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한 시장은 지난 24일 환경부 홍정기 차관을 방문해 2021년도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기재부 2차 심의에 청주시 환경부 소관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서 추진 중인 환경부 소관 사업은 환경분야 10건, 하수도분야 20건, 상수도분야 2건 등 모두 32건이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9천251억 원, 총국비 4천323억 원, 2021년도 국비 건의액 1천218억 원으로 중앙부처 정책사업 중 국비 비율이 가장 크다. 이날 건의한 2021년도 신규 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총사업비 319억 원) △수곡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481억 원) △오송상봉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1억 원) △구미·노산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111억 원)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총사업비 100억 원) 등 5건이다. 이외에도 소각장 신·증설, SK하이닉스 청주LNG발전소 건설 등 환경부와 관련돈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한 뒤 지역민들의 민원이 원만히 해결
[충북일보]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하고 관계기관·법인·단체와의 연계 협력을 강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대표자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민간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안종태 충북곰두리체육관장은 "대표협의체가 민·관 연계협력 컨트롤타워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밤 재배 농가에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한·베트남 FTA 발효일(2015년 12월20일) 이전부터 생산 △자기 비용과 책임으로 밤을 직접 재배 △2019년 생산·판매로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경우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피해보전 직불금은 100㎡당 7원(추정금액), 폐업지원금은 100㎡당 5만9천920원(추정금액)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 3천500만 원, 법인 5천만 원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22일 시청 아동보육과를 방문해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6천 매를 기탁했다. 김세현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 응원에 힘을 내서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 6천 매는 청주지역 저소득 아동 300가구에 전달돼 코로나19로부터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쓰일 예정이다.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8년 시와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물품지원 등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5천200억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부합 사업을 발굴했다. 정부가 지난 14일 경제·사회 구조의 대대적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발표한 '한국판 뉴딜'을 기본 축으로 한 청주형 특화사업이 골자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한 한국판 뉴딜 부합 사업은 3개 분야 9개 과제 85건으로, 유형별로는 국비 연계사업 4천946억 원 규모 56건과 청주형 특화사업 254억 원 규모 29건으로 분류된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뉴딜(918억 원 규모 43개 사업) △그린 뉴딜(2천902억 원 규모 30개 사업) △안전망 강화 분야(1천379억 원 규모 12개 사업)이 발굴됐다. 이번에 발굴한 사업의 주요 특징은 전 분야에 걸친 비대면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다. 청주형 디지털 뉴딜 세부사업은 △청주시 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지역예술인 비대면 지원 기반 구축 △예술 연계 교육 컨텐츠 개발 △4D 컬처 라이브 뮤지엄 구축 △AI기반 스마트 민원상담시스템 도입 △중소기업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드론·무인수상정을 활용한 저수지 안전진단 등이다. 시는 디지털 뉴딜 부문에는 43개 중 23개로 특화사업이 많은…
[충북일보] 청주동부라이온스클럽(회장 윤상희)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실내공기 순환 가정용 전기기구 서큘레이터 20대를 청주교육지원청에 맡겼다. 청주교육지원청은 21일 이 물품을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지역 청소년지원센터 7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상희 청주동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5개월째 휴관 중인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단계적인 준비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돌봄 공백 우려와 무더위 쉼터 운영의 필요성 제기, 보건복지부 운영재개 권고에 따라 정상 운영을 검토 중이다. 앞서 시는 복지관 15곳과 경로당 1천54곳의 운영자와 간담회를 열어 운영재개 여부와 사전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1일까지 시설별로 운영재개를 위해 세부적 운영계획을 수립, 자체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는 방역관리자 지정과 방역물품 확보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대책 등에 대해 시설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이 끝나면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경로당의 경우 방역수칙 등 사전준비가 완료되면 오후 1~5시 무더위 쉼터 위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시설 운영재개는 복지부 지침에 따라 1단계 '비대면 서비스, 10명 이내 실외 프로그램'으로 2주간 진행한 후 2단계 '10명 이내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후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되면 정상 운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는 9월 5~6일 열 예정이었던 '2020 청주읍성큰잔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주읍성큰잔치 주관 기관인 청주문화원이 올해 행사 개최와 관련 2차에 걸친 운영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시민 안전 우려뿐 아니라 정부의 코로나19 지침, 지역 여론 등을 종합해 축제 취소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청주읍성큰잔치는 매년 9월 초 청주성 탈환을 기념해 청주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시민 위주의 대표 축제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의 방향성을 고민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다음달 초 청주에서 문을 연다. 청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오는 8월 초 청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뒤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청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연구원 맞은편 한국에스큐아이 건물 1층과 2층에 마련됐다. 자유석 12명, 지정석 10명 등 총 22명의 입주자들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청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자들에게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상담실 등이 제공된다. 세무·회계·법률·마케팅등 전문가 경영지원, 지식서비스 거래 및 사업화 지원, 팩스·프린터·PC등 시설이용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중 1층 자유석은 1인당 3.6㎡의 공간을 자유롭게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층 지정석의 경우 칸막이가 된 3.6㎡의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임대료 중 자부담은 1층 자유석 월 4만5천 원(정부지원금 5만5천원 별도), 2층 지정석 월 7만 원(정부지원금 7만 원 별도)이다. 청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 달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선정됐으며,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연평균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인 창
