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모집한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화재·자연재해와 생활안전에 대한 상식 문제 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소방안전 교육에 관한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예·본선 구분 없이 1회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평가일인 11월 19일 시험응시가 가능한 18명 이상 5학년 학급이다. 학급 인원이 18명 미만일 경우 2개 이상의 학급이나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 학급은 10월 16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평가 교재인 '불조심 길라잡이'는 오는 10월 말 각 학교로 발송된다. 최종 대상 1팀에는 상금 200만 원과 지도교사상 20만 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학습 평가점수가 우수한 순대로 10개 학급에 모두 1천39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
[충북일보] 청주동부서방서가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우암산·상당산성 일원·낙가산·목령산·양성산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등산목안전지킴이 운영 △위험지역 안전시설 점검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이다. 동부소방서는 지난해 산악사고가 25건으로 전년보다 36% 감소했지만, 해마다 등산객이 늘면서 올해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희 동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 과장은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등산 전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되면서 청주 중앙공원 내 마스크 착용 집중 계도활동을 펼친다. 중앙공원은 청주지역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지만,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일부 노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감염에 취약한 실정이다. 시는 공원관리과·노인장애인과·복지정책과에서 3조 6명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계도 활동과 함께 현장지도를 벌일 계획이다. 관할 경찰관서인 청주상당경찰서도 중앙공원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관련 현수막을 공원에 게시하고, 공원화장실과 기타 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에 모이는 노인들이 마스크 착용·손 자주 씻기·거리 두고 띄워 앉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IK그룹과 제산 평생학습 재단이 9일 청주시에 도서구입비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상문 IK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기탁받은 도서구입비로 전자책을 구입, 코로나19로 독서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는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져있는 청주시민을 위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독서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K그룹은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으로, 제산(霽山) 평생학습재단은 김상문 회장이 2017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에도 시에 도서구입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퇴원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40대 A(청주 55번·충북 119번)씨와 40대 B(청주 58번·충북 123번)씨가 이날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퇴원했다. 흥덕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C(청주 51번·충북 115번)씨의 배우자로 이튿날인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병 후 10일 경과, 최근 72시간 미발열 등 증상이 호전을 보여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구에 거주하는 B씨는 C씨의 직장 동료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열흘이 지나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까지 청주에서는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5명이 격리 해제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전거캐리어 등 외부장치용 등록번호판을 발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외부장치용 등록번호판은 자전거 운반용 부착장치에 다는 자동차번호판이다. 자동차 뒤편에 자전거캐리어를 부착할 때는 반드시 발급받은 외부장치용 등록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발급 비용은 8천 원이며, 자전거캐리어를 갖고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근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차량 뒤편에 자전거캐리어를 설치해 운행하다 번호판이 가려져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레저인구가 늘면서 차량 뒤편에 자전거캐리어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자동차번호판이 가려질 경우 자동차관리법 84조 2항에 따라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대다수여서 외부장치용 등록번호판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0일부터 청주페이 사용가능 점포에 대한 가맹점 등록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 7월 2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가맹점주(사업자)가 직접 등록 신청한 가맹점이 아니면 오는 10월 5일 이후부터는 청주페이 결제가 제한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신청은 개별 가맹점주(사업자)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 '가맹점 등록 신청하기 바로가기'(https://with.konacard.co.kr/10-1)에서 사업자등록번호와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등록방법은 고객센터(1600-0836·전담고객 센터 1811-7882·청주페이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페이는 별도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일반 카드처럼 지역 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7만여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법률 시행에 따라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한다"며 "기존 결제 이력이 있었던 가맹점부터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9억 원을 확보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4년간 70억 원(국비 49억 원, 시비 21억 원)을 투입,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활동 중인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과 지역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활동가 발굴 및 지원사업도 펼친다. 지원 사업은 △단계별 맟춤형 지원 프로그램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기능 강화 사업 △농촌체험마을 기능 보강 및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이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민간조직과 농업자산을 활용한 특화사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그동안 농촌을 위한 다양한 판로 지원 노력에도 각종 농산품과 농촌관광 정보가 산재돼 있어 도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시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농촌지역 상품 구매를 확대하고, 체험마을 활성화,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내실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농촌체험마을, 다양한 지역공동체 관계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 째로 실시한 뷰티 콘텐츠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원대 뷰티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1회 뷰티크리에이터대회'는 끼와 역량을 갖춘 뷰티 관련 1인 미디어 창작자 '뷰티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7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창의성, 제작능력, 미션이해도,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 결과 대전국제통상고 3학년 한정민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서원대는 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 없이 대상 수상자에게만 직접 상장을 전달했다. 