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의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예산 대비 신청 인원이 적어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도움을 주기 위한 조처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중위소득 75% 이내 가구로, 재산기준은 중소도시 3억5천만 원 이하다. 2차 연장신청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과 대리인이 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원천징수영수증 등 공적자료 외에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장거래내역 등이다. 일용근로자와 영세자영자 등 객관적 자료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명서와 소득감소 신고서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수급자나 소상공인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지급은 오는 30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소득감소 25% 이상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이외 소득감소자 중 감소율이 높은 순 등을 고려해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할…
[충북일보] 청주소년원 여학생들이 최근 20회 제빵기능사 검정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청주소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년원 내 자체 시험장을 설치해 여학생 6명을 대상으로 제빵기능사 검정 실기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험은 감독관 1명만 출입을 허용해 체온측정과 마스크를 착용한 뒤 시험감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여학생들을 지도한 직업훈련교사는 "여학생들은 소년원에 있는 동안 제빵기능사뿐 아니라 검정고시·컴퓨터·한자 등 자격증 시험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에 복귀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던 청주시 생활체육대회가 곳곳에서 열려 체육인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6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와 4회 청주시 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각각 청주국제테니스장과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대회에 앞서 시는 청주시체육회와 함께 경기장을 사전 점검해 코로나19의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세밀한 방역대책과 안전수칙을 수립했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선수인원 분산 및 경기 시간별로 미리 등록한 선수만 입장하도록 했다. 오는 14·15일에는 7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용정축구공원에서, 18·20일에는 6회 청주시장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청주야구장에서, 22일에는 6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족구대회가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11-2 청주시, 생활체육으로 활력 되찾아 - 8일 청주국제테니스장에서 6회 청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소속 연구단체 지속가능발전 의원연구회가 5일 세종시와 완주군 일원에서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를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세종시와 완주군을 방문해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공동체 융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견학에는 지속가능발전 의원연구회 소속 의원과 사회적경제 관련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구회는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동호), 전의사회적협동조합, 완주 지역경제순환센터, 영농조합법인푸드인완주마더쿠키(강정례 대표) 등을 찾아 세종시의 도시재생·사회적 협동조합의 융합 사례와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공동체 발굴, 육성, 정착 사례를 살폈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박완희 지속가능발전의원연구회 대표는 "청주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서 사회적경제 연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세종시, 완주군의 선진지 비교 견학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우수사례 비교견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접목해 시민 중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진흥초등학교 롤러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40회 대한체육회장배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6·은메달 5·동메달 2개를 휩쓸었다. 진흥초에 따르면 6학년 강병호 선수가 이번 대회 1천m와 P3천m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6학년 심은세 선수는 1천m와 500m+D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초부 3천m계주에서도 6학년 강병호·이종희, 5학년 최준성·강대호 선수가 금메달, 여초부 3천m계주에서도 6학년 심은세·김재은, 4학년 오세윤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학년 오철범 선수는 1천m와 500m+D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6학년 이종희 선수는 DTT 200m와 500m+D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5학년 최준성 선수는 e3천m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4학년 오세윤 선수는 500m+D에서 은메달, 4학년 나영훈 선수는 300m에서 동메달을 회득했다. 오희은 진흥초 교장은 "충북 최고의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진흥초 롤러부가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제조창C'의 공식 명칭이 '문화제조창'으로 바뀐다.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을 의미하는 '문화제조창'과 건물·부지 등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제조창C'의 명칭이 비슷해 시민들이 혼선을 겪는 데 따른 결정이다. 시는 5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시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16~26일 5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시선, 시청 직원, 국민생각함과 문화제조창, 가경터미널에서 온라인·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했다. 집계 결과 총 참여인원 5천60명 중 '문화제조창C'는 2천115명(41.8%)이, '문화제조창'은 2천945명(58.2%)이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문화제조창 내 본관동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추후 전문가 의견과 시민 공모 등을 통해 명칭 후보를 추린다는 방침이다. 옛 연초제조창 역사가 담긴 문화제조창은 지난 2017년 12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비롯해 공예클러스터,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체 12만2천407㎡의 터에 건축 면적은 12만4천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신규공무원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 선서문 낭독,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수여식이 끝난 후엔 '나에게 공직이란 어떤 의미인가?'란 주제로 이철희 기획행정실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은 본청과 사업소, 구청, 읍·면·동으로 배치돼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게 된다. 신규공직자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한 함수연·김민성 주무관은 "뜻깊은 자리에서 대표로 선서를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젊음과 패기로 적극적인 공직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로서 오늘의 초심을 잃지 말고 청주시의 발전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3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의원연찬회를 실시한다. 충주 수안보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최충진 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찰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기법 교육이 이뤄진다. 또 상임위원회별 분임조 활동을 통해 의원 상호간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정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첫날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 지자체의 역할과 의원의 입법활동'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해 짚었다. 