[충북일보] 21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해외 입국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내국인 5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후 청주 서원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A씨는 20일 추가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21일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었고 21일 낮 12시 격리 해제될 예정이었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형사과 강력1팀 김한철 경사와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배주희 경사를 2/4분기 참경찰인으로 선정했다. 청원경찰서는 20일 김 경사와 배 경사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김한철 경사는 상해 및 휴대전화 강취 등 특수강도 피의자 검거, 은행 침입·금품절취 시도 피의자 검거, 신종마약 투약·판매·수수 피의자 검거 등 모두 46건의 침입형 절도 사건에 대해 37명의 피의자를 검거해 5명을 구속하는 등 다수의 사건을 해결했다. 배주희 경사는 코로나19 관련 주민 상대 탄력순찰 비대면 홍보 추진, 탄력순찰 내실화를 위한 자체 계획·수립추진, 전년 대비 2/4분기 절도 발생 14.9% 감소 달성 등 범죄예방활동에 앞장섰다. 청원서는 분기별 참경찰인 2명을 선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한 직지 캐릭터 공모전에서 김근혜씨의 '직지와 활자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20일 시는 시청 직지실에서 직지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김씨에게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윤민경씨의 '지돌이와 지순이', 우수상은 황유리씨의 '조조와 호호'·유효진씨의 '직지&활자'가 차지했다. 이번 캐릭터 공모에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와 금속활자로 대표되는 인쇄술 및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표현하는 캐릭터 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1차 심사로 10점을 선정, 2차 심사인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입상작 캐릭터들은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굿즈 개발, 해외 전시 등 각종 홍보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시민 중심의 문화소통 플랫폼 '문화도시 멤버십'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문화10만인 클럽'의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한 시민 중심 특화 플랫폼이다. 문화10만인 클럽은 청주시 인구의 약 10%인 10만 명의 시민을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동시에 연간 10만 원 규모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은 시민캠페인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문화10만인 클럽 회원 수가 4만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청주의 대표 시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문화도시 멤버십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문화도시센터와 제휴를 맺은 청주시내 11곳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최대 20%까지 시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차 제휴 할인(~8월 15일) 공간은 △59에비뉴(서문동) △에클로그(남일면) △제이커피(봉명동) △카페목간(북문로) △카페덧칠(운천동) △커피미각(율량동) 등 6곳이다. 2차 제휴 할인(8월 15일~9월 15일) 공간은 △각인커피(남문로) △그날, 제주(수동) △그레이맨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소나무길에서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 NH농협은행에서부터 파리바게트 북문점까지 보행로 200m 구간에 벚꽃나무 조명, 하트 조명, 포토존 설치 등 야간경관 개선사업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남권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름다운 빛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 준 시와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소나무길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모텔에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8분께 상당구 문의면의 모텔에서 A(31)씨와 B(49)씨가 숨진 것을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거주지가 서로 다른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곳에서는 질소 가스통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은 관내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투자유치기업의 아파트형 공장 또는 건물의 임차료 지원 △외국인 투자 현금지원 시 관련 보조금 중복 지원 가능 △다른 시·도 기업 이전, 관내 신·증설 투자기업 지원 비율 확대 △투자기업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시와 투자 협약한 기업이 아파트형 공장을 임차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임차료의 50% 범위에서 최고 1억 원까지다. 지역투자 촉진을 유발하기 위해 다른 시·도에서 이전하거나 관내 신·증설 기업일 경우 지원 비율을 5% 내에서 10% 내로 상향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와 지자체 간 유치경쟁 과열 등 투자유치 환경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조례 개정뿐 아니라 유망기업을 방문해 우수한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유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사업 예비사업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내용은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등 3개 사업이다.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은 재배시설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설비 등이다.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 사업은 시설 하우스 에너지 절감 시설(다겹 보온커튼 등) 설치, 지열·폐열·목재 펠릿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 등이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으로 2022년까지 100곳 설치가 목표다. 