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도시형 교통모델을 투입해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송역 북서 측에 328만3천844㎡ 면적으로 조성돼 준공을 앞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오송역동아라이크덴 아파트·풀무원·동아전기 등이 입주하면서 시내버스 운행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기존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515-1번, 515-2번을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순환해 운행하도록 변경했다. 운행횟수는 일일 29회(515-1번 15회, 515-2번 14회)다. 52번 노선도 변경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조치원까지 공영버스를 일일 7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청주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연간 국비 3억 원·도비 6천만 원·시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 내 교통사각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증징을 위한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오송지역 국책기관·입주기관·지역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오송지역에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시 관계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성금 6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최 의장은 6일 청주시의회에서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학생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지난 4월에도 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로 인한 결식 우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최충진 의장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은데 집중호우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작지만 코로나19 및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37대 총재를 역임하고, 청주아리울봉사단 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충진 의원은 2011년부터 가족들과 함께 충북모금회의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7천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도모아'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올해 4월 이후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공개한다. 현재 지도모아에 공개되고 있는 항공사진은 1969년부터 이번에 공개하는 2020년 촬영된 항공사진으로 연도별로 검색할 수 있다. 분할화면으로 비교·분석도 가능하고, 다른 포털사이트보다 매년 선명한 화질로 청주 전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시 지도모아에는 항공사진뿐 아니라 토지(말소·폐쇄 포함)대장·토지이용계획확인·개별공시지가 등 토지종합정보와 개발부담금 및 전국 유일 토지지목변경 취득세 가산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와 민방위 대피시설·무인민원발급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시설의 위치와 현황을 항공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활용 가능한 청주시만의 공간정보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된 수요를 창출해 시민과 신속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
[충북일보] 청주시도 이번 폭우를 피해갈 수 없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청주지역 피해 현황은 토사유실 38건·토사 퇴적 8건·수목전도 5건·농경지 침수 2건·붕괴(옹벽) 2건·도로 침수 1건·비닐하우스 침수 1건·차량 침수 1건 등 57건이다. 구별로는 상당구가 34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어 청원구 10건·서원구 9건·흥덕구 4건 순이었다. 특히, 지난 3일 천안의 집중호우로 인한 병천천 수위 상승과 관련해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와 흥덕구 옥산면 사정리·환희리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4일 옥산면 환희리 혜능보육원과 오창읍 성재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복구현장을 점검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시장은 피해 원인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한 복구를 요청했다. 한 시장은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으로 추가 피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현장 복구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며 "완벽한 피해조사와 복구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4일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1단계에서 선정된 5개팀과 청주시가 지명한 해외작가 3개팀이 경쟁해 선정된 8개팀에게 대해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의 로버트 그린우드, 2등은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3등은 한국의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4등은 미국의 다니엘 리베스킨트·캐나다의 Jim Architecture·한국의 ㈜디자인랩스튜디오·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TYPS. Lab사가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2단계 국제지명초청공모에 참가해 열과 성의를 다해 훌륭한 작품을 선사해준 모든 참가자께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청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서 1등을 한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와 공동 참여한 ㈜토문건축사사무소 최두호 대표는 "국제공모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청주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청사로 선정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청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청사가 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토종붕어를 3~4일 이틀간에 걸쳐 대청호와 용곡·중리·공북·이정골·비상낚시터에 각각 50여만마리·60여만마리를 방류했다. 잡식성 어류인 붕어는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로, 낚시자원뿐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당뇨·부종·허약체질·자양강장·빈혈 등의 피로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졌다. 시는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4㎝ 크기의 건강한 종자를 선별해 외래어종 확산 방지와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대청호에 뱀장어 5천여마리, 7월 미원면 어암리 일원에 쏘가리 치어 7천여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4일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입법·법률 고문 2명을 위촉하는 등 위촉장을 수여 했다. 이날 위촉된 고문은 입법 분야에 유재풍 변호사와 법률 분야에 이규철 변호사로,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시의회 자치법규 제정·개정 등 의정활동 자문과 법령해석·쟁종사건 소송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의회 입법·법률 고문은 연평균 30여건의 입법·법률 분야 자문과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제 사무를 지원하고 있다. 고문 제도는 2012년 시의회 고문변호사 제도 시행 이래 현재까지 입법·법률 자문, 행정쟁송으로 인한 재정력 낭비를 막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최근 복잡·다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입법·법률 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회 입법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청주체력인증센터의 체력증진교실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국민체력100청주체력인증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체육활동의 기회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쌍방향 맞춤형 온라인수업을 통해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시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상반기 체력증진교실 수업 회원을 대상으로 주 3회 3개 반을 운영중이며, 하반기 대상자는 9월 중 모집 예정이다. 앞서 중단됐던 체력측정도 지난 7월 20일부터 재개, 시간당 2명 이내로 운영하고 있다. 