이날 의원들은 공공서비스의 적기 제공을 위한 민간위탁 시 확인해야 될 사항과 현재 조례상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인식 지방의회연구소 교수가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한 해 동안 청주시의 행정을 자세히 들여볼 수 있는 기본 원칙과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추진 방향을 정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일정에선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년 뒤 청주를 준비하는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시장과 외부 자문 위원으로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2040청주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 전염병, 스마트 시티의 새로운 시대흐름에 대응하는 한편, 청주시의 가능성과 특성을 살린 도시 전략을 수립해 향후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민 참여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2월 시민참여단을 꾸려 5개 부문·5개 생활권별로 7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 '청주시선' 여론조사와 시민 설문조사, 부문별 전문가 심화워크숍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선 도시계획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도시발전의 틀이 되는 △인구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 △공원·녹지 등 주요 부문에 대한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2040청주도시기본계획은 향후 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에 확정될 예정이다. 시
[충북일보]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봉방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노부부 세대가 집에 화장실이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민 제보를 접하고 추진하게 됐다. 두 단체는 화장실 신축과 비닐로 쳐놓은 바람막이 시설을 패널로 교체하는 작업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수 진행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처음 가정을 방문했을 때 주거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마음이 아팠는데 집수리를 통해 두 분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에 이용객들을 위한 그늘막이 추가로 설치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반려견 놀이터 내 휴식 데크에 대형파라솔 2개소를 추가로 설치, 반려견과 함께 방문한 이용객이 직사광선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 놀이터 조성 당시 나무를 식재하는 등 충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했으나 이용객 수가 많아지면서 공간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반려견 놀이터 운영시간은 해가 짧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오후 5시로 단축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그동안 비대면 강좌로 운영했던 시민인문학강좌를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삶이라는 병과 철학의 위안'으로, 김주일 정암학당 연구원과 함께한다. 강좌 내용은 삶의 문제로 고통받는 영혼을 위로하는 장르로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인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철학의 위안'은 보에티우스가 정치적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날을 기다리며 쓴 책이다. 삶의 벼랑 끝에서 나타난 '철학'과의 대화로 진정한 인생의 행복, 신의 섭리로 인간의 순리를 따르고자 하는 메시지를 통해 현대인의 삶에 어떠한 위로가 될 지 알아본다. 강좌는 무료이며, 오는 1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과 전화(043-229-6314,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강좌에 적극적으로 임한 수강생 10명에게는 보에티우스의 저서 '철학의 위안'을 증정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정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인근 하천이나 구거로 배출되던 하수관을 분류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3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오수관로 25㎞를 신설하고 823가구의 가정 배수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가 차집관로로 유입돼 각 가정에서는 정화조를 쓰지 않아도 돼 청소비용 절감뿐 아니라 악취 억제 등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매설 공사 전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교통대책 등을 철저히 수립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특례시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특례시 지정은 도시 규모와 여건에 맞는 행정권한을 부여해 시민편의와 행정효율을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도모할 수 있는 정부의 중요 정책"이라면서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다만, 일부 시·군이 '재정특례'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와 관련된 사안은 정부에 요구하지 않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자치분권 강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결의안 내용은 △국회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조속한 의결 △인구 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행정수요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모든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문호 개방 및 공감 명칭 결정 △특례시 지정으로 인해 지자체간 불평등 및 재원 감소로 인한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3가지로 요약된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청주시를 비롯해 안산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부천시, 화성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한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예결위원회 위원들을 찾아 2021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발행 90억 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135억 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3억 원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35억 원 △청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20억 원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2억7천300만 원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101억8천800만 원 △미원 종암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50억8천600만 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내덕분구) 침수예방사업 62억5천600만 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석남천분구) 침수예방사업 68억4천600만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회 예결특위 심사 등 예산안 최종 확정 시까지 국회대응팀을 상주시키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현안사업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47일간 김장 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 시는 김장 적기를 김장 쓰레기 중점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8개 대행업체별 긴급 수거 기동반(1개반 2명)을 편성했다. 시는 김장철 1일 평균 40여t의 김장 쓰레기가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장쓰레기 배출 시에는 5~10㎝의 크기로 잘게 자르거나 말려서 부피를 줄이고, 전용 수거용기의 용량을 초과하는 김장쓰레기는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비닐봉투에 담아서 수거 용기와 함께 구역별 지정 날짜에 내놓으면 된다. 젓갈, 고추장 등이 함유된 김장 쓰레기는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흙이나 이물질 등이 혼합돼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 담당자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김장 재료는 적정량을 구입하고, 가능한 다듬어 놓은 채소나 절임배추를 이용해 김장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재창조한 '문화 DNA'를 도시브랜딩의 동력으로 삼고, 지역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8일 동부창고에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지원과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마련한 4차 '매마수 문화포럼'에서다. 이날 발제를 맡은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주시는 매년 전체 예산의 7%이상을 문화와 교육, 산업 등 창의산업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 투자의 대상에 아직은 취약한 '콘텐츠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보강해야 할 시기"라고 피력했다. 이어 "청주시가 여느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등 외부로의 인력 유출과 원도심의 공동화, 기간산업 쇠퇴 등의 위기를 겪었으나 문화제조창C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고 현대적인 가치를 재창조해 냈다"면서 "이 같은 문화창조의 DNA를 도시브랜딩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콘텐츠가 생산되는 과정에서 지역성과 문화적 특성, 사회구조의 네트워킹과 거버넌스 등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며 "민관학의 협치를 통해 지역콘텐츠 관련 원스톱 고용 및 창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
