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수험생 74%가 지난 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고3은 84%가, N수생 중에선 60.9%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모두 영어를 꼽았다. 6일 종로학원은 전날 고3 수험생(1천372명)과 N수생(972명) 등 2천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수험생 중 74.2%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어렵다고 답했다. 그중 '매우 어렵다'가 15.7%, '어렵다'가 58.5%였다. 고3은 83.7%가 이번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매우 어렵다'는 21.6%, 어렵다'는 62.1%였다. N수생 중에선 60.9%가 어려웠다고 했고, '매우 어렵다' 7.4%, '어렵다' 53.5%였다. N수생의 어렵다는 답변 비중은 고3과 비교하면 22.8%p 낮았다. 고3과 N수생 간 6월 모의평가 체감 난이도 격차가 비교적 크게 발생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은 고3과 N수생 모두 '영어'를 꼽았다. 고3의 경우 영어(49.9%), 국어(29.4%), 수학(20.7%) 순으로 어려웠다고 답했다. N수생도 영어(41
[충북일보]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충북 교육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청주 봉명고등학교는 '탄소 ZERO! 봉명 환경축제'를 열었다. 환경 교과를 배우고, 환경 관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탄소 감축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탄소배출이 적은 채식 음식을 경험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부스', 자원 순환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가게 체험 부스',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홍보 거울 만들기 부스', 버려지는 양말목 천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교육과정 속에서 탐구한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행동 실천 방법을 선보였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적극 참여해 탄소 제로 생활 실천과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를 기획한 정예련 환경동아리 부장(2학년)은 "기후 위기 시대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모두가 오늘처럼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천 학교인 봉명고는 환경 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환경 실천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 남성중학교는 탄소 절감 생활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 단양군이 5일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 정영철 영동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이혜옥 단양부군수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이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는 한편 우수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다. 앞서 지난 2월 충주시와 진천·음성군, 괴산군, 제천시, 옥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자로 정무수석비서관에 변우열(59) 전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부본부장을 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 신흥고와 숭실대를 졸업한 변 정무수석비서관은 동양일보, 충청일보,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에서 근무하고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변 정무수석비서관은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험 등을 살려 교육가족과 의회, 지자체, 유관기관, 언론 등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무수석비서관은 지방 별정직공무원(4급 상당)으로 윤건영 교육감의 교육정책과 정무 활동을 총괄 보좌한다. 도교육청 별정직은 4급(1명), 5급(2명), 6급(3명), 7급(1명)을 둘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지난 4일 유·초·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흡연 예방에 마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렸다. 비둘기와 함께한 첫 무대부터 흡연 예방선포식과 우리 몸속에 누적된 발암물질을 물과 모래로 표현한 마술 등 흡연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긴 흥미로운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어른들한테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저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거예요, 담배는 몸에 나쁜 거예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목도초등학교 김희조 교사가 '2024년 환경교육업무(환경교육주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사는 목도초에서 환경교육과 학교숲 업무를 담당하며 전국 각지의 야생화를 심고 식물개체 수 증식과 학교숲 생물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충북도교육청의 탄소중립 환경교육 컨설턴트 및 찾아가는 환경교육 연수강사로도 활동하며 교과 교육과정 속에 환경교육을 융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괴산군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협력교사로 일하며 지역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기후환경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 교사는 "환경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경험한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고, 학생들과 함께 환경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배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중학생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및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현장직업체험형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진로교육포털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공무원, 교사, 전문상담사 등 다양한 직종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현장 직업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중학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장님의 어린 시절 꿈과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듣고 진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심 직업군 멘토와 만나 실제 업무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MBTI 유형에 따른 나의 진로 찾기'를 주제로 한국교원대 이동갑 교수를 초청해 성격 유형별 직업군 찾기 특강도 열렸다. 한 참가 학생은 "교육지원청 업무를 알게 됐고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직업의식 함양을 위해 학교, 학부모, 마을과 함께 진로체험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5일 세종시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학교 기숙사 사감 1인이 맡고 있는 학생수가 학교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난다"며 "편차를 줄일 수 있는 기숙사 운영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세종고, 세종여자고, 한솔고, 장영실고, 세종미래고, 세종국제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대성고 등 8곳이다. 김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한솔고의 사감 1인당 기숙학생 수는 8.25명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37.57명으로 가장 많아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국제고 34명, 세종대성고 23.5명, 세종고 17.27명, 세종여자고 15명, 세종장영실고 12.8명, 세종미래고 11.16명 순이다. 김효숙 의원은 "사감은 기숙사 입소생의 생활교육을 담당하고 안전과 시설관리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그러나 학교기숙사 운영 기준안이 따로 없어 사감 1인당 적정관리 인원을 담은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 등 공통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제안