지원 자격은 채소류·화훼류 등을 고정식 재배시설에서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로 총사업비의 50~7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농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50여 수도작 벼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165만㎡ 면적에 드론 30대를 동원해 1차 방제는 16일까지 진행돼 마쳤다. 2차 방제는 8월 초순에 실시된다.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혹은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기준에 부합한 농약을 사용한 공동방제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일손부족 문제도 해결돼 농가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남청주농협은 방제료의 5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고 있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공동방제는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아 앞으로도 참여농가가 확대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맛좋은 쌀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법원이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하계 휴정에 들어간다. 청주지법은 이 기간 기일 연기가 적절치 않거나 인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판 등을 제외한 민사·가사·행정재판, 조정·화해, 불구속 형사사건 재판 등을 열지 않는다. 가압류·가처분, 구속 기일 만료를 앞둔 형사사건, 영장실질심사 등에 대한 재판은 그대로 진행한다. 법원 휴정기는 효율적인 재판부 기일 운영, 사건 등에 대한 검토·연구, 재판부 구성원과 민원인의 불편해소 등을 위해 동·하계로 나눠 운영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8기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법률·건축·회계·복지·환경분야 전문 시민감사관 10명과 일반 시민감사관 9명 등 모두 19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시민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정 감시기능과 시민의 불편사항 제보·개선 요구,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 등 시정운영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한다. 이번 기수에는 여성·경제·도시계획·문화예술·농업 분야의 전문시민감사관을 추가 위촉,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시민감사관의 임무, 운영방향, 활동계획 등을 안내한 뒤 각종 제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민감사관 회의를 열어 공직자 비위·불친절, 시민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수렴할 예정"이라며 "우편·팩스·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사항도 즉시 처리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 284명 중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 비율은 45%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노인의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은 0.6%에 불과했다.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 1.3%보다 낮은 수치다. 연령별 소방안전교육 참여비율은 유아·어린이가 48%로 가장 높았고, 성인 32%·청소년 15.5%·장애인 등 특수학교 2.6% 순이었다. 서부소방서는 노인 안전사고 50% 감소를 목표로 관내 545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시 대처요령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방법 △응급처치 요령(기도폐쇄처치·심폐소생술)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홍보 등이다. 교육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노인은 신체적 기능 저하로 위험 노출 시 안전 확보에 취약할 뿐 아니라 1960~1970년대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 사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박희진(사진) 약제팀장이 약권 신장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약사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박희진 약사는 20여년간 청주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조제약품의 감사 및 투약 관리, 마약 및 향정신성 약품 관리, 의약품의 적정 재고관리 등 의약품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박 팀장은 "약사들도 코로나19 치료와 종식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142-1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이던 '중앙로 차없는 거리 소나무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 소나무길에 특색있는 야관경관을 연출해 소나무길 일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3억 원을 들여 조형물 조명·포토존·벚꽃 조명·볼라드 조명·SIGN 조명 등을 설치했다. 시는 그동안 경관법에 따른 경관사업으로 사직대로·무심천 벚꽃거리·청주대교 경관개선사업과 시가지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 오송·오창호수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 청주예술의전당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야간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37만6천624건에 대해 693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도 부과건 36만1천36건보다 1만5천588건(4.3%), 부과액 619억 원(본세 기준)보다 74억 원(12%)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주요 증가 요인은 청주 동남지구 등 신규 공동주택 및 건축물 과세 대상 증가, 개별공시가격(주택·토지) 상승, 항공기 등록대수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6월 1일(과세기준일) 기준 건축물·주택(부속토지)·항공기·선박 등의 소유자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제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된다. 초과 시 50%는 7월에, 나머지 50%는 9월에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재산세 분할 납부 신청금액이 5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완화돼 재산세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는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인터넷 지로·가상계좌·ARS(상당구 043-201-5000·서원구 043-201-6000·흥덕구 043-201-7000·청원구 043-201-8000)·ATM기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요 도로변 버즘나무의 수형 개선 및 올바른 생장유도를 위해 가로수 곁가지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가로수의 맹아·곁가지 및 보행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늘어진 가지와 죽은 나뭇가지를 정비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와 올바른 생장 유도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현재 상당로·충청대로 등 주요 도로 49개 노선의 버즘나무 7천600여그루의 곁가지치기를 진행하고 있다. 작업시간대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조정하는 등 가지치기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 영향에 따라 예정일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제거 작업은 이달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