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는 5일 오후 2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군의장 등 2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도내 3번째로 설립된 기숙형중학교로써 3만7천823㎡의 장발벌에 22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9천422㎡의 규모로 설립됐으며 다목적교실, 시청각실 등 16개의 특별교실을 갖췄다. 이날 개교식 행사는 식전 행사로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학생들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축하인사와 초청공연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는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충주시립우륵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 학교는 드론, 바리스타, 카빙, 공예 등 자격증을 취득하는 강좌와 오케스트라, 밴드, 풍물 등 다양한 악기를 익힐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익히고, 배운 것을 학생회 주관으로 주1회 '이야기 마당'에 모여 공연을 하며 서로의 꿈과 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 모두 1인 2악기 연주와 1인 2자격증 이상을 획득해 졸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란
[충북일보=보은] 5일 아침, 보은 회인중학교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회인중 16회 졸업생인 우철제 경위와 라이시카 김지환 대표다. 회인중학교 학생 수가 적지만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 동문이 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우 경위와 김 대표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 그리고 대회용 유니폼을 기증했다. 우 경위는 "우리 회인중학교 학생들이 체육 용품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5일 한학기 동안 유치원에서 읽은 동화책에서 퀴즈를 내고 맞추어 보는 '도전! 독서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유치원에서는 그림책 적용 활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통합적 교육활동을 전개 중이다. 생활주제별 중점 도서를 정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전개했는데 한학기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독서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65명의 유아들은 그 동안 가정과 유치원에서 열심히 그림책을 보고 읽었던 내용을 회상하며 퀴즈의 정답을 찾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전! 독서 골든벨'을 통해 유아들은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 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른 인성을 가진 유아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초중고교 교사들은 현 정부의 교육공약 중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고교학점제와 교장공모제, 유초중등 교육의 시도교육청 이양에는 부정적이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이 4일 지난달 13일부터 10일간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 2천77명을 대상으로 한 '새 정부 주요 교육공약에 대한 교원인식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15%)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1천78명(51.9%)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자는 826명(39.8%)으로 나왔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가 505명(46.8%)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들의 입시 부담 완화'(307명 28.5%),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 가능'(216명 20.0%) 순이었다. 반면 변별력 문제와 관련해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 응답자들은 '변별력 확보 어려움'(401명·48.5%), '변별력 확보를 위해 대학별 새로운 전형방법 도입 우려'(282명·34.1%) 등의 답변을 내놨
[충북일보=충주] 충주남한강초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외부강사를 초빙,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생활 속의 다양한 양성평등과 불평등의 사례를 알아보고 각자의 실천을 다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평등'이란 남녀의 신체적 차이와 각각의 타고난 성에 의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남녀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는 특성을 충분히 발휘해 자신의 자유의지로 삶을 계획하고 세상을 볼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참여중심 수업 활성화와 과정중심 평가의 안정적 적용을 위한 '2017 정일품 행복수업 거름물 수업·평가 연수'를 4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 보은지역 초등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연수 중 1차 수업연수는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을 키워주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대립토론(Debating)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한국대립토론협회 수석 부회장이자 박보영토론학교 교장인 박보영 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차 평가연수는 '수업을 지원하는 평가'라는 주제로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및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과정중심 평가의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현직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운영된다. 한편 교육과정 바로알기-교육과정 재구성-학생참여중심 수업-과정중심 평가-평가 피드백의 연계적 과정 적용을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에 노력하는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달 18일 보은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소통일품 토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촌의 통합학교가 통합후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6월 20일까지 목도초(추산초 통합)와 대강초(장정분교장 통합)로 통합 한 학생과 학부모 각각 22명(목도초 18명, 대강초 4명)을 대상으로 통합 후 학교생활 만족도, 통학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통합 후 학교생활 만족도에서는 학부모는 만족 이상 100%, 학생은 만족 이상 59.1% (보통이상, 100%) 및 불만족은 없다고 응답했다. 학부모의 경우 매우 만족 68.2%(22명 중 15명) 대체로 만족 31.8%(22명 중 7명)로 나왔고 학생들은 매우 만족 31.8%(22명 중 7명), 대체로 만족 27.3%(22명 중 6명)로 답변했다. 학생들은 통합 후 좋아진 점으로 △친구들이 많아진 것 45%(18명) △다양한 교육활동 27.5%(11명) △학교시설환경이 좋아진 것에 각각 12.5%(각각 5명) ④기타(스카우트 활동가능) 2.5%(1명) 순으로 꼽았다. 또 통합 후 원거리 통학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걱정도 우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21명(22명 중
