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프로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군을 찾아와 훈련했다.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달에도 군에서 담금질한다. 지난달엔 보은 스포츠 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로 남자축구 1부 리그 팀인 강원 FC 선수단이 군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원FC 위민도 시즌을 시작하기 전 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달과 다음 달 여자축구 17세 국가대표선수단이 3차례, 7월과 12월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군을 찾는다. 군은 국가대표 선수단과 프로선수들이 연간 5천 명 정도 군을 찾아 훈련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프로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3월 2일과 3일까지 이틀간 제천 세명대 체육관과 제천배드민턴전용구장 2개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제천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전국 배드민턴 동호회원 2천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대거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대(20~60대) 및 급수별(A~F등급) 남·여 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나누어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3월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제천시에서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뿐만 아니라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대한항공컵 구단클럽 유소년 배구대회, 국제 여자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제천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제천 방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자 야구인들의 축제의 장인 '2024 제천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이 봄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천 송학야구장 및 금성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사)대한유소년클럽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하며 국내 11개 팀에 일본·대만·홍콩 국외 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한 국내 상위 랭킹 8개 팀이 시범경기를 펼치며 특히 오는 3월 1일 개막식 이후 일본 홋카이도 사회인 팀과 한국 국가대표 상비군이 맞붙는 뜨거운 한일전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본래 야구 불모지였으나 지난해 11월 청풍호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제천 여자야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이번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천을 여자 야구인들의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등 정회원단체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체육회 임원 선임과 보선 결과,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 정기 자체감사 결과 등을 보고했다. 또한 2023년 사업결과, 세입·세출결산(안), 도체육회 정관개정(안), 도회원종목단체 등급조정(안), 스포츠공정위원 선임(안)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지난해 추진됐던 사업 가운데 아쉬운 부분은 보완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더욱 다듬어 갑진년 푸른 용처럼 충북체육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충북도체육회의 비전인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이 실현되도록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봄맞이 전국 단위 체육행사로 기지개를 켠다. 군은 특색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하고 다채로운 전국·도 단위 대회를 준비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우선 3월 한 달간 단양소백산기 전국 초등배구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행사 4건이 연이어 개최된다. 첫 시작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단양소백산기 전국 초등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배구부 40개 팀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 오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도내 검도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매포체육관에서 열리며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오픈탁구대회도 같은 날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색있는 체육행사인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단양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 단양 달빛레이스 등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 대회…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역 내 유소년 축구 문화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청주프로축구단 U18 운호고등학교 축구팀'을 창단했다. 운호고 고당예관에서 26일 열린 유소년 축구팀 창단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박균하 운호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구팀의 명예 구단주로 위촉된 윤건영 도교육감은 "운호고 학생들에게 활기가 되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큰 모범이 되는 충북청주 유소년 축구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균하 교장은 "충북청주 유소년 축구팀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돼주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잡아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유소년 축구팀 창단을 통해 충북과 청주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최근 막을 내린 가운데 충북 스노보드 선수들이 경기 전 난데없이 실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설상 종목 불모지였던 충북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메달을 안기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충민(38) 선수를 포함해 윤상민(24) 선수까지 내년 대회 출전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2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 스노보드 선수들은 본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실격을 통보 받았다. 경기 전날 열린 '대표자 회의'에 충북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문제의 발단은 충북도장애인체육회의 '지각 불참'이다. 대표자 회의는 보통 종목별 각 시·도 지도자와 인솔코치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대진표와 경기레인 등을 정한다. 충북은 스노보드 종목의 지도자와 코치가 전무해 도장애인체육회 직원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회의장에 1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 그 사이 회의가 끝나면서 충북은 경기 세부 운영 내용을 정하는 데는 관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는 데는 아무 탈 없어 보였다. 이충민 선수가 소속된 국가대표팀 감독을 통해 충북 선수들의…
