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시의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그동안 연구용역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추진 방향과 보완점을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5개년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주된 내용으로는 기존의 '자연치유 도시'라는 관광 이미지에 '제천의 감성'을 입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관광개발 전략과 관광 브랜드 구축 전략이 포함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권역간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하는 '제천 그랜드 투어 구축사업'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청풍권역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권역 간 연계 강화 방안 등 효율적인 관광자원 관리 방안 모색을 통해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관광권역 간 부족한 연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하루 더 여행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았다. 군은 올해 2억7천600만 원을 들여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 7개(10곳)를 추진했다. 이들 사업은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 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 노동력 절감 드문모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시범사업 △무인보트 활용 벼 제초제 살포 기술보급 시범사업 △노동력 절감 벼 시비 일관체계화 시범사업 △국내 육성 벼 품종 종자생산 자율 교환 시범사업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 등이다. 군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초점을 맞춰 농업용 드론, 무인보트, 볍씨 종자, 완효성 비료 등을 벼 재배농업인에게 지원했다. 또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벼 완전 생력화 기반 조성을 위해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군내 벼 재배 농업인 단체인 '다올찬 쌀 연구회'가 시범사업을 주도했다. 군은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농업용 드론, 비료와 농약 등을 지원했다. 시범사업 결과 ㏊당 육묘상자 수 80%, 생산비 75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달부터 장락동 씨케이 식자재마트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직매장 코너의 개장은 제천 지역의 농업과 중대형 마트의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직매장 코너에는 제천지역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50여 종을 먼저 판매해 시민들에게 제천 로컬푸드의 상품성을 홍보하며 점진적으로 신선 채소와 과채류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씨케이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지역 농업이 한층 더 안정화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시 농업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장락점)에서 김장철을 맞아 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 무, 알타리 등에 대한 장터 행사를 열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살미면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청년농업인 44명을 대상으로 청년농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년 농부들의 역량강화와 창농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농산물 브랜딩 및 마케팅'에 관한 유희성 강사의 전문교육과 고추장 만들기 등 6차산업 체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농촌에 정착을 결심하고 농사를 지으며 마케팅과 판로개척, 일상에서 외로움 등 고민이 많았는데 지역의 청년농들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전문교육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청년농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며 "청년농들이 성장해 지역을 이끄는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로 추진해온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이 충북개발공사 주관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신백동 44-2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제천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위해 토지매입과 사업 승인 고시, 건축인허가 승인 등 사전절차 이행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을 비롯한 충북도와 제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식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기공식 세리모니(축포), 폐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1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1천200여 명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등 교육 공간, 직원 숙소동, 잔디 대운동장 등이 조성된다. 이는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를 견인해 그동안 도심 외 지역으로 소외됐던 신백동의 지역발전과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타 교육기관과 달리 숙박시설을 배제해 교육 입교생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에 이어…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레일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새로운 관광시장 확보를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윤동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과 코레일 전북본부-제천시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는 △코레일 공식 인프라 활용 제천시 관광상품 개발 운영 △제천 문화관광 연계 상품 개발 운영 △시티·러브투어 등 관광상품의 유기적 연계 활동 강화 △기관 간 행정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30일과 11월 2일 양일간 전북지역에서 678명의 단체 철도 여행객이 제천시를 방문해 양 기관이 열차와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객 모집과 관광상품 운용에 공동 이해를 갖게 되며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기, 경상권 등이 주류를 이루던 제천시의 주요 관광객 유입 지역을 호남지역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지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도 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등 코레일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전북지역 주요 기차역 내 여행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제천 /…
[충북일보] 옥천군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사업 참여자와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50세에서 70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로 이동하는데 도움주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치매 조기진단 동행서비스와 다함께 돌봄센터 학습코칭 매니저 사업에 4명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이 확대돼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돌봄매니저 등 3개 사업에 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 분소인 청성·청산 기억키움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매 조기진단 동행서비스는 관련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신중년 참여자가 분소에 각 1명씩 배치돼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한다. 이어 가족을 대신해 거주지로 찾아가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병원예약·검진에 동행하고, 처방전 확인과 처방에 따른 약품구매, 귀가까지 도와주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학습코칭 매니저는 옥천 지엘·이안 다함께 돌봄센터에 각 1명씩 배치돼 아동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자격을 갖춘 신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학습지도 등 향상된 돌봄서비스를 제공, 부모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상수도 요금을 소폭 인상한다. 시는 지난 2017년 이후 가계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왔다. 그동안 시는 상수도 1톤당 생산원가 1천226원보다 272원 저렴한 954원으로 판매해왔다. 