전화 예약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력 측정·상담 및 운동 처방을 해주는 기관으로,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체력인증센터(043-267-7330)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위생해충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보건소와 43개 읍·면·동이 함께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하수구·공중화장실·관광유원지 등 방역 취약지 546곳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집중방역소독을 펼친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유충 및 성충구제 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매개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연초 하천변·정화조 등에 파리·모기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방역의 날'을 운영해 매주 화요일 집중방역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 등 위생해충 대량 발생이 예상돼 더욱 강화된 방역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대사관·영사관·문화원 등 우리나라 해외공관에 영인본을 보급·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돼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일찍 금속활자로 찍어낸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다. 우리 선조들이 인류문화사상 제일 먼저 금속활자를 발명한 우수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화유산이다. 박물관에서는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의 원본과 동일한 직지 영인본을 제작해 보급 홍보하는 사업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인·교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관에 영인본을 전해 직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바이·모스크바·브라질·스위스·스페인·오사카·체코·카자흐스탄·콜롬비아·키르기스스탄 등 10개 공관에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 박물관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인본 보급 및 전시·홍보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하반기부터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이 관내 중·고등학교와 손을 맞잡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흥덕경찰서는 30일 경찰서에서 봉명고등학교·송절중학교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 안전에 대한 관심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교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건전 육성 및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수 흥덕경찰서장 및 계·과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봉명고·송정중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홍보 및 교육, 학교 대상 선도·보호 활동,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경찰은 SNS를 활용해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경찰은 봉명고등학교 폴드림 회원과 함께 카카오톡 단톡방 '학폭OUT'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징검다리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범죄 등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예방교육을 하고, 학생 대상 경찰 자체 선도 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도 운영한다. 등굣길 학교안전 캠페인·청소년 비행우려 및 범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9.2건 출동하고, 1명을 구조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서부소방서 소속 119구조대는 상반기 1천650건의 현장에 출동해 1천601건을 처리하고, 185명을 구했다. 출동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18건보다 4%, 구조 인원은 208명보다 12% 각각 감소했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225건(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치추적 221건(13.4%)·잠금장치개발 218건(13.2%)·유해동물포획 183건(11%) 순이었다. 소방서는 구조활동이 감소한 이유로 코로나19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부소방서는 상반기 분석자료를 토대로 안전출동 대비와 철저한 장비 점검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상반기 발생한 사고유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앞으로도 국가직에 걸맞은 고품질 구조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9일 동부창고 36동에서 세 번째 매마수 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황순우 건축가는 "문화예술교육은 나와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심는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황 건축가는 동부창고 총괄계획가이자 전주 팔복예술공장 총괄기획을 맡고 있다. 그는 "청주가 예부터 교육도시로 인식돼 왔지만 정작 문화예술교육은 시도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며 "현재 동부창고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공동기획으로 진행 중인 예술가 대상 예술교육프로젝트 '틈'이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교육이라고 하면 흔히 예술가를 키워내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삶 속에서 문화와 예술의 경험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게 하고 실현하게 만들며 상상력과 창의력 있는 건강한 인생을 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문화예술교육"이라고 덧붙였다. 황 건축가는 이미지와 소리, 몸짓과 언어, 생태와 매체 등 6가지 개념을 융합하고 실험하는 예술교육프로젝트 '틈'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형 예술교육 시스템을 제시했다. 황 건축가는 "천편일률적인 현대의 도시구조 속에서 지금 우리와 미래세대가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충북일보] 청주효성병원이 청주소년원의 여성 청소년의 진료와 입원 치료를 돕는다. 효성병원과 청주소년원은 29일 소년원생의 건강증진과 보건위생을 위해 앞으로 서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주소년원은 법원소년부에서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은 여성 청소년들을 수용해 6개월 또는 2년 이내 기간 다양한 인성교육과 미용·제과제빵·바리스타·메이크업 등 직업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전국 소년원 중 여성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소년원은 청주소년원과 안양소년원뿐이다. 소년원생들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다니다 학업이 중단돼 대부분 고입·고졸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고, 직업교육 실습량이 많아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소년원에 따르면 올해 1회 검정고시 합격률은 88%, 자격증 취득 학생은 지난해 192명, 기능대회 입상자는 10명에 달한다. 오창진 청주효성병원 이사장은 "청주소년원의 여학생들을 돕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들을 도울 방법이 더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청주소년원 관계자는 "소년원 내 의사와 간호사가 항상 상주하고 있지만, 좋은 의료장비를 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천937명을 모집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 환경정비, 서비스 지원 등 7개 사업으로 오는 9~12월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3~13일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산업교통과, 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3~4개월간 하루 6~8시간, 주 2~5일 일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천590원으로 책정된다. 4대 보험 가입과 유급휴일 부여, 주휴수당, 연차수당도 지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와 우암새마을금고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8일 오전 청주 우암새마을금고 3층 소회의실에서 화재 취약계층 및 일반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 향상에 대한 공동참여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화재 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 보급 확대를 통해 취약가구에 대한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고, '주택화재 사망률 Zero(제로)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공조와 협업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병수 동부소방서장은 "주택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데 주력을 다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 조성을 위한 공동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휴가기간인 28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찾은 한 시장은 2021년 국비확보 사업을 설명한 뒤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총사업비 9천980억 원)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천368억 원)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총사업비 258억 원)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 지원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255억 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사업(총사업비 106억 원)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총사업비 81억 원) 등이다. 