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년간 42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본인이 거주하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돌봄, 의료,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은 사회적 농업과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사업으로 직접 꽃과 작물을 재배하며 치매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사회적 돌봄 모델이다. 군은 케어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체결했으며 치유 농업활동, 대상자 돌봄에 적합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방문형 복지 프로그램의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복지기관 간 협업이 가능한 '통합돌봄 앱(app)'을 개발해 보급하며 많은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종합병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퇴원연계 사업' △주거 전문가와 작업 치료사가 함께하는 '주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에 선풍기, 전기장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받고도 냉·난방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153개 에너지 취약가구다. 이들 가구는 도내 153개 읍·면·동별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조사해 발굴됐다. 지원품목은 선풍기, 전기장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풍기는 7~8월에, 전기장판은 10~11월에 걸쳐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에너지과(☏043-220-3265) 및 읍·면·동 에너지 바우처 담당자,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변경한다.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한도는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7월부터는 현행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금액 한도가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변경된다. 국가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통해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이는 유사한 의료비지원 사업(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바뀌는 조치다. 단, 이달 30일 전까지 국가 암검진으로 암 판정을 받았다면 기존처럼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만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3만4천여 가구가 한시 생계지원비를 받게 됐다. 충북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2만2천230가구) 대비 약 155%(3만4천418가구)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신청 건수가 늘자 당초 사업비 113억 원를 증액(21억 원)해 총 국비 134억 원을 확보했다. 한시 생계비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가 대상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득 감소로 인해 생계가 어려우나, 타 복지제도 및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가구당 50만 원(1회, 전액 국비)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오는 11일까지 소득·재산 조회, 부적합자 소명안내를 거치며 23일까지 타 지원 중복대상자 확인 절차 등 심사를 진행한다. 기존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등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소규모 농가 대상 농·임·어업인 바우처(30만원)를 받은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경증 치매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생활기능 보조장비'는 중증 치매 상태로 악화되기 전 인지기능을 지원하는 생활기능 보조장비의 체험·교육·대여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 노인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가정에서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우울증 예방 등 정서·안전관리를 해주는 인지 인형(효돌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형 효돌이는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이면 음성으로 반응하면서 안부 인사, 상호교감, 식사, 기상, 약 복용 시간 등 알람기능과 함께 노래, 퀴즈, 음악, 치매예방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인지인형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지정된 시간 동안 동작 감지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인식하지 않으면 보호자 또는 담당자에게 자동 연락이 가게 돼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상황에서 '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를 활용해 경증 치매 어르신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어르신들
[충북일보] 옥천군은 5월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가족(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은 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없었으나, 지난 4월'한부모가족지원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생계급여 수급 한부모가족도 월10만 원(청소년 한부모가족은 월 25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추가아동양육비 지원 대상과 금액도 확대해 그동안 조손가족 및 만25세 이상의 미혼모·부에게만 월5만 원씩 지원해오던 것을 청년 한부모가족에게도 자녀 연령에 따라 월5~1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만 2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한부모의 만 5세 이하 자녀에게는 월 10만 원, 만 6~18세 이하 자녀에게는 월 5만 원의 청년한부모추가아동양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현재 옥천군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은 총 201가구로, 이 중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에 해당하는 한부모가족은 자녀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청소년 한부모는 월35만 원)와 학용품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법정 한부모가족으로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인 지원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이 가능
[충북일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자체·협회·기업·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사업 공모에 응모해 총 8개 기관 11개 사업을 맡게 됐다. 복지관에 따르면 노인공모사업으로 노인교통안전문화를 위한 '교통안전베터랑 교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노인생활문해해소를 위한 '정이품 학당', 복지소외지역해소를 위한 '거점형 맞춤 복지서비스'가 선정됐다. 장애인공모사업으로는 장애인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장애인집합정보화교육'과 '찾아가는 나눔버스', 장애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장애인 가족 장학금지원을 위한 '희망드림'을 추진한다. 또한 보은지역 복지유관기관의 자원공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아산복지재단이 추진하는 2021년 사회복지지원사업에 응모해 2차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미선 관장은 "농촌지역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많은 사업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보건, 복지, 여가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6월 4일까지 코로나19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옥천군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소득과 재산 등 기준 적합여부 조사를 거쳐 지원되는 금번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은 가구별 50만원이 지급되며, 6월 중 신청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 원 이하 가구이며,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급여) 및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는 제외된다. 