[충북일보] 청주시청 육상부가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는 이번 대회 남자 엘리트 단체전에 참가한 오민석, 이대진, 이승호 선수가 3시간 23분 39초로 한국전력(3시간 20분 34초)과 충주시청(3시간 21분 21초)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연맹(AAA)의 국제대회 인가를 받은 경기지역 유일의 국제하프마라톤대회다. 해외 초청 선수를 포함해 108명의 엘리트 선수와 6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출전했다. 홍인표 청주시청 육상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응원해 주는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전국 중고 배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으로 중등부 16팀(여중 8, 남중 8), 고등부 16팀(여고 8, 남고 8)이 출전했으며 총 8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제천을 찾았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이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르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제천을 찾아준 전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제천에서의 많은 추억을 가지고 더욱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20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411.5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보다 메달 3개와 총득점 31.점을 늘려 충북 동계스포츠 사상 최다 메달, 최고 점수라는 겹경사를 이뤘다. 올해 충북은 158명의 선수단이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1~13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종목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이번 대회의 순조로운 출항을 알렸다. 여자 초등부 500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등학교·6년) 선수가 45초81으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초등부 매스스타트에 참가한 김태희(동명초등학교·6년) 선수가 25점으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정로운 선수는 대회 이튿날에도 스케이트 끈을 바짝 동여매 1천m를 1분59초73으로 내달리며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그동안 충북이 종별에 상관없이 두각을 드러냈던 팀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장애인육상 그랑프리' 출전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충북은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임규원(충북장애인육상연맹) 선수가 휠체어레이싱 T51 100m와 200m 레이스에 오른다. 김태훈(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도 투척 F11 원반 던지기와 포환 던지기에서 경기력을 뽐낸다. 이들의 지원은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민수경 감독이 맡는다. 한편 임 선수는 지난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T51 100m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200m의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2년 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같은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거둔 2년 연속 겹경사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 유소년탁구연맹이 주최한 '2024 국제 유소년 슈퍼리그 탁구대회'가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지난 23일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여 각각 U8~18부문에서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 유소년팀뿐 아니라 일본, 대만, 호주 등 3개 국가가 대회에 참가했다. 세부 종목으로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특히 대회 기간 중 펼쳐진 한국-일본 유소년들 간 단체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U8 주도하(대전 동문초), U10 주어진(대전 동문초), U12 마영준(의령남산초), U15 이현호(대전 해피핑퐁스포츠클럽), U18 아사미 코키(일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U8 김주하(만안초), U10 이봄(만안초), U12 차예원(황성탁구클럽), U15 및 U18 이유빈(수원특례시TTC) 선수가 우승을, 3인 단체 남자부는 대전해피핑퐁, 3인단체 여자부는 이시다클럽(일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탁구 유망주들이 제천에 모여 각자의 기량 발전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
[충북일보] 증평군 인삼씨름장이 전국에서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들로 열기가 가득하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전지훈련에는 영월군청과 유명 4개 실업팀 (영월군청, MG새마을금고, 광주시청, 증평군청), 대학부(경기대, 인하대, 단국대, 중원대) 4개팀, 고등부 2개팀 등 총 10개팀 선수 120여명이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3년도 도내 최초의 웨이트 트레이닝, 실내 런닝 등 기초체력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실내 체육시설과 실내 씨름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고 보강천체육공원와 증평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이 같은 이점으로 매년 증평군을 찾는 전지훈련팀으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영석 체육진흥과장은 "증평군을 찾아온 대규모 전지훈련 방문단의 훈련 열기가 너무 뜨겁고 새해부터 지역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씨름장을 비롯한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선수단이 지난 18~21일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종합순위 14위에 올랐다. 신의현 선수는 남자 좌식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와 미들 7.5㎞,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3㎞와 4.5㎞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4관왕을 달성했다. 최민호(세종시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불굴의 투혼을 발휘하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연속 4관왕을 달성한 신의현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기간 최선을 다해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20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안성국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38명이 참석해 △2023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제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연임(안)을 심의·의결했으며 회원단체 활성화와 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총회에는 테니스협회, 소프트테니스협회, 유도회, 남현동체육회의 회장 변동에 따라 이·취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인증서를 각각 전달했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대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상위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목표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당초 지난해 20회 대회보다 한 계단 올라선 종합 7위를 다짐했지만, 금메달 전망을 밝혔던 스노보드와 빙상 종목에서 잇따라 미끄러지며 종합 11위로 막을 내렸다. 올해 충북은 지난 대회 2관왕을 기록했던 빙상 박하은(18)·가은(15) 자매와 스노보드 이충민(38) 선수를 앞세워 선전을 이어나갈 방침이었다. 하지만 박하은 선수가 출전한 빙상 여자 청년부 1천·500m 종목이 최소 시상 인원인 3명을 채우지 못해 시범 경기로 운영됐다. 