나머지 입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상장이 전달된다. 수상자명단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민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메이크업 디자인 분야에 영상 촬영과 편집을 접목하면서 흥미를 느꼈다"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원대 뷰티학과 이지영 학과장은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뷰티 공모전, 뷰티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K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최근 흥덕구 석곡동의 한 표고버섯 농가를 방문해 산림경영 노하우와 바른 농약 사용법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산림조합은 매달 '산림경영 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청주산림조합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산주·임업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산림조합의 방문 컨설팅은 산주·임업인은 물론 귀촌을 고려중인 예비 임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청주산림조합은 또 산주와 임업인의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고, 산을 경영할 여력과 시간이 부족한 산주들을 위해 대리경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용사업으로 조합원을 위한 비과세 예금과 저금리 대출 등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임업기계지원센터 운영과 조합원·임업인에게 면세용 유류를 공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청주산림조합은 농번기와 벌초 시기를 맞아 무상 예초기수리를 진행중이다. 이 외에도 직접 벌초 작업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벌초 도우미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http://iforest.n
[충북일보] 청주CBS는 오는 11일까지 '21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오전 10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리는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피아노와 관악, 현악과 성악 등 4개 부문별로 재능을 겨루게 된다. 경연은 각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콩쿠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 지침에 맞춰 거리두기,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예선 및 본선, 대상 경연장에 참가자 이외 보호자의 접근은 금지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CBS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수질검사기관과 상호 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검증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 국제적 신뢰를 확보한 셈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은 이후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먹는 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1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8일~8월 21일 진행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중금속, 유기물, 이온물질, 농약 등 19개 항목에 대한 미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측정값 분포 변수인 Z-score가 ±2 이하로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먹는 물 검사기관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인증받은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의 권위 있는 평가로,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이상의 검사기관이 참여하는 국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가 전국 고등학교에서 유일하게 독서문화진흥 유공 단체부문 '독서문화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충주 예성여중 김미옥 사서교사가 이 상을 받았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독서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부터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발굴, 포상하는 상이다. 문체부는 전국의 시·도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개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려낸다. 세광고는 학생 독서 소모임 활동, 온새미로 학부모 독서동아리, 비경쟁 독서토론, 인문 로드 스콜라 활동, 독서 플래시몹, 책 잘 읽어주는 멋진 오빠 봉사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세광고는 전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 충주예성여중 김미옥 사서교사는 학생 독서동아리 책모임 운영, 학급별 아침 독서운동, 선생님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학교도서관 독서신문 발행, 국립 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책벌레 리더스 학교,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과 온라인 콘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친지 방문과 성묘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한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를 열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걱정이 많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급적 친지 방문과 성묘를 자제해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을 방문할 때 QR코드 또는 방문자 명부작성으로 집단 방역수칙에도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개월째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 시장은 "확진자 동선 공개는 시가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다닌 곳을 모두 공개하면 오히려 혼선과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모두 공개하는 대신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 그분들을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자 중 부득이하게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
[충북일보]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지자체 및 1천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암시니어클럽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공익형사업(스쿨존 등하굣길, 공공복지시설 지원, 청소년 선도봉사, 노노케어 등 9개) △시장형사업(할머니손맛 반찬전문점, 수라간, 배달의신, 푸드시스템 등 12개) 등 21개 사업단 1천90여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정량·정성 등 각종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현숙 관장은 "그동안 사업 수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주시와 관계 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7~23일 3주간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청주행복교육지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월·화·수요일 매주 3차례 총 27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단체 회원과 마을교육활동가 86명이다. 연수 내용은 △사회적 경제 조직(이해·협동조합·사회적기업) △민주적 소통기술(회의 문화 만들기·오픈스페이스·LETS) △미디어교육프로그램(영상만들기 이해·접근·창작) 등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사회적 경제조직 강좌는 민간공모단체들이 사회적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설립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다. 수요일에 진행되는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은 마을교육활동가들의 필요와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영상만들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청주교육지원청 김영미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당초 대면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청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이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화재, 자연재난·생활안전에 대한 학습·평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관내 초등학교 18명 이상의 5학년 1개 학급이다. 