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과 홍삼 등의 수출을 위해 캄보디아에 기업체가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와 공식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논의해오던 문화·관광·경제 등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증평 지역 기업체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찌릉 대사에게 지역 특산품인 인삼·홍삼 원물 및 가공품 수출을 위해 지역 내 기업과 캄보디아 정부 부처, 현지 관련 기업체를 잇는 창구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능성 종자의 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식량작물 수요량 및 국가 간 규제사항 확인 △종자 적응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지 선정에도 힘써 줄 것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9월에 캄보디아 내 도시와 우호 교류 관계를 맺기로 찌릉 대사와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과 캄보디아, 지역 기업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청사진이 구체화된 만큼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하반기 중 유의미할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대표 주자인 햇사레 복숭아를 가공한 탈피(脫皮) 컵 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컵 과일은 과일 껍질 등 음식물 처리와 별도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소량 편의식 조각 과일이다.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 어린이, 학생 등을 위한 맞춤 간식이다. '햇사레 딱컵'(복숭아 100g)은 음성농협과 위탁 운영관리 협약한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시설에서 출시했다. 이 복숭아 컵 과일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탈피 복숭아 컵 과일이다.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함유된 기존 컵 과일과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로 했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앞으로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컵 과일은 우수한 품질의 음성명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음성명작의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 캠프를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다. 영어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어 문화체험과 외국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천군의 교육 특화사업 중 하나다. 지역내 중학생 78명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캠프는 외국 현지마을과 유사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옛 파주영어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참여 위주의 생활영어, 뮤지컬, 미디어, 과학, 스포츠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원어민 강사와 집중적인 교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 감각을 익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을 높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도내 유일의 국제문화교육특구로써 외국어교육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영어연수를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는 해외 연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예비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이원'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아이원' 프로그램은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에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미니가드닝과 천연 비누 만들기, 팝아트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힐링 시간을 나누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부모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출산·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에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와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수해로 산사태와 수목 전도 등 산림피해가 78건 발생했다. 이중 토사유출로 인한 거주지, 농경지 피해가 가장 컸다. 군은 1차 복구로 소속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불진화대, 임도 관리원, 가로수관리원 등 일자리 근로자 30여 명을 투입해 방수포 작업, 임시배수로 개설, 위험 수목 제거를 했고 2차 복구로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60여 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시설 피해가 발생한 임도 포함 공공시설 8개소(피해면적 2.1ha/ 피해액 3억800만 원), 사유시설 10개소(피해면적 0.7ha/ 피해액 1억1천만 원)는 국비를 확보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항구 복구할 예정이다. 증평군도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담당마을을 지정해 현장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로 공공시설 11건, 농경지 178건, 주택 23건 등 총 609건이 발생해 63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7사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프로그램 '내마음의 수채화'를 운영한다. '내마음의 수채화'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예체능 분야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센터관계자는 "다문화가족자녀들이 방학동안 또래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본인의 소질과 역량을 개발하여 미래설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감자 신품종 '통일'이 대량 재배된다. 괴산 연풍이삭영농조합는 25일 강원대학교와 춘천캠퍼스 태백관에서 감자 신품종 '통일'의 기술 이전 및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개발한 토종감자 신품종 '통일' 씨감자 생산 및 판매·유통 등 생산 단계별 기술 제공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임 교수는 2011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북한지역 적합 다수확성 감자 품종개발 연구과제로 '통일' 감자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강원도 양구 DMZ 지역과 춘천 등지에서 전국 감자 주산지 지역 적응성 검정시험을 거쳐 지난해 8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 '통일' 감자는 기존 재배품종보다 생산성이 높고 감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병충해에 강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풍이삭영농조합은 배추와 감자를 계약 재배해 감자옹심이, 무청 시래기, 배추 우거지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와 함께 가장 큰 피해지역중 한 곳인 괴산군의 복구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재산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233건, 농경지 1천413건, 주택 114건 등 모두 1천760건이다. 추정 피해액은 369억4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15일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하류지역인 불정면을 비롯해 칠성면, 괴산읍이 큰 피해를 봤다. 대피·이재민은 53가구 104명이다. 수해복구 지원(누적) 인력은 1만965명, 장비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901대가 투입됐다. 응급복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천48건 중 86%인 906건을 응급 복구했다. 