단 소규모 농가 등에 대한 경영지원바우처(30만 원 지원)사업도 중복대상에 포함되나 한시생계지원 요건 충족 시 차액 20만 원이 지급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긴급생계지원TF팀(043-730-3352~5), 또는 주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주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코로나19 4차 맞춤형 피해대책인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가구당 현금 50만 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군은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내부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급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한시 생계지원반(1반,총괄)과 긴급복지반(2반), 현장대응반(3반)의 한시 생계지원TF팀을 꾸렸다. 관련업무에 전문성과 해박한 지식을 지닌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로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조건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직·휴폐업 등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가구 기준 365만원),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가구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가구나 올해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급대상자 중 한시 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경우에는 차액인 20만원만 지급받는다. 영동군은 1,200가구, 6억원 규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이 단양군 매포읍 충주댐효나눔노인복지관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 차량은 드럼세탁기 2대, 건조기 2대가 설치된 세탁전용 특수차량으로 물이용 편의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위생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을 누비며 소외계층에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한 어르신은 "무거운 이불 겨울 내내 사용해 냄새가 나도 빨래를 할 수 없어 걱정했는데 깨끗하게 빨아진 이불을 보니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며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빨래차가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김재희 K-water 나눔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물로 만드는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랑샘터 세탁차량이 필요한 곳 어디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보건위생물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힌다. 지원 대상은 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지원대상자다. 생리대 지원신청은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어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17일까지다. 신청한 달부터 월 1만1천500원씩, 연 최대 13만8천 원을 지급하며, 서둘러 신청할수록 조기에 많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안 공포에 따라 구체적인 기준과 범위가 확정되면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기존 복지제도나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군민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생계지원금이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속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된다. 이번 지원은 금융 재산이나 부채 정도가 조사 기준에서 제외돼 기존의 긴급복지 지원사업에서 탈락한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위기 사유, 소득, 재산 조사를 거쳐 선정 기준에 적합하면 가구당 현금 50만 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67만 7천218원)여야 한다. 재산 기준은 농어촌 지역 3억 원 이하의 저소득 가구다. 다만 기초수급(생계급여)와 긴급복지(생계지원), 고용노동부 긴급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6월 19일까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지원한다. 보급대상은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경우다. 보급대상 장비는 시각장애 유형, 지체장애 유형, 청각·언어장애 유형 등 116개 제품이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의 90%가 지원된다. 신청자는 서류심사, 중복수혜, 심층 방문상담, 전문가평가를 거쳐 7월 16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기는 개인부담금(10~20%) 납부 후 보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일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 내 보급제품별 소개 동영상 등 온라인 체험전시회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사업"이
[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애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천520만 원을 들여 지역등록 장애인 주택 1곳당 최대 380만 원을 지원키로 하고 28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총 4가구로 다음 달부터 본격 수리에 들어간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농어촌 장애인 가구여야 한다.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중 중증장애인과 고령자를 우선 지원한다. 군관계자는 "장애인이 주택에서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이라며 "장애인 주택에 설치하는 편의시설은 이용자 중심으로 갖춰질 수 있도록 해당 가구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주로 화장실과 주방 보수를 비롯해 현관과 거실 출입문 문턱 낮추기, 주택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출입 경사로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043-540-3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사회보장급여 복지수급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제고를 위한 '2021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업 777가구에 대하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진행된다. 최근 소득·재산 정보를 제공받아 갱신된 공적자료를 통해 현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득·재산, 부양의무자 변동 등의 사유로 급여감소와 보장중지 예정자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사실 확인과 소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고의나 허위신고로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중지 및 급여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던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 실시되어 이번 상반기 확인 조사 수행에 큰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신속히 반영하고 공정한 복지대상자 관리를 통해중복 및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집에서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21일 CCS충북방송을 통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요가, 실버 태권도, 장수춤 등 5개 과목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21일 오전 8시 CCS 충북방송 지역채널(CH2)에서 본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2주간 재방송된다. 