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세부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이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5억원, 도비 12억 5천만원, 시비 12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오창저수지 인근의 풍부한 관광·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힐링 공간 제공함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탐방로는 데크길 2.0km, 목교 1개소, 안전난간 3.5km, 습지조성 4개소, 휴게데크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부설계용역 기본계획 수립 단계이며, 오는 2024년 5월에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 생태체험 및 역사문화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체 시험 검사가 어려운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구·품질 검사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주류 제조업체 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메탄올, 보존료, 중금속 등의 자가 품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43개 품목이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에서 위해물질 검사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다. 메탄올은 간에서 독성이 강한 포름알데히드로 대사되기 때문에 고농도로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연구원은 도내 소규모 제조업체에 품질 검사 등 기술적 지원에 나서 소상공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제품 생산 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해 도민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우수단체,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과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 유치와 미래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모비스, 디앤에이모터스 등 다수의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하고 1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로 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 수소, 바이오, 자동차, 2차 전지, 승강기 등 5대 신성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핵심 연구기관도 유치하는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괴산군은 전용주거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증평군과 괴산군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 조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각각 내달 6일과 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제한 높이를 9m에서 10m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 떨어지는 '높이 9m 이하인 부분'과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해당 건축물 각 부분 높이의 2분의 1 이상 거리의 '높이 9m를 초과하는 부분' 조항을 모두 '높이 10m'로 높인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의 층고가 높아진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게 이번 조례 개정의 취지"라고 말했다. 증평·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미리캔버스'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웹과 데이터 기반 판촉전략 수립 등으로 진행되며 SNS 판매 마케팅 전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농한기인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2022년 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의 경우 고령층이 69.9%, 농어민 78.9%로 전년도보다 0.8% 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 보다 고령층과 농어민 정보격차가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스마트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스마트 역량을 갖춘 강소농이 될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군내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소와 기타 개인 서비스업소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심사 기준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으로, 현지실사 평가와 지정 여부 심사 후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종량제 봉투와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SNS 등을 통한 홍보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인증서(표찰)도 교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음성군 누리집 군정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개인 업소다. 음성군에는 현재 2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개발한 특화상품 '괴산샌드'가 첫 선을 보였다. 괴산군은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개발한 특화상품 '괴산샌드 시식회 및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화상품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개발했다. 괴산샌드는 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옥수수, 고추사과, 카라멜 3가지 맛으로 만들었다. 천연발효버터, 우리밀, 괴산 유정란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각 맛에 따라 느껴지는 풍미가 다르다. 이날 시식행사에는 공무원 400여 명이 참여해 시식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성황리에 열렸다. 괴산전통시장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마트스토어에서 특화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와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 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 농가 220명(2018년 11 농가 25명, 2019년 44 농가 77명, 2022년 16 농가 34명, 2023년 50 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시 한 농가주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 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와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궂었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3년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농업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이다. 이에 산림생명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2010년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해 유망 산림생명자원의 발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12개 대학, 국공립·민간 연구소 등이 수행한 유망 산림생명자원 14종의 수집과 보존뿐만 아니라 이용활성화를 위한 특성평가 수행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산림신품종 개발을 위한 잔디자원의 형태적 특성평가, 향신료나 약재로 사용되는 초피나무 자원의 유효성분 분석 결과 등이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또 자원 수집 보존 등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및 산업화에 대한 전략을 토론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센터는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관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산림생명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실현에 이바지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7일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다. 현 회장은 이날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도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핵심 가치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의사를 밝혔다. 