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고마운 사람, 미안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요

홍광초, '애플데이'를 맞아 마음을 전하는 교내 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17.10.25 11:48:38
  • 최종수정2017.10.25 11:48:38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애플데이(사과의 날)'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광초는 친구나 교사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편지로 써서 전달하는 활동과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글과 함께 사과 쿠키를 친구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구성원간의 이해와 화해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통과 배려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

'애플데이' 행사를 주관한 김상준 교사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해 편지를 쓰고 선물과 함께 직접 배달하며 친구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사과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서 친구에게 평소 미안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할 수 있었고 친구와의 사이가 더욱 좋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