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26일 전교생이 함께 모여 곶감 만들기 체험을 했다. 곶감 만들기 체험은 초강초등학교에서 몇 해째 이어온 행사로 학교 감나무에서 감을 따고 학생, 교직원이 함께 직접 감 껍질을 깎아 말리며 곶감을 만들어 가정과 함께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가을 열매를 직접 관찰해보며, 수확한 감이 곶감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내 일부 초등학교에 '끼리'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학교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직장맘 김모(여·36)씨는 "퇴근후 집에 오면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가 갑자기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말한다"며 "사연을 알아보니 일부 엄마들이 '00하고만 놀아라'고 말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김씨는 "'00는 집이 어디냐' '부모님이 뭐를 하느냐·' '엄마하고 아빠사이는 좋으냐' 는 등의 질문을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일부 엄마들이 자신들만의 끼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학부모 이모(여·43)씨는 "아이들이랑 저녁을 먹으로 한 식당에 들어갔는데 아이와 같은 반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모임을 하고 있는 것을 봤다"며 "후에 알고보니 일부 엄마들이 '끼리'라는 모임을 만들어 직장맘 엄마들의 자녀는 왕따를 놓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분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이가 혹시라도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조심해 왔는데 지난주 이 같은 장면을 목격하고 "어이가 없었다"며 "일부 몰지각한 엄마들이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어 씁쓸하다"며 분개했다. 이씨는 자녀들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고(교장 문종훈)가 수학 과학 축제를 열고 학생들에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한몫했다. 이 학교는 25일 전교생 153명과 인근 황간중학교 1학년 31명, 청산고등학교 1,2학년 57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에서 '제1회 수학 과학 축제'를 열었다. 황간고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학교측은 이번 축제를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인지적 영역뿐만 아니라 인성도 함양시키고자 정의적 영역과의 균형적 조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팬플루트를 이용한 음악가 피타고라스, 변신하는 입체큐브 요시모토큐브 제작, 예술 속 수학 드림캐처, 스펀지밥 친구 멩거스펀지,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트러스교 제작, 학급별 카프라 제작, 드론 체험, 화학 분자모형 제작, ABO식 혈액형 판정, 박테리오파지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보은) 학생과 교사들이 금강하구까지 146㎞ 길을 종주하는 사제동행 자전거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자전거 종주에는 학생 14명과 교직원 6명이 참여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학교측은 이번 자전거 종주를 학생 흡연율을 낮추고 이색 도전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개척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이 학교는 종주에 앞서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 테스트를 거쳐 학생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4주간 안전교육과 자전거 주행 훈련을 통해 금강하구 종주를 준비했다. 종주 길은 공주, 부여, 강경, 익산을 거쳐 군산에 있는 금강하구에 도착하는 코스로 짜여졌다. 첫날 종주단은 대청댐에서 출발해 세종보, 공산성, 공주보, 부여 백제보까지 80㎞를 이동했다. 이동 중 휴식 간에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사제 간 상담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낙화암 유적지를 탐방한 후 백제보을 시작해 익산성당을 거쳐 금강하구까지 66㎞를 이동했다. 종주단은 목적지인 금강하구에 도착한 뒤에는 버스를 이용해 학교로 돌아왔다. 고정민 교사는 "힘든 여정이었으나 완주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믿음이 하나가 돼 목표를 달성할 수…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학생 무상급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내지 않고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학생이 세종은 '100명 중 88명' 꼴인 반면 급식률이 가장 낮은 대구는 55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교육청에 지원하는 예산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호남 높고 영남은 낮고 유은혜 국회의원(여·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초중고 무상급식 실시 현황' 자료를 자체 분석,25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교생 579만5천명 가운데 무상급식 혜택을 보는 학생은 429만4천명(74.1%)이었다. 평균적으로 '4명 중 3명' 꼴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급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이었다. 전체 학생 4만3천명 중 3만8천명(88.4%)이 대상이다. 이어 △전남(88.0%) △광주(83.8%) △전북(82.6%) 등 호남지역 3개 시·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반면 △대구(55.3%) △경북(57.0%) △울산(58.5%) 등 영남 3개 시·도는 가장 낮은 편이었다. 지난 2014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애플데이(사과의 날)'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광초는 친구나 교사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편지로 써서 전달하는 활동과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글과 함께 사과 쿠키를 친구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구성원간의 이해와 화해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통과 배려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 '애플데이' 행사를 주관한 김상준 교사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해 편지를 쓰고 선물과 함께 직접 배달하며 친구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사과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서 친구에게 평소 미안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할 수 있었고 친구와의 사이가 더욱 좋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는 24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애플(사과)데이'를 운영했다. 매년 10월 24일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애플데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 '애플데이' 행사는 다모임(전교생)이 중심이 되어 9월부터 홍보활동을 하며 직접 준비를 했다. 이날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후배에게 사과 편지쓰기, 컵케익과 쿠기를 직접 만들어 예쁘게 포장하여 편지와 함께 전달하고 우정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솜씨를 발휘하여 함께 컵케이크과 쿠기를 직접 디자인하고 굽는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서먹했던 마음을 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임여율(5학년)학생은 "장난으로 던진 말로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어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이번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화 교장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일로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거나 언어로 마음의 상처를 주었던 친구나 선후배에게 사과의 글과 감사의 글을 써서 전달함으로써 화해와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 것…