한 시장은 "시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 프로젝트'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 '더 나은 미래,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는 단순 기록물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문화와 기억, 공동체 등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치와 의미를 가진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남기는 프로젝트다.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비롯해 비대면 시대가 가져온 삶의 풍경 변화, 달라진 주거 트렌드 등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싶은 기록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서적, 음악, 영상, VR , AR 등 장르와 지역의 제한없이 모든 기록 활동을 지원한다.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기록 공동체 및 단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alswjd0114@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프로젝트 진행비를 지원한다. 향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8월 3일까지 시민들과의 감성 소통을 위해 문암생태공원의 '감성글판' 가을편 문안을 공모한다. 문안 내용은 글자 수 35자 이내의 본인 창작물로, 가을의 계절감이 나타나는 글이나 참신하면서도 따뜻함을 줄 수 있는 글이면 된다. 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선정된 문안은 오는 9~11월 3개월간 문암생태공원 '감성글판'에 게재되며,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된다. 공모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eunjin4232@korea.kr)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올 상반기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9.7% 줄었다. 이 기간 미세먼지 농도 '좋음' 일수는 41일로 지난해보다 24일 늘고, '나쁨' 일수는 31일로 29일 줄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산업 생산과 교통량 감소 등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풍향 변화, 강수량 증가 등이 미세먼지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가 추진한 노후 경유차 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도심 녹화사업,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자체 감축 추진 등도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1회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에서 보고됐다. 이날 회의는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실태조사를 통한 미세먼지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0년 시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수행기관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구태완 박사의 보고로 약 70% 진행한 연구용역 실적 점검과 의견제시로 이뤄졌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연
[충북일보] 청주시는 3분기 친환경 학교급식 단가결정위원회를 열어 농산물 165개, 축산물 44개의 품목별 공급단가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학교급식 단가결정위원회는 청주교육지원청 급식지원팀장, 영양교사, 농업인단체 대표, 유통전문가 등을 포함해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계절별로 가격의 등락이 달라지는 농축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친환경 학교급식은 친환경, GAP 농축산물 구입 차액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확대 공급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 제2운천교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 제2운천교 인근에서 A(77)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4일 밤 10시께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 이날 오전 7시께 이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내수농협 이미숙 과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미숙 과장은 지난 22일 내수농협을 방문한 70대 농민이 "우리은행 직원으로부터 대출금리를 저금리로 내려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 1천만 원을 대구은행 계좌로 송금했다"는 얘기를 듣고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 신속하게 대구은행으로 지급정지를 요청해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김철문 청원경찰서장은 "날로 수법이 진화하고 다양화되는 전화금융 사기로 인해 피해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관심이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직 수사경찰관을 금융범죄예방관에 위촉해 관내 제2금융권을 방문,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 발생 시 조치사항·구제 절차 등을 교육하고 있다. 지역경찰 순찰활동 중에도 주민대상 최근 피해사례·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혈액투석은 만성신부전환자의 가장 보편적인 치료로 투석 기계가 신장의 역할을 대신해 혈관에서 뽑아낸 혈액을 필터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방법이다. 이번 평가는 2018년 3~8월 외래진료로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839개 의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전문의 △혈액투석 적절도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1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청주의료원은 13개의 평가 항목 중 6개 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97.9점(전체 평균 84.1점)을 획득, 상위 10% 우수 기관에도 포함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교병원만 1등급으로 선정됐다. 청주의료원 인공신장실은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동정맥류 혈류량 측정기를 이용한 비침습적 방법의 동정맥류 등을 관리하고 있다. 환자 편의를 위해 2모터(Motor) 전동침대와 개별 LED TV, 감염 걱정 없는 독립된 복막투석실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하나병원이 체외충격파쇄석술 3천례를 돌파했다. 하나병원은 지난 2013년 5월 비뇨의학과 개설 이후 만 7년 만에 체외충격파쇄석술 3천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신장과 방광, 이를 연결하는 요관에 위치한 결석을 몸 밖에서 초점을 맞춘 뒤 충격파를 가해 제거하는 시술 방식이다. 결석이 충격파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작은 가루로 분쇄돼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198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기존 내시경 수술보다 피부 절개나 마취 및 입원이 필요 없고, 반복적인 시술이 용이하다. 출혈·감염·주변 장기 손상 등의 부작용이 적어 안정성이 높은 시술이다. 고동우 하나병원 비뇨의학과장은 "하나병원이 보유한 장비는 4세대 전기수압식(ECL) 방식으로, 기존 압전기식이 보유한 안전성과 무통시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강력한 압력으로 인한 높은 결석 분쇄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병원은 연간 500여건의 요로 결석을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치료,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 3천례 돌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