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건축사협회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괴산군 공무원과 함께 피해신고 접수와 주택피해 현황 조사를 돕는다. 폭우로 인한 괴산군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주택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주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알고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즉각적으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협회는 군 공무원들과 협력해 감물, 칠성, 청천, 불정 등 주요 피해 지역 면사무소 내 임사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어 피해신고 기한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복구방안 수립 및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무원과 괴산수력발전소가 괴산댐 월류를 앞둔 급박한 상황에서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괴산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부터 20분 사이 괴산댐의 방류량이 1천500㎥에서 2천50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괴산댐 월류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고 괴산군에 이 같은 상황을 알렸다. 군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댐 월류 가능성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통보를 받았고 10분 뒤 주민 대피 안내 방송과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곧바로 모든 공무원들을 동원해 댐 아래 외사리와 송동리 주민 모두를 대피시켰다. 비상근무 중이던 감물면 직원들도 신속하게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새벽 시간인 데다 그동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없어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이 이렇자 이진우 감물면장과 연경모 주무관은 직접 원이담마을을 가가호호 방문해 신속한 대피를 안내했다. 얼마 뒤인 오전 6시16분께 댐의 월류수위(137.65m)까지 물이 찼고, 결국 오전 6시30분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월류가 시작됐다. 이 면장은"새벽시간 주민 대피 안내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이 조합원 대상으로 구성한 '어부바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18일 발대식을 가진 어부바봉사단은 30여 명으로 증평노인복지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독거노인 반찬배달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장에는 박은경, 부회장에는 박명숙, 총무에는 이민복, 재무에는 이승희, 감사에는 박상은씨가 선임됐다. 증평신협은 지난 2021년에 신협 임직원들로 봉사단을 조직하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노인복지관 반찬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은경 회장은 "신협의 협동조합 정신과 어부바 정신을 살려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로 발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소재 새빛LED조명(대표 민갑기)은 18일 덕산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LED 전등(3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평소 몸이 불편하거나 시력 저하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 어르신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 대표는 전등 교체가 필요한 15가구를 방문, 직접 교체 작업까지 진행했다. 민 대표는 "LED 전등이 많이 보편화됐지만 저소득층 대부분은 아직도 일반 형광등을 사용하는 가구가 많다"라며 "취약계층의 전기료 절감뿐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올해 2분기 청렴공무원에 신준희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 소방위는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금왕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구급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청렴한 소방행정을 실천해왔다. 청렴공무원은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분기별로 1명씩 선발된다. 청렴공무원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포상휴가 1일이 주어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산막이옛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괴산호 유람선이 물 부족으로 운항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댐을 방류하면서 수위를 낮춘 것이 그 이유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호에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유람선 2척(70인승·45인승)과 모터보트 1척 등이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된다. 하지만 이들 선박은 최근 장마에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괴산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착장에 배가 닿지 못하기 때문이다. 괴산호에 유람선이 운항되려면 댐 수위가 132m를 넘어서야 한다. 70인승이 132.55m, 45인승이 132.00m 이상이어야 배를 띄울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m를 약간 웃돈다. 법인 측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째 배를 운항하지 않고 있다. 매표소 시설 일부도 집중호우에 침수됐다. 법인 관계자는 "유람선을 운항하려면 장마 기간이 끝나고 댐 수위가 적정선까지 회복돼야 한다. 앞서 침수된 시설 복구도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호 유람선은 장마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얼음이 얼어 운항이 중단된다. 유람선은 해빙기인…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해복구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며 재난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부서별 필수 인원을 제외한 군청 공무원 228명, 군의회 10명, 대한적십자사 괴산군지부 30명, 자원봉사자 10명, 37사단 군장병 194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수해복구 인력은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연풍면, 칠성면, 청천면, 불정면 등 침수 피해가 큰 지역에 우선 투입돼 가옥, 상가, 농작물 등 침수에 따른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군은 18일에도 부서별 필수 인원을 제외한 군청 공무원 230여 명이 대민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근 지역 자원봉사자, 군장병과 민간사회단체 회원들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40명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30명, 37사단 군장병이 매일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도 18일부터 3일간 간부, 학생 등 1천200여 명이 수해복구에 동참한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피해 현황과 지원 수요를 조사해 봉사자를 꾸준히 투입하겠다"며 "한시라도 빨리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을 추진한다. 군의 GNAFCC 가입 추진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고령친화 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GNAFCC는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지역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2021년 11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국제기구 가입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GNAFCC는 지난해 12월 기준 51개국 1천445개 도시(국내 40곳)가 가입했다. 군은 GNAFCC 8대 영역인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사회활동 △사회참여와 일자리 △사회적 존중·통합 △의사소통·정보 △건강·지역사회 돌봄을 추진하기로 하고 3개년 시행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용역 시행사의 연구 결과 발표 후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관계기관 인터뷰 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했다.