[충북일보=충주] 충주 목행초(교장 허의행) 4학년 한민영 학생이 '제21회 대한민국물로켓에어로켓발사대회' 초등에어로켓부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이영숙 교사는 지도교사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과학발명놀이연구회가 주최, 지난 22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거쳐 참가한 전국의 초·중·고 학생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로켓 KSLV-Ⅰ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고 과학활동에 대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국의 교사들이 모여 만든 (사)한국과학발명놀이연구회가 주최, 21년 째 운영되고 있는 권위있는 로켓 제작 및 발사대회이다. 로켓 제작과 발사 과정을 통해 로켓에 대한 탐구력의 신장과 창의적인 발상, 로켓 본래 기능과 연관된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우주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행초 과학우주청소년단(지도교사 이영숙, 기우성)은 그 동안 단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우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충주 및 충북도 과학대회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24일 9회 상진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학예회를 열었다. 상진초 오케스트라는 2009년 복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해 9년째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촌 지역의 예술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음악적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나누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Mozart mix(Wolfgang Amadeus Mozart)', 'Can Can', '오페라의 유령' 및 저학년 앙상블인 '작은별', '나비'와 비올라연주 '고향 사람들(Stephen Foster)' 등을 연주해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학생들의 음악극, 꼭두각시, 소고춤, 태권무, 수화, 합창, 패션쇼, 연극, 우쿨렐레연주가 펼쳐졌다. 상진초는 행복씨앗준비교로서 학생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댄스동아리 4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송중학교가 지난 23일 한국수자원공사 주최로 대전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댐 주변지역 중·고등학생 탁구대회에 참가해 중등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송중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었으나 2회째인 올해 드디어 우승이라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전교생이 10명이고 모두가 탁구 실력을 겸비한 한송중은 23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겸 4회 뉴시스배 탁구대회에 참가해 여중부가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티켓을 거머쥐는 등 예체능 탁구 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남녀 혼합복식팀은 경기에 출전해 예선전에서 변산서중, 금천중, 작년 우승팀인 거창대성중을 가볍게 이기고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청일중을 3대0, 신남중 3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웅천중을 2대1로 누르고 값진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두환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교과 활동이나 스포츠클럽 활동에 서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아울러 함께 탁구의 열정을 불어넣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모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가 올해 지도교사 충북도교육감상 4회, 충주교육장상 2회 등의 수상 성과를 올렸다. 이수진 교사는 지난14일 제12회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에서 지도교사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지도를 시작한 이 교사는 훌륭한 지도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비롯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 냈다. 또 지난달 23일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주최 2017 도내 초중고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 산문부문 대상을 배출해 낸 김향은 교사와 지난달 30일 열린 한글날 기념 제48회 교육감기 차지 한글 백일장 및 동화구연, 학교신문, 문집 전시회에서 운문 부문 대상을 이끌어 낸 김수연 교사가 각각 지도교사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에앞서 제25회 만물박사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배출해 낸 황은영 교사도 지도교사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7월 제5회 어린이 한마음 낭송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해 낸 김향은 교사와 5월 2017 충북글로벌리더십캠프 1차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배출해 낸 이수진 교사가 각각 지도교사 충주교육장상을 수상했으며, 6월 제14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양궁대회에서는 김경수 교사가 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이밖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 전교생 40명은 23일 충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아름드리'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에서는 가야금을 중심으로 하는 '가야금 앙상블 人:In'과 함께하는 연주인들이 전통음악은 물론 세계인에게 친숙한 서양고전음악(클래식), 민요, 판소리, 현대음악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학생들은 연주자의 아름다운 몸짓, 우리의 소리를 온 몸으로 느끼며 공연 내내 눈을 떼지 못했다. 김민영 학생(4학년)은 "학교에서 제가 배우고 있는 가야금을 중심으로 하는 멋진 공연을 봐서 정말 기분 좋아요.