫 행사는 14일 '말과 글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원국 작가가 진행한다. 이어 △5월 김동훈 서양고전학자의 '인공지능과 인문학 생명력의 부활-르네상스' △6월과 7월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Ⅰ,Ⅱ' △8월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함께하는' 영화에 관해서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 △9월 정장진 문학평론가의 '시네마 인문학-영화사를 바꾼 두 편의 영화' △10월 이완배 기자와 함께하는 '공감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불평등과 더 나은 세상' △11월 그룹 다섯손가락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이두헌의 '비틀즈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가'가 열린다. 행사 참석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지역 초등학생 2~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직지와 우리나라의 전통 인쇄문화, 역사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12주차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수업은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대면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가능한 상황이 되면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수강료·재료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043-253-4492, 4494)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내 청년 11명으로 구성된 청년문화기획단을 위촉하고 지역별 세대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성서동 구도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청년문화기획단은 7일 노은면, 수안보면 주민, 9일 중견 예술인, 12일 엄정면 및 앙성면 주민 등 총 9회에 거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도시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제 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문화에 대한 기대치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추진 기획단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 28일 저녁 7시부터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는 이번 강연의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청주가 2020년 전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1차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 1년 차 성과 평가에서 청주가 전국 7개 문화도시 중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이에 올해 기본 사업비 28억 원에 추가 인센티브 4억 원을 확보, 모두 32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차 법정 문화도시 성과 평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4조에 따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1차 법정 문화도시 7곳(부천시, 천안시, 청주시, 원주시, 포항시, 부산 영도구, 서귀포시)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수행 활동을 살폈다. 심의는 '거버넌스'와 '성과' 2개 영역의 5개 중분류, 11개 지표, 34개 이상의 세부지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비전 공유 △거버넌스 구축 △사업추진 역량 강화 △협력과 네트워크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의 추진실적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청주시는 전체 평가 비율의 65%를 차지한 '거버넌스'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도시센터 전담 조직 구성과 상호추천제를 도입해 시민들 스스로 시민위원 21명을 위촉해 통합
오랜만에 청소년 강의를 부탁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미와 호기심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다. 짧은 시간의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발표한다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인터넷을 뒤져서 몇 편의 영화를 선정했지만 너무 뻔하고 부족한 느낌의 작품들. 그래도 어느 정도 다음날 강의를 마무리하려는데 갑자기 눈이 시원한 다큐멘터리 작품이 내 시선을 자극했다. 제목에 '선생님'이 있다. 청소년에게 선생님은 인생의 초입에 서서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생각으로 늦은 시간에 재생 버튼을 눌렀다. 이럴 수가! 상상을 초월하는 바닷속 비경은 마치 바닷속을 프리 다이빙하는 착각을 들게 했다. 숨을 죽이고 바닷속 여행을 했다. 감독 제임스 리드와 피파 에를리히가 제작자 크레이그 포스터와 함께 2020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웨스턴에서 8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My Octopus Teacher)'을 촬영했다. 주인공인 크레이그 포스터는 20년 이상 다큐멘터리를 찍어왔다. 그리고 약 9년 동안 매일 다이빙을 하면서 인체가 추위에 적응하는 과정을 기록하며 바다…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제57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매년 4월12일부터 18일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도서관 주간이며,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17일부터 2일간 6세 아동부터 초등 2학년생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의미술 프로그램 '마리모 어항 만들기'를 진행한다. 18일 오후 2시에는 봄을 표현하는 마술 공연 '꽃을 활용한 다양한 마술'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하루 전날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에서 링크를 확인 할 수 있다. 행사기간에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1인당 2권으로 한정했던 도서 대출 권수 또한 10권까지 가능하고, 연체자 제로(Zero) 주간으로 도서 연체 시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이 책과 친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3일부터 북 큐레이션 행사인 '미친책(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그동안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에 밀려 독자들과 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인 미 대출 도서들로 테마 서가를 구성하고 기존 대출가능권수 외에 특별대출로 권수 제한 없이 추가로 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구입도서 중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관의 숨어있는 양서를 소개하고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다채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책갈피를 배포하는 도서관 이용 캠페인 '우리는 왜 도서관에 가는가', '2021 독서챌린지 특별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도서관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편독 없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제안한다. 박상천 관장은 "여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의 독서활동이 풍요로워지고 나아가 시민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이나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이슈와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인문 강연과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도시도서관은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900만 원을 지원받아 '죽음으로 빛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논리력·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서가 코딩교육에 활용할 선정도서를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책읽기를 진행하고, 코딩 전문 선생님의 주도로 기초적인 엔트리 사용법 교육과 엔트리와 키트를 연결하는 코딩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학업일정에…
