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의 관광지 활옥동굴은 최근 일본 시즈오카현 야마모토식품과 와사비제품 가공기술에 관한 협약식을 활옥동굴 내 동굴농원에서 진행했다. 활옥동굴은 문을 연 이후 고추냉이(와사비)에 대한 재배기법을 꾸준히 연구한 결과 2022년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 관람로 일부 코스중 와사비농원을 조성해 관상용 및 판매용으로 분류해 재배하는 등 많은 고객과 여러 와사비 관련 기업의 관심을 받게 됐다. 동굴 내 재배 조건의 장점을 활용해 지난해 와사비 시험 재배에 성공한 후 와사비 가공제품에 관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여러 방면으로 사업확장을 위한 노력을 했다. 그러던 중 일본 시즈오카 현의 최대 와사비 가공식품회사인 야마모토식품과 와사비제품 가공기술 협약식을 개최했다. ㈜영우자원 이영덕 대표이사와 야마모토 식품 대표이사 야마모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이종배(충주) 의원의 축사, 지역 내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추진했다. 이영덕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활옥동굴이 글로벌사업에 신호탄을 알리게 되며 지역 내 농업발전과 충주시 관광발전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활옥동굴은…
[충북일보] KT&G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T&G는 ESG 평가 결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일반 상장사 가운데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배구조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KT&G는 건전한 이사회 운영을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G는 이사회 내 주요 위원회(지배구조·평가·감사·사외이사후보추천)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비율을 75%로 유지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해 왔다. 또, 내부 감사조직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운영해 이사회의 상시 감시기능을 한층 높여 왔다. KT&G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 통합 등급에서도 'A+'를 획득해 13년 연속 A등급(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KT&G는 이사회 역량 구성표인 BSM(Board Skill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지난 24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23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기업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해 수여하는 상이다.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의 각 매체별 활용도를 측정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협은 '2024 올해의 SNS'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nacufok)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국민 소통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유튜브 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신협이 전통시장·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한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가 국민들에게 큰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신협의 가치에 동참하는 구독자가 꾸준히 늘어 최근 유튜브 구독자 6만 명을 달성하며 채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협의 대표 브랜디드 콘텐츠인 소상공인 및 지역 전통시장 탐방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부터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위한 토지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총대상 필지수를 32만 6천 필지 정도로 추정한다. 자체조사반을 편성해 토지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형상, 인근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 2024년 지가산정을 위한 주요 일정은 △2023년 11월 27일~2024년 1월 18일 개별지 토지 특성조사 △2024년 1월 25일~3월 12일 지가산정 및 검증 △3월 19일~4월 8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통한 의견제출에 대한 결과 통지 △4월 30일 결정 및 공시 △4월 30일~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 것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되기에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이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민원안내, 복지서비스지원요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 2년 연속 참여자 (반복참여 제한 예외자 제외),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등은 신청이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79명으로 전일제(8시간 근무) 50명, 시간제(4시간 근무) 29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와 함께 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졸업예정자, 여성 가장, 취업대상자의 경우 선발 가점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12월 중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024년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복지일자리(주14시간, 월56시간 근무)와 발달장애인 요양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를 장안면 오창2리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자 지난 5월 26일 후보지를 공모했다. 이 결과 장안면 오창 2리, 탄부면 평각1리·석화리 3개 마을이 신청서를 내고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부지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해 이들 마을의 여건과 용지 구매 비용, 주민 동의 가능 여부 등을 살폈다. 이어 지난 23일 사업 대상지를 오창2리로 선정했다. 이 마을은 현재 개인 퇴비공장 때문에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곳이다. 주민은 기존 퇴비공장을 없애고, 군에서 운영하는 최신식 퇴비 시설 유치를 희망한다. 분뇨 운반차로 인한 민원 발생 소지도 낮고, 용지 확장 여건도 다른 마을보다 쉬울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경쟁지였던 탄부면 평각1리와 석화리는 주변 마을의 반대 여론 때문에 후보지 경쟁에서 밀렸다. 군은 오창2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내년도 환경부 가축분뇨 공공 처리 공모사업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 소비자교육단체, 여성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통채루'를 활용한 요리 보급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통채루'는 고구마잎자루용 품종으로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풍부한 식재료다. 