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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02 13:55:57
  • 최종수정2020.11.02 13:55:57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그동안 비대면 강좌로 운영했던 시민인문학강좌를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삶이라는 병과 철학의 위안'으로, 김주일 정암학당 연구원과 함께한다.

강좌 내용은 삶의 문제로 고통받는 영혼을 위로하는 장르로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인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철학의 위안'은 보에티우스가 정치적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날을 기다리며 쓴 책이다.

삶의 벼랑 끝에서 나타난 '철학'과의 대화로 진정한 인생의 행복, 신의 섭리로 인간의 순리를 따르고자 하는 메시지를 통해 현대인의 삶에 어떠한 위로가 될 지 알아본다.

강좌는 무료이며, 오는 1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과 전화(043-229-6314,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강좌에 적극적으로 임한 수강생 10명에게는 보에티우스의 저서 '철학의 위안'을 증정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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