하지만 매년 적자 누적 폭이 증가함에 따라 충주시 상수도 급수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수도 요금은 2024년부터 10년간 격년으로 5.22%씩 인상되며, 2032년 최종적으로 276원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24년 1월 사용분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톤당 40원이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이후 동결된 상수도 요금으로 인한 누적 적자가 지속되고 단월정수장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시설 재투자 비용 확보를 위해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가계 부담 최소화와 국도비 확보를 통한 양질의 상수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중원군 통합 이후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눠 부과됐던 요금을 2032년까지 단일화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원도심 플리마켓데이'를 개최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원도심상권 상권활성화사업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원도심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 및 대학생 셀러 등 로컬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플리마켓 부스, 인생네컷 포토부스, 로봇 사탕 자판기, 교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또 관아골 광장 내 휴게 존에서 마술쇼 버블쇼 등의 소규모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관아골 주차장 내 설치된 무대에서 청소년 노래자랑을 개최해 1등부터 3등과 인기상 수상자에게 총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민경석 단장은 "이번 행사가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충주 원도심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나 이벤트 등을 자주 마련해 기존 전통시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업무는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00명(일반 260, 청년 40)이다. 일반 공공근로사업의 근로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고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며, 주 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다만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읍·면 행정복지센
[충북일보] 충북 지역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관문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활주로 연장,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 등의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을 위한 창립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동위는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청주공항 활성화 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해 구성한다. 충북도와 도내 시·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광역·기초의회, 시민사회단체, 도내 항공 관련 7개 대학 등이 참여한다. 다음 달 5일 도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주공항 활성화 사업을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하고, 정부에 기반시설 확충과 민간 활주로 신설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현재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나며 이용객이 매년 늘고 있어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용객은 300만5천431명이다. 한 달 평균 30만543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8만6천575명보다 31
[충북일보] 전국 최하위인 충북 1인당 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소비 인프라를 확충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시됐다. 14일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충북형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S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조길형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 이명재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부회장 등 도내 시·군, 기업, 경제단체·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행사는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 도약'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도·도의회·시군·기업단체는 도민 체감형 내수활성화 방안 발굴·추진,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충북연구원 설영훈 박사는 충북 민간소비에 대해 진단했다. 지난 7월 충북연구원에서 수행한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도약 전략수립' 용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충북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4천612만 원으로 전국 5위인 반
[충북일보] 사전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충북 괴산 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직을 유지하게 됐다.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 11단독 정유미 판사는 김 회장 등에 대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에 해당해 중기중앙회장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했다. 김 회장은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2018년 11월 회장 선거인단인 조합 이사장 등과 함께 4차례 식사를 하며 금품을 제공하고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지난 2019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9월 김 회장의 사전 선거운동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6개월을 구형했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창2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933억8천만 원, 영업이익 65억 5천만 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천936억4천만 원, 영업이익 308억8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분기 매출 약 176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케미컬의약품 부문 총매출액은 일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램시마SC'는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품목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2023 수능을 치룬 수능생 격려 이벤트 '제주 노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혜택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을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지정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적용된다. 이용 노선은 김포·청주·군산발 제주 노선으로, 탑승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로그인 후 적용되며, 일반 운임 결제 시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입력란에 '수험생 본인'·'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동반 1인까지 항공운임의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탑승 시 카운터에서 대학입시원서·원서 접수증·수험표 등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힘든 수험 기간을 잘 준비한 수험생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특별 신분 할인을 적용하게 됐다"며, "일반 운임 할인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할인 운임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스타항공과 함께 하는 제주 여행으로 수능의 노고를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14일 새벽 5호기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5호기 도입을 통해 에어로케이는 취항지 홍보와 국제선 노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올 해 2~5호기 항공기를 연달아 도입하며 청주~오사카를 시작으로 나리타·타이베이 국제선 정기 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5호기와 함께 에어로케이 네 번째 국제선 취항지는 필리핀 클락이다. 오는 23일부터 청주~클락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노선 확대에 따른 홍보 캠페인도 실시한다. 지난 10일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와 선보인 '마이 리추얼 트래블' 캠페인은 에어로케이의 각 취항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총 50명에게 무료 국제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기의 연이은 도입과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까지 올 한 해를 숨 가쁘게 달려왔다"라며 "곧 운항을 시작하는 클락 노선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노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를 통해 다양한 취항지를 만날 수 있도록 노선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4일 충청북도 명장인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와 오래된 자격증을 재발급해 수여하는 올패스(OLPASS, Old License PASS)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패스 캠페인은 오래된 자격증을 상장형으로 재발급해 액자에 담아 수여함으로써 자격증 소지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비(非) 자격자의 자격증 취득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특성화고 교장, 우수 숙련기술인, CEO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는 1980년 '전기용접기능사보'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배관산업기사 취득을 거쳐 1994년 용접기능장까지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용접 외길을 걸어온 성공한 CEO이다. 