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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학교 만족도 높아

목도초, 대강초 통합후 만족도 상승

  • 웹출고시간2017.07.04 10:05:10
  • 최종수정2017.07.04 10:05:10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촌의 통합학교가 통합후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6월 20일까지 목도초(추산초 통합)와 대강초(장정분교장 통합)로 통합 한 학생과 학부모 각각 22명(목도초 18명, 대강초 4명)을 대상으로 통합 후 학교생활 만족도, 통학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통합 후 학교생활 만족도에서는 학부모는 만족 이상 100%, 학생은 만족 이상 59.1% (보통이상, 100%) 및 불만족은 없다고 응답했다.

학부모의 경우 매우 만족 68.2%(22명 중 15명) 대체로 만족 31.8%(22명 중 7명)로 나왔고 학생들은 매우 만족 31.8%(22명 중 7명), 대체로 만족 27.3%(22명 중 6명)로 답변했다.

학생들은 통합 후 좋아진 점으로 △친구들이 많아진 것 45%(18명) △다양한 교육활동 27.5%(11명) △학교시설환경이 좋아진 것에 각각 12.5%(각각 5명) ④기타(스카우트 활동가능) 2.5%(1명) 순으로 꼽았다.

또 통합 후 원거리 통학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걱정도 우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21명(22명 중 1명 미응답) 중 20명, 95.2%가 만족이상으로 응답했다

학부모들은 향후 개선 요구사항으로 △다양한 방과후교육 확대 57.1%(16명) △폐교 지역복지시설 활용 28.6%(8명) △통합중심학교를 우수학교로 육성 14.3%(4명) 순으로 원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자로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초가 목도초로, 단양 대강초장정분교장은 본교인 대강초로 각각 통합됐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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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