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유일의 특성화고교인 세종하이텍고(세종시 부강면)의 올해 졸업생 취업률이 전국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은 22일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와 학교알리미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국 46개 마이스터고와 472개 특성화고의 올해 평균 취업률은 53.6%로 나타났다"고 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2.5%),낮은 지역은 제주(31.5%)였다. 세종시 유일의 특성화고교인 세종하이텍고는 61.8%로, 전국 시·도 기준 5위였다. 곽 의원은 "낮은 취업률을 보인 학교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이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하는 등 직업교육을 위해 마련된 제도의 당초 취지에 어긋난 채 파행 운영되고 있어 교육부 차원에서 이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26개 특성화고교중 9개교를 제외하고는 취업률이 떨어지거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개한 도내 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졸업생 취업현황(2017년 5월 기준)을 분석한 결과 26개교의 평균 취업률은 48.4%로 지난해의 52.3%보다 낮아졌다. 학교별로는 영동인터넷고(20.6%), 제천산업고(25.3%), 청주농고(26.1%), 현도정보고(27.8%) 등 4개교는 지난해보다 취업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30%대를 넘지 못했다. 이에비해 진천상고는 지난해보다 15.6%P 오른 46.7%를 기록해 도내 특성화고 중 취업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보은정보고(64.6%)가 전년보다 12.5%P 상승했고, 충북산업과학고(51.8%)도 12.3%P 올랐다. 올해도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수요에 따라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산업수요맞춤형고인 충북반도체고(98%)와 충북에너지고(93.7%), 한국바이오마스터고(91.5%) 3곳으로 기록됐다. 특성화고 계열별 취업률은 농업계열(4개교)이 53.7%, 공업계열(9개교)이 50.5%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중 학생 4명이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25회)에 입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서 이 학교 김동진(2년), 황준하(3년)군이 창의력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김성준(1년), 장윤수(3년) 군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제시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발명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 대회에선 '뱀 머리 구조 원리가 반영된 생활 발명품'이 주제로 제시됐다. 세광중 김동진, 황준하 학생은 7가지 발명품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입상자는 내년 1월 대만에서 진행하는 해외탐구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K고교에서 정답이 기재된 중간고사 문제지가 배포돼 시험이 중단되고 재시험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청주 K고교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중간고사 과정에서 2학년 학생들에게 정답이 적힌 한문교과 시험지가 배포됐다. 학교에서 시험지를 나눠 준 뒤 문제에 정답이 적힌 것을 확인하고 바로 시험을 중단시켰다. 인쇄과정에서 실수로 답안지가 다른 문제지와 함께 섞이면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학교 측은 파악했다. K고교는 새롭게 출제한 시험지로 이날 한문교과 중간고사를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사들이 답안으로 사용하려던 문제지가 인쇄과정에서 섞인 것으로 보인다"며 "시험을 바로 중단시키고 새롭게 낸 문제로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목행초가 지난 18일 오후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8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은상 및 안전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과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 시·도 예선을 거친 36개팀(유치부 18개팀, 초등부 18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북대표로 출전한 목행초(교장 허의행)는 문명기 지도교사와 30명의 어린이들이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곡으로 한복을 입고 멋진 화음과 아기자기한 율동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고 또 대회기간 동안 질서를 잘 지켜 타의 모범이 되어 안전문화상을 수상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목행초 지도교사와 30명의 어린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소방 안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외래어가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된다. 충북도교육청은 19일 교육부가 내년부터 사용되는 초등학교 교과서의 외국어와 한자어를 줄이기 위해 322개 순화대상 단어 목록을 만들어 교과서 제작시 순우리말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한 순화대상 단어로는 '게스트'는 '손님', '그린벨트'는 '개발제한구역', '밸런스'는 '균형', '캠프파이어'는 '모닥불 놀이' 등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또 '캠핑'은 '야영', '핸섬하다'는 '잘생겼다', '헬멧'은 '안전모'로 순화키로 했다. 실제로 초등학교 3학년 도덕 교과서에 등장하는 '나이프'도 잼을 바르는 용도를 나타내는데도 물건을 베거나 썰거나 깎는 데 쓰는 '칼'로 혼용돼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 '칼'이나 '주먹 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일본에서 유래된 언어도 변경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 154쪽의 종이 자르기 설명 중 '가운데 절취선을 잘라줍니다'라는 표현은 '자르는 선' 또는 '자름선'으로 순화한다. '절취선'은 일본식 표현이다. 이외에 '매장'은 '가게', '지불하다'는 '치르다', '사료'는 '먹이' 등으로 변경해 사용키로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가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 향기 가득한 10월을 맞아 전교생, 전체학급이 맑은 목소리를 뽐내는 의림동요발표제를 가졌다. 유치원때 한번 쯤 무대에 올라가 보는 화려한 학예회와는 다르게 의림초의 동요대회는 무대 율동이나 의상 준비 없이 1학기 후반부터 각 학급에서 음악 교과나 기타 재량 시간에 정성껏 노래를 선별해 연습해 온 결실의 자리이다. 이날 동요제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두 학년씩 열렸다. 올해도 언제나처럼 사랑반(특수반)의 동요 2곡을 비롯해 도교육청 지원사업인 '감성소리숲 교내 합창단'의 합창곡 및 방과후학교 플롯부의 연주와 청소년문화원에서 교육받은 재학생들의 '가야금병창' 순서도 있어 더 알찬 동요제가 됐다. 이번 동요대회에 6년째 참여해 온 전교어린이회장 이제희 학생은 "저학년 때의 떨리던 기억이 생생한데 6학년이 돼보니 친구들과 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몇 달 간 연습한 예쁜 노래들이 두고두고 기억 날 것 같다"며 "1년 내내 이 동요제를 계기로 학급에서 동요가 흘러나오는 의림초가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곤 교장은 "해가 갈수록 유행가를 좋아하는 요즘 어린이들이지만 의림초는 학기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지난 18일 고유의 유학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단체인 박약회를 초청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가정 회복 캠프'를 열었다. 