[충북일보=충주] 충주교현초는 3일 학교 도서관에서 30여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2시간여에 걸쳐 '다문화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최하는 다문화인식개선연수로 '다양한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다문화라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지식 전달의 차원을 넘어 비다문화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비차별 교육과 비차별 교육 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현초는 올해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돼 다문화 행사, 다문화 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교육활동 증진뿐만 아니라 학교의 다문화중점학교 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들은 "다문화 교육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다양한 교구의 활용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 "연수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급에서 아이들과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무척 알차고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충열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연수를 진행한 세이브더칠드런 강사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우리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3일 음성 본원에서 개최했다.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67개 초등학교에서 835명의 학생이 참여, 27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최우수상은 청주 봉명초등학교 박도은(4년)양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김동욱(6년)군과 서울영서초등학교 이해정(5년), 서울마포초등학교 하수미(5년)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작은 오는 7일까지 한국소비자원 본원 1층 홍보관에서 전시되며, 향후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교장 권혁화)는 3일 학습동아리(COP)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 강천'이란 학습동아리는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 및 학습활동과 업무수행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상시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직원 11명이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편집 및 동영상 제작, 스마트 폰을 활용한 UCC 제작을 연구 내용으로 교직원 상호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 날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제작 및 편집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오석금 주무관은 "혼자서 하기 힘든 분야였는데 동아리 활동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늘은 강사의 자세한 안내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 증진을 위한 '2017 초등 발명교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특강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제천시 초등 발명교실'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발명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발명에 대해 집중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1기를 운영하며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5,6학년을 대상으로 2기가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5일간 창의성과 발명교육, 발명체험, 발명품 제작 등 교육과 실습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접수방법은 제천시교육포털(www.jecheon.go.kr/edu)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전문 강사에게 특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등학교는 3일 학교 음악실에서 30여명의 판동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과 함께하는 공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생화 리스(꽃화환)와 꽃꽂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배우고 만들어 보았다. 특히 정성껏 만든 리스와 꽃꽂이 화분은 아름답고 향기나는 교실을 위해 학생들의 학급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길순 판동초 교장은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심미적 감성역량을 키우고, 웃어른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의 학교교육참여로 판동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 전교생들은 지난달30일 흡연예방 마술쇼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26~30일까지 흡연예방 교육주간을 운영,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바른 인식과 담배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마술을 통해 담배속의 피해 물질, 담배가 몸에 미치는 영향, 담배를 거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흡연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닫고,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나의 건강을 잘 지켜야겠다는 다짐하게 되었다. 어린이회장 장현호(6학년)는 "흥미로운 마술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강서초등학교는 30일 금요일에 부모산 숲을 체험하는 행복UP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강서초의 특색 교육활동인 '숲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 기르기'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숲 해설 선생님과 함께 부모산을 산책하고 꽃과 나무들을 오감으로 느껴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한 걸음 더 친해졌다. 또한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식물들의 이름을 알고 자세히 관찰함으로써 부모산에 대한 소중함도 느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부모산에는 어떤 꽃과 나무들이 자라는지 이해하고 식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좋은 시간이 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세단'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단양중은 올해 초 기존의 유네스코 동아리의 이름을 학교 교육 비전인 '참되고 당당한 세계 속의 단중인'에 맞게 세단으로 변경 후 매월 기념일마다 다양한 계기교육 캠페인,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북극곰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주제로 북극 생태계 바로 알기 VR 체험, 온실가스 절감 서약, 빙하 포스트잇 부착 퍼포먼스 등의 체험활동을 벌이며 북극곰 부채를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장날에는 '지역의 문제, 지역으로 푼다'라는 유네스코 레인보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과와 호응을 얻었다. 단양중 세단 학생들은 지역의 석회수로 인한 피부질환의 해답을 역시 지역의 아로니아를 활용한 천연비누에서 찾아냈다. 지원금을 토대로 약 350여개의 아로니아 비누를 제작해 장날에 단양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했고 유네스코 활동의 취지를 안내하며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병행한 것. 세단 부장 이관우 학생은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토의하고 해결 방안에 대