[충북일보]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광소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등 12명의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노동·경제·사회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위원 위촉과 2020년 노사민정 추진사업 성과 보고, 2021년 노사민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히는 올해 노사상생협력지원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노동권익 보호 및 노동 상식 등을 담은 소책자 제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심리상담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우리 사회 전반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위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노·사·민·정간 긴밀한 협력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 청주로…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보고회를 열어 철저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겨울철을 맞아 한파·대설·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시간 제한과 음식물 섭취 금지, 개인간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의 지원금을 적절한 시기에 지원해 소비와 경제 활력을 높이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업무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26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38도) 증상이 있었으며 청주의료원에 입원조치 됐다. A씨는 경기 여주시 거주 확진자 B씨의 접촉자로, 이날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진단 검사를 실시, 오후 5시 5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24일 충남 아산시 온양에서 열린 장애인재활상담사 워크숍에서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4일 워크숍에서 돌아와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C재활원에서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접촉자는 현재 11명으로 재활원 입소자로 확인됐다. 해당 워크숍에는 77명이 참석했고 충북 거주자는 A씨를 포함해 3명이다. 3명 중 A씨를 제외한 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7명(사망 2명)으로 늘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운반차량 소유자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동을 제한한다.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로, 소·돼지 분뇨운반차량 소유자 및 운전자는 도내 이동만 허용된다. 단,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업체에서 생산된 완제품 퇴비(소포장·벌크)만 운송하는 차량은 제외된다. 이동거리가 가깝고 동일 생활권역의 경우에는 철저한 사전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동을 허용한다. 예외적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분뇨처리업체 또는 농가에서 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 이동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또 사육가축 임상관찰 및 가축과 분뇨에 대한 구제역 검사 실시, 이동승인서 발급 순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 514곳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국 아파트는 올해 12월부터, 단독주택은 내년 12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단지에 별도로 설치되는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에 음료·생수용 무색·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해야 한다. 맥주용 갈색 페트병, 유색 음료수 페트병, 불투명 막걸리 페트병 등은 투명페트병과 분리해 기존 플라스틱류에 배출하면 된다. 내용물을 비운 후 라벨을 제거한 뒤 압축해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며, 과일 트레이나 커피 테이크아웃 컵은 기존과 같이 플라스틱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시는 제도 조기 정착과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거봉투, 수거포대, 수거함과 홍보물, 현수막 등을 공동주택에 지원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건설학술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 후보들을 접수, 서면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최대웅 ㈜동양건설산업 차장 △건설공로부문 노재용 삼우석재㈜ 대표·백승훈 HDC현대산업개발㈜ 부장 △건설기술부문 정경수 기단.정건축사사무소 대표·임원엽 부송건업 주식회사 대표 △건설시공부문 한경선 주용건설㈜ 대표·손인석 공영토건(합) 대표·손정환 ㈜대우건설 부장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및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써 왔다는 평을 받았다. 또 민간공사 수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자랑스러운 건설인은 모두 71명이다. 수상자는 건설 관련협회 또는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택시업계에 3차 방역물품 구입비 4억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개인택시 청주시지부는 3일간 장암동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개인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대당 10만 원 상당 마스크 500장을 배부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에도 각 택시 법인회사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지난 2월 택시기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업계에는 모두 12억3천800여만 원의 방역물품이 지원됐다. 시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승차 거부를 허용하고, 택시영업을 하는 전 운수종사자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은 26일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동남지구내 동남지점을 개점,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남지점은 연면적 6천369㎡ 규모의 총 7층 신협주차타워에 위치해 방문 고객에 대한 주차 편의를 극대화했다. 건물 1층은 동남지점 금융점포, 2~5층은 주차타워로 9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6층은 커뮤니티 문화공간, 7층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사무공간과 옥상정원으로 이용된다. 동남지점은 '디지털창구' 특화 점포다. 상호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서비스인 바이오 인증이 도입됐다. 종이서식이 아닌 전자서식으로 대체된 디지털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점포다. 청주상당신협 관계자는 "조합원 중심의 '정도경영을 통한 가치지향의 신협' 경영방침에 따라 운영할 것"이라며 "조합원 및 지역주민 모두가 고객인 만큼 주민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체력증진 문화센터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상당신협은 동남지점 개점 기념 '어부바정기적금' 특판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 동남프리미엄 정기적금 1년제를 가입하면 고시금리 1.90%가 적용된다. 또 동남지점에서 신규가입, 동남지구 아파트관리비이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