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도 11개 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2023 충청북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는 2020년부터 시작돼 매년 충북 도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참여해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관련 기조 강연 △도시재생 정책 개편에 따른 지원센터의 역할 △도시재생 사후관리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마을공동체 특강 △2개 분과 9개 지역의 성과발표와 시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성내성서동, 지현동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했다. 문화동, 교현안림동, 수안보면, 달천동, 앙성면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도 사업 공모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리는 지현문화플랫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충주에서 개최한 것은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을 하는 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이 활력을 찾았다. 군은 '2023년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사업 발굴, 육성, 촉진 등 주민주도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서 진천군은 △천진난만 플리마켓 △천진난만 내손내길 △천진난만 놀이마당 △숨은 점포 행복 찾기 △중앙시장 쉼터 만들기 △중앙시장 '떳다방' 등 총 6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정통힐링 존에서 진행된 '천진난만 플리마켓'에 참여한 아이들은 집에서 사용되지 않는 물품들을 판매해 수익금 75만3천150원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중앙시장상인회에서 상인들이 주도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골목에 만들고 주변 불법 쓰레기가 적치되던 장소를 개선해 쓰레기의 불법투기를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는 '천진난만 내손내길' 사업을 추진해 자투리공원에서 어울림 광장까지의 골목길을 주민협의체와 인근 주민들이 함께 손 그림을 그려 골목
[충북일보] 보은군은 도시락류 전문기업인 한일후드(주)(대표 박노춘)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은 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한일후드(주)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이다. 한일후드(주)는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25년 이상 만두, 가락국수, 튀김 등 도시락류 사업을 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풀무원, 청정원, 동원, 사조, 한성 등 국내 굴지의 식품 관련 기업에도 납품한다. 한일후드(주)는 보은 일반산업단지 1만8천176㎡를 분양받아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모두 12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보은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100%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군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에 82만7천㎡ 규모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보은군은 2시간 이내에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라며 "이런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전국 유통망을 가진 도시락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2024년 1~3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1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항공권 탑승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의 국내선·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은 △김포-제주 2만3천200원 △청주-제주 2만2천200원 △군산-제주 2만4천200원부터 오픈된다. 특가 운임과 함께 15㎏ 무료 위탁수하물도 제공한다. 국제선은 △인천-도쿄(나리타공항) 8만9천200원 △인천-오사카 8만3천200원 △인천-후쿠오카 7만5천500원 △인천-방콕 14만8천100원 △인천-다낭 12만8천800원 △인천-나트랑 13만5천2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10만3천2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10만3천2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8만8천200원부터 오픈되며 무료 위탁수하물은 포함되지 않는다. 최저 운임 가격은 환율과 유류할증료의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
[충북일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충북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11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장 김치는 에코프로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17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근 것으로 약 400포기의 배추가 사용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에코프로 본사가 있는 청주와 자회사가 있는 포항에 사는 800가구에 총 2천700여 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이 체감하는 충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휴게시설 운영업체 대표들이 결의를 다졌다. 윤경종 도로공사 충북본부장과 휴게시설 운영업체 대표 16명은 지난 20일 충북본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올해 추진했던 서비스 혁신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 '1휴게소·1명품 먹거리' 운영 △주요 간식류 실속제품 확대 △식자재 공동구매 △지역특화 메뉴 청풍명월국밥 △저탄수화물 웰빙쌀밥의 성공적 운영 등 먹거리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원산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 △주차장 등 휴게시설 안전성 확보 △최근 이슈가 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등 휴게시설 서비스 전반의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경종 충북본부장은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올해 진행했던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성과를 되돌아보고 성공적인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며 "휴게시설 운영업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이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를 매입하면서 팔레트를 지원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 보관과 매입 효율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적재용 팔레트를 지원했다. 농가는 포대 벼를 매입 장소까지 실어 오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하역 인부들이 지게차로 팔레트를 이용해 창고까지 포대 벼를 옮겨줘 농가의 하역 부담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농가는 포대 벼를 내려놓는데 필요한 인력을 해결하는 동시에 부대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건조 벼를 1톤들이 자루(800kg)와 포대 벼(40kg)로 구분해 매입해왔다. 1톤들이 자루 매입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2023년 전체 수매량의 11.7%는 포대 벼로 했다. 군은 22일까지 공공비축미 7만3천160포대(40kg)를 매입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면서 팔레트를 지원한 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더 찾아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 장뜰쌀(출품자 신광인)이 26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쌀 품질 평가 분야 최고 권위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총 48점이 출품한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성분, 식미 등 엄격한 검사를 거쳐 품질이 우수한 쌀을 선발했다. 장뜰쌀은 완효성비료와 풋거름 작물 환원, 셀레늄 투입 등 저탄소 신농법으로 재배해 환경친화적이고 밥맛이 우수한 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증평 장뜰쌀이 환경과 소비자 그리고 밥맛까지 사로잡는 명품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근로복지공단 충주지사는 최근 충주지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지회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각 기관이 힘을 모아 고용노동분야 ESG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각 기관의 보유자원을 이용해 산업재해 예방 및 보상, 자격관련 업무 등에 상호지원과 업무교류, 고용노동분야의 다양한 ESG 활동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각 기관은 기관의 고유업무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고용노동분야 교육 및 홍보, 채용심사, 자격시험, 강의 등 업무관련 상호 전문인력 지원, 취약계층 안전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 고용노동분야 ESG 공동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협약식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용노동분야 ESG 활동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상호지원과 상생의 기회가 되도록 협약기관들이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90-1 일원에서 등산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산림청은 올해 △사립자연휴양림 내 식당 조성기준 완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분할납부 기준금액 완화 △국유림 대부료 등 분할납부 횟수 확대 △목재생산업 등록기준 완화 등의 규제를 개선했다. 