괴산경찰서 손휘택 서장과 직원 30여 명은 25일 침수 피해를 본 불정면 창산리 농가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과 경기도 광명시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60여 명도 이날 불정면 하문리 마을에서 농경지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충주중앙경찰학교 110명, 육군 37사단 120명은 침수가옥 정리, 시설하우스 철거, 수해 쓰레기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호 물품과 성금 후원도…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녹수회)학생들이 오는 28일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수회 학생 50여 명은 지난 24일 음성농협 읍내지점 2층 대회의실에 진료실을 마련하고 침, 뜸, 환약조제,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서비스와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번 의료봉사는 음성지역 주민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음성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 녹수회는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다. 1966년 창설 이후 57년간 의료 혜택 소외지역에서 의료봉사를 700여회 실시했다. 고윤종 지부장은"음성군 의료봉사에 나서준 '녹수회'학생들과 대학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1차 주택 피해 조사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접수된 주택 피해 신고는 360여 건에 이른다. 군은 주택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괴산증평건축사협회와 건축부서가 협업해 지난 주말까지 피해 신고 접수와 안내, 현장조사 등 1차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건축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추가 피해신고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조사를 완료하겠다"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가용재산을 총동원하고 민간단체와 협력으로 주민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농어촌버스 구매·확대와 폐지 노선 희망택시 대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복합도시 조성에 따른 신규 노선 발굴과 교통소외지역 파악, 수용응답형 교통수단(DRT)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지역 확대와 배차 간격 축소, 비효율 노선 폐지로 버스 노선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해 8월 수립한 4차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음성군 농어촌버스 보유대수는 33대이고, 운행 대수는 33대, 예비차는 2대다. 버스 노선은 80개 노선이다. 운행거리별 노선 수는 10~15㎞ 25개(31.2%), 10㎞ 미만 20개(24.9%), 15~20㎞ 17개(21.3%) 등이다. 운행 횟수는 하루 1~15회 노선이 74개 노선으로 전체의 92.4%를 차지한다. 농어촌버스는 광역시 군을 제외한 군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다.…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전입 5년 이내의 20세 이상 귀농귀촌인이다. 모집 인원은 4명으로 재능을 살려 지역 연계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귀농귀촌 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마을과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음악, 미술, 요가, 공예, 의료 활동 등이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1인당 월 50만 원 이내의 재능나눔 활동비와 최대 225만 원(5개월)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재능나눔 활동 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이나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지역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수준별 반 편성으로 다음 달 8일까지 11박 12일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합숙하며 24시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농 간 교육환경과 소득격차로 인한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및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준다. 영어 노출 기회가 적은 지역의 초·중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1대1 수업으로 실용영어 교육과 간접 영어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행한 영어캠프는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즐겁게 영어 실력을 쌓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25일 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글로벌 AI리더 양성을 위한 진천창의융합교육센터 구축 협조 △이월중 방음벽 철거 및 공간 조성 △혁신도시와 덕산중 순환버스 노선 추가 운행 △AI 영재교육원 신설 협력 등을 위 상호협력키로 했다.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는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진천군수가 공동 의장으로 관계공무원 및 지역인사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항을 발굴하고 교육·학예에 대한 상호 협력과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은주 교육장은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견고히 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환경조성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가 침수하고 도로·교량이 유실돼 369억4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6%에 이른다. 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주변의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다. 송인헌 군수는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괴산군에는 빼어난 관광지가 많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괴산을 찾아 시름에 빠진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광역·지방상수도를 이용하는 군민의 상수도 요금을 70% 감면한다. 군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상수도계량기를 설치한 9천489곳이다. 감면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개월이다. 오는 9월 고지되는 상수도 요금에 반영된다. 군은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감면한 요금을 부과한다. 1억4천7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호우 피해를 본 군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농경지 침수와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36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괴산군 등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립 이동도서관을 특별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은 백야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금·토요일은 봉학골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와 함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동도서관은 45인승 버스를 특수차량으로 개조해 2020년부터 운영,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하계 휴가철 휴양림과 산림욕장을 방문한 피서객 등에게 건전한 휴가 분위기 조성과 숲 속의 도서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아동·일반도서 등 2천8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각 읍·면을 주 1회 순회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이동도서관에서 휴가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은 오는 2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7회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창의력 팡팡 보드게임과 함께 도서관으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인문고전과 보드게임을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활동을 가졌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29일 오후 1시에 운영되는 '인문고전 샌드아트 공연'은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모래를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 전체가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고전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보드게임과 함께 접하며 올바른 독서 습관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소년의 야간보행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26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이 정해진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을 할 수 있다. 