[충북일보] 영동군은 충북도교육청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충북도교육청에서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교육 발전 특구 공모를 추진 중인 청주시, 증평·단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면서 인재 양성부터 지역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과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이날 충북도교육청에 영동 형 늘봄 모델 구축, 글로컬 인재 육성, 지역특화 미래 교육,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지역산업 연계 강화와 맞춤형 미래 교육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은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달 2일 지역 균형발전과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구야 사랑해'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했다. 환경교육주간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과정과 연계해 마련됐다. 세계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개운죽 화병 만들기를 실시했다. 또 교실 속 친환경 놀이 DAY를 운영해 양말목 줄넘기, 실뜨기, 도토리 팽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증진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이 예쁜 화병으로 변신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친구들과 자연으로 만든 놀잇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과 5일 이틀간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장애·비장애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통합캠프 '함께 걷는 한 걸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은 장애학생에게 사회성 향상 기회를, 비장애학생에게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르지만 따뜻한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통합캠프에서는 친환경 유기식품 만드는 과정 견학과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자유시간 이벤트를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며 여가시간을 보냈다. 이정훈 교육장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하나 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함께 걷는 한 걸음은 더불어 하나 되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K-유학생 유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도는 4일 충북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증발급 신청 시 불허되는 심사 기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박진하 체류팀장과 오윤지 계장은 도내 18개 대학 국제교류 실무자들에게 비자발급 절차와 사증 서류 구비 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국제교류 실무자들은 △국적별 유학생 불법체류 현황 △사증 발급과 체류 허가 심사 기준 △사증발급 인정 신청 대상 △재정능력 입증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질의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가 도내 대학이 기본적인 서류 준비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형 K-유학생 추진에도 탄력을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K-유학생 1만 명 유치 프로젝트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도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에 어려운 부분인 복잡한 입국허가 서류 등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과 출입국사무소 간 서로의 입장을 맞대고 논의 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4일 충주 라마다 바이윈덤 수안보에서 일반직 5급(사무관) 이상 관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전환의 시대, 리더의 자격'을 주제로 특강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충북교육 비전을 관리자들과 공유했다. 윤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상상력, 타인과의 공감 능력 등 인간만의 역량으로 차별화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유연성 있게 상황을 인식하는 지혜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계획한 사업이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미래 환경에 대한 통찰력 △지속적인 탐구·학습 △좋은 질문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지혜와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마음 근육을 갖춘 새로운 시대의 리더 등을 제시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 중인 김선태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주무관은 홍보전략, 적극 행정 등을 주제로 특강했다. 참가자들은 충북의 차세대 예술가로 결성된 예술 단체 '달보드레'의 힐링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4~5일 '충북 청소년 과학페어'를 연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청소년 과학페어'는 전국 규모 대회로 과학 문제 해결을 위해 논리적으로 능력을 겨루는 과학토론과 문제해결 방법을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 자신만의 논리로 풀어내는 융합과학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교내 대회와 시·군 대회를 거쳐 선발된 도내 초·중·고 학생 13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9월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밖 스포츠학교로 운영 중인 마을스포츠클럽 '동동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청은 마을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해 소통하고 즐기는 스포츠학교 '동동동'을 운영 중이다. '동동동'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부터 참여 학교도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25곳으로 늘렸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학교 25곳에서 학생 1천169명과 학부모들이 '동동동' 활동에 참여해 자전거·수영 등 15종목을 즐겼다. '동동동'은 학사일정에 맞춰 주로 주말에 진행되지만 일부 활동은 방과 후에 운영된다. '동동동' 활동은 방학 중에도 계속된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농구, 배구 배드민턴에 자전거·수영 같은 새로운 종목을 추가했다. 특히 자전거 종목의 경우 이를 전공한 체육교사를 지도자로 초빙해 체계적인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세종지역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문화체험에도 나선다.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자전거 체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방학 중 1박 2일 간 전북 군산으로 자전거 문화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조건행 자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성인지감수성 향상 연수를 통한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세종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5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직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실제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양성이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성별과 관련된 고정관념 사례, 성인지(양성평등) 감수성으로 달라진 사안 판결 예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법 제도의 이해를 통한 사안 처리 절차 익히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때 개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해 6월에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7월 관리자(교장·교감·행정실장) 대상 교육, 9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4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동호회 '단꿈', 청렴서포터즈, 그리고 단양학원연합회 회원 등 50여명과 '청렴 다짐 화분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푯말에 작성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관심과 애정으로 화초를 키우는 과정에서 청렴 의식도 함께 키워나가길 바라는 목적으로 준비했다. 또한 완성된 화분은 민원인 및 오후에 진행된 '행동강령 책임관 및 행정실장 청렴연수'에 참석한 지역 내 교직원들에게도 나눠줘 단양교육지원청의 청렴 의지를 널리 전파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청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 드림 클래스 사업'의 하나로 군내 중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보은여자중학교 등 군내 중학생 30명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대학을 탐방한다. 