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잦은 강우로 벼 잎도열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발생 초기부터 적극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잎도열병 발생은 20~25도의 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이뤄진다. 특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발생하기 쉽다 초기에 잎도열병을 적절히 방제하지 못하면 쌀의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잎도열병은 발생 초기 잎에 작은 암갈색의 점무늬가 생기며 점점 커져 방추형의 병반이 형성된다. 심하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고 자라지 않아 주저앉는 형태로 말라 죽는다. 최근 벼 잎에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므로 잎도열병 증상을 발견하면 즉각적으로 방제를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043-871-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군의회는 18일부터 1박 2일간 국내 의정연수를 계획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 연수를 취소하고 자원봉사 인력을 꾸려 수해복구에 나섰다. 장동현 의장 등 의원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과 일손 지원 기동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초평면 부창마을소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침수된 농자재와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 등 수해 복구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장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군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군민분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회 각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한 군민과 출향인사에게 수여하는 '29회 진천군 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접수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로 추천 분야는 일반 부문과 특별부문 2개 분야이다. 일반 부문은 지역사회 발전, 사회봉사, 효행, 장한 어버이, 모범 청소년,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선발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특별부문은 출향인사 또는 진천군에 연고를 두고 있으면서 진천 지역발전, 사회 봉사활동에 크게 기여·공헌한 사람으로 거주지 제한은 없다. 후보자 추천은 각 읍·면장, 기관단체장, 학교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추천서,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진천군청 행정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민 대상의 영예성과 상징성을 제고하기 위해 후보자의 공적 사실 확인 등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예정된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청 행정지원과(043-539-315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장애인의 이동 접근성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오는 10월까지 군내 1천166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음성군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받은 6명의 조사요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의 종류에 따라 설치 의무가 있는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 법률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신축·증축·개축·대수선·용도변경)가 있는 건물로 공공건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거나 부적합 건축물에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요원이 방문한 때 시설주와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고품질 생거진천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은 이삭의 크기와 알맹이 수가 많이 달리도록 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줘 품질과 수량을 높이는 비료다. 벼 이삭거름의 시용 시기가 너무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또 너무 늦으면 출수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벼 이삭거름의 시용 적기는 어린 이삭이 1~1.5mm 정도인 이삭패기 25~15일 전이며 일반 재배 시에는 이삭패기 25일 전, 최고품질 쌀 생산 시에는 이삭패기 15일 전에 시용한다. 생거진천쌀 주 품종인 알찬미의 시용 적기는 7월 15~25일 사이로, 군에서 공급한 맞춤 추비 27호(20-0-9)를 992㎡ 당 10kg을, NK복비를 992㎡ 당 10~11kg 시용하면 된다. 이삭거름 사용 전에는 간단 관수를 하며 사전작업을 하면 뿌리가 토양 속으로 신장하게 돼 식물체가 튼튼하고 양분의 공급이 좋게 되며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는 논의 물을 많이 필요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벼 잎 색이 짙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 냉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격의 적정성 확인과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각종 자료를 정비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수급자 가구원 인적정비 현행화와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자료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 2회 이뤄지는 인적정보 정비는 사회보장급여 대상 가구 구성 및 가구원 정보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현행화해 보장급여 수급 자격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대법원 가족관계등록부와 행정안전부의 주민세대원 정보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가구원 정보와 상호 대조해 불일치하거나 변동사항이 발생한 110가구의 인적사항을 정비한다. 군은 정비 결과 조사 대상에 추가되는 부양의무자의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징구가 필요한 경우 수급자 가구로 제출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안내문을 받은 수급자는 이달 말까지 증평군청 복지지원과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가정의 아동을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보는 1대1 서비스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통해 4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각 서비스 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영역은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시지역 12개 기관, 도농지역 6개 기관, 농촌지역 9개 기관 총 27개소를 선정했으며 진천군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발전적 운영을 통해 양육 공백 해소와 건전한 양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괴산댐이 집중호우로 방류한 물이 넘쳐 하류지역이 침수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18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력지수 등을 고려하는 관련 규정에 따라 괴산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마땅하다"며 "여야 지도부가 수해현장을 살펴본 뒤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형적인 농업군인 괴산군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과 자식처럼 기르고 가꿔온 농작물을 잃었다. 망연자실하는 농민들과 이재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헌행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의 재난 발생 때 중앙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 기준 평균 강우량이 406㎜를 기록했다. 괴산댐이 월류한 지난 15일에는 200㎜ 이상 쏟아지면서 하류지역 피해가 컸다. 칠성면, 불정면, 감물면, 괴산읍 일대는 물론 군 전 지역의 농경지와 상가 일대가 물에 잠겼다. 군이 전날까지 집계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2일간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초등학생(5~6년)과 중학생(1~2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펼친다.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은 △홈베이킹 △레진공예를, 대소청소년센터는 △리듬줄넘기 △락킹댄서 △팝핀댄스 △요리로 세계여행 △신비한 교실을 운영한다. 음성청소년수련원은 9월 말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생존수영 프로그램 △수상 워터파크(유료)를 준비했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다음달 27일까지, 금왕·대소 물놀이장은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4시간씩 하루 6개팀(팀당 학부모 1명, 학생 1명)을 대상으로 연다. 지역 4개 도서관에서는 △요리 교실 △미술 여행 △그림책 만들기 △3D 펜 공작소…