학급 인원이 18명 미만인 경우 2개 이상의 학급이나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 학급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시험은 오는 11월 19일 진행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이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여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추진 3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으나 박차장 외부 이전 등이 쟁점으로 남아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고속터미널과 ㈜우민이 제출한 흥덕구 가경동 1416 일대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현대화사업에 대한 건축허가와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했다. 사업자 측은 오는 12월부터 현 고속버스터미널을 헐고 터미널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지하 7층·지상49층 연면적 16만5천432㎡ 규모의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짓는다. 현 고속버스터미널 주차장에는 공동주택 25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지하 6층·지상 49층 연면적 6만3천421㎡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 전 대기 장소를 일컫는 박차장은 사업 예정지에서 1.5㎞가량 떨어진 비하동 515-63 외 2필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사업자 측은 시공사 선정과 착공 신고를 거쳐 오는 11~12월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고속버스터미널은 인근 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을 함께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999년부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청주고속터미널에 무상사용권을 넘겨 운영해오다 사용기한 만료를 앞둔 2016년
[충북일보] 청주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 운전자들에게 교통카드 또는 청주페이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령자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 조례안에는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만으로 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제 운전자 조항 삭제와 교통카드 외에 청주페이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항을 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일부터 경찰서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허반납과 지원신청을 별도로 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에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사업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0월 2일부터 추진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오수관 보수공사를 하던 60대 근로자가 맨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57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오수관 보수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A(62)씨가 4m 깊이 맨홀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20여분 만에 구조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구조 당시 맨홀은 1.5~2m가량 물이 차 있던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관이 파열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아파트 16층을 기어 올라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한 뒤 감금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체포·감금·주거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과도한 집착으로 피해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는 점을 볼 때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라며 "동종 전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범행을 반복해 저지른 점,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여자친구였던 B씨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지만, B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는 에어컨 실외기 등이 설치된 아파트 외벽을 타고 16층까지 올라 베란다 창문을 통해 B씨의 집에 침입했다. A씨는 앞서 같은 달 18일 오후 8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노상에서 '헤어지자'는 B씨의 팔을 묶어 인근 건물 8층 옥상으로 끌고 간 뒤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는 등의 말로 위협해 3시간가량 B씨를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1월 청주시 청원구의 한 공장 탈의실에서…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공론화하고 창의적 사고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14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영상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 학생은 2~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으로 7분 이내 동영상을 제작해 오는 23일 소방서 예방안전과(043-251-0165)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심사를 거쳐 3위까지 입상한 팀에게 충북도교육감 상패가 주어진다. 최우수 1개팀은 오는 11월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 속에서 청소년이 겪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강조할 기회"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오창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3일 '고객모니터링 및 서포터즈단 발대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단 발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다다익선 캠페인활동과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오창전통시장 서포터즈단은 총 6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단은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관리, 상인조직 강화, 안전·화재관리 등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 개선을 위한 활동과 SNS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창전통시장의 전 점포를 대상으로 5대 핵심과제의 수행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개선과 우수점포를 선정하는 이 사업은 5월부터 시행된 특성화 첫걸음시장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오창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10월까지 고객 모니터링 평가를 통해 우수점포를 선정·홍보한다. 평가 점수가 낮은 점포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개선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창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서포터즈단 운영으로 오창전통시장의 고객들이 그동안 시장을 이용하면서 불편했거나 개선돼야 할 점을 직접 발굴해 시장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서비스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3일 새벽 2시52분께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의 한 도로에서 흥덕구 가경동 방면으로 향하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여·44)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우암소 우수유전자 진단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우암소 개량을 위해 한우의 육량과 육질에 영향을 주는 우수한 유전자를 분석하는 것으로, 우수유전자 진단 특허를 보유한 김관석 충북대학교 교수와 함께 진행된다. 지역 내 한우번식농가를 대상으로 우량암소보유농가·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청년축산농업인이 우선 지원된다. 사업은 두당 4만 원의 진단비가 발생하고, 호당 최대 30두씩 50%가 보조된다. 올해 사업량은 776두, 사업비 3천100만 원으로 시범 진행한 영농조합법인의 사업량을 제외한 642두에 대한 신청접수 및 대상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천376두를 분석한 결과 CC형 41두(3%)·CG형 468두(34%)·GG형 867두(63%)에 대한 농가컨설팅을 통해 한우암소의 도태기준을 마련했다. 우수 암소는 계획 교배를 통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신청접수를 통해 수요파악·사업진행 후 2021년 청주지역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