이번 수도권 대학 탐방은 군내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 멘토와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교별 멘토들과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관심을 둔 전공과목에 관한 상담, 진로 정보 공유 등을 한다. '보은 드림 클래스'는 군에서 군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은영 군 평생학습 팀장은 "군내 중학생들이 이번 수도권 대학 탐방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군내 청소년들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과 오는 10일 제천 및 단양지역 초·중·고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교원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AI 소양 함양'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교원들의 정보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의 SW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연수 과정은 '교사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와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연수는 제천학생회관 2층 SW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10일 각각 2차시씩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날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활용에 대한 실용적인 수업 팁을 제공했으며 둘째 날 연수는 구글 드라이브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방법을 다룬다. 제천SW교육체험실 운영 담당 장원덕 교사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디지털 및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교사들이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학생들에게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술적 소양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3일 월례조회에서 '교육청 내 일회용품 제로 선언'과 실천을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지구열탕화시대로 향하는 기후위기의 극복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실천과 변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탄소 비움과 미래 채움'을 주제로 사업, 행사 운영에서의 폐기물 관리와 일상에서의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탄소 비움을 위해 플라스틱 용기 의례적 기념품, 현수막 입간판 등 1회성 용품과 폐기물 최소화하기로 했다. 손수건, 다회용기, 스마트한 회의 등을 통해 미래 채움에도 나선다. 환경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Tree'와 '이상기후 대응 기상기후사진전'도 연다. 환경교육센터와우는 교원 역량 강화, 시민·가족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 주말환경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 공동체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학교와 교육공동체를 넘어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학교-마을 협력수업인 '2024 괴산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한다. '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는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는 가치를 내걸고 다채로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학교-마을 협력수업'은 지역 초등 13개교, 중등 3개교, 고등 2개교가 참여해 6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학교 담임과 교과담당교사,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협력해 진행한다. 괴산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 수업의 장점은 교과목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체험처 수업으로 구성됐다. '오감만족 올갱이 생태교실','마을 마실-괴산 문화유적 탐방','업사이클 공예','밭마실','논살림-논에서 놀자','우리가 손수 만드는 그림책','괴산군수 관사 속에 숨은 이야기'등 지역과 마을의 연계에 중점을 뒀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괴산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아 학교-마을 협력수업을 진행할 18개교를 선정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 부담 경감의 하나로 강사료, 재료비 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괴산군은 현장체험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복버스'를 지원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학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2분기 충주-청렴인으로 성남초 정혜림 주무관, 친절직원으로 세성초 안지영 주무관, 탄금유치원 유호연 교무실무사를 선정했다. 정 주무관은 학교회계 집행, 공무원 급여 업무를 청렴하게 수행하고, 학교 회계 운영과 공정한 계약 체결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안 주무관은 밝은 미소와 신속한 응대로 민원인 만족도를 높였고, 화목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유 실무사는 민원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우수기관 교육감 표창을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교직원 만족도 제고에 앞장섰다. 충주교육청은 분기별로 청렴인과 친절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며, 신뢰받는 충주교육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행복교육지구가 지역경계를 넘어 온마을배움터로 확장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교육지구는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공동 교육사업이다. 조례안은 도교육청과 시·군 자치단체가 지역 배움터를 상호 개방하고 교육생태계 조성 주체도 학교, 마을,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대학, 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는다. '마을교육공동체'와 '행복교육지구'는 온마을배움터로,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온마을배움터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조례명은 '충청북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충청북도 온마을배움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로 바뀐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열리는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한다.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의견 제출 기간에 우편, FAX(043~290~2760), 이메일(quswldud@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도교육청 정책기획과(043-290-2122)로 하면 된다. 앞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가 교육부의 '교육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방안'에 우려를 나타내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1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 장관이 5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확대 방안'은 소규모 지역 학교의 수능 점수 유출과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파행 운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교육부는 수능 성적 광역지자체 단위 데이터 제공 방침을 폐기하고 기초지자체 단위 데이터까지 연구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이러면 소규모 지역 학교들의 수능 성적이 특정되고, 지역 간 성적 비교로 고교 서열화를 조장해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유발하고 학교 존폐와 인구 소멸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주호 장관의 (데이터 결합·활용)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발언은 사실상 사교육 시장에 공교육의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수능 데이터의 연구 목적 활용이 결국 사교육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소규모 지역사회의 학교소멸을 막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와 학교의 방향이 일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충하라"고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하즐 (하루가 즐거운) 인성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등 이주 배경 학부모와 자녀 4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은 음성군 대소면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의 '찾아가는 뮤지엄' 활동에 참여해 '전통 먹 만들기와 한글 목판인쇄 체험을 했다. '찾아가는 뮤지엄'은 충북도내 21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연합해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이다. 이어 음성읍 설성시네마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을 관람하며 가족 구성원간 친목과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인성 체험활동을 계기로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내고장을 더욱더 잘 알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