스노보드 종목도 이충민 선수와 윤상민(24) 선수가 예상치 못한 실격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목표 달성에 급제동이 걸렸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과 컬링에서 각각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지만, 본 경기가 시작되고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충북은 지난 16~17일 빙상 여자 소년부 1천·500m에 출격한 박가은 선수의 금메달 행진과 최선희, 한선희, 김윤희, 서은지, 김민주 선수로 구성된 컬링팀이 준우승을 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2개 총 3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8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사전경기에 33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당초 평년보다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경기 일정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앞섰으나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0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달 13일부터 진행된 컬링 사전경기에서 여자 고등부와 여자 중등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고, 남자 초·고등부, 여자 초등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본 경기는 알파인 스키 종목 청소년 국가대표인 김세현(청주고등학교·2년) 선수와 김종환(단국대학교·4년) 선수가 금메달 전망을 밝히고 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론축구단(이하 KNUT드론축구단)이 해외 기술 전수 및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7일 일본으로 향했다. 국제드론축구협회와 한국드론축구협회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KNUT드론축구단은 일본에 드론축구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기에 참가하며 일본 선수들과 소통했다. 또 18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산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Class20(우리나의 유소년부 경기, 스카이킥이라고 불리는 규격의 드론볼을 사용해 경기) 경기의 개회식에서 KNUT드론축구단 선수들은 Class40(우리나라의 일반부 경기, 모터 및 펜타가드 등 규격에 맞는 부품을 직접 조립한 드론볼을 사용해 경기)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전술을 시범보였다. 박지우, 박하림, 김호원 선수가 수비수 역할을 하며 C형, A형 수비 전술을 선보였다. 이어 공격수 역할의 김동호 선수는 공격 기술의 기초가 되는 4면 호버링, 십자형 공격 등을 선보여 KNUT드론축구단 선수들의 섬세한 드론 컨트롤 기술을 보여줬다. 일본 현지의 선수단과 펼친 스카이킥 경기는 총 3세트로 진행됐으며, 일본의 8위, 2위, 1위 랭킹 팀과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 4개 클럽, 14개 프로그램이 지정돼 4억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화프로그램은 보은군스포츠클럽과 제천시스포츠클럽, 충주시스포츠클럽, 청주FC가 분야별 2천500만 원씩 사업비를 따냈다. 전문선수반은 충주스포츠클럽과 제천스포츠클럽, 청주FC가 뽑혀 각각 4천만 원씩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의 공모 선정으로 종목의 저변 확대와 학교 연계를 강해여 선수 육성뿐 아니라 생활체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스포츠클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장애인 관련 단체 46곳을 선정해 총 611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에게는 장애 유형에 따라 뉴스포츠, 특수체육, 스트레칭, 기초체력 등 맞춤형 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충북청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결 고리를 지어 체력 측정을 통한 건강 관리, 운동 처방 서비스도 보조된다. 성지선 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팀장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신청 단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일등도시'라는 구호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지난 16일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진용섭 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 및 결산(안), 정관 일부개정(안), 종목 강등 및 가입(안), 2024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진용섭 회장은 "2024년은 지난해 보다 더 체육이 증진하는 해가 되도록 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가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충북도민체전, 전국체전, 충북생활체육대회, 충북어르신대회, 충주시생활체육대회 등에도 충주체육의 저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로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는데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 2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2024년 주요사업 및 예산(안), 정관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을 대표하는 임규원(에코프로비엠)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임규원 선수가 도내 최초로 지체장애인휠체어레이싱(T51) 종목의 태극마크를 단다고 15일 밝혔다. 임 선수는 지난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T51 100m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200m의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2년 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같은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거둔 2년 연속 겹경사다. 임 선수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장애인육상 그랑프리'에 출격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천연잔디 생육과 보호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임시 휴장한다. 임시 휴장은 금왕 파크골프장(3월1~4월19일)시작으로 맹동 파크골프장(3월11~4월29일), 생극 파크골프장(3월21~5월9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휴장은 잔디 생육과 시설을 보완·관리(잔디 깎기, 시비 등)해 이용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기적인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부진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휴장한다"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생극 파크골프장(1만5천66㎡, 18홀)의 개장을 시작으로, 2022년 맹동 파크골프장(1만2천700㎡, 9홀), 2023년 금왕 파크골프장(1만3천371㎡, 18홀)을 조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7위를 목표로 일주일간 장도에 오른다. 전국에서 1천54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52명의 선수단이 출사표를 내던졌다. 15일 열리는 농아인 여자 컬링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총 5개 종목에 출격해 지난해 8위의 성적에서 한 계단 올라선다는 각오다. 충북은 지난해 20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총득점 8천850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자매가 동반 출전해 2관왕에 올랐던 박하은(18)·가은(15) 선수가 올해도 충북을 등에 업고 스케이트 끈을 묶어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각각 빙상 여자 1천·500m IDD 청년부와 소년부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가 2년 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금 2개, 은 1개, 동 1개의 최다 메달을 수확하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스노보드의 선전도 관전 포인트다. 같은 대회 2관왕 출신인 이충민(38) 선수가 남자 대회전과 스노보드크로스 선수부에 참전해
[충북일보] 올해 새해 첫 장사를 가르는 위더스제약 2024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최 선수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종진(울주군청) 선수를 3-1로 꺾고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선수는 16강전에서 김현수(구미시청) 선수를 2대0으로, 8강에서 김지혁(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를 2대0으로 누른 뒤, 준결승전에서 금강급 우승 후보인 김태하(수원특례시청) 선수를 2대1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결승 첫 판에서 정종진 선수에게 밀어치기를 내주며 패했으나 두 번째 판 잡채기, 세 번째 판 빗장걸이,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해 영암군청에서 증평군청으로 새 둥지를 튼 최 선수는 이적 후 첫 승리에 연승철 감독에 이어 아버지를 모래판에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연승철 감독은 "선수들이 고된 동계훈련을 묵묵히 잘 마쳐준 결과"라며 "군민들의 힘찬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