현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사임함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음 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후속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배구조 고도화를 위해 이사회 개편과 함께 사외이사 선정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성과와 연동된 사외이사 평가 및 보상체계를 수립하고, 감사위원회와 별도의 지원조직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마련했다. 회사는 향후 당기순이익 50% 이상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최저배당제를 시행해 수익률에 대한 장기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비경상 수익에 대해서도 별도의 배당, 자사주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현대그룹 지배구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에 시설이 낙후된 공정육묘장을 개축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우량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1998년부터 25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의 골조 등 시설이 낡아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공정육묘장 개축사업 계획을 세우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포함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내년 초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기존 온실을 철거하고 공정육묘장을 개축해 2025년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정육묘장이 개축되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군 공정육묘장 육묘 생산량과 공급 농가수는 129만8천248포기, 3천102가구다. 작물별로는 고추 84만5640포기(1천672농가), 배추 45만2천608포기(1천430농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이끌어내는 등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여민실에서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심사에서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팀이 교통·환경·경제 분야의 문제해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 실현·확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벌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아이디어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세종시 환승노선 추정을 통한 시내버스 신노선'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도망친곳에낙원은없다' 팀에게 돌아갔다. 이 제안은 버스카드 거래이력과 정류장 위치분석을 통해 대중교통의 환승을 추정하고, 환승수요가 있는 새로운 노선을 제안,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이다. 우수상에는 △안전한 PM환경…
[충북일보] 11월 중순 들어 김장철 '金(금)추'로 불리던 배추 가격이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부재료 가격으로 김장하는 이들의 체감 물가는 높겠다. 16일 청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2023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김장 평균 가격은 36만1천566원이다. 중순 이후 원활한 배추 출하와 공급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지난해 평균 가격인 33만5천147원 보다 2만6천419원 증가했다. 이달 청주시내 배추 1포기 평균 가격은 4천571원 이다. 전달 평균 가격인 6천665원 보다 45.8%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도 11.1% 낮아졌다. 무 가격도 지난해 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달 무(중간크기) 1개 평균가는 1천732원 으로 지난해 평균가인 3천472원 보다 50.1% 하락했다. 전체 김장 가격의 오름세는 양념 채소류 가격 상승이 견인했다. 청주시내 유통업체 40곳에서 판매되는 마늘 100g 평균가는 1천910원으로 지난해 1천705원 보다 12% 증가했다. 양파(3㎏)는 9천443원, 천일염(3㎏)은 1만7천33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3%·41.5% 상승
[충북일보]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기본방향이 '복합형 행정·자족도시'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 환상형 도시구조의 중심부는 '국가 입법·행정·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자 국가적 상징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운영 등에 관한 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16일 62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를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기본계획·개발계획 변경(안)'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사업 추진계획(안)' 등 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세종동 일대 부지면적 약 63만㎡에 11개 상임위, 예산결산특별위,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사무처 일부 등의 회의실·사무실과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와 함께 △도시 중심부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강화·도로용량 확보 △주택20만호 건설을 위한 주택용지 추가 확보·중고밀 개념 도입 △상가공실 해결을 위한 상업업무용지 비율조정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탄소중립목표와 실천방안 제시 △스마트시티 조성계획 △지자체 이관시설 건설비용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5일 충북본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숨은 일꾼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 숨은 일꾼상'은 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올해 신설한 상으로 고객만족과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유선미 계장보(신봉동 지점) △이진영 과장보(옥천군청 출장소) △김경옥 과장보(제천시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업여신, 건전성 등 사업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충북 8개 사무소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어 지역사회공헌과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위한 각 영업점 우수사례·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선도은행으로서 농업인·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고객지원과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도민과 농업인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694명이 특별법에 따라 조속한 피해 구제 지원을 받게 됐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날 13회 전체회의를 열어 상정된 895건을 심의한 뒤 694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상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74건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98건은 부결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이 접수된 63건 중 31건은 요건 충족이 추가로 확인되며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 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 출범(6월 1일) 이후 피해자로 인정받은 건수는 총 8천284건(전세사기피해자 6천973건, 전세사기피해자 등 1천311건)이 됐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33건(누계)이다. 전체 피해자 중 내국인은 8천144건(98.3%)이며 외국인은 140건(1.7%)이었다. 임차보증금은 1억 원 이하 3천832건(46.3%) 소액 구간에서 피해자가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112건(25.5%), 인천 1천825건(22.0%), 경기 1천5