센터는 '통채루'를 활용한 요리 보급을 위해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 운영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통채루나물밥'과 '통채루쌀카스테라'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또 '통채루'로 만든 장아찌, 김치, 된장, 쌈밥 등 직접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통채루요리 교육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통채루 품종을 알리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채루를 재배하는 농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가 세계적 관광 명소인 베트남 할롱베이 지역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 관문인 청주공항과 할롱베이의 번돈공항을 잇는 직항로를 열어 양 지역의 경제,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23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청주공항~번돈공항 직항로 개설과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 여행·관광협회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양측은 항로 개설을 전제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문화교류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앞서 4개 시도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할롱베이가 위치한 베트남 꽝닌성 할롱시를 방문, 현지 여행업계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할롱베이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번돈공항은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썬그룹이 건설한 민간 국제공항이다. 2018년 말 개장한 이 공항은 계류장이 넓고 활주로(360m)가 길어 A350, B787등 대형 항공기 취항이 가능하다. 충청권은 할롱베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할롱 K-스트리트'에도 주목하고 있다. 할롱 K-스트리트는 할롱베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할롱시 중심가에 한국을 테마로 한…
[충북일보]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60대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20대 이상 청년 일자리는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26일 통계청의 '2023년 2·4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58만4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만9천 개 증가했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30만 개대로 내려온 건 지난 2021년 4분기(37만6천개)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4분기(75만2천 개) 정점을 찍은 뒤 5분기 연속 둔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58만6천 개, 반대로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20만6천 개로 소멸 일자리가 임금근로 일자리 둔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멸 일자리는 지난해 4분기 222만5천 개에서 올해 1분기 214만3천 개로 줄었다가 2분기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규 일자리는 건설업(19.8%), 제조업(16.1%), 도소매(12.3%)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는데 소멸일자리도 건설업(22.3%), 제조업(17.0%), 도소매(13.7%) 등의 순으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약 97억5천699만 달러(약 12조6천8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한국, 유럽 등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며 "기존 강점을 보이던 자가면
[충북일보] 이차전지 보호회로·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이자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파워로직스(대표 장동훈)가 르노코리아의 SUV 하이브리드 배터리팩 공급자로 확정됐다. 파워로직스가 제작하는 하이브리드 배터리팩은 오는 2026년부터 국내외에 출시되는 르노코리아 자동차 차기 중형 SUV에 적용될 예정이다. 수주 물량은 연간 7만~8만 대 수준이며 연간 매출액은 약 700억~8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로직스가 공급하는 배터리팩은 화재 발생 시 인접 셀(Cell)로 확산을 방지하고 열폭주 전이(Thermal Propagation) 상태 추정 알고리즘이 반영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로직스는 올해 고상버스 배터리팩, 고안정성 선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이륜차 배터리팩, 고속도로 터널용 제트팬 배터리팩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배터리팩 부분에서 전년 대비 3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된 제품개발과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배터리팩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배터리팩 사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바이오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터 랩센트럴에서 김종성 K2B테라퓨틱스(K2B Therapeutics) 대표는 혁신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K2B테라퓨틱스는 김종성 보스턴대 퀘스트롬경영대학 교수가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와 공동 창업한 바이오텍이다. 김 교수가 최고경영자(CEO), 권 박사가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낸 대학 교수들이 스타트업 설립에 나서야 한다. 국내에서도 신약 개발 역량을 갖춘 교수들이 바이오텍 창업의 길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보스턴 랩센트럴과 같은 창업 환경과 연구자들의 창업 활성화를 강조한다. 취재진이 랩센트럴을 방문한 9월 14일(현지시간) 1층 로비에서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오픈 미팅이 열리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가벼운 다과와 함께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 줄이는 신약' 개발 관련 발표를 듣고 성과와 연구 내용 등을 공유했다. 글로벌 제약 시장 생태계 플레이어들의 생생한 교류 현장이었다. 그는 "총체적으로 보스턴 켄달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건립되는 '국제 K-뷰티스쿨'의 전기·통신·소방공사에 대한 입찰이 오는 30일 진행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27~12월 1일 총 124건, 7천761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 기간 충북에서는 9건, 111억6천600만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28일에는 음성군 대소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차 전기공사(17억7천400만 원)와 2023년 대전청 국도 충북권역 감응신호 구축사업(7억8천8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32억8천400만 원 상당의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공사 입찰은 29일 예정돼 있다. 