[충북일보]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 5학년 학생들은 17일 진천교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도서관으로 책크인' 프로그램에 참가해 그림책을 이용한 독서교육과 보드게임 및 창작, 공작활동 등 체험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증평군은 세계 인구의 날(7월11일)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는 등 했다. 군은 17일 증평여중과 증평중을 방문해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인구교육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 집합 교육으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가족의 가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저출생 및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지역 내 기업체·군부대·대학생 대상 전입 지원금 지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 중이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증평군 인구는 지난 6월말 기준 3만7천3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출생아 수는 11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출생아 수 79명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이는 송산리 택지지구 개발 이후 공동주택의 건립과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지속적
[충북일보]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개최한 '2023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초등부(저학년·고학년)·중등부·고등부·20대부·30대부·40대부·40대부 이상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슈퍼비 복싱'이 종합우승을, 'AZIT 복싱'이 종합준우승을, '골든보이 복싱'이 종합 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은 윤태석(라텔 복싱·20대부) 선수, 최우수 지도자상은 김정완(김정완 챔피언짐) 관장, 안지원(충북복싱협회) 심판이 최우수 심판상을 받았다. 또한, 2021년 WBC 아시아 실버 웰터급 타이틀매치 챔피언인 정민호 라이언복싱GYM 관장의 초청강연과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에서 준비한 e스포츠도 함께 운영됐다. 오석흥 부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복싱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복싱이라는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우수한 복싱 선수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및 화합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화합활동은 도시에서 생활하던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고자 추진한다. 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 지부별로 다양한 화합 활동을 추진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22일 칠성면 지부는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을, 소수면 지부는 '바른먹거리 체험 및 원예치료 분화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각 지부별로 '꽃 청만들기 체험', '유기농요리체험', '숲속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귀농귀촌협의회 읍·면 지부별 화합 활동 지원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소통 및 화합 활동의 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동아리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격은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과 단체로, 동아리당 3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다만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동아리, 단순 친목, 체육활동 동아리, 일회성 교육, 여행성 사업 동아리 등은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지난달까지 진행한 모집에서 19개 팀 신청 이 가운데 13개 팀을 선정했다. 이어 원남면 주민차지센터에서 동아리 사업 회계 및 정산,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했다. 군은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단계별 동아리 활동 지원과 성과공유회로 동아리 간 교류 활동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동아리 간 교류 활동 증진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역대 최대인 5조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이후 지난 5월 초 투자유치 10조 원을 돌파했다. 156개사를 대상으로 유치한 투자 규모는 10조 1천946억 원이고, 일자리 1만4천656개를 창출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2조 원 이상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9년 성본산업단지와 금왕테크노밸리산단을 중심으로 1조 2천10억 원, 2020년 2조 224억 원, 2021년 4조 3천510억 원, 지난해 용산산단과 인곡산단을 중심으로 1조 2천126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동안 9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어갔다. 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4조 원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한 2021년의 기록을 뛰어 넘는 5조 원 돌파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3개 업체와 투자 협약하면 연간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산단 조성을 꾸준히 추진했다. 준공을 기준으로 2017년 476만㎡이던 산단 면적은 지난해 763만㎡로 5년 새 6
[충북일보] 집중호우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괴산댐 수위가 안정을 되찾았다. 17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6개 수문 모두 열어놓은 괴산댐 방류량과 유입량은 각각 초당 119.14t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방류량과 유입량은 각각 330.20m와 296.87m를 기록했다. 현재 수위는 129.73m다. 계획홍수위(136.93m)와 제한수위(134.00m)를 밑돌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저수율은 23.07%다. 괴산수력발전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과 같은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는 한 댐 수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괴산댐은 지난 15일 오전 5시5분께 계획홍수위를 넘어섰고, 6시16분께 댐 월류 수위인 137.65m에 도달했다. 오전 6시30분부터 9시22분까지 3시간가량 월류하면서 괴산지역에서만 1천250여 명이 대피하고 괴산읍 제월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당시 초당 최대 방류량은 2천700t에 이르렀다. 전날 오후 7시 기준 감물면 오성중 강당 47명, 불정면 가호경로당 5명 등이 대피했다. 군은 읍·면을 통해 현재 대피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군은 17일 건축물과 자동차 등이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파손된 후 2년 이내에 이를 대체하는 건축물 등을 새로 구입한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가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될 때는 침수일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면제해 준다. 침수 피해 등으로 이미 고지되거나 신고한 재산세나 취득세 등을 납부 기한까지 납부할 수 없다면 해당 소재지 시군에 신고서 등을 제출해 최대 1년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주택과 농지 침수의 경우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재해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 증평읍사무소, 도안면사무소에 방문해 비치된 서식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군은 피해 발생 후 복구 지원도 중요하지만 자연재해 발생 전 풍수해보험이나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