[충북일보=충주] 중앙탑초(교장 배승희) 전교생은 28~29일 학교 근처 농장인 '자연이 주는 여유'에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메리골드, 쪽, 소목 등 자연에서 염재를 구해 천연 염색을 하는 것에 신기해 했다. 또 결과물을 상상하며 문양접기, 고무줄 묶기, 염액 속에서 꼭꼭 주물러주기, 수세하기, 고무줄 풀고 손수건 말리기 과정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주변에 있는 꽃들과 나뭇잎들로 염색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4~6학년생 26명은 29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에서 실시하는 '3D프린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3D프린팅의 기초, 3D펜에 대한 이해, 3D프린팅과 3D펜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능력을 극대화했다. 신비(6학년) 학생은 "3D프린팅이란 단어가 생소했는데 이번기회에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2018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에 문과, 이과 개념이 사라지고, 교과학습량이 20% 감축되는 등 교육과정이 크게 달라진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특징은 교과학습량이 20% 감축(초중고 공통)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어교과의 경우 기존에 10개 부문을 배웠다면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20% 줄어든 8개 부문만을 배우게 된다. 이렇게 감축한 교과학습량 만큼 인문 사회 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인성교육이 늘어난다. 수업방식과 평가방식도 달라진다. 학생이 스스로 주제를 논의하고 토의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나가는 과정으로 바뀌고 1회성 지필평가 아니라 학습과정을 쭉 지켜보며 평가하는 과정으로 변경된다. 교과서를 현장에서 배우는 현장체험학습도 강화되고 과목간의 벽을 허무는 융합수업도 활성화된다. 융합수업은 수학시간에 수학만 배우는 게 아니라 미술과 과학 등을 함께 배우는 방식을 말한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2018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는 문과, 이과 개념이 사라지고 개인이 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등학교는 29일 전교생이 충남 서천군 송림갯벌체험장과 국립생태원을 찾아 갯벌 생태 학습과 살아있는 지구 생태계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갯벌을 접한 아이들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갯벌 속에 숨은 조개를 캐며 금방 자연과 하나가 되는 친화력을 보였다. 국립생태원을 찾아 우리나라 대표 습지 생태계 특징을 관찰하고 희귀식물, 노루와 고라니, 새의 서식지, 세계 식물을 자라고 있는 식물원을 둘러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해야한다는 생각을 다졌다. 김태경(6) 학생은 "평소 바다 생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갯벌에 사는 망둥어, 작은 게, 조개, 갯지렁이 등을 보고 직접 만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국립생태원에서 신기한 습지 동식물을 볼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학교가 농산촌 지역이라 평소 바다를 보거나 갯벌을 체험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추진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의지를 갖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28일 강당에서 3~5학년 7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드라마 '하얀 거탑', '비엔나 행진곡', '오 샹젤리제' 등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한 곡을 연주, 즐거운 음악 감상의 기회가 되었다. 이명호 교장은 "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학교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러한 예술적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를 보다 가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서울·경기 등 교육감이 진보 계열인 일부 시·도 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국제)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같은 진보 계열이면서도 세종국제교를 당장 폐지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8일 오전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최 교육감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당초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일부 특목고나 외국어고 등은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세종국제고는 현재로서는 폐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국제고는 일부 학부모가 서울대 합격률이 자신들의 기대보다 낮은 데 대해 불만을 갖고 있을 정도로 당초 설립 목적대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3월 문을 연 세종국제고는 세종시내 유일의 공립 국제(외국어)고교다. 초대 김남훈 교장의 임기가 1학기에 끝남에 따라 세종교육청은 최근 공모를 거쳐 2대 교장 후보로 현직 교육부 과장 S(여) 씨 등 2명을 확정,교육부에 추천해 승인을 요청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교장 윤덕진) 6학년 학생들은 28일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과 위안부 역사관을 방문, 후원금 72만3천원을 전달했다. 지난 주 6학년 학생들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위안부 할머니 후원 바자회'를 개최, 후원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후원금 전달 후 역사관을 둘러보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실제 위안소를 본떠 만든 곳에 들어가 보며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공포와 아픔을 공감해보기도 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학생들의 기특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으며, 한충희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위안부할머니뿐만 아니라 다른 아픈 사람들, 힘든 사람들을 돌아보고 함께 공감하며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 광혜원고가 27일 광혜원중학교와 분리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광혜원고는 그동안 광혜원리 광혜원중과 시설을 함께 사용하다 인근에 용지를 마련해 153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천670여㎡ 규모로 지난해 11월 본관과 기숙사, 체육관 등을 신축했다. 이날 준공식은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표지석 제막, 기념 식수, 신축 이전식 등으로 진행됐다. 광혜원고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으뜸 광혜원고'를 주제로 현재 30여 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학생들은 27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인근 중앙경찰학교의 안전체험시설을 활용, 학생들에게 화재발생시 안전한 대피방법을 익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실습, 대피기구인 경사강하식 구조대와 완강기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 화재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때 설치된 대피시설을 이용, 안전하게 대비하는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권정진(5학년)학생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화재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위험 속에서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늘봄초등학교가 세종시교육청의 공모를 거쳐 '영어교육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명의 원어민교사가 배치된 이 학교에서는 26일 '학부모 영어교실'을 시작으로 주중, 주말, 방학 기간 등에 관련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된다. 사진숙 세종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영어 구사 능력을 높여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