[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평가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계획공모관광사업단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동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예술제 평가 연구 용역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에 대한 전문가와 방문객 평가와 분석 등의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예술제의 주요 성과와 세부 프로그램별 만족도, 개선사항, 발전 방향, 경제적 효과 등을 보고하고 토의했다. 김 시장은 "지난 10월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를 찾아주셨던 6만3천여 명의 관광객분과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치러낸 관계자분들께 감삭드린다"며 "내년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평가 연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 시민과 방문객이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제천시만의 특별한 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의림지 권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육성을 위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말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 '1+1 답례품 이벤트'를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NH농협을 방문해 충북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진천 쌀, 단양 고추장, 영동 와인 등 답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액 기분도 중요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일반기부자의 참여율 증가와 기부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를 통해 객실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내년 1월 중 입사와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이번 경력직 객실승무원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청주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오후 2시까지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에 공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다음 달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며, 전형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실시하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16일 2023년 하반기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 15명과 9개 부서에 부문장(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문장 표창에 선발된 직원은 당당하고 단단한 KT인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맡은바 임무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과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공이 인정됐다. 표창대상은 △충남·충북고객본부(개인 5명, 부서 4개) 강은옥 차장(영업기획담당), 김영락 과장(서대전지사), 이현경 차장(천안지사), 한상웅 과장(대전지사), 박종범 팀장(충주지사), OSP담당 OSP운영부 선로시설2팀, 충남서부지사 마케팅부 뉴진스TF, 천안지사 전략상권부, 청주지사 마케팅부 소매영업팀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개인 4명, 부서 2개) : 김현태 과장(컨설팅담당), 이재혁 차장(충남법인고객담당), 박찬범 과장(충남법인고객담당), 신동준 과장(충북법인고객담당), 충남법인고객담당 법인고객기획부 VIP고객관리팀, 충남법인고객담당 홍성법인고객영업부 법인고객영업1팀 △충남·충북NW운용본부(개인 4명, 부서 2개) 박홍이 차장(충남·충북ICT기술담당), 손지연 대리(충남·충북코어운용센터),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정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자화전자(대표 김상면)의 올해 4분기 매출이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대신증권은 북미 전략거래선향 액츄에이터 공급과 관련해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이 4분기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6천 원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인 1천943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24년 폴디드줌 카메라를 적용한 모델 증가로 연간 최고 매출과 큰 폭의 영업이익을 추정,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올해 4천800억 원보다 64.7% 증가한 7천907억 원으로 추정했다.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규 확보·액츄에이터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폴디드줌 카메라향 OIS(d액츄에이터)의 경쟁력은 존재,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 및 북미 전략거래선 동시 확보 등을 호재로 평가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45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6일 충북 음성군 소재 씨더블유소방산업㈜(대표 김진영)을 찾아 판로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씨더블유소방산업㈜는 소화용기구 생산업체로 지난 2018년에 '제트분사노즐개발'로 특허를 획득했다. 올해 9월에는 직접 생산하는 소화기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소화기(Z07, Z33)는 소화약제 재가공기술로 생산된 자원재순환 제품으로 일반 소화기에 비해 8배 넓은 분사각도로 산소를 차단해 화재진압에 효과적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중인 중국해외통상사무소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중국 우한시에 개소한 통상사무소는 지난 2020년 20개사의 수출을 지원해 138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고, 지난 2021년에는 209만 달러의 수출지원 실적을 거뒀다. 민선 8기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통상사무소는 전시회 개최, 박람회 참가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사화 사업 등 청주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인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지난 5월 우한시에서 화장품 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청주뷰티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82만 달러의 수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에서의 활동이 어려운 청주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 지사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1개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 매달 중국 시장·통상 동향 등을 조사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등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천리안 역할도 하고 있다. 시는 통상사무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한·중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도가 이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열어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도시농부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농부는 농업 기본교육을 거친 도시 유휴 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과거 도가 추진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개량한 형태다. 도시에 사는 은퇴자나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근로하면 인건비 6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청주시와 괴산군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도는 올해 도시농부 3천812명을 육성해 농가 1만7천626곳에 일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사업에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우표'발행과 함께 100주년 행사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발행된 '100주년 기념우표'는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엠블럼을 시각화해 디자인됐다. 특히 대한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가 1923년 태동된 이래 지난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협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담아냈다. 내용은 △최초의 간호교육기관 설립(1903년) △최초의 간호사와 예모식(1906년) △조선간호부회 창립 총회(1923년) △대한간호 창간호 표지(1948년) △파독간호사 서독 도착(1966년) △간호사신문 창간호(1976년)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 서울개최(1989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개원(2001년) △간호교육 4년 일원화 고등교육법 개정안 통과(2011년)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최(2015년) △간호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2015년)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2021년) △독립운동가 간호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