청주전시관 부지에 건립 중인 국제 K-뷰티스쿨의 전기(19억1천900만 원)·통신(7억7천만 원)·소방(7억5천만 원)공사에 대한 입찰은 30일 각각 진행된다. 국제 K-뷰티스쿨은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 화장품·뷰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이다. 충북대 자연대 1호관(4억6천700만 원)·사회대 화장실(4억4천300만 원) 환경개선공사는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입주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기업 설명회가 지난 24일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와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개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시행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철도 분야의 대표 기업을 오송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행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행사에는 철도 분야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현대로템·우진산전 등 철도차량 기업, 대아티아이 등 신호부품 선도기업, SK텔레콤·엘지유플러스 등 통신 분야 기업, 한국철도협회·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등이다. 도는 앞으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예타 준비를 위한 경제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5일 드림하우스그룹홈, 희망나무그룹홈, 서원경그룹홈, 꿈이있는집그룹홈, 모퉁이돌그룹홈 등 청주 소재 그룹홈 5곳에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각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춰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보호시설을 말한다. 김장 김치와 생필품 등이 전달된 나눔행사에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임직원과 충북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회원, 발명지도교사로 구성된 충북교사발명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교사발명연구회는 발명봉사활동도 전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 연고가 있는 전국 출향상공인이 청주 일원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애향심과 유대감을 쌓았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지난 24~25일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과 전국 30여 개 향우회별 출향 상공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출향 상공인 고향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충북 출향 상공인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으며 출향 상공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출향 상공인들은 24일 첫날 오후 6시 30분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한 귀농·귀촌 관련 정책,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개발한 못난이 농산물을 소개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에 대한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타지에서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출향 상공인 여러분을 이곳에서 만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발대회에서 제천시는 사과 부문 홍로 품종으로 최우수상(장관상)에 장근식(한수면 덕곡리·56)씨,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석재희(한수면 송계리, 42)씨가 각각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근식씨는 1999년도에 한수면에 정착해 덕곡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본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선진 영농방법을 폭넓게 시행하고 있으며 덕곡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역임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석재희씨는 부친과 함께 과수 농사를 짓는 2대 농부로 농수산대학을 졸업했다. 2003년부터 농사에 입문해 2009년부터 본인 과원을 조성, 청년 농업인의 대표 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천 사과는 예로부터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빛깔이 곱고 과육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명품 과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 행사 입상은 명실상부 제천 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2023년 제8기 체류형 농업창업치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수료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육활동 사진 감상, 표창패 및 수료증 수여, 축사, 수료 소감, 단체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2016년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동안 241세대 334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양성했다. 올해는 30세대 40명이 입교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기초 영농기술 교육, 우수농장 현장 체험, 창업계획 수립 과정을 위한 위탁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8기 수료생 30세대 중 19세대 27명이 제천시에 정착해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인구 유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9개월의 영농과정을 마친 체류형 8기생 여러분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제천시 정착을 위해 교육…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대학본부 세마나실에서 'K+별별상상 Accelerating Camp' 모의 IR 투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 IR 투자대회']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 아이템 창업 모의 IR 경진대회다. 창업지원교육센터 창업동아리와 'Student Challenge Team'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자대회 대상은 '해초를 이용한 습식 공기청정기'를 주제로 한 팀 '엔에코'의 김산(기계공학전공 3년), 김채은(기계공학전공 3년) 학생이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 KEN파트너스엔젤클럽 회장 백홍기 심사위원은 이에 대해 아이템의 시장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했다. 