김웅 관장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많이 줄어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집에서 TV를 시청하고 동작을 따라 해보면서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노인복지관을 지난 2월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온라인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위기가구에 대한 인적 안전망 확대를 위해 충주톡과 충주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비대면 복지안전망을 운영한다. '충주톡'에서는 '충주톡 대화하기'에서 복지위기가구 신고하기를 클릭하면 충주시 홈페이지와 연계돼 누구나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시민참여-신고센터-위기가구 신고하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고내용을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 사례관리담당자에게 연계해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신고자에 대해 내용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할 예정이다. 시는 6만여 명이 가입돼 있는 충주톡을 이용한 온라인 복지안전망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위기가구가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고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봉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긴급 지원이 필요한 좋은 이웃들 사업 대상자 가정에 난방유 및 식재료, 생활용품 등 50만원상당의 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지난 3월말 화재로 인해 주택 전소피해가 발생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한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피해주민을 위해 도움에 나선 것. 양순경 회장은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피해주민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복지재단이 지난 9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천시는 다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지시설의 효율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고 올해 충청북도의 설립허가를 받아 지난 2월 1일자로 제천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앞으로 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연구 △민·관(민·민)협력 및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사업 수탁 운영 △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병호 제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복지재단으로써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복지재단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제천형 복지체계를 선도해 지역 복지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9만2천407명의 21.8%인 2만165명으로 이미 초고령사회 기준선인 20.0%를 넘어섰다. 노인인구는 2019년 12월 20.1%로 초고령사회에 처음 들어선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21.4%로 1년 새 1.3% 포인트나 높아졌다. 군이 올해 확보한 노인복지 증진 예산은 795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81억 원보다 16.7% 늘었다. 군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제2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음성읍 읍내리 675 일대에 125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6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484㎡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극장, 생활체육교실,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이 들어선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249명
[충북일보] 진천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나눔을 실천하는 발걸음이 줄을 이으면서 누적 모금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군에 전달된 성금은 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금액인 7억1천만 원보다 약 41% 증가했다. 지난해 진행된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비교해 봐도 수치 증가가 확연하다. 2020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총 4억6천만 원이 모금됐으며 전년 동기 모금액인 3억 4천만 원보다 34%가 늘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의 개인과 기업, 단체들이 남을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진 결과, 기록적인 모금액으로 나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성금 기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할 '옥천통합복지센터'가 2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센터 내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후원사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병훈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 단계를 적용해 센터 개소에 대한 경과보고 후 커팅식, 장난감 도서관인 맘스허그 현판식 등이 진행된다. 통합복지센터는 부지 2천311㎡, 연면적 4천183㎡의 지상 7층 건물로 지난 2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육아, 다문화, 노인, 자활 등의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6개 기관의 상근인력 130여 명이 입주해 1일 이용객은 500여 명 정도가 예상된다. 센터 1층에는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입주하고 취약계층이 생산하는 물품 홍보판매 코너와 자활 커피공방이 배치됐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실내놀이터, 3층에는 식당과 공동교육장, 4층에는 시니어클럽과 자활센터, 사회복지협의회, 5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들어서 있다. 김재종 군수는 "이 곳 통합복지센터는 어린이와 여성,
[충북일보] 증평군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31일까지 실시 예정이었던 '2021년 코로나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 운영'을 6월말까지 연장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생계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긴급복지 한시적 운영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재산 기준 1억100만 원 이하에서 1억7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생활준비금 공제비율 65%에서 150% 조정조정(4인 가구 731만 원 금융재산 기준 완화 효과) △동일 위기사유 재지원 제한 기한을 2년에서 3개월 완화 등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다른 법령에 의하여 지원을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긴급지원 신청은 증평군청 생활지원과 희망복지팀, 거주지 각 읍·면 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담당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계유지가 어려운데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 시 증평군 생활지원과(835-3542)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보혐료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오는 7월 1일부터 각각 524만 원·33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 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 변동률 4.1%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은 국민연금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행정예고를 거쳐 보건복지부 고시로 관보 게재됐다. 올해 기준소득월액의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전년보다 1만8천900원 인상된 47만1천600원, 최저 보험료는 전년보다 900원 인상된 2만9천700원이다.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 인상으로 연금급여액 산정에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소득월액이 높아져 연금수급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월 물가변동률 0.5%를 반영해 수급자의 연금급여액을 인상한 바 있다"며 "7월에는 평균소득의 3년간 평균액 변동률 4.1%를 반영한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에 따라 상·하한액에 해당하는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수급연령 도달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