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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성화고 학생 취업 어렵다

26개교중 17개교 '하락', 평균 취업률 48.4%,

  • 웹출고시간2017.10.22 16:31:06
  • 최종수정2017.10.22 16:31:33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26개 특성화고교중 9개교를 제외하고는 취업률이 떨어지거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개한 도내 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졸업생 취업현황(2017년 5월 기준)을 분석한 결과 26개교의 평균 취업률은 48.4%로 지난해의 52.3%보다 낮아졌다.

학교별로는 영동인터넷고(20.6%), 제천산업고(25.3%), 청주농고(26.1%), 현도정보고(27.8%) 등 4개교는 지난해보다 취업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30%대를 넘지 못했다.

이에비해 진천상고는 지난해보다 15.6%P 오른 46.7%를 기록해 도내 특성화고 중 취업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보은정보고(64.6%)가 전년보다 12.5%P 상승했고, 충북산업과학고(51.8%)도 12.3%P 올랐다.

올해도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수요에 따라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산업수요맞춤형고인 충북반도체고(98%)와 충북에너지고(93.7%), 한국바이오마스터고(91.5%) 3곳으로 기록됐다.

특성화고 계열별 취업률은 농업계열(4개교)이 53.7%, 공업계열(9개교)이 50.5%, 상업계열(12개교)이 44.7%를 기록했다.

도내 유일 가사계열 특성화고인 한국호텔관광고는 52.3%를 나타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이 취업 대신 진학을 택하면서 특성화고 취업률이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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