국유림관리소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인 소장은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적극행정 실천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체납자에게 세금을 걷는 방법은 간단하다. 빠져나갈 구멍을 막으면 된다. 20일 청주시 상당구 체납징수팀은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쳤다. 압류된 번호판은 체납자가 일정 금액의 세금을 분납하거나 완납해야만 돌려받을 수 있다. 이날도 체납징수팀의 임진수 팀장과 고아라 주무관은 새로운 번호판을 영치하기 위해 장비를 갖추고 점검차에 올라탔다. 차 안에는 체납차량 확인시스템(PDA)이 설치돼 도로를 주행하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체납 여부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었다. 차창에 달린 두 대의 카메라가 번호판을 비추면, 태블릿PC 화면에 실시간으로 해당 차량의 정보가 조회됐다. 본보 기자도 동승했다. 오전 10시께 용담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자 곧바로 '체납차량을 적발했다'는 안내음성이 울려퍼졌다. 해당 차주가 경기 광주시에 자동차세 등 48만7천570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임진수 팀장은 "지방세를 납입하지 않은 채 거주지를 옮기는 체납자가 적지 않다"며 "전국 지자체 간 '징수 촉탁제'를 시행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체납액을 대리 처분하면 징수액의 30%를 수
[충북일보] 21대 국회가 중소기업들에게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해서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13일 전국 300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국회에게 바란다-중소제조업 의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1대 국회 4년을 중소기업 관점에서 평가하는 문항에서 응답기업의 46.0%가 '잘못함'을 선택했다. 이는 '잘함(3.0%)'에 비해 10배 이상 많았다. '보통'은 51.0%였다. 점수로 환산하면 국회는 평균 34.3점을 받았다.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중소기업 관련 법안 중 가장 시급히 통과해야 할 법안으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해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꼽았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7일 임의자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소관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있다. 그다음으로는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확대 등 기업승계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37.7%)', 납품대금 연동 대상에 전기료 등 주요경비를 포함하는 내용의 '상생협력촉진법(29
[충북일보] 충북 건설 수주액이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약 1조 4천44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9.2% 줄었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53.9%), 토목 부문(-5.8%) 모두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도 민간 부문(-47.5%), 공공 부문(-63.5%) 모두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48.4% 감소했는데 수치상 충북 건설 경기가 상대적으로 더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 금속 가공제품 등은 호조였으나, 전기장비,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4% 감소했다. 전국 평균(-2.0%)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 서비스업 등은 부진했으나 부동산업,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의 호조로 지난해 3분기 대비 0.3%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국 평균(1.9%)보다 호조를 보였다. 수출은 약 69억 1천만 달러, 수입은 약 1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20.9%
[충북일보]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의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는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고 이차전지는 성장세가 둔화된 전기차 시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산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4년 국내경제는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른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전년 대비 2.0% 수준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외적 불확실성 요인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반도체 경기의 회복 속도,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의 현실화가 주요 불확실성 요인을 꼽았다. 민간소비는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와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 부담 확대, 금융 부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자산가치의 하락, 고물가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3단계(강경∼계룡)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전 최적의 노선(안), 수요·경제성 분석, 사업 추진 논리 개발 등을 검토하는 첫 단계다. 착수일로부터 12개월 간 시행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2·3단계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사업을 연장해 경부선 신탄진∼조치원 간 22.6㎞(2단계), 호남선 강경∼계룡 간 40.7㎞(3단계)를 개량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중소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뿐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말레이시아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 충북도와 지역 기업들이 31억 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20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 도내 10개 기업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현지 바이어 72명이 참가한 상담회에서 도내 기업은 바이어 66명과 총 31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식품, 화장품 분야 도내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는 현지 기업과 약 1억3천만원의 수출을 약속하기도 했다. 도와 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돕기 위해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영문 공동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에 집중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도는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계가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내년 1월 27일)을 2개월여 남겨두고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8개 중소기업·건설업 단체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명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중소기업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불과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80%가 아직 준비를 못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50명 미만 적용 유예 연장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외면하고 이대로 법을 적용하면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산재 예방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사업주 처벌보다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명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