박약회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했고 2·3학년 학생들에게는 중학생으로서 생활하며 경험할 수 있는 예절에 대해 교육했다. 또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현재 교육에서 흐름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월 1회씩 실시하는 '늘봄 소백마루'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에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풍물·밴드반 방과후 활동을 참관했다. 이날 학생들은 코르크공예를 이용해 부모님께 드릴 예쁜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가정에 이 화분을 선물했다. 서주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 3주체가 바른 인성을 갖고 가정과 학교에서 행복한 삶을 지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5~6학년을 대상으로 울릉도 및 독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단양교육지원청의 학교 사업선택제 '우리 땅 독도 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울릉도와 독도 탐방 활동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독도수호 및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탐방단은 해안도로, 나리분지, 도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의 여러 지형을 탐방하며 교과시간에 배운 화산섬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우데기를 직접 체험했으며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에 대한 여러 사료들과 유적들을 통해 독도가 왜 중요한 지, 또 왜 우리의 고유의 영토인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째 날은 독도에 입도해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징을 이해하고 독도경비대원들을 보며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소중한 우리 땅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석 교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지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초·중 통합학교인 충주 '대소원2초·중학교'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 학교 설립계획안'을 심사해 이 중 충주 호암초(가칭) 설립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나 대소원2초·중학교 계획은 보류했다. 시설 개선을 위해 30억원 이상 쏟아부은 학교의 활용계획 없이 통합학교를 신설하려 하자 도의회에서 예산낭비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이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이 두 학교 설립 계획안 승인받았다. 이 중 대소원2초·중학교는 기존 대소원초 인근 학교용지에 303억 원(시설비 254억원)을 들여오는 2020년 3월 개교예정으로 신설하는 계획이다. 대소원2초·중이 개교하면 기존 대소원초는 신설학교로 이전만 하면 되고, 중학교는 새로 신설되는 것이다. 문제는 기존 대소원초의 활용방법으로 대소원초에는 지난 3년간 총 33억원의 시설 개선비가 투입됐다. 부족한 교실을 늘리기 위해 2015년부터 2년간 증축비 15억7천만원, 다목적교실 건립을 위해선 17억3천만원이 투자됐다. 교육위는 18일 아무런 활용계획 없이 투자금 수십억원이 들어간…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초등학교의 한 학부모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련한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학교 박하은 학생의 학부모인 박진희씨는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체육인의 어버이로서 모범적 자녀 교육에 헌신한 노력을 포상하는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그는 홀로 장애가 있는 세 자녀를 양육함과 동시에 자녀들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가르치고자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또 SBS 영재발굴단에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러 방송 출현을 통해 자녀의 자신감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자녀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희씨는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자녀들에게 감사하고 지적장애체육인도 인정을 받는 사회가 돼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3일에 이어 18일에도 '부모님이 들려주는 고장역사 이해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고장역사 이해교실'은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발굴·청취하고 체험활동을 하며 애향·협동의 인성을 기르는 2017년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5학년 황선재 학생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마을의 역사를 알게 돼 좋았다"며 "게임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역사교실을 진행한 유진순 학모는 "처음 해보는 강의여서 떨리고 긴장됐는데 아이들이 집중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교육기부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기쁜 소감을 표했다. 이 학교 고경석 교장은 "3대에 걸친 지역 효자와 삼국시대 온달장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효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깨우치고 고장 역사에 대해 확산적인 사고를 기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기르게 될 것"이라며 "교육가족인 학부모의 선순환적인 학교 참여활동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상천초등학교는 2014년부터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과 어머니학교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 학생 6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중앙중은 충주 차 문화원과 MOU 협약을 체결, 지난 여름방학동안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수강자 6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김무곤 교육복지사는 "일회성의 소모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자질을 계발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광성 교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으로만 끝나지 않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나눔과 재능기부 및 봉사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중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매 해 방학 중에 학생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