태양광으로 충전·생산한 전력으로 야간 건물번호판에 조명을 비춰 시인성을 높인 제품이다. 야간 응급 상황 때 유용하고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특징도 있다. 군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치한 건물은 청소년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중·고등학교,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집, 평생학습관, 파출소 등이다. 중·고교 건물번호판에는 각 학교 교표 등을 넣어 해당 학교와 이질감이 없도록 디자인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소정책 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1천2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올 하반기에도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청소년 등 군민이 응급상황에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고 범죄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두산전자 BG증평공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시간적 제약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전문 금연상담사가 직접 신청 기관을 찾아가 상담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6주간 주 1회 사업장에 방문해 기초건강 조사와 1대1 맞춤 금연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금연패치, 금연껌 등)를 제공한다. 금연 성공 이후에도 3개월, 6개월 단위로 추후 관리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동 금연클리닉은 현재 증평군 내 사업장 중 두산전자 BG증평공장, SD바이오센서 증평공장, 풀무원 건강생활 총 3여 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등록자 110명 중 66명이 6주 금연에 성공하여 60%의 금연 성공률을 나타냈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사업장별로 금연 희망 근로자 20명 이상을 모집해 증평군보건소 금연클리닉(043-835-4236)으로 신청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행복이가득한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정규)에서 아이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자전거타기교실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자전거타기교실은 매주 수요일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박정규 센터장이 아이들에게 안전수칙 교육 및 안전장치 착용을 도와주며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자전거타기교실은 아이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협동심과 배려심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근에는 괴산군 사리면, 청안, 벨포레, 자전거공원, 좌구산 율리 저수지까지 힘든 코스도 완주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25~28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자전거로 일주한다. 박정규 센터장은 "자전거타기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사고를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고 미래의 비전과 꿈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자전거타기 효과를 알리고, 동시에 자전거 거점도시 증평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가 올해 주민자치사업인 '증평사랑 환경사랑'의 일환으로 25일 증평읍 장동리 등 3개 마을회관에서 주민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증평사랑 환경사랑'은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려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치회는 증평읍 내에 분리수거함 미설치 지역 중 5개 마을(장동리, 신동리, 증평리(2), 초중리)을 선정해 지난 6월 공동분리수거함 설치작업을 완료하고 25일부터 2회에 걸쳐 환경전문강사(국가환경교육센터 봉대숙)를 초빙해 대상 마을을 찾아 분리수거 방법 등 주민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승우 증평읍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작가와의 소중한 만남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연은 저명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회씩 10회를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상반기 5회를 진행한데 이어 내달부터 문학과 과학,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 도서를 바탕으로 5회를 운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 시작인 8월에는 소설 '너의 총합'의 저자이자 내용과 형식의 측면에서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수경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9월에는 서울대에서 물리학 석·박사 취득 후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관계의 과학'의 작가 김범준 씨를 만나 인문학을 탐구한다. 10월에는 '대면 비대면 외면' 김찬호 작가를 통해 철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11월은 여행작가이면서 울트라마라토너, 철인 3종 경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여행자의 편지'의 저자 박동식 씨를 만나고, 12월에는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를 쓴 심리치료 전문가 박상미 작가를 만나 내 마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초평면 붕어마을 소재 단골집(대표 황근철)은 25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단골집이 2023 소상공인 '우리동네 선한가게'로 선정돼 받은 봉사활동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우리동네 선한가게' 상은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과 업체 100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진천군디딤돌봉사회(회장 김학성)도 이날 진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사곡리에 공동으로 재배해 수확한 감자 150여 박스를 지역 교회 10곳에 전달했다. 윤효상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 회장도 같은 날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회장 취임 기념 백미 1t(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는 진천미선라이온스 클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환경·사회·투명(이하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싣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 체계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착공해 상수도 급수관로 내 블록시스템 16개소, 유지관리시스템 1식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소규모 단위 수돗물 공급망 구축으로 수질, 관로 사고 등 비상시에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58.1%로 저조한 유수율을 기록하던 진천읍 사석 급수구역을 누수탐사와 복구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유수율을 81.9%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유수율'은 생산된 수돗물이 관로 누수 등 낭비됨이 없이 사용자에게 도달해 소비되는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발표한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 유수율은 92.9%로 도내 평균 87.1%, 군 단위 평균 81.6%를 웃도는 월등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수치를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