[충북일보]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가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고용·근로 여건조성과 노사상생에 대한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시민사회·기관을 각각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노동·기업 현안 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 심의·의결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 9월 노사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역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25차례의 '산업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지원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방식에 대해 심의했다.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존중 △모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공동이행 △노사관계의 호혜적 특성을 살린 상호성장과 화합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노사민정 화합을 통해 노사 간 상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20일 조합원 대상으로 콩 품목에 대한 기계화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며, 이달부터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콩 수확을 위한 콤바인과 운반차량은 충주시와 서충주농협에서 각각 50%씩 보조 및 분담을 통해 구입했다. 첫 수확은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 농가인 수주 마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이종호 농협충주시지부장과 김광진 서충주농협조합장,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콤바인 운영에 대한 무사고와 농민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도 함께 벌였다. 김광진 조합장은 "이상기후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한파에 노출되는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한다며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좀 더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나,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따른 기습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강추위에 따른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된다. 한랭질환은 주로 동창, 동상 등이 대부분이나 저체온증은 장시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저체온증은 장시간 저온 노출로 심부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간 상태를 말하며 심한 떨림 증상이 동반된다. 중증도는 말투가 느려지고 맥박이 불규칙하고 혈압이 낮아진다. 심각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호흡이 없어지고 동공 확장, 맥박 소실로도 이어진다. 한랭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옷과 물, 장소가 필수다. 3겹 이상의 옷은 보온성을 높여주므로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모자나 두건을 착용하면 신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보온장갑과 보온·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 5년(2018년 12월~2023년 3월)간 산업현장 한랭질환 재해자는 총 43명(사망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청권 조직위원회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38차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FISU) 총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는 개최지 소개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하며 성공 개최 의지를 보여줬다. 하계대회의 선택 종목 채택과 선수촌 운영 등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국제연맹 실사단의 2027 하계대회 준비 등의 점검 내용과 일정도 협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기존 집행위원이었던 유병진 명지대 총장에 이어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연맹(KUSB) 위원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전세계 회원국들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종합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역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경기 종목은 총 18개이다.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충북일보]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구룡포과메기 출시를 알리는 '2023 포항을 맛보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영일만 검은돌장어 미디어 홍보 행사'가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개최됐다. 방송과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박찬일 셰프가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이날 행사는 박 셰프가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행사도 함께 했다. 국내 최초로 과메기파김치, 돌장어 스튜를 개발한 박 세프는 "영남지역 사람들은 꽁치나 메가리젓(전갱이나 새끼고등어)이 들어간 영남 해안식 양념으로 파김치를 담그곤 했다"며 "이 관습에 착안해 과메기를 파김치에 배합했더니 맛과 향, 식감까지 뛰어난 과메기 파김치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영일만 검은돌장어는 바다장어, 즉 붕장어의 일종인데 다른 지역 장어와 달리 체색이 검은빛을 띠고, 육질이 매우 쫄깃하다"며 "돌장어는 대개 굽거나 탕으로 먹는데 이번 장어스튜는 내게 영감을 주었던 포항장어탕 스타일에서 출발해서 이태리조리법을 더해 토마토소스를 넣어 뭉근하게 조려 돌장어 스튜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몇 해 전부터 겨울철 동해안…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홈쇼핑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시는 지난 17일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50분간 청원생명쌀을 판매한 결과 2억8천7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0㎏들이 2포대를 1세트(6만2천900원)로 묶어 청원생명쌀을 판매했고 이날 방송에선 4천557세트가 팔렸다. 당초 목표량 2천세트, 판매목표액 1억3천만원을 훌쩍 넘어 청원생명쌀 TV홈쇼핑 최고 매출기록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햅쌀 수확 전 완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100% 계약 재배로 수확되고 연중 7도 이하 초저온 냉각 보관으로 언제나 햅쌀맛을 자랑한다. 청원생명쌀은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을 써 전국 최초의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과 관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으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을 갖고 자본시장에 데뷔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주사 에코프로, 배터리 양극 소재 회사인 에코프로비엠, 환경 전문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에 이어 자본시장에 입성한 4번째 가족사가 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 요소인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만들고 있으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공장 증설과 생산장비 확보 등에 대부분 투입되고 친환경 원재료 매입 등 성장 동력 도모를 위한 투자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배터리 양극소재 라인을 국내외에 증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구체 자급도를 높이지 않을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 제천시청에서 세라믹 신소재 제조 기업인 ㈜이선테크와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선테크 이구환 대표이사 등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선테크는 파인세라믹 신소재 개발, 생산을 위해 제천 제3산단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1천660㎡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후 투자에 따른 31여명의 추가 고용이 기대된다. 2011년에 설립된 ㈜이선테크는 세라믹 신소재 R&D를 통해 3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신소재 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개척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구환 대표는 "편리한 교통망과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제3산단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제천에 투자를 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선테크가 지역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