[충북일보] 공주시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14회 공주 석장리구석기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주제는 '석장리 구석기인과 함께 생존하기', 그림 도구는 제한이 없다.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1명·문화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3명·문화상품권 각 5만 원)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상을 준다. 특선 이상 수상작은 6월 한 달간 석장리박물관에 전시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에 올라 있다. ☏041-840-8927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오는 14일 삼짇날(음 3.3.)을 맞아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를 펼친다. 봄을 알리는 삼짇날에는 꽃놀이를 즐기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서로 마음을 다잡고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세시풍속일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봄 향기가 가득한 봄꽃을 10시부터 체험관 방문객 33명을 대상으로(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절기음식(화전과 화채 만들기) 체험과 꽃차 만들기 체험이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각 16명 사전신청(선착순)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화전과 화채 만들기'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꽃차 만들기'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참가비는 화전과 화채는 1만원, 꽃차는 2만 원이다. 모두 포장용기가 제공된다. 한우리의 전통 문화 뿐만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우리의 문화를 좀 더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대한민국'작은 꾸러미를 대여, 운영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 수요일인 4월 28일 오후 2시엔'월과 채와 오이선 만들기'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의 캐릭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러북'은 아기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선물해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송도서관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163건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35건의 응모작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최우수상(1건) '또롱이' △우수상(2건)'리디(read-i), 부키(book-i)', '해랑, 늘해랑' △장려상(3건) '북끄(Book + Egg)', '읽어용, 들어용', '두루와 아리' △노력상(11건) '알다와 그루' 등이다. 심사는 지역작가, 전문분야 교수,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 기자 등 외부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캐릭터 이름의 상징성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의 주제적합성 △소재와 이야기 전개에 대한 창의성 △다양한 홍보가 가능한지에 대한 활용성 등이다. 시상식은 추후 아이러북 선포식 행사 시 추진할 예정이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캐릭터의 이름과 스토리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을 브랜드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시 산하 공공도서관에 등록된 시민 독서동아리 26개 팀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 활동에 필요한 책(팀당 월 5권)과 독서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모두 24개팀이 선정돼 시의 지원을 받았다. ☎ 044-300-39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문화예술체험촌 일대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설치한 '우리동네미술'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향유을 증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전국 228개 지자체가 각각 1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국이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우리 동네 미술'을 선보인다. 군은 37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맴맴(대표 안명수)'작가팀을 선정해 '맴맴하모니'를 주제로 예술촌 일대에 이달 말까지 작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추먹고 맴맴, 청자가마터, 달구지길 등 작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40여개의 작품을 설치해 기존에 추진했던 마을 미술프로젝트와 연계한 마을길을 완성하는게 목표다., 군은 마을입구와 예술촌까지 이어지는 옛길과 연결해 리드미컬한 마을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진행을 총괄한 커뮤니티 맴맴의 안 대표는 "작가팀 37명이 자부심을 갖고 열정과 사명감으로 노력한 결과를 선보여 기쁘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공공미술 작품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 오는 2023년 세종 신도시 국립박물관단지(S-1생활권)에서 문을 열 '어린이박물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어린이와 일반 시민도 직접 참여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어린이박물관 건립 과정에 수요자의 요구를 더욱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20명 안팎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내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2회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어린이(8~13세)나 교사·학부모이면 단원 자격이 있다. 어린이는 보호자가 필요하나, 학부모나 교사는 단독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블로그(blog.naver.com/macc2030)에 올라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1년도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예술회관에서 스크린을 통한 공연을 17회 추진한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연극, 오페라, 발레, 클래식연주회,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주 2, 4째 주 수요일 공연이 상영되어 관람객들은 고화질의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관람하면서 관객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은 배우나 연주자의 표정과 움직임을 카메라를 통해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오는 4월 28일 처음 상영되는 연극 은 황혼에 만난 인생 마지막 반려자와의 끝 사랑을 통해 삶의 눈부신 설렘과 속 깊은 교감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작품으로 모든 관객이 공감하고 감동받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평소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고의 작품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비록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이지만 옥천문화예술회관의 음향과 영상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공연일정은 홈페이지와
[충북일보] 증평군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주민참여형 공공미술사업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물꼬를 튼 증평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증평예술정원-당신의 의자'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일원에 백곡 김득신을 모티브로 책과 독서, 꿈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 및 전시 등 8개의 미술작품을 제작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작가팀 선정과 세부적인 작품 제작 및 보완,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 달 들어 본격적인 작품 설치를 시작해 오는 4월 13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내 인생의 책 한 권'이라는 주민참여형 작품으로, 약 5천명의 주민들과 전문 예술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생의 모토로 삼는 책의 제목이나 글귀, 명언 등을 직접 쓰고 이를 타일작품으로 제작했다. 타일작품은 김득신문학관 전면 필로티 기둥 4개와 문학관 내부 2층 벽면을 장식, 앞으로 문학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흥을 전함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문학관 내외에 설치된 의자 작품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인 필장 유필무의 붓 전시를 통해 문학관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3~7세 어린이가 있는 교육 및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자연 느끼며 즐겁게 책을 읽고 놀 수 있는 '나오니까 좋다, 어린이캠핑도서관'을 운영한다. 나오니까 좋다, 어린이캠핑도서관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의 제약이 많아짐에 따라 여가 트렌드가 된 '캠핑', '차박'에서 착안해 기획한 사업으로 캠핑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텐트, 수레, 빈 팩 등을 활용하는 실외 독서환경조성에 중점을 뒀다. 세부내용으로 △재미있는 책이 가득한 책 수레 △책으로 노는 텐트 △난 여기서 읽을래-종이의자 △감성자극-오감자극 자연놀이터 등으로 자연, 캠핑, 놀이 속에서 새로운 책읽기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기관은 오는 13일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0개 기관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캠핑도서관에서의 특별한 독서활동을 통해 즐거운 책읽기의 기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에서의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감성과 공감의 잠재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