임 대표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천윤수 충북지사장은 "올패스 캠페인을 통해 자격취득자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키며, 미래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경로 제시를 지원하고 또한 자격수요 증가에 따른 국가자격증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기술인력 신규 자격 취득 유도 및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호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동개시 4년차 이상 소각시설은 환경부의'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연 65일 이하의 점검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정기점검으로, 소각로 안정연소를 위한 폐열보일러 수관 교체, 소각잔재물 제거 공사 등 총 17건의 사항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점검을 실시해 소각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자원절약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등으로 소각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데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 2호기의 평균 처리량은 하루 390t 정도인 반면,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2022년의 경우 일평균 420t이다. 시 소각시설의 처리 가능량보다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 처리 가능량을 초과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민간소각시설에 상시 위탁하고 있고, 이번 점검 기간에 증가하는 미처리 생활폐기물도 위탁해 처리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4분기 연속 매출 상승을 이어가며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4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82.9%, 영업이익률 역시 2.3% 증가했다. 노바렉스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했고 이는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만 333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었다. 호실적은 3분기에도 이어져 235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 노바렉스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 지었다. 2022년도 12%에 그쳤던 수출 비중도 매 분기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3년 3분기에는 30%에 육박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규 제형 및 포장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제조기술력을 한 단계 강화하고 매출원가율을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14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천972주(약 6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천786주(약 16억 원)였다. 이는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한 것으로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 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됐다. 오는 12월 28일 출범을 앞둔 통합 셀트리온은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본격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까지 진행되면 양사 합병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됨에 따라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져 판매 지역·시장점유율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짐펜트라가 미국 내 신약 허가 획득에 성공하고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과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미래포럼에서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군은 14일 포석 조명희문학관에서 '진천군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을 주제로 17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생거진천미래포럼(상임대표 정재호) 주최하고 우석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희석) 주관으로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로 정휘경 충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의 박사, 토론자로는 △이경기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 △이은희 다다예술학교 대표 △박영 충북도립대 헬스케어과 교수 △이종욱 진천군 노인복지관장 △송석호 진천군 복지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진천군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정휘경 박사는 진천군의 인구 현황, 복지시설 현황, 예산 등을 통해 복지 현황을 분석하고 진천군 복지정책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을 연계한 아동 돌봄과 조부모 돌봄수당 지원을 통한 진천형 손자돌봄 제도를 진천군 복지브랜드로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경기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계층을 위한 '포용도시'의 개념을 진천군에 적용해 주거복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호강 수질 2등급 달성과 하루 45만t 유량 확보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도민들이 다시 찾는 강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미호강 맑은물 마스터플랜'을 오는 2023년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에 수질 생태, 물 확보, 재해 방지, 친수 여가 등 4개 분야 총 170개 사업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수질생태 분야는 공공처리시설 설치,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에너지 정원과 인공습지 조성 등이다. 물 확보 분야에서는 지하댐과 샌드댐 구축,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사업을 추진한다. 연계 펌프장 설치와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재해방지 분야 사업도 이뤄진다. 친수여가 분야 사업은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조성, 캠핑장 조성 등이다. 이 계획은 그동안 하천 관리의 한계를 넘어 수질과 수량, 수생태계 등 통합 물관리 차원에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한다. 통합 물 관리는 하천의 수질이 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수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수질 관리를 수량까지 확대한 것이다. 도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환경부 등 9개 기관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14일 남궁요양병원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협력의료기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은데도 입원 치료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가정으로 보내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역별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남궁요양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구청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해 서비스 필요도를 파악하고, 돌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대상자의 상태 변화 등도 모니터링해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병상이 아닌 내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하고 독립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를 확대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 2만148명 중 965명이 장기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흥교 ㈜대성티앤이 대표가 육운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오 대표는 14일 서울 JW메이어트호텔에서 열린 37회 육운의 날 행사에서 이상을 받았다. 충북도교통연수원장과 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버스업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교통 사고 예방과 안전 운행 등 교통문화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서1동 도시농업관 현장 점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벼를 수확하기 위해 올 한해도 노력하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수매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시는 올해 정부 매입물량 40만t 가운데 7천2t(친환경벼 220t, 일반벼 6천782t)을 배정받아 지난 3일부터 21개 읍면동 24개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대상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시는 지난 13일까지 전체 물량의 33.3%인 2천334t의 벼를 매입했고 다음달까지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