김산 학생은 "창업 모의IR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가상 벤처투자자들에게 우리 서비스의 기능과 차별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고민해보고, 각계 전문가 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프로젝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선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아이케어'팀의 '아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와 절임배추 판매 행사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24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괴산군청과 군자농협, 농협 충북지역본부, 양재농협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괴산 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타임세일 이벤트와 함께 '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도 홍보 기념 촬영을 했다.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내 과일 코너에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3일간 괴산 사과 2.5㎏ 1상자를 2만9천800원에, 1.5㎏ 1봉지를 9천800원에 할인 판매했다. 앞서 괴산 군자농협과 하나로마트 양재농협은 자매결연을 했다. 같은 날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과 성남시 위례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절임배추 각각 670박스(20㎏기준), 250박스를 팔아 3천5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외에도 사과, 콜리플라워도 현장 판매해 100여만 원 상당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불정면도 이날 의정부시 호원1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장터를…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역 내 53 농가 306t의 공공비축미곡 해들, 삼광 품종을 매입했다. 매입 물량은 단양군 총생산량인 1천649t의 19%에 해당한다. 군은 40㎏ 1포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잔여분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가격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정산 지급한다. 공공비축미곡 3년간 매입 실적은 2021년 279t, 2022년 284t, 2023년 307t으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회사 굿워크랩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을 맞잡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회사인 '굿워크랩'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 판매 행사 '충주씨샵 사장님이 미쳤어요'를 진행한다. 행사는 12월 14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충주시 수달공무원 '충주씨'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이뤄진다. 라이브 방송에는 굿워크랩 소속 '애주가TV참P'', '흑백리뷰', '홍사운드', '채채' 등 식품 리뷰 전문 콘텐츠 분야 크리에이터가 다수 참여한다. 또 시는 라이브 방송 시간 외에도 언제나 소비자가 쉽게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토어를 개설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주시는 사과, 오메가한우 등 고품질 지역 특산물을 더 넓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굿워크랩은 크리에이터, 지자체 간 동반 성장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튜브를 활용한 쇼핑연동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최근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실시한 2023학년도 하반기 객원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20년 충주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직업상담사 교류와 원스톱 고용서비스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객원상담사 워크숍은 대학과 지자체간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 진행과 각 기관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특강의 절차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민·관·학간 실효성 있는 취업연계를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소속 상담사도 참여하는 등 참여 대상 기관을 추가 확대했다. 지역 청년과의 소통 및 공감에 기반한 직업 상담을 위해 MZ세대 소통역량 향상 교육도 실시하는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 구강본 교수는 "각 기관 직업상담사간 공동 워크숍을 통한 일자리 정보 공유와 상담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아이파크 6단지는 평균 평당분양가 1천280만원이며, 발코니확장비용은 84㎡형 기준 1천800만원이다.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서원구 분평동 343-16번지(분평사거리 남부터미널 인근)이며,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은 흥덕구 강서동 574-1번지(가경 아이파크 5단지 인근)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양가는 계속되는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원가 상승 및 고금리 영향 등의 영향에 따라 2023년 상반기 청주지역에서 분양한 공동주택보다 1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고 말했다. 입주자 모집 청약일정은 당첨자 발표일을 제외하고 힐데스하임과 아이파크 6단지가 동일하다. 특별공급은 12월 4일, 일반공급은 12월 5일 진행된다. 당첨자 및 동호수 발표는 힐데스하임의 경우 12월 13일, 아이파크 6단지는 12월 12일 이뤄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원봉근린공원 내 힐데스하임과 흥덕구 가경홍골2지구 내 아이파크 6단지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힐데스하임은 모두 17개동, 지하 4층, 지상 29층으로 승인됐다. 84㎡A 476세대, 84㎡B 160세대, 84㎡C 38세대, 1
[충북일보] 진천출신의 이종원(65)씨가 32회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32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원(65)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은 이 씨는 조직 활성화와 위상 정립에 기여하고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씨는 포도와 수도작이 주작목이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2016년 진천농협 표창패, 2023년 진천군수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한농연중앙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한 김영환(60)는 진천군연합회 진천읍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의 권익 보호 등 조